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 별밤서재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요약정보 및 구매

옛이야기를 통해서 본 여성성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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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혜경
  • 한겨레출판사
  • 2006-09-25
  • 9788984311985 (898431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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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옛이야기를 통해서 본 여성성의 재발견
책 상세소개
옛이야기에 숨어 있는 여성성을 되살려낸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다양한 옛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모습은 모두 지금 우리 안에 존재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건강하고 완전하게 빛나는 여성성과 움츠러들고 왜곡된 여성성, 불처럼 분노하고 질투하는 여성성과 물처럼 깊고 생명의 근원이 되는 여성성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안에 공존하고 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우리 안에서 침묵해 온 여성성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심청, 콩쥐팥쥐, 해님달님, 나무꾼과 선녀, 공주와 바보 이반, 연이와 버들 소년, 머리 아홉 달린 괴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일곱 가지 옛이야기들을 통해 여성성이 건강하게 살아 있는 여성과 남성을 제시하고 있다. 상처 입은 여성성을 되살려내는 풍요로운 일곱 개의 마당을 전해준다.

목차
추천의 말: 옛이야기 속에서 숨겨진 나를 만난다 - 현경
저자 서문: 할머니 손은 약손, 옛이야기는 약

1. 가부장을 치유하는 풍요로운 잔치 마당 - 심청
심청: 아버지를 위하여 희생되는 딸_ 가난함과 우울함과 심 씨 성_ 심 봉사의 눈먼 상태와 심청의 탄생_ 심 봉사와 스님의 만남_ 공양미 삼백 석: 눈먼 사람의 눈먼 거래_ 아버지의 치유를 위한 어린 딸의 희생_ 심청: 효녀인가?_ 연꽃으로 탄생하는 심청_ 잔치: 그 풍요로움과 넉넉함

☞ 왜곡된 여성성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은 여성뿐일까? 남성 역시 여성성과 단절될 때 심 봉사의 눈이 멀듯 완전하지 못한 내면세계의 고통을 당하게 된다. 심청 역시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진정한 효를 행하지 못하다가, 결국 바닷속에 가라앉아 내면의 죽음을 경험하고 난 후에야 연꽃처럼 완전한 여성성을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완전한 남성성의 상징인 왕과 결혼하여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2. 콩쥐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걸리지 않았다 - 콩쥐팥쥐
콩쥐: 어떻게 볼 것인가?_ 좋은 어머니와 나쁜 어머니의 분리_ 콩쥐vs팥쥐: 성장과 안정의 서로 다른 두 욕구_ 무심한 아버지와 사악한 계모: 환상의 커플_ 여성성Ⅰ: 너름의 지혜_ 여성성Ⅱ: 깊음의 지혜_ 여성성Ⅲ: 분별의 지혜_ 콩쥐의 의식: 세 가지 동물과 온 세상_ 왜 하필 꽃신인가?_ 여성 영웅 콩쥐의 초대

☞ 콩쥐를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걸린 무기력한 여성성의 원형으로 보기보다 역경을 딛고 승리한 여성 영웅의 원형으로 보자. 너른 밭을 갈고, 깊은 독에 물을 채우고, 수많은 볍씨를 까고 분별하면서 콩쥐의 의식은 넓고, 깊고, 정교하게 발달한다. 콩쥐의 의식의 확장을 통해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여성성 계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여성 영웅 콩쥐를 우리의 내면으로 초대해 보자.

3. 어머니의 품을 떠나는 성장통 - 해님달님
통과의례_ 여행의 출발점: 어머니의 집_ 호랑이가 진행하는 통과의례_ 통과의례와 어머니의 과제_ 자신을 위한 어머니로의 탄생_ 통과의례의 주요 상징_ 청소년기의 통과의례의 예

☞ 현대는 통과의례가 사라진 시대다. 통과의례가 없으니 어머니는 자녀를 품에서 놓아 주지 않으려 하고, 자녀도 두려움에 싸여 야성을 찾지 않는다. 아이가 어른이 되지 못하고, 죽음이 삶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대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현대에 맞는 새로운 통과의례를 창조해 보자.

4.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 나무꾼과 선녀
나무꾼과 선녀의 혼인_ 선녀: 나무꾼의 내면의 여성_ 나무꾼의 책략과 그에 관한 질문_ 날개옷: 선녀의 선녀다움_ 혼인: 열린 사람이 맺는 열린 관계_ 새로운 결혼의 건축

☞ 선녀는 나무꾼의 내면에 존재하는 아니무스, 즉 무의식이 가지고 있는 여성의 상이다. 이 땅에 절대 존재할 수 없을 법한 놀라운 미모와 착한 마음씨, 그리고 선녀의 선녀다움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날개옷. 그러나 날개옷이 없다면 선녀는 이미 선녀가 아니다.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버리고 낮은 곳에 안착해버린 여성성을 일깨워 새로운 혼인의 가능성을 열어 보자.

5. 영원한 처녀가 되는 예술 - 공주와 바보 이반
쑥스럽지 않은 성 이야기_ 피리와 돼지와 공주의 웃음_ 성의 상징적 의미_ 그늘 속으로 들어가버린 성 문화_ 아프로디테의 부활을 꿈꾸며_ 이미지의 탄생을 기다리며

☞ 웃지 않는 공주가 이반의 피리 소리를 듣고 웃음을 터뜨린 이유는? 성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낸 옛이야기를 찾기 힘든 우리네 조상님들의 성 문화는 어떠했을까. 이제 자신의 성을 사랑하고 아름답게 가꿔 가는 온전한 여성성이 계발되어야 할 때이다. 만개하여 향기를 온 세상에 흩뿌리며, 성적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영원한 처녀로 살아가는 아프로디테의 부활을 꿈꿔 본다.

6. 계모의 주술에서 벗어나라 - 연이와 버들 소년
이제 어두움 속으로_ 계모: 사악함의 대명사_ 그저 계모라 불리는 이름 없는 여인들_ 계모를 에워싸는 냉기_ 불길: 통제되지 않는 분노_ 불길: 미움과 증오_ 공허함, 시기, 질투

☞ 이야기 속의 계모는 왜 늘 사악하고 잔인하기만 할까? 계모에 대한 이러한 선입견은 계모 계부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구조 속에서 하나의 상처로 남을 수 있다. 잔인하고 사악한 계모적 성질은 사실 우리 모두 안에 잠재되어 있으며, 우리는 계모적인 여성성을 인정하고 이름붙여 그것이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도록 통제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7. 산골 오두막에는 왜 할머니가 살고 있을까? - 머리 아홉 달린 거인
산골 오두막의 아주 나이 많은 할머니와의 만남_ 할머니=마녀=여신의 집_ 야생으로의 모험_ 야성 일깨우기 하나: 직관_ 야성 일깨우기 하나 더: 꿈_ 야성 일깨우기 마지막으로 하나 더: 오라클

☞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태곳적부터 살고 있던 이야기 속 할머니는 세계 곳곳에서 여러 가지 이름의 여신으로, 중세 서양에서는 마녀로 불리던 우리 여성성의 고향이며 원천이다. 할머니는 문명과는 동떨어진 야성에서 살아가며, 우리의 꿈, 직관 또는 오라클을 통해 우리에게 끊임없이 격려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온다. 우리 안에서 들려오는 할머니의 경고- 즉,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내면 세계를 향해 떠나는 우리들의 여행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책속으로
“나는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과 자긍심을 길러 가려는 연장으로 이 책을 쓴다. 그리고 특별히 집단 무의식에 접근하기 위해 우리 옛이야기를 택했다. 이 땅의 누구나 들으면서 자라는 심청, 콩쥐팥쥐, 해님달님, 나무꾼과 선녀, 계모, 태곳적 할머니 이야기를 택했다. 그리고 외국의 이반 이야기를 빌어 왔다. 이 책은 상처와 치유에 관한 나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치유력을 믿기에, ‘내 손은 약손’을 노래하며 세상을 향해 이 이야기 책을 내민다.”
- 저자 서문에서“우리는 ‘내 안의 숨겨진 나’를 이야기를 통해 만난다. 이야기 속에서 나 자신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들이 살아남는 것이다. 고혜경의 책은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언니의 친절함으로 가득하다. 그러다 사이사이 ‘까불다가는 뼈도 못 추리는’ 마녀의 칼로 우리들의 고정관념을 깨기도 하고, 떨어진 목을 다시 감싸 안아 주는 대지모처럼 크게 한수 가르치기도 한다. 삶의 무게에 지들어버리는 여성성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힘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쟁취해 가는 여성성이 이 책의 곳곳에서 춤을 춘다.”
- 현경 (여성학자)
출판사 서평
상처 입은 여성성을 되살려내는 풍요로운 일곱 개의 잔치 마당옛이야기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여성성을 길어내다옛날옛적 이야기 속에 살고 있는 콩쥐와 팥쥐, 심청이, 선녀, 무서운 계모, 그리고 호랑이가 잡아먹은 어머니는 모두 지금 우리 안에 존재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건강하고 완전하게 빛나는 여성성과 움츠러들고 왜곡된 여성성, 불처럼 분노하고 질투하는 여성성과 물처럼 깊고 생명의 근원이 되는 여성성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안에 공존하고 있다.그러나 긍정되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못한 우리의 여성성은 상처 입고 우리 안에 가만히 숨죽이고 있다. 우리의 태곳적 여성성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것이야말로 21세기 현대 사회에 아름다운 여성과 남성이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가는 황금 열쇠가 될 것이다.너무 오랫동안 우리 안의 여성성이 침묵해 왔다. 이제 심청, 콩쥐팥쥐, 해님달님, 나무꾼과 선녀, 공주와 바보 이반, 연이와 버들 소년, 머리 아홉 달린 괴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일곱 가지 옛이야기들을 통해 여성성이 건강하게 살아 있는 여성과 남성을 만나 보자. 상처 입은 여성성을 되살려내는 풍요로운 잔치 마당이 지금, 펼쳐진다.콩쥐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걸린 된장녀의 원형? 아니면 여성 영웅의 원형일까?
이야기 속의 계모는 왜 한결같이 사악하고 잔인할까? 그리고 아버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사람이 가지 않는 산골 오두막에는 왜 나이 많은 할머니가 혼자 사실까?
이야기 속에서 엿보이는 건강한 여성성의 원형을 찾아 옛날옛적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세기의 천재, 故 지홍 박봉수 화백의 작품 일곱 점을 책 속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작은 즐거움이 준비되어 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저자 고혜경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출간일 2006-09-25
ISBN 9788984311985 (8984311987)
쪽수 234
사이즈 153 * 224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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