책 소개
대장부터 항문까지 장 건강에 대한 모든 것
책 상세소개
[대장암, 걱정마]는 ‘똥꼬 의사’로 불리는 남호탁 박사가 대장 질환부터 시작해서 대장암까지 똥과 관련된 우리 장 건강의 모든 것을 밝힌다. 우리의 장은 노력하는 만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정직한 신체 부위이다. 이 책을 통해 소홀히 생각했던 장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장을 지키기 위한 노하우를 배워 보자.
▶ 이 책은 2012년에 출간된 <똥으로 보는 나의 장 건강>(넥서스BOOKS)의 개정판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똥, 반갑다!. 넌 나의 둘도 없는 친구야.
Part 1 아이 엠 똥
똥이 걸어온 길|똥, 그는 누구인가?
*똥꼬 의사의 개똥철학-고통에 관하여
Part 2 찰리와 똥 공장
똥 ‘Made in 대장’|눈물겹다, 똥의 희생|대장을 움직이게 하는 피리
*똥꼬 의사의 개똥철학-똥을 똥이라 하자
Part 3 대장은 괴로워
과민성 대장 증후군|염증성 장질환의 두 얼굴|대장 게실|급성 충수염
*똥꼬 의사의 개똥철학-대한민국 아줌마로 산다는 것
Part 4 똥, 그놈 목소리
똥의 목소리를 파악하는 세 가지
*똥꼬 의사의 개똥철학-똥 싸는 인간
Part 5 좋은 똥, 나쁜 똥, 이상한 똥
좋은 똥-바나나 똥|나쁜 똥-숙변|이상한 똥-분변매복
*똥꼬 의사의 개똥철학-똥구멍, 네가 있어 내가 산다
Part 6 똥꼬 괴담
항문 질환의 마스코트, 치질|치질이라 불리우는 질환, 치핵|똥구멍이 찢어진다, 치열| 항문 주위 고름이 심해질 때, 치루
*똥꼬 의사의 개똥철학-나폴레옹을 무너뜨린 치질
Part 7 똥들의 침묵
올 어바웃 변비|변비를 진단하는 방법
*똥꼬 의사의 개똥철학-프랑스의 외과는 치루 구멍에서 나왔다
Part 8 대장이 내시경을 만났을 때
대장 질환을 가장 빠르게 잡아내는 방법|쉽지만은 않다, 대장 내시경
*똥꼬 의사의 개똥철학-똥을 누며 영웅을 생각하다
Part 9 똥은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똥을 비웃는 자, 용종|원인을 알 수 없는 빈혈
*똥꼬 의사의 개똥철학-방귀 때문에 이혼을?
Part 10 대장암의 추억
대장암, 그는 누구인가?|대장암의 일대기
*똥꼬 의사의 개똥철학-의사 선생님만 믿는다니까요
Part 11 화장지 휘날리며
과감히 쪼그리고 앉자
*똥꼬 의사의 개똥철학-화장지의 역사
똥꼬 의사의 못 다한 이야기
질병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에필로그
똥! 고맙다. 이제 만나서 얘기하자.
책속으로
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그야말로 눈물겹다. 음식물로부터 영양분을 최대한 흡수해서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해 위나 소장이 온힘을 다하는 것도 그렇고, 남아 있던 수분마저 대장에게 다 내주고 미련 없이 변기 속으로 사라지는 똥의 희생 또한 그렇다. 어디 그뿐인가? 변기 속으로 사라지는 최후의 순간까지도 대장암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정보를 남김없이 인간에게 전해 주고 사라지는 것이니 이보다 더한 사랑과 헌신을 또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겠는가? (p.37)대장의 총 길이는 약 1.5미터 정도이고, 소장의 길이는 약 6~7미터 정도이다. 대장, 소장에서 대, 소는 장의 길이를 말하는 게 아니라 장의 내경 크기를 말하는 것이다. 대장의 내경은 소장의 내경보다 훨씬 넓으며, 맹장이 가장 크고 에스결장 쪽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내경이 큰 맹장이나 상행결장에 암이 생길 경우에는 암의 크기가 약 12~15cm 정도까지 자라도 별다른 자각 증세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내경이 작은 에스결장이나 하행결장에 암이 생길 경우에는 암이 3cm 정도만 자라도 장이 막히는 것과 같은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p. 38)대장은 자율 신경의 지배를 받고, 자율 신경은 사람의 의지가 아닌 감정에 의해 반응을 보인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변비뿐만 아니라 모든 대장 질환이 사람의 감정, 정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항상 유념해야만 한다. 즐겁고 긍정적인 사고방식,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 주변을, 이웃을 사랑하는 감정이야말로 대장을 건강하게 하고 대장 질환을 줄이는 지름길임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p.56)출혈량이 많든 적든, 색깔이 검든 붉든 간에 똥에 피가 섞여 나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똥이 분명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사람들은 똥이 전하는 메시지를 가벼이 여기고 속단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 하나가 똥의 색깔만으로 어느 정도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똥이 우리 몸속의 피를 나르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주의를 하라는 것이지 판단하라는 뜻은 아니다(…) 간단히 선홍색의 피가 섞인 똥으로 볼 수 있는 질환을 열거해 보자. 소장 질환으로는 궤양, 평활근종, 게실, 혈관성 병변, 암 등이 있다. 대장 질환으로는 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게실염, 허혈성 대장염, 방사선성 장염, 장결핵, 감염성 장염, 약제성 출혈성 장염, 혈관성 병변, 치액, 급성 출혈성 직장 궤양 등이 있다. 이래도 똥에 섞여 나오는 피의 색깔로 섣불리 진단을 내릴 것인가? 똥에 피가 섞여 나올 경우에는 겸허하게 출혈의 원인을 찾아볼 일이지 섣불리 자가 진단을 해서는 곤란하다. (p.80~81)
누구도 암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의사인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금연을 하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대장암을 예방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흡연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도 폐암에 걸릴 수 있고, 채식만 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대장암에 걸릴 수 있다. 암이란 놈은 일정한 룰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암을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p.194)건강 검진 결과지를 받아 보면 용종이나 선종 또는 증식성 용종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증식성 용종은 대장암과는 무관하지만 선종은 나중에 대장암으로 변할 수 있는 용종이다. 실제로 대장암의 95% 이상이 선종으로부터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종이 대장암으로 변하기까지는 5~10년 정도가 소요된다. 대장암이 선종으로부터 유래된다는 사실과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바꿈하기까지 5~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대장암의 전 단계인 선종 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해 대장 내시경으로 제거해버리기만 하면 얼마든지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p.204)
출판사 서평
“대장암 전문의가 알려주는 장 건강법” 걱정마 걱정 시리즈
『류마티스, 걱정마』, 『유방암, 걱정마』, 『탈모, 걱정마』, 『치매, 걱정마』 등으로 이어지는 ‘걱정마 걱정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건강한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시리즈로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질병에 대해 각 분야에 있어 전문가들이 말하는 예방과 관리, 치료법 등을 담았다. 똥이 건강하면 장이 건강하다
황금 똥을 위해 나의 장 점수를 높여라
똥과 대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느닷없이 설사가 잦아진다거나, 갑작스레 변비가 생긴다거나,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는 것과 같이 똥 누는 패턴에 변화가 생길 경우 대장암뿐만 아니라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결국 똥을 잘 알면 우리 장 건강이 보인다. 이 책은 똥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대장 질환, 대장암까지 장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똥꼬 의사 남호탁 박사의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전수받아 보자.똥이 우리 몸에 던지는 장 건강 메시지
잘 먹고 잘 싸면 사는 것이 즐겁다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잘 싸는 것이다. 똥은 우리 장 건강의 바로미터이다. 배가 아프면 설사가 나고 그때그때 먹은 음식에 따라 향도 모양도 색깔도 다르다. 결국 똥만 제대로 알면 우리의 건강이 보인다. <대장암, 걱정 마>는 ‘똥꼬 의사’로 불리는 남호탁 박사가 대장 질환부터 시작해서 대장암까지 똥과 관련된 우리 장 건강의 모든 것을 밝힌다. 잘났건 못났건, 지위가 높건 낮건 누구나 싸는 똥이지만 정작 똥이라는 말을 겉으로 드러내면 더러운 것, 입에 담기 민망한 것, 나와는 무관한 것으로 인식해 온 우리. 이 책을 읽고 나면 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처 몰랐던 똥에 대한 상식과 장 건강의 중요성까지 되짚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남성 대장암 발병률 세계 4위
대장암 완치율 100%에 도전하자
어느 날 48세 남자가 건강 검진을 목적으로 병원을 찾았다. 대장 내시경 결과 대장 안에 10개의 용종이 발견되었다. 대장 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한 결과 8개는 나중에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 선종이었다.
선종이 대장암으로 변하기까지는 5~10년 정도가 소요된다. 대장암이 선종으로부터 유래된다는 사실과 선종이 대장암으로 탈바꿈하기까지 5~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다. 위의 남성과 마찬가지로 대장암의 전 단계인 선종 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해 대장 내시경으로 제거해 버리기만 하면 얼마든지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의 장은 노력하는 만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정직한 신체 부위이다. 이 책을 통해 소홀히 생각했던 장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장을 지키기 위한 노하우를 배워 보자.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
대장암, 걱정마 |
저자 |
남호탁 |
출판사 |
넥서스BOOKS |
출간일 |
2016-07-05 |
ISBN |
9791157528653 (1157528651) |
쪽수 |
224 |
사이즈 |
152 * 200 * 20 mm /360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