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세소개
건축 쉽게 읽기!인간의 욕망을 중심으로 건축 보는 법을 제안한 건축 입문서『건축 그 천년의 이야기』. 이집트에서 아프리카까지, 고대에서 18세기까지의 건축사 중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남은 44개의 건축물을 소개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예루살렘 성전, 페트라, 그리스와 로마의 유적지, 베르사유 궁전, 중국의 만리장성, 대한민국의 수원 화성 등의 건축물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여기에 사진과 각주, 삽화들 더해 이해를 돕는다.
별밤지기 코멘터리건축을 인간의 역사와 함께 읽고, 시선을 이동하며 그리고, 재미있게 느끼도록 해준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남은 44개의 건축물에 카메라를 향하고, 카메라는 먼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서 건축물을 앵글에 담는다. 그리고 건축물의 역사를 주변 건축물과 함께 때론 주변 자연경관 속에서 풀어낸다. 저자들은 이를 간단명료하게 서술하면서도 건축물 내면에 새겨진 종교와 정치,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놓치지 않고 담아낸다. 카메라는 건축물 안으로 들어가 기둥, 기둥으로 이루어진 공간, 창문, 천장을 담아 건축을 눈으로 즐기고 기억하는 좋은 방법을 알려준다.
목차
서문 _ 서양의 두 가지 건축양식
PART 01 서양의 고대 건축
_ Chapter 01 고대 서아시아, 이집트 건축의 이해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
예루살렘 예루살렘 성전
요르단 페트라
_ Chapter 02 고대 그리스ㆍ로마의 건축 - 고전 건축의 시작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이탈리아 로마 역사 지구
터키 히에라폴리스와 파무칼레
PART 02 중세 기독교 건축
_ Chapter 03 초기 및 중세 교회의 건축
터키 아야소피아
아르메니아 아흐파트 수도원
불가리아 릴라 수도원
포르투갈 하이에로니미테스 수도원과 벨렘 탑
_ Chapter 04 로마네스크와 고딕 시대의 건축들
스위스 세인트 갤 수도원
헝가리 파논할마의 베네딕트회 수도원
노르웨이 우르네스의 목조 성당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
PART 03 서양의 근세ㆍ근대 건축
_ Chapter 05 르네상스와 바로크, 로코코 건축
러시아 크렘린 궁과 붉은 광장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당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오스트리아 쇤부른 궁전과 정원
체코 젤레나 호라의 성 요한 순례 성당
_ Chapter 06 근대ㆍ현대 서양 건축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방어선
스페인 가우디의 건축물
독일 바우하우스
PART 04 동양의 건축 문화 유산
_ Chapter 07 중국의 영향을 받은 동아시아의 건축
중국 만리장성
중국 자금성
일본 호류사의 불교 기념물군
일본 히메지 성
대한민국 석굴암과 불국사
대한민국 화성
_ Chapter 08 불교의 영향을 받은 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건축
스리랑카 담불라의 황금 사원
인도 아잔타 석굴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불교 사원
네팔 카트만두 계곡
캄보디아 앙코르
태국 아유타야 역사 도시
_ Chapter 09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서아시아 건축
이란 에스파한의 이맘 광장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역사 지구
스페인 알람브라 궁전
인도 타지마할과 아그라 요새
예루살렘 예루살렘 구 시가지-바위 돔
PART 05 기타 지역의 건축 문화 유산
_ Chapter 10 아메리카 지역의 건축
멕시코 욱스말 선(先) 스페인 도시
페루 마추픽추 역사 보호 지구
_ Chapter 11 아프리카의 건축
리비아 사브라타
에티오피아 라리벨라 암굴 교회
말리 젠네의 구 시가지
부록 _ 세계문화유산 국가별 목록
출판사 서평
건축을 읽는다는 것은 그 시대를 읽는다는 것입니다. 건축물들은 각각 자신들이 숨기고 있던 매력과 자신들만이 아는 고유한 이야기를 여러분 앞에 펼쳐 줄 것입니다. 그 시대의 생생한 이야기들과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소문들, 그리고 자신들이 그 자리에 설 때까지 일어난 일들을 여러분이 느낄 수 있도록 실감나게 말해 줄 것입니다. 건축물은 그 시대의 반영물이자 역사 자체이기 때문이지요. 이런 평범함에서 시작되는 위대한 문화유산의 이야기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시작입니다.
건축의 유쾌한 입문서 - 역사와 더불어 예술적으로 건축 알기
건축은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이 책은 건축 보는 법을 어떻게 제시할까? 첫째로 비례를 계산하고 양식을 구분하며 연대기를 측정하는 방식 대신 권력이나 사랑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중심으로 건축 보는 법을 제안한다. 인간과 건축, 이 관계로 건축을 이해하기를 바라면서 이 책은 첫 장을 넘긴다. 둘째는 기둥-천장-창문으로 이동하며 전체와 부분을 보는 시선이다. 44개의 건축물에 개성을 부여해 기억할 수 있는 방법 즉, 건축물에 시선을 두는 법을 안내한다. 셋째는 건축물에 얽힌 에피소드를 각주와 사진을 설명하는 짧은 글에 배치했다. 이는 건축을 편안하게, 익숙하게.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이렇듯 이 책은 건축을 인간의 역사와 함께 읽고, 시선을 이동하며 그리고, 재미있게 느끼는 것이 건축 알기의 유쾌한 입문 방법임을 전한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는 보았는데,
성 베드로 대성당은 못 봤다?
나무만 보고 숲은 못 본 셈이다. <피에타>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 있는 수많은 조각의 일부이고, 미켈란젤로는 이 대성당을 쌓아올린 사람 중의 한 명일 뿐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 이 숲에는 로마의 기독교 탄압, 칼리굴라 황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기독교 승인, 카를 대제, 교황청과 왕권의 대립, 아비뇽 유수 사건, 브라만테, 라파엘로, 베르니니, 바실리카 양식, 르네상스 양식 등 수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이야기만으로도 매력적인 건축물을 지나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건축을 향한 카메라 위치와 렌즈 각도를 조절하자!
이 책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남은 44개의 건축물에 카메라를 향했다. 카메라는 먼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서 건축물을 앵글에 담았다. 그리고 건축물의 역사를 주변 건축물과 함께 때론 주변 자연경관 속에서 풀어낸다. 저자들은 이를 간단명료하게 서술하였지만, 건축물 내면에 새겨진 종교와 정치,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놓치지 않았다. 저자는 책머리에 건축을 읽는다는 것은 그 시대를 읽는다는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 관점을 일관되게 지켜간다. 그래서 건축물 44개로 천년 이상의 세계 역사를 읽을 수 있게 된다.카메라는 건축물 안으로 들어가 기둥, 기둥으로 이루어진 공간, 창문, 천장을 컷에 담는다. 그리고 특이한 자재, 예술성이 돋보이는 조각과 문양, 그림, 장식품을 클로즈업한다. 44개의 건축물을 설명할 때 이 순서를 간혹 뒤섞어 서술하기도 하지만 저자는 기둥과 천장, 창문을 징검돌로 놓고 지나간다. 이것이 건축을 개성있게 바라보는 시선이며, 눈으로 즐기고 기억하는 좋은 방법이다. <건축, 그 천년의 이야기>는 건축 알기의 유쾌한 시작이다!
이런 시선을 따라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예루살렘 성전, 페트라, 그리스와 로마의 유적지, 베르사유 궁전, 중국의 만리장성, 대한민국의 수원 화성을 본다. 여기에 릴라 수도원, 우르네스의 목조 성당, 젤레나 호라의 성 요한 순례 성당, 리비아의 사브라타 등 낯설지만 이야기가 많은 건축물을 본다.
이집트에서 아프리카까지, 고대에서 18세기까지의 건축사 중에서 선별한 44개의 건축물을 설명함에 있어 이 책은 독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건축물을 편한 글과 사진으로 그 역사를 풀어 준다. 어려운 전문 용어는 각주와 사진, 삽화로 그 이해를 도왔다. 아름다움에 관심이 있고, 건축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이 있는 독자라면 <건축, 그 천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건축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건축을 한 편의 이야기글처럼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안내할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건축 그 천년의 이야기 |
저자 |
김동훈 , 박영란 |
출판사 |
삼양미디어 |
출간일 |
2010-10-15 |
ISBN |
9788958972037 (8958972033) |
쪽수 |
415 |
사이즈 |
173 * 224 * 30 mm /896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