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마중 : 별밤서재

아가 마중 요약정보 및 구매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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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서
  • 한울림
  • 2011-04-25
  • 9788958270560 (89582705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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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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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책 상세소개
아가 마중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故 박완서 작가의 그림책『아가 마중』. 이 책은 박완서 작가의 유작으로 저자가 살아생전 가장 아끼던 작품이다. 저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가마중’을 준비하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는 아기를 위해 맛있는 것을 골고루 찾아먹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려 노력한다. 아빠는 믿음직스러운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집안의 물건들을 고치고 놀이터의 그네도 고치면서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랑하는 마음을 믿게 된다. 그리고 할머니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느 선물보다 으뜸가는 선물인, 오래오래 터득한 지혜를 가진 이야기 선물을 마련해놓고 아기를 기다린다. 저자는 아기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알려주며 우리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출판사 서평
“아기를 마음 놓고 마중하고, 마음 놓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랑하는 마음들에 대해 새롭게 눈뜨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것은 놀랍고 아름다운 발견이었습니다.”할머니 박완서가 이 세상의 부모들에게 남긴 놀랍고 아름다운 이야기!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고 박완서의 유작이자 유일한 가족에세이 그림책인 『아가 마중』은 작가가 살아생전 가장 아끼던 작품이다. 작품 속에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노작가의 삶에 대한 성찰과 지혜,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며 비로소 완전해지는 가족의 의미가 짙은 감동과 함께 녹아 있다.
‘아가 마중’을 준비하는 엄마는 모아 놓았던 돈을 아낌없이 헐어 아기 옷도 장만하고, 아지랑이처럼 가벼운 이불도 준비하고, 고운 좁쌀을 넣은 베개도 만든다. 엄마의 주머니는 헐렁해져도, 엄마의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을 샀기 때문에 엄마의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하기만 하다.
어디 엄마뿐인가. 아기를 기다리는 아빠의 설레는 마음을 이 작품처럼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글도 드물다. 가까이 오고 있는 아기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아빠는 이 위험한 세상을 믿음직한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가 마중’을 실천한다. 잘 구르는 바퀴가 달린 아기 침대를 고치고, 방안의 벽지도 밝고 아름다운 것으로 바꾸고, 놀이터의 그네도 고친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래오래 사신 할머니는 돈 주고 산 어떤 선물보다 아기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선물을 마련하며 ‘아가 마중’을 준비한다. 할머니는 사는 동안에 터득한 지혜로,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아기에게 이야기로 들려줄 생각이다. 할머니가 준비한 이야기 선물이야말로 할머니만이 가질 수 있는 으뜸가는 선물이다.
뱃속의 아기를 위해 넉넉한 마음을 갖고 보니,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까지도 넉넉해진다는 엄마의 마음,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 다른 사랑하는 마음을 먼저 믿기로 한 아빠의 마음, 그리고 오래오래 터득한 지혜로 이 세상의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물이라도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회상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통해 우리는 예전에 미처 느끼지 못했던 ‘가족’의 의미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박완서 작가가 이 세상의 모든 부모와 가족들에게 남기고 싶어 했던 진정한 ‘가족’됨의 의미는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남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아가 마중
저자 박완서
출판사 한울림
출간일 2011-04-25
ISBN 9788958270560 (895827056X)
쪽수 48
사이즈 240 * 250 * 15 mm /42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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