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문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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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예술, 그 너머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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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진
  • 효형출판
  • 2018-09-05
  • 9788958721611 (89587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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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공간과 예술, 그 너머의 생각
책 상세소개
생각이 작품이 되고, 작품이 예술이 되다 - 새로운 공간과 생각의 차원으로 향하는 미지의 문

“이 책이 건축과 예술에 나타난 다양한 작품의 세계로, 작품 너머에 존재하는 새로운 생각의 차원으로, 아직 가보지 않은 미지의 공간 속으로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이 책은 현대건축 및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예술서로서는 드물게 ‘건축가’의 눈으로 바라본 창의적 사고와 실험적 발상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온 흔적을 담았다. 또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할 때 정해진 답을 내려주기보다는 감상하는 사람들 각자가 자신만의 답을 찾는 특별한 길로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경계’, ‘사물’, ‘차원’, ‘행위’, ‘현상’, ‘장소’라는 6개의 키워드를 내세워 어렵게만 느껴지는 전위적인 건축과 예술 작품을 이야기한다. 저자가 건축가인 만큼 각종 건축물과 설계안이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이 책은 주저 없이 분야를 넘나들며 설치 및 개념 미술이 주를 이루는 현대 미술 작품, 심지어 철학과 문학, 음악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에서도 매우 다양한 예를 소개한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예술서는 예술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이 책은 ‘왜’ 그리고 ‘어떻게’ 하나의 작품이 탄생했는지를 끊임없이 묻고 그 과정을 성실히 따라간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우리의 상상을 저 너머의 세계로 이끈다. 이 책에 따르면 세상을 바꿀 만한 상상은 몇몇 건축가나 예술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다름 아닌 ‘우리 안에’ 있다. 지금 이 책을 펼치고 새로운 건축과 예술, 그리고 그 너머의 세계로 향하는 미지의 문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목차
들어가는 글 : 미지의 문 속으로

Chapter 1. 경계
01 경계에 관한 어떤 질문
02 우리를 둘러싼 경계들
03 통제와 규율의 수단
04 유연함이 만들어내는 문화
05 개입하고, 침범하고, 변화시키다
06 새로운 가능성의 창조

Chapter 2. 사물
01 결함 있는 100채의 집
02 발명보다는 발견
03 동사적 삶을 권함
04 사물 뒤집어 보기
05 하나의 사물이 집합을 이룰 때
06 새로운 오브제의 탄생

Chapter 3. 차원
01 틈과 구멍으로 드러난 세계
02 숫자로 삶의 차원을 규정할 수 있는가
03 단면이 드러내는 이면
04 평면에서 입체로
05 3차원의 한계를 넘어
06 인간, 또 다른 차원을 열다

Chapter 4. 행위
01 예술가들이 드나드는 호텔의 모습은
02 우리 가족이 사는 유연한 집
03 그라데이션이 필요한 공간
04 인간이 만드는 가구, 가구가 만드는 인간
05 행위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집
06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유치원

Chapter 5. 현상
01 눈이 보는 색의 진실
02 철학의 눈으로 본 현상의 바다
03 빛과 향으로 지은 건축
04 인공이 조명한 자연
05 무한을 느끼게 하는 공간
06 현상 스스로 만드는 예술

Chapter 6. 장소
01 어긋난 맥락의 결과
02 예술과 장소가 만날 때
03 예술이 된 상업건축
04 버려지고 숨겨진 장소의 재발견
05 공공의 장소와 예술
06 거대한 인공 공간에 살며
책속으로
학교에서 서양음악 중심으로 배운 우리는 서양의 12음계에 익숙해 있다. 도레미파솔라시로 이루어진 7음과 그 사이 5반음이다. 피아노 건반의 한 옥타브를 생각하면 쉽다. 12음계는 각 음별로 정확한 표준 주파수를 가진다. 전체 피아노 건반에서 제일 가운데 위치한 다섯 번째 옥타브의 도는 523.2511헤르츠(Hz)의 소리를 내야 한다. 누군가가 어떤 음을 듣고 옥타브 상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절대’ 음감을 가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무엇에 대한 ‘절대’일까? 이는 어디까지나 서양의 12음계를 기준으로 했을 때의 절대이지 주파수 자체가 절대라는 의미는 아니다. (「통제와 규율의 수단」, 30~31쪽)

여기서 핵심은 잠정적 가치다. 파놉티콘의 절대적 구속이 아니라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어디까지나 열림과 닫힘의 가능성만 암시하는 흐릿한 제안이다. 단단한 벽이 아니라 언제든지 쉽게 열릴 수 있는 연약한 문, 창, 벽으로 만들어진 집에서 살아가는 느낌은 어떨까. 옆방에서 부모님 코 고는 소리가 들리고, 다른 방에서 동생 부부가 속삭이는 한밤의 어스름한 집안 내부는 도대체 어떤 느낌이었을까. 그 연약한 경계가 불안하지 않았을까. 사적(私的) 공간의 개념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적용되는 것일까. 뉘앙스(nuance)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은 뉘앙스를 강조하는 삶을 만든다. 일본 문화 특유의 암시, 은근, 은밀과 같은 요소는 이러한 느슨하고 연약한 ‘잠정적’ 경계에 의해 만들어졌다. (「유연함이 만들어내는 문화」, 34~35쪽)하나의 사물에 하나의 고착된 관념과 기능이 주어져 있다는 미신을 벗기는 순간 사물은 낯선 세계로 돌변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 자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사물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사용하지 않는가, 혹은 예측할 수 없는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가의 프로세스에는 전적으로 우리의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콜하스는 이 과정이 반미학적이라고 말했지만 그 역시 하나의 선입견이다. 어떤 사물은 미신을 걷어내는 순간 미학적으로도, 반미학적으로도 바뀔 수 있다. 어떻게 읽고 인식하고 느끼는가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안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결함 있는 100채의 집」, 60쪽)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왜 우리는 반드시 라벨을 보아야 하는 것일까. 왜 작품 그 자체의 빛, 색, 형태가 만들어내는 울림에 몰입하지 못하고 그것의 이름, 만든 사람, 제작 배경을 찾아 헤매는 것일까? 인젤 홈브로이히 미술관 전시가 주는 혼돈은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철저하게 라벨, 즉 명사와 이름과 설명에 길들어 왔는지를 방증한다. 작품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먼저 ‘경험’하지 않고 ‘이해’하려고만 하는 것이다. (「동사적 삶을 권함」, 72쪽) 세상은 우리가 명명한 수학적 차원의 형식과 하등 상관이 없다. 외계인이 지구로 와서 우리 세상을 보면 숫자가 아닌 전혀 다른 개념의 차원을 부여할지도 모른다. 독일 철학자 발터 베냐민(Walter Benjamin)은 파노라마 사진이 나온 다음에야 우리가 비로소 풍경을 파노라마적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건축이 철제 건물을 통해서 예술을 벗어났듯이, 회화는 파노라마를 통해 예술을 벗어났다”고 말했다. 즉, 새로운 형식의 발견은 건축과 회화의 근본 특성을 바꾸고 이는 우리의 인식 자체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절대적이라 알려진 기준과 형식이 사실상 모래성 위에 있음을 방증한다. (「숫자로 삶의 차원을 규정할 수 있는가」, 109~111쪽) 브루더 클라우스 필드 채플 역시 이러한 풍습처럼 경건하게 지어졌다. 채플 내부는 침묵의 수도자처럼 서 있는 외관과 무척 다르다. 바깥에서 건물의 내부는 전혀 짐작되지 않는다. 삼각형 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공간은 부드럽게 휘어지고 이내 시선이 상부로 향한다. 어둠 속에서 112개의 소나무 줄기들이 마치 합창을 하듯 하늘을 향해 모여 있다. 밝은 빛 아래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있는 성자들 같다. 이곳에서도 정확한 높이를 인지하기 힘들다. 빛과 어둠의 강렬한 대비와 원뿔 공간이 만드는 긴장감이 수학적인 3차원 형태를 의미 없게 만든다. 여기에 나무 탄 냄새,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빗방울과 바람 소리는 세상 속에 또 다른 세상, 차원 속에 또 다른 차원을 만든다. (「인간, 또 다른 차원을 열다」, 136~138쪽) 〈프라다 마파〉는 텍사스 주의 황무지 마을에 세워졌기 때문에 문제를 야기한다. 맥락의 측면으로 볼 때 대도시 한복판에 작품이 설치되었다면 아주 자연스러웠을 것이고 사람들은 쇼윈도 속 상품을 보면서 스쳐 지나갔을 것이다. 혹시 매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이 있더라도 잠긴 문을 확인하며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생각할 확률이 크다. 하지만 미니멀 디자인의 프라다 매장과 흙먼지 날리는 황무지 풍경은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다. ‘사물 따위가 서로 이어져 있는 관계’로 보면 아무런 조화로움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맥락의 어긋남에서 작품은 출발한다. (「어긋난 맥락의 결과」, 232쪽)
출판사 서평
건축가의 눈으로 본 공간과 예술
-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어진 남다른 에세이

이 책은 예술서로서는 드물게 현대건축 및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건축가의 눈으로 본 ‘창의적 사고’와 ‘실험적 발상’에 관한 이야기다. 전작 『공간 공감』 (효형출판, 2011) 에서 오감과 건축의 관계에 대해 논한 바 있는 저자의 시각은 건축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 분야까지 아우른다는 측면에서 그 외연이 한층 더 넓어졌다. 저자의 시선은 건축 밖의 예술 장르를 해석할 때도 ‘공간’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건축’과는 또 달리, 그에게 ‘공간’은 보다 광범위하고 추상적이면서도 편재(遍在)해 있는 개념이다. 마치 카메라 렌즈처럼 공간적, 건축적 필터를 거친 저자의 독창적인 분석은 책 속 곳곳에 스며있다. 각 장의 이름으로 명명된 ‘경계’, ‘사물’, ‘차원’, ‘행위’, ‘현상’, ‘장소’라는 6개의 개념은 모두 현대예술에서 다루어지는 본질적인 문제들이지만 저자는 ‘미지의 문’을 여는 열쇠로서, 이들을 ‘에세이’의 틀로 가져오는 걸 주저하지 않았다. 즉, 객관적인 사실이나 이론을 담은 ‘건축/예술사’ 혹은 ‘건축/예술 이론서’가 아닌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예술론’ 내지 ‘예술 에세이’로 읽어도 무방하다는 뜻이다. 연대나 사조 순으로 작품 설명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문장마다 일관된 맥락을 가지고 전개된 순도 높은 사유로 가득한, 어떤 특정한 이론에도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예술론(論)이 탄생한 것이다. 건축과 예술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그야말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식’이 아닌 ‘방식’을 향유하다
- 건축과 예술을 보는 근본적 안목 기르기일반적으로 현대예술 관련 서적은 곳곳에 난무하는 온갖 이론과 사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제대로 접해보기도 전에 지레 겁먹고 포기하기 일쑤다. 한편 이 책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할 때 정해진 답을 내려주기보다는 감상하는 사람들 각자가 자신만의 답을 찾는 특별한 길로 안내한다. 제목이 '미지의 문(門)’인 것도 그 때문이다. 지금까지 예술서 대부분이 예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전 지식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각종 이론적 배경을 소개하는 목적 위주였다면, 이 책에서는 ‘왜’ 그리고 ‘어떻게’ 하나의 작품이 탄생했는지를 끊임없이 묻고 건축가와 예술가의 숨겨진 의도를 파고든다. 그렇게 매 꼭지를 읽어나가다 보면 주입되는 지식이 아니라 ‘생각이 작품이 되고, 작품이 예술이 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저자가 건축가인 만큼 각종 설계안과 건축물이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설치 및 개념미술로 대표되는 현대미술 작품, 심지어 철학과 문학, 음악을 비롯한 일상적인 요소에서 흥미로운 예들이 제시되기도 한다. 발 넓은 저자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에서 독립된 공간이 허락되지 않았던 19세기 여성의 삶에 안타까워했다가도 (「우리를 둘러싼 경계들」), 바흐의 곡 〈카논 토노스〉에서 무한성을 추구한 인간의 열망을 본다 (「무한을 느끼게 하는 공간」). 또한 건축 및 예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작품이 다수 수록되어 있어 일종의 현대건축 및 현대미술 개론서로도 읽을 수 있고, 파격적인 작품들의 향연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흥미로운 일화들로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건축과 예술은 별개라는 편견,
그 장르 간 경계를 허물다
- 건축에는 예술적 영감을, 예술에는 건축적 사고를건축과 예술이 절대 별개가 아님은 꽤 오래전부터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지간인 두 영역 사이에는 여전히 서먹서먹한 구석이 있는 게 사실이다. 사실 현대 건축물을 보다 보면 때로는 설치미술 작품은 아닌지 헷갈리거나, 반대로 현대미술 작품 중에는 건축적 방식으로 창작된 것들이 많아 이 두 장르로 딱 잘라 분류하는 것이 무색할 정도다. 현대예술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혼종(昏鐘)적 성격이야말로 이 책에서 부단히 시도하는 장르 간 경계 허물기에서 유감없이 드러난다.여전히 존재하는 이러한 편견 때문에 건축계는 예술적 영감에 목말라 하고, 예술계에서는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독창적 매체를 찾아 건축적 요소를 엿보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두 분야 모두를 아우르는 이 책은 쓰임을 고려하며 현실적으로 구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건축과, 현실에의 적용보다는 발상의 독창성이 우선인 현대예술 사이의 충돌과 중첩 사이에서 전혀 새로운 해석을 도출해낸다. 예술의 본질에 관한 물음
- 건축과 예술, 이제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를 묻다 「들어가는 글」의 서두에 놓인 “어떤 사물을 볼 때, ‘그것이 무엇인가’가 아니라 ‘그것이 무엇이 될까’에 착안해야 한다”는 로버트 루트-번스타인의 말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화두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는 ‘어떻게’를, ‘명사’보다는 ‘동사’를 추구해야 한다는 명제는 저자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다년간의 연구와 성찰 끝에 끌어낸 결론이다. 현대 건축과 예술에서 강조하는 참신함과 독창성은 충격 요법에 의해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생각을 작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에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여실히 보여준다. 즉, 정말 훌륭한 건축 및 예술 작품은 단순히 특이한 무엇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의도가 참신하면서도 분명한 ‘의미’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공간과 예술을 아우르는
전적으로 새롭고, 아름답고, 지적인 여정
- 세상을 바꿀 만한 상상은 ‘우리 안에’ 있다정해진 답이 아니라 저마다 나름대로의 답을 찾게 하는 이 책의 전개 방식은 전적으로 ‘새롭고’, ‘아름다우며’, ‘지적인’ 여정이 될 것이다. 일본 고유의 칸막이벽인 ‘쇼지(障子)’를 설명할 때처럼 (「유연함이 만들어내는 문화」) 저자는 『공간 공감』에서 보여주었던, 한 땀 한 땀 수놓듯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과 느낌의 세계를 특유의 시적인 방식으로 섬세하게 포착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런가 하면 제3장 「차원」에서 두드러지듯, 때로는 철저히 과학적 원리에 기반한 흥미진진한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전시실에서 작품을 설명하는 라벨을 찾아볼 수 없는 ‘무제움 인젤 홈브로이히’의 사례에서 보듯 (「동사적 삶을 권함」) 가장 자유로워야 할 예술이 가장 굳어진 방식으로 향유되고, 고정관념을 깨는 생각이 몇몇 예술가들의 전유물로 치부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열린 결론을 지향하는 이 책은, 그 자체로 예술의 진정한 본질을 깨닫게 하고, 더 나아가 창의적 사고의 지평을 넓혀 주리라고 확신한다. 빠짐없이 짚되 함부로 단정 짓지 않는 태도야말로 저자가 건축과 예술을 대하는 진지함의 산물이자 겸허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터다. 우리 주위에 널려 있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특별하고 비일상적인 것으로 보는 힘, 그것이 어쩌면 이 책에서 누누이 강조하는 ‘예술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미지의 문
저자 김종진
출판사 효형출판
출간일 2018-09-05
ISBN 9788958721611 (8958721618)
쪽수 288
사이즈 149 * 210 * 26 mm /49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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