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1 2 3권 세트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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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1]

문명의 통로 하서주랑을 따라 돈황까지 중국편 1권~!
“명사산 명불허전(鳴不虛傳)”은 중국 고대국가들의 본거지이자 『사기』와 『삼국지』의 무대인 관중평원에서 시작해 하서주랑을 따라가며 돈황 명사산에 이르는 2천 킬로미터의 여정을 담았다.
실크로드 전체를 6천 킬로미터 정도로 추정할 때 그 동쪽 3분의 1에 달하는 대장정으로, 그야말로 대륙의 스케일을 느끼는 답삿길이다.
불교가 이 길을 통해 서역에서 중국으로 들어왔고, 한족과 유목민족들의 투쟁이 이 길을 중심으로 벌어졌다.
관중평원(關中平原)은 섬서성 서안(西安)을 중심으로 사방이 험준한 산맥과 네 개의 관문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다.
넓이도 넓고 토양이 비옥할 뿐 아니라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 있어 일찍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여 주나라·진나라·한나라 등 중국을 통일한 나라들을 포함해 여러 나라가 이곳에 도읍을 정하는 등 오랫동안 중국 역사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문화유산도 풍부해서 진시황과 한무제, 이릉과 사마천, 이백과 두보가 남긴 유적과 무덤, 문학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중국 4대 석굴사원으로 꼽히는 천수 인근의 맥적산석굴은 그 정교한 모습을 보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중국 최고의 석굴사원 중 하나인 막고굴은 예부터 돈황이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을 뿐 아니라, 만리장성 등과 함께 중국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저명한 불교 유적지다.
수준 높은 불상과 불화가 남아 있고 이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그림들도 볼 수 있어 귀중한 연구자료가 된다.
한편, 명사산과 월아천은 ‘로망’에 어울리는 낭만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자연 경관으로 요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에 발을 들이면 그 옛날 사막을 가로질러 교역한 대상들이나 구도를 위해 떠난 승려들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듯하다.
화려한 중국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장쾌한 첫걸음~!
가보지 못한 곳은 동경으로 들끓게 하고, 이미 가본 곳은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접하게 만드는 유홍준의 중국 이야기.
‘답사기’ 중국편의 장쾌한 여정은 앞으로도 독자를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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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2]

막고굴의 역사와 실크로드의 관문들 중국편 2권~!
“오아시스 도시의 숙명”은 불교미술의 보고(寶庫) 막고굴 곳곳을 살피는 한편, 그곳에서 발견된 돈황문서의 다난했던 역사를 담았다.
이어서 본격적인 실크로드 답사를 기약하며 옥문관과 양관 등 실크로드의 관문들을 탐사한다. 여기서 저자의 오랜 답사 로망이 이루어졌다. 돈황 명사산 자락에 자리잡은 막고굴에는 4세기 이래로 수백년 동안 석굴이 열려 지금까지 492개 굴이 확인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값하는 세련된 관리 시스템을 통과해 입구에 다다르면 1.6킬로미터에 달하는 절벽에 굴착된 수백개의 석굴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미술사와 불교미술사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각종 불상·조각상들과 여러 가지 도상을 구현한 벽화들이 바로 이 석굴 속에 들어 있다. 남북조시대 불상의 맑고 앳된 인상(수골청상)과 당나라 불상의 세련되고 사실적인 모습, 부처님의 전생을 포함한 심오하고도 흥미로운 불교 도상들을 재현해놓은 벽화들이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돈황문서가 발견된 제17굴 장경동과 천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제45굴의 보살상은 막고굴 답사의 백미다.
막고굴은 한동안 잊혔다가 20세기 들어 다시 크게 주목받았다. 돈황문서 3만여 점이 장경동에서 발견된 것이다.
‘세기의 대발견’이라고 할 만큼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문서들이었다. 그러나 돈황문서가 발견되고 전 세계로 흩어지는 과정에는 학문적 열정과 제국주의적 침략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중국에서는 이 시기에 돈황 유물을 가져간 사람들을 두고 보물을 도둑질해갔다며 도보자(盜寶者)라고 부르고 있다.
영국의 오렐 스타인, 프랑스의 폴 펠리오, 일본의 오타니 고즈이, 미국의 랭던 워너 등 주요한 인물 외에도 여러 ‘도보자’들이 돈황문서와 유물을 가져갔다.
우리로서는 제국주의 침략을 경험한 동병상련을 느끼면서도, 일본을 통해 들어온 돈황문서와 유물이 우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 무관하지만은 않은 문제다.
돈황문서와 막고굴의 존재가 국제적으로 알려지면서 ‘도보자’들이 찾아오는 한편에는 ‘수호자’들도 있었다.
막고굴의 예술적 가치에 주목한 저명한 화가 장대천, 유학을 멈추고 귀국해 평생을 막고굴 보호와 연구에 헌신한 상서홍, 막고굴 벽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조선족 화가 한락연 등 중국 국내의 뜻있는 예술가들이 더 이상 막고굴이 훼손되지 않도록 수호해왔고, 오늘날 돈황연구원이 그 뜻을 이어받아 세계적인 ‘돈황학’ 연구에 일조하고 있다.
돈황 인근에는 막고굴 외에도 가볼 만한 답사처가 많다. 과주(안서)에 있는 유림굴은 여타 석굴들 못지않은 수준을 보이면서도 탕구트계의 나라 서하가 남긴 불교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돈황 시내에서 각각 서남쪽, 서북쪽에 위치한 양관과 옥문관은 예부터 서역으로 열린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다. 『서유기』의 주인공들이 불경을 찾기 위해 떠났다는 서역이 바로 이 너머다.
그 옛날 낙타와 대상, 승려들이 걷고 또 걸었던 곳, ‘돌아올 수 없는 곳’이라고 불렸던 타클라마칸사막이 여기서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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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3]

끝없이 이어지는 대초원, 그리고 답사객을 반기는 오아시스 도시들로 이루어진 중국 최대의 성(省)이다.
이곳은 실크로드를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눌 때 중부 구간에 해당하는데, 사실상 실크로드라는 개념을 낳은 거대한 장애물인 타클라마칸사막을 관통하는 구간이어서 좁은 의미로는 이 지역을 실크로드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또한 여기서 실크로드 북로(천산북로)와 중로(천산남로), 남로(서역남로)가 본격적으로 뻗어나가 동서문명이 만나는 땅의 길을 이룬다.
말하자면 바로 이곳이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실크로드 중에서도 진수인 것이다.
‘답사기’의 일정은 실크로드 중로의 오아시스 도시들을 거쳐 타클라마칸사막을 종단한 뒤 남로를 달려 중로와 남로가 만나는 카슈가르에서 마치는데, 그전에 사라진 고대 오아시스 도시 ‘누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누란은 지금은 없는 지명으로, 한때 실크로드 남로 상에서 번성했던 유럽 계통 사람들의 고대 왕국이다.
20세기 제국주의 탐험가들이 ‘누란의 미녀’ 미라와 거주지 등을 발굴하면서 ‘방황하는 호수’로 알려진 로프노르 호수 인근에 실존했음이 밝혀졌다. ‘누란을 지배하는 자가 서역을 지배한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핵심적인 위치에 있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중국와 흉노 등 강력한 세력 사이에서 시달리다 5세기 중국 북위의 침략으로 멸망했다.
다른 오아시스 도시들이 강국들에 지배되어도 삶의 터전을 존속해온 것과 달리 누란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어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산 동시에 상상력을 자극해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실크로드 답사는 파미르고원의 신비로운 설산과 호수를 앞에 두고 대장정을 마쳤다.
도로와 이동수단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사막과 산맥을 넘나드는 여행은 결코 쉽지 않다. 이렇듯 누구도 쉽게 갈 수 없기에 더욱더 답사객의 로망이 되는 이곳 실크로드는 역사, 문화, 사람, 자연이 어우러져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한다.
고대에 죽음의 땅 타클라마칸사막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돈과 신앙이었다. 물질적 삶과 정신적 삶에서 가장 갈급한 것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고대인들은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를 실크로드로 부르는 것은 문화와 역사, 그리고 미지의 세계를 알아가고자 하는 위대한 탐험정신이다. 20세기 초 제국주의 탐험가들은 그 정신을 약탈과 파괴로 소진해버렸을뿐더러 실크로드의 문화유산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데 써버렸지만, 이제 그 ‘야만의 시대’는 지나갔다.
새로운 문화를 만나 우리 문화를 더욱 아끼는 마음을 가다듬는 자세야말로 오늘날 사막마저 막지 못하는 ‘문화시민’의 위대한 열정일 것이다.
이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실크로드편을 통해 고대인의 여정 못지않은 위대한 순례길을 경험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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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1 2 3권 세트
저자
출판사 창비
출간일
ISBN BDB001861 (BDB00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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