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감성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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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휴식 같은 타인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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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휴식위원회
  • 생각정거장
  • 2018-08-23
  • 9791155428818 (1155428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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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휴식 같은 타인의 일상
책 상세소개
교토의 일상을 엿본 젊은이들의 감성 여행 에세이 자전거를 타듯 느긋하게 걷듯… 느림, 여유, 낭만이 있는 순간들

따사로운 햇살이 살짝 저물기 시작하는 오후 4시. 모든 사람들은 연기자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제아무리 평범한 행동이라도 마치 리허설을 거쳐 꼼꼼히 자기 배역을 소화하는 것처럼 그렇게 함께 ‘일상’이라 불리는 드라마 한 편을 완성해 나간다.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운 오후는 결국 별거라고 할 것 없는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다. 자전거를 타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 틈에 섞여서 독립서점을 돌아다니고, 한적한 카페에 들러 여유를 즐기는 것이다. 그곳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동화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이고 휴식이기 때문이다.





목차
오후 afternoon
언제 들려도 늘 새로운 매력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 -호호호자
와! 너도 여길 좋아했어? -시라카와 치세
이곳을 빼놓고 사쿄를 여행했다고 말할 수 없다 -게이분샤
친구의 집을 방문한 것처럼 -쓰바메 카페
■ 휴식 TIPS 만슈인 길에 만난 간식거리들
잡지에서 보고 그 맛이 궁금했던 크로켓 -크로켓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데마치 상점가
■ 휴식 TIPS 아, 나도 자전거 타고 싶어!
■ 휴식 IDEA 강가에서 소풍을 즐기며 사람들과 함께 일상을 연출하다
건물 2층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공간 -파드마 카페
점심식사 후 고양이가 기지개를 켜듯 즐기는 나른한 오후 -네코마치
세상의 한 구석에서 모리미 도미히코의 소설을 읽다 -카페 아노니마
■ 휴식 BOOK 사쿄를 대표하는 소설가 모리미 도미히코와 마키메 마나부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하늘 아래 청춘의 요람 -교토조형예술대학

밤 evening
석양, 전차, 창밖 풍경 -카페 잔파노
주말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곳 -위크엔더 커피
■ 휴식 TIPS 사쿄의 빵맛을 즐기며 오감 충족하기
소품으로 더하는 일상의 멋 -치이사이 헤야
해 뜰 때부터 해질 무렵까지 머물고 싶은 곳 -타이요 카페
대학생들처럼 철판 위에서 건배하기 -키마쓰시
대중목욕탕에서 여독풀기 -히가시야마유
과거의 흔적 속에 몸을 담그다 -사카에모리유
■ 휴식 TIPS 프린츠에서 시작되는 사쿄의 일상체험
한밤중이 되면 시작되는 총성 없는 싸움 -라멘 텐텐유
맛으로 천하를 제패하다 -텐카이핀 라멘
■ 휴식 IDEA 남자의 식탁
■ 휴식 HOTEL 집 같은 호텔, 호텔 앤티룸 교토
■ 휴식 HOTEL 캡슐 호텔 초보자의 나인 아워즈 체험

아침 morning
■ 휴식 IDEA RUN KYOTO RUN,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오랜 전통과 역사가 빛나는 클래식한 공간 -카페 신신도
■ 휴식 IDEA 500엔 동전 하나로 아침식사 해결하기
무료로 즐기는 산책길 -철학의 길
사쿄에 있을 때만 볼 수 있는 단 한 번뿐인 장날 -햐쿠만벤 핸드메이드 마켓
교토를 굽어 보다 -내가 간다! 히에이잔!
전차를 타고가다 중간에 내려가 볼 만했던 신사 -미야케하치만구
일상을 벗어나 힐링을 찾아 떠나는 곳 -키부네 신사
■ 휴식 TIPS 노면전차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에이잔 전차
■ 휴식 IDEA 비 내리는 날은 노래방으로!
■ 휴식 MUSIC 츠지 아야노와 쿠루리, 우리의 사쿄 행진곡
■ 특별 인터뷰 골목 작은 책방으로 세상을 바꾸다 -세이코샤
책속으로
벽을 뚫고 나온 자동차도 인상적이지만 가케쇼보에 들를 때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물찾기에 열중했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잊히지를 않는다. 진열대에 꽂힌 책, 잡지, 독립간행물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우리를 유혹했고, 서가와 서가 사이의 통로를 지나칠 때면 눈에 들어오는 모든 책을 다 꺼내 읽어보고 싶을 만큼 설레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 ‘언제 들려도 늘 새로운 매력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 중에서나와 이카이는 사쿄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이곳을 좋아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따로 오거나 같이 여행을 자주 왔다. 그렇게 여러 번 왔는데도 지겹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만큼 이곳은 늘 새롭고 매력적이다. 따로 여행을 왔을 때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같은 장소를 찾은 적도 있는데, 사라카와 길에 있는 치세가 바로 그중 하나다.
- ‘와! 너도 여길 좋아했어?’ 중에서 게이분샤는 세계 10대 서점으로 뽑혔을 뿐 아니라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불린다. 서점 안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만 봐도 이곳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느껴진다. 지식과 문화의 공간으로서의 색채뿐 아니라 직접 셀렉트한 소품, 생활용품을 진열해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분위기까지 가미시키며 책과 사람의 거리를 좁혔다. 또한 이곳 직원이 세심한 안목으로 선별한 책들이 주제별, 분야별로 잘 진열되어 시각적으로도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 ‘이곳을 빼놓고 사쿄 여행을 말할 수 없다’ 중에서 에이잔 전차를 타고 가다 아무데서나 내리라고 한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이치조지 역을 선택할 것이다. 이유는 별거 없고 그냥 그곳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다. 이치조지 역 근처에는 주머니 사정과 사고 싶은 물건 사이에서 심한 내적 갈등을 겪게 만든 게이분샤나 쓰바메 말고도 구경할 만한 곳이 꽤 많다. 그래서 우리는 게이분샤를 나와 곧장 쭉 뻗은 만슈인 길을 따라 가벼운 산책 코스를 그려 보았다.- ‘만슈인 길에서 만난 간식거리들’ 중에서 자전거를 타고 교토를 돌아다니는 일은 역시나 무척 근사해 보인다. 특히 사쿄에서 매일 길을 걷다 보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어디서든 볼 수 있다. 타이완에서는 바구니 달린 자전거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사쿄에 오자 그런 자전거가 너무 개성 있어 보이고, 상점 앞에 서 있는 자전거들은 하나같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눈앞에서 끊임없이 지나가는 빨간색, 검은색, 파란색 자전거를 보고 있자니 자전거를 타고 싶은 욕구가 불끈 솟아올랐다.
- ‘아, 나도 자전거 타고 싶어!’ 중에서 우리가 사람들을 구경하며 피크닉을 즐기는 사이 누군가 열창하는 노랫소리가 귀를 파고들었다.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한 대학생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knock, knock, koncking on heaven’s door… 그는 주변의 시선 따위 아랑곳하지 않은 채 혼자만의 콘서트에 흠뻑 빠져 있었다. 이카이는 흥미가 생겼는지 얼른 거북이 모양 징검다리를 건너 기슭으로 그의 노래를 들으러 갔다. 언제쯤 다시 이곳에 또 올 수 있을까? 두 눈을 살며시 감자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모가와의 강바람이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 들었다.- ‘강가에서 소풍을 즐기며 사람들과 함께 일상을 연출하다’ 중에서 물론 파드마 카페는 산기슭이 아니라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저층 건물 2층에 숨어 있다. 1층 입구에 작은 간판이 걸려 있지만 신경 써서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일 만큼 아기자기하고 작은 카페다. 2층으로 올라가면 여기에 정말 카페가 있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잠시 주저하다 오른쪽으로 돌아 좁은 복도를 쭉 걸어가다 보면 그제야 ‘빌리지 파드마 village Padma’라고 컬러풀하게 쓰인 간판이 보인다.- ‘건물 2층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공간’ 중에서 나는 날씨가 아주 화창한 오후시간대에 이곳을 방문했다. 처음에는 좀 헤매다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야 네코마치를 찾을 수 있었다. 햇살 이 가게 안의 식물들을 비추고, 오래된 나무 문과 창이 햇살을 받아 더 따사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공간이 훨씬 넓어 보였고, 손님도 그다지 많지 않았다. 나는 주인아주머니에게 인사를 한 후 안내해준 대로 바 테이블 앞에 앉았다. 내 바로 뒤로 푸른색 꽃무늬 테이블보를 씌운 큰 테이블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을 받아서인지 가게 안에서 제일 근사해 보였다. 그곳에서 식사 중인 여자 손님의 모습이 영화 속에 한 장면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주인아주머니에게 오늘의 런치 정식을 주문한 후 바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녔다.- ‘점심식사 후 고양이가 기지개를 켜듯 즐기는 나른한 오후’ 중에서 카페 아노니마는 조용한 골목 안에 있어서 큰길에서 발견하기 쉽지 않은 곳이다. 징글벨은 자기가 자주 찾는 카페라고 이곳을 소개해 주었다. 학교에서 멀지 않아서 평소에도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인 듯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테리어나 장식품이 아니라 서가에 줄맞춰 꽂혀 있는 모리미 도미히코의 소설책이었다. 모리미 도미히코가 젊은 시절에 다녔던 교토대학이 이곳 근처에 있기도 하고 그의 소설이 늘 교토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사쿄에서 산책을 할 때면 책 속의 주인공과 같은 공간 속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나는 모리미 도미히코의 팬이라서 서가에 꽂힌 그의 책을 보자마자 이 카페와 묘한 동질감이 느껴졌다.
- ‘세상의 한 구석에서 모리미 도미히코의 소설을 읽다’ 중에서 창가 자리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리는데 메뉴판이 보이지 않았다. 카운터에 가서 물어보고 나서야 카운터 위에 걸린 칠판에 메뉴가 써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칠판에 쓰인 글자가 너무 작고 정자체가 아니다 보니 일본어를 잘 모르는 내가 알아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물론 가타카나가 나오면 한 자씩 읽기야 하지만 온전한 메뉴 이름도 모르겠고, 도대체 어떤 음식인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다. 일본에 도착한 지 아직 6시간 밖에 되지 않아 알고 있던 일본어도 제대로 떠오르지 않았다. 결국 알고 있는 단어와 손짓발짓을 섞어가며 주문을 시도해야 했다. 하지만 입 안에서 ‘아노あの(저기요)…’만 맴돌 뿐 더 이상의 말이 이어지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먼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두 잔 시키고 다시 주문을 시도했다.
- ‘석양, 전차, 창밖 풍경’ 중에서
출판사 서평
좋아하는 곳에서 생활하며 여행하고 싶다.
여행생활자들의 우리가 꿈꾸던 휴식 음악평론가 다토, 웹디자이너 이카이, 편집장 아요나. 이 젊은이들은 삶을 채우는 소소한 일상의 기록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남자휴식위원회라는 조금은 이색적인 이름으로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여행과 출판뿐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아이디어를 짜고, 앞으로 글과 사진으로 매 순간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그들에게 여행은 휴식이자 힐링이다. 나와 다를 것 없이 평범하지만 다른 도시에 사는 타인의 하루를 바라보는 것은 그 안에 있을 때는 느끼지 못한 일상의 즐거움을 한발 물러나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다.교토의 한 동네, 사쿄에서의 여행이 시작되다
사쿄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4번 버스를 타고 가모가와로 향한다. 여행 가방을 끌고 다리로 걸어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삼각주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다. 파란 하늘 위에서 날갯짓하는 솔개들도 보인다. 시부야 교차로에 서봐야 도쿄에 온 느낌이 드는 것처럼, 이곳 다리에 서서 삼각주를 내려다봐야 사쿄에 와 있다는 실감이 났다. 그들의 여행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돌아다니는 일은 근사한 일이다. 특히 사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어디서든 볼 수 있다. 화창한 날 오후 자전거를 통해 보게 되는 풍경은 걸어 다닐 때와는 사뭇 다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최면을 걸기라도 한 건지 내가 정말 사쿄에서 살고 있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자전거의 페달을 밟으며 언젠가 이곳에서 살며 나만의 속도로 이곳을 즐길 날이 오지 않을까 하고 혼자 행복한 꿈을 꾼다. 자전거를 타고 에이잔 전차 다카라가이케 역으로 가서 크로켓을 사고, 마켓에 들러 음료를 산 후 삼각주 역에 있는 데마치 상가에 다시 들러 도넛도 몇 개 산다. 사람들을 구경하며 피크닉을 즐기는 사이 누군가 자유롭게 부르는 노랫소리가 귀를 파고든다.
평범한 주거지역으로 보이는 이곳엔 수많은 개성 넘치는 가게가 있다. 사방이 평범하고 조용한 주택가라 무심코 지나칠 수 있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지만, 그들의 매력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예측불가능성 때문인지 모른다. 영화 <귀를 기울이면>에서 시즈쿠가 산속 골동품 가게에서 고양이 남작 ‘바론’을 만난 것처럼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매력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행지에서의 이런 만남과 인연은 누구나 꿈꿔오던 일일 수 있다. 늘 익숙하기만 한 일상에서 이런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면 어떨까? 예상하지 못한 것을 발견했을 때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게이분샤, 파드마 카페, 치이사이 헤야… 개성 넘치는 골목의 명소
교토에는 작지만 하나같이 개성 넘치는 독립서점들이 많다. 그중 세계 10대 서점이자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뽑힌 ‘게이분샤’를 빼놓을 수 없다. 서점 안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만 봐도 이곳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느껴진다. 지식과 문화의 공간으로서의 색채뿐 아니라 직접 셀렉트한 소품, 생활용품을 진열해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분위기와 주제별 분야별로 잘 진열되어 있는 모습은 시각적으로도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일본이 아니면 절대 살 수 없는 다양한 잡지와 책들. 일단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자신도 모르게 보물찾기에 몰두하는 설렘을 느끼게 된다.
파란 하늘 위로 뭉게뭉게 떠 있는 하얀 구름을 따라 무작정 달리다 다다른 골목. 저층 건물 2층에 숨어 있는 ‘파드마 카페’는 신경 써서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일 만큼 작은 카페다.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정감 넘치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은 아침 내내 자전거를 타고 달려온 이들이 쉬어 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편한 공간이었다. 무거운 짐과 카메라를 내려놓고 메뉴부터 확인한다. 일곱 가지 반찬과 현미밥 한 공기, 국 한 그릇이 정갈하게 차려져 나온다. 다양한 채소반찬, 두부튀김, 식물성 고기 등, 맛뿐 아니라 양도 만족스러운 식단이다. 식사를 마친 후 배낭 안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카페 안에서 잠시 더 머무르며 시간을 보낸다.
사쿄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은 다름 아닌 ‘교토조형예술대학’. 석양이 질 무렵 황금빛 노을 속에 물들어가는 사쿄의 모습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고즈넉해 보인다. ‘교토조형예술대학’은 예술, 디자인, 공예, 영화학과 등 다방면으로 유명하고 아키모토 야스시 부학장은 유명한 작사가이자 AKB48의 제작자이다. 인재의 집합소이자 인문이 살아 숨 쉬는 도시인 사쿄에는 ‘교토대학’도 자리잡고 있다. ‘교토대학’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모리미 도미히코와 ≪가모가와 호루모≫의 마키메 마나부라는 최고의 소설가를 비롯해 수많은 유명 인사를 배출해냈다. 독특한 작품 스타일로 유명한 그들의 소설을 읽은 후 직접 와보면 사쿄가 소설의 배경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잘 이해된다. 꿈과 일상이 하나가 된 듯한 열정과 에너지는 그 어느 곳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자, 이제 ‘남자휴식위원회’, 이들의 기록을 따라가 보자. 교토의 보석 같은 동네 사쿄의 골목골목을 제대로 누비며 각각의 공간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이 책 한 권이라면, 교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미처 갈 수는 없지만 행복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도 직접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교토감성
저자 남자휴식위원회
출판사 생각정거장
출간일 2018-08-23
ISBN 9791155428818 (1155428811)
쪽수 288
사이즈 149 * 212 * 18 mm /47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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