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옳았다 : 별밤서재

노무현이 옳았다 요약정보 및 구매

미처 만들지 못한 나라, 국민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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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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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7
  • 9791197187339 (119718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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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처 만들지 못한 나라, 국민의 대한민국
책 상세소개
미처 만들지 못한 나라, 국민의 대한민국 사랍답게 사는 세상,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노무현이 옳았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꿈인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향하는 발판을 제안한다.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자신이 속한 정당이 아닌 오롯이 국민만을 바라본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이례적인 대통령이었다. 그렇기에 여전히 많은 국민이 그를 잊지 못한다. 이광재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던진 질문을 돌아보며 그가 그리던 이상과 꿈을 다시 조명한다. 이광재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옳다, 그르다’라는 이분법적 평가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던진 그의 근본적인 질문들이 옳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세대, 정치, 기술, 교육, 복지, 경제 총 여섯 분야에 걸쳐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상황을 진단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광재 의원은 각 분야에 대해 세계 각국의 사례들을 검토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응용하여 난관을 타개할 정책을 제시한다. 나아가 코로나 19 이후 뉴노멀 시대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펼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보여주고 있어 이광재 의원의 철두철미한 면모를 알 수 있다.





목차
서장(序章) : 내일의 문턱에 서서
- 우리는 미완의 존재이기에 함께 간다
-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힘을 모은다는 것
- 역사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

1장_세대, 너와 나의 에너지가 모두의 시너지로
- 쪽에서 나왔으나 쪽보다 더 푸르른
- 기성세대, 변화하든지 물러나든지
- 세대 차이는 갈등인가, 에너지인가
- 청년의 실패를 보호할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
- 가장 크고 위대한 성공은 실패할 수 있는 자유에서 온다

2장_정치, 균형으로 모두의 나라를 열다
- 운명을 바꾸려면 정치부터 바꿔라
- 국민이 손해 보지 않는 정치가 필요하다
- 정치, 진영을 떠나 생존의 문제
- 모두를 위한 대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 나의 한 표가 결국 모두의 표
- 정치인,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라

3장_기술, 혁신의 중심엔 언제나 사람이 있다
- 기술혁신으로 모두의 경제가 열렸다
- 기술을 이해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 국가 R&D 혁신이 필요하다
- 타다도 웃고 택시 노동자도 웃게 하려면
- 디지털 세상, 정부부터 진화하자
- 파편화된 데이터는 무용지물
- 디지털 기술로 스마트한 정책을

4장_교육, 질문하는 교육으로 전환하라
- 교육이 국력을 이끈다
- 디지털 세상, 교육에도 새로운 룰이 필요하다
- 교육개혁, 근본부터 바로잡아야
- 생각의 힘을 키우는 교육
- 창의적 질문이 혁신경제를 연다
- 대학교육 모델의 진화가 필요하다
- 산학 협력의 윈윈 시스템으로 선순환을
- 지식과 정보, 모두에게 활짝 열린 최고의 공공재
- 디지털 교육 뉴딜로 평등한 교육을

5장_부(富), 누구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으로
-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나라를 희망하다
- 오늘의 지식이 내일의 비즈니스로
- 모든 국토가 미래의 땅, 희망의 땅이다
- 혁신도시 2.0을 구축하다
- 산 넘어 산이 미래의 땅으로
- 국민의 미래를 여는 건강한 복지가 필요하다

6장_글로벌, 세계의 중심에 대한민국을!
- 세계 일류들과 함께 일하는 나라
- 아시아와 태평양이 만나는 문이 되자
- 싸이월드는 왜 페이스북이 되지 못했나?
- 대한민국, 낡은 규제를 벗고 창업 강국으로
- ‘성공신화’를 만드는 생태계부터 구축하라

결장(結章) :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 정쟁보다는 정책으로
책속으로
“나는 정치를 잘 모릅니다. 나를 역사 발전의 도구로 써주세요.”
1988년 4월, 노무현 대통령이 첫 만남에서 나에게 한 말이다. 당시 마흔둘의 나이로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노무현 국회의원 당선자는 스무 살가량 아래인 나에게 당신을 역사 발전의 도구로 써달라고 부탁했다. 당시의 나는 ‘역사 발전의 도구로 써달라’는 말에 담긴 깊은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순 없었다. 다만 그때는, 이 사람은 최소한 정치를 권력 확보의 도구가 아닌 사회를 변화시키고 역사를 발전시키는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선뜻 그의 손을 잡았고, 오래도록 함께 일했다. 지금도 그의 이 말은 좀처럼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그에게 역사 발전이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나에게 역사 발전이란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역사는 발전하고 있는가?
- p.6, 서장_내일의 문턱에 서서정치는 시대정신과 함께 나아갈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 386세대가 부상하기 시작했던 1980년대부터 기업과 정당에서 핵심 세력으로 맹활약했던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당시 국민이 가장 필요로 했던 민주화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제 디지털 사회로 진입하면서 우리 사회는 새로운 시대정신과 새로운 가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육, 소비, 문화 등 대부분의 일상생활에서 비대면과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문화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이제 디지털 기술의 활용은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더군다나 이러한 변화는 직접적인 대면과 접촉을 요구하던 기존의 산업을 뿌리째 흔들며 국가 경제에 큰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신성장동력의 확보가 시급한 이유다.
기성세대는 이러한 생활방식의 변화와 그에 따른 국민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스스로 혁신하든지, 변화가 어렵다면 디지털 사회의 방식에 적합한 청년세대들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자리를 내주어야 한다. 특히 정치를 비롯하여 경제, 문화, 외교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리더는 더더욱 시대의 변화에 영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현시대의 변화를 읽고 필요를 알아야 나아갈 방향을 찾고 해답을 내놓을 수 있다.
- p.38-38, 1장_세대, 너와 나의 에너지가 모두의 시너지로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위해서 정치는 충분히 유연해야 한다. 그래야만 최선의 정책을 만들 수 있다. 이념의 틀에 갇히고 진영의 논리에 매몰되어서는 최선의 답을 찾는 혜안을 갖지 못한다. 흑이냐 백이냐의 양분법적인 사고가 아닌 흑과 백의 중간 그 어디에선가 최선의 균형점이 보이면 그것을 정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정책의 스펙트럼을 넓혀야 한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를 다시 생존의 터전으로 일구던 산업화 시기에는 보수의 담론이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이후 국민 삶의 질적인 수준 향상과 민주화를 정착시키던 성장의 시기에는 진보의 담론이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산업화의 보수와 민주화의 진보가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 새로운 시대에 주어진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보수, 새로운 진보가 필요하다.
보수든 진보든 정치는 결국엔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필요에 따라 뜻을 같이하며 협치하는 열린 보수, 열린 진보여야 한다. 더는 양극단의 진영 대결은 의미가 없다. 양극단을 배제하고 중간이 건강해져야 한다. 여야가 협치와 연정을 통해 오랜 분열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
- p.73, 2장_정치, 균형으로 모두의 나라를 열다현재 세계는 전통적인 제조업 위주의 기존 산업이 무너지고 정보와 지식을 주요 자본으로 한 새로운 산업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즉, 과거에는 상품을 생산하는 시대였다면 현재와 미래는 데이터와 콘텐츠를 생산하는 시대로 점점 바뀌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과 같이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IT 기업들이 주가 총액이나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상위권을 모두 장악하고 있다. 거대한 토지와 공장, 자본이 아닌 창의적 아이디어로 가상세계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다.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그에 걸맞은 새로운 동력과 시대정신을 요구한다. 인공지능에 의해 지식과 지혜가 자동 생성되는 시대에는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범국가적인 대변혁이 요구된다. 과거의 성공 공식을 고집하고, 변화에 둔감하거나 변화를 두려워하고 주저하며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 p.95-96, 3장_기술, 혁신의 중심엔 언제나 사람이 있다디지털 산업 시대로의 전환은 기존의 지식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우리는 ‘아는 것이 힘’이 되는 시대를 살며 지식과 경험의 축적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제는 ‘활용하는 것이 힘’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의 보급, 그리고 내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지식 패러다임이 변화한 것이다.
궁금한 것이나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검색’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한 정보의 검색을 넘어 논문이나 책도 저렴한 비용으로 읽을 수 있고, 대학이나 전문 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사이버 강의를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듯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기존의 단순 주입식 교육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고, 나아가 오랜 세월 동안 연결되었던 교육과 돈의 고리를 과감히 끊어내고 있다. 누구든 배움의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며, 이는 점점 더 확대될 것이다. 디지털 산업사회에서 교육은 불평등을 재생산하고 고착화하는 것이 아닌,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훌륭한 사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 p.169-170, 4장_질문하는 교육으로 전환하라그렇다면 어떻게 부의 균형을 찾을 것인가? 부의 재분배보다 중요한 것이 경제성장을 통한 부의 절대적 규모를 키우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모두에게 균형 있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부를 창조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으로 뒷받침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제성장은 물론이고,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는 혁신 창업이 활성화되어야 하
고, 더불어 지역의 균형적 경제발전과 자립경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모두가 부자가 되기는 어렵지만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할 수 있는, 열심히 일한 만큼의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제 살 갉아먹기 식의 비용경쟁이 아닌, 더 비싼 값을 치르고라도 갖고 싶고 경험하고 싶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을 무대로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도전하면 된다. 이런 기업이 많이 나온다면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며,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과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부를 획득할 수 있다
- p.179-180, 5장_부, 누구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으로전 세계에서 SNS의 원조였던 싸이월드는 왜 페이스북이 되지 못했으며, 급기야 한국에서조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를 맞게 됐을까?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與時齋의 원장을 지내던 때, 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털인 요즈마 펀드의 설립자이자 요즈마 그룹의 회장인 이갈 에를리히를 만나 그 이유를 물었다. 그는 “싸이월드가 처음부터 세계를 무대로 했더라면 페이스북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싸이월드의 후발주자 격인 페이스북은 미국에서 탄생했으나 초기부터 미국만이 아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했다. 그리고 IT 혁명을 넘어 디지털 혁명의 세상이 펼쳐지면서 더욱 힘차게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만약 싸이월드가 대한민국만의 국민 SNS가 아닌, 처음부터 세계인의 SNS를 목표로 했다면 어땠을까?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속한 개발력을 자랑했던 만큼 그 꿈 또한 원대했더라면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SNS로 성장하지 않았을까?
- p.222-223, 6장_글로벌, 세계의 중심에 대한민국을!정치하는 사람 중엔 정치꾼, 정치인, 정치가가 있다. 정치꾼에겐 당선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정치인은 꿈과 현실적 성공, 이 두 가지의 조화를 이루려고 한다. 정치가는 현실보다 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정치가가 되고 싶다. 한반도 역사에서 꿈을 만들고 희망을 만드는 노력을 하고 싶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서라도 국민 삶의 질이 나아지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
산업화로 사람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물적 토대를 만들었다면 민주화는 사람 대접을 받고 살 수 있는 제도적 틀을 진화시켰다. 이제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두 개의 축을 바탕으로 ‘삶의 질’이 기준이 되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공통된 국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 모든 국민이 소망을 이루고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질 1등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
- p.245-246, 결장_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출판사 서평
역사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진보의 일진보를 위한 제언
정치 지도자들 앞에 놓인 공통의 과제는 무엇인가?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지구적으로 위기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불안감이 고조된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한편, 로봇과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고 사물 인터넷으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소통하는 등 초연결, 초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려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소용돌이 한복판에 서서 가장 예민하게 살피고 가장 능동적으로 반응해서, 충격을 최소화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그러나 우리 정치문화는 여전히 대립과 갈등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보수와 진보라는 틀 아래에 서로를 가두고 정쟁을 일으키기 바쁘다. 게다가 급격히 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부유한 사람은 부유하고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며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힘을 모아 모두가 함께 이기고 발전할 수 있는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선 야당과 여당, 진보와 보수의 분열이 아닌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모두의 정치가 필요하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일 것이며 우리에게 닥친 엄청난 위기를 최고의 기회로 만드는 시작일 것이다.
30여 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일 때 보좌관으로 정계에 첫발을 디딘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0여 년이 흐른 지금, 그가 남긴 역사의 굵은 흔적들을 생각해본다. 권위주의 청산, 수평적 사고, 진영 논리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적 입장, 연정 등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온 발자취는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나은 미래를 그려보고자 했던 열망에서 비롯되었으며, 이것이 곧 ‘모든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말한다.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에 비추어 오늘 우리의 모습을 짚어보고 내일을 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어본다.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모두를 위한 대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 소통을 단절하고 외면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청년세대는 기성세대를 ‘꼰대’라 부르며 귀를 닫아버리고, 기성세대는 정치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청년의 열정과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청년세대에게 자리 내어주길 주저한다. 대한민국이 이 같은 세대 프레임에서 벗어나 세대 간의 균형을 찾고 시너지를 발휘할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신성장동력의 확보가 시급한 지금 기성세대 스스로 이러한 변화에 맞서 스스로 혁신하든지, 디지털 사회의 방식에 적합한 청년세대들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자리를 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청년들이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실패를 보호해줄 사회안전망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세대를 아우르고 진영 논리를 뛰어넘어 정치를 비롯하여 경제, 문화, 외교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현시대의 변화를 읽고 나아갈 방향을 찾고 해답을 내놓을 수 있는 정치 리더라고 말한다. 디지털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의 물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에게 ‘생존’이라는 근원적인 고민을 던져주었다. 공멸의 위기이자 도약의 기회일 수 있는 변화의 물결 앞에서 산업화냐 민주화냐, 보수냐 진보냐와 같은 진영의 논리는 더는 의미가 없다. 한편, 정치가 나아갈 길을 안내하는 것은 정치인도 아니고 정당도 아닌 바로 국민이다. 핸들을 쥔 사람은 정치 리더일지라도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고 이끌어주는 것은 국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혁명과도 같은 디지털 경제 시대,
디지털 혁신을 이끌 리더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들은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반면, 타다와 택시 업계가 충돌하면서 촉발된 모빌리티 분야의 공유경제에 대한 논란에서 보듯 우리 사회 곳곳에서 디지털 세상에 합류하지 못하는 기존 세력과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물결이 충돌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목격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교육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인터넷과 네트워크를 통해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딥러닝을 기반으로 지식이 자동생성되고 자유롭게 공급되는 등 기존에는 없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 등장하고 있다.
저자는 특정 계층만의 위기나 기회가 아닌 국민 모두에게 기회이자 위기가 될 변화의 상황을 맞아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처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디지털 혁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여 국민이 나아갈 길을 적극적으로 열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모든 국민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앞서서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다. 이러한 기술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현재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교육 불평등 현상과 그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묘안 역시 찾아야 한다. 또한, 변화한 디지털 산업 경제에서는 교육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만 교육이 기술과 산업을 견인할 강력한 에너지로 쓰일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이미 세상에 나온 지식과 기술이 아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만드는 창의력과 사고력, 융합의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나라,
세계 일류들과 나란히 하는 나라를 희망하다한국 사회의 ‘부 쏠림’ 현상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저소득, 저학력층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늘면서 소득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각해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부의 균형을 찾아야 할까? 어떻게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할까?
저자는 모든 국민이 잘살기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그에 따른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그리고 일한 만큼의 정당한 대가가 주어지는 부의 공정한 분배,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는 시스템 등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제성장은 물론이고,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는 혁신 창업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더불어 지역의 균형적 경제발전과 자립경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시기를 맞아 정치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 중 하나가 세계를 보는 안목, 미래를 보는 안목이다. 한국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세계 일류들과 함께하는 나라로 변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정책연구소, 즉 싱크탱크다. 싱크탱크를 통해 사회, 정치, 경제, 기술, 외교, 군사, 교육, 문화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더 나은 방법과 발전의 길을 찾기 위해 깊은 통찰을 나누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세계를 읽을 수 있는 지적 역량과 지혜를 보유한 정치 리더를 뽑고, 더 나아가 정치 리더가 될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오랜 세월 동안 진영의 논리에 빠져 분열된 모습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양쪽이 머리를 맞대고 공존의 지혜를 짜내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를 찾을 수 없다. 세계를 향한 문을 활짝 열어 활발하게 교류하되, 그 안에서 내 것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묘책을 찾아야 할 때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노무현이 옳았다
저자 이광재
출판사 포르체
출간일 2020-12-07
ISBN 9791197187339 (1197187332)
쪽수 248
사이즈 152 * 222 * 19 mm /41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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