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 별밤서재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요약정보 및 구매

영화와 문학으로 배우는 의학 이야기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권시진 , 오흥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0-07-22
  • 9791197108600 (1197108602)

15,800

14,220(10% 할인)

포인트
71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영화와 문학으로 배우는 의학 이야기
책 상세소개
서울대 의대 최고인기 교양강좌 「내러티브 의학」 책으로 출간 -좋은 의사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는 〈내러티브 의학(Narrative medicine)〉이라는 교양강좌가 있다. 이 수업은 질병과 환자와 인간의 관계를 임상 현장, 의학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는 의학적 접근법을 배우는데 문학작품, 영화, 실제 의사와 환자의 경험 같은 내용으로 학생들이 토론을 하거나 시나 에세이를 써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고 교육상〉을 받을 정도로 의대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서울대 의대 최고인기 교양강의’라 불리고 있는 이 수업은 질병을 단지 의학적 지식으로만 접근하는 게 아닌, 환자를 질병의 숙주가 아니라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 이해하는 인간적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 책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은 강좌에서 다루었던 19편의 영화와 의대생들이 치열하게 나눈 인문적 담론을 담고 있다. 강의에 활용한 영화의 선정 기준은 의료인이나 환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으로, 의대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보다 사려 깊고 균형 잡힌 사고를 하는 온전한 의사로 성장하기를 다짐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목차
프롤로그
Class 1. 〈언노운 걸〉 사소한 결정이 일상을 뒤흔들다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언노운 걸: 유럽 난민 사태와 보건체계
Class 2. 〈사랑의 기적〉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로빈 윌리엄스의 자살 - 루이소체 치매
Class 3. 〈시티 오브 조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역량, 공감!
영화 속 의학 이야기 현대판 시티 오브 조이 클리닉, 머시 십
영화 속 의학 이야기 한센병이란 무엇인가
Class 4. 〈8월의 크리스마스〉 시간을 추억으로 박제하는 사진사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인류 최고의 적, 암
Class 5. 〈컨테이젼〉 팬데믹, 9년 전 영화가 현실이 되다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우리의 희망, 백신 개발
Class 6. 〈밀리언 달러 베이비〉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안락사 vs 존엄사
Class 7.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혁명가가 된 의대생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의대생이었지만 다른 길을 걸은 사람들
Class 8. 〈칠드런 오브 맨〉 미래가 없는 세계의 비참한 풍경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인구 자연감소의 시대를 눈앞에 두다
Class 9. 〈타고난 재능: 벤 카슨 스토리〉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의사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역사상 가장 길었던 수술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미국 최고의 훈장,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은 의사들
Class 10. 〈리포 맨〉 서바이벌 로터리 제도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최초의 장기이식수술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장기 밀매 암시장
Class 11. 〈패치 아담스〉 빨간 코를 붙인 피에로 의사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돌이킬 수 없는 선택
Class 12. 〈스틸 앨리스〉 기억 속에 남겨진 나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인지 장애 혹은 치매 체크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치매
Class 13. 〈화장〉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규범 간의 갈등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너무도 고통스럽고 긴 여정
Class 14. 〈게임 체인저〉 미식축구, 열광 뒤에 숨겨진 위험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뇌 은행이 정말 있을까?
Class 15. 〈나, 다니엘 블레이크〉이름이란 무엇인가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심장마비는 정말 갑자기 찾아올까?
Class 16. 〈엘리펀트 맨〉 우리는 저마다 주홍 글씨를 안고 산다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낙인과 병명
Class 17. 〈겟 아웃〉 타인의 건강한 몸을 노린다
영화 속 의학 이야기 현실 속의 뇌 이식
Class 18. 〈로즈〉 억울한 누명으로 반평생을 정신병원에 갇혀 지낸 여자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정신질환자의 입원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Class 19. 〈1987〉 1987년의 양심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에필로그
참고 자료와 문헌
책속으로
영화에서 벤 카슨이 겪는 첫 번째 위기는 당장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맡게 되면서 찾아온다. 문제는 벤 카슨이 아직 혼자서는 수술 집도를 할 수 없는 레지던트라는 것이다. 그가 수술하지 않는다면 응급환자는 사망할 것이 자명하지만, 그가 아직 갖추지 못한 자격은 그를 갈등 상황으로 밀어 넣는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수술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아니면 수술하지 않고 환자가 어떻게 되든 자격이 있는 선임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p. 114~115누구에게나 기억을 잃어가는 것은 견디기 힘든 고통이겠지만, 결국 수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현실을 받아들인 후, 누구나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것은 ‘내가 끝까지 잃고 싶지 않은 기억은 어떤 것일까’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성찰로 이어진다. 영화 〈스틸 앨리스〉가 우리에게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 ‘나를 규정하는 것은 무엇인가?’이다.
p. 160진료가 끝난 어느 날 밤, 병원의 초인종이 울린다. 제니는 “이렇게 늦게 오면 의사는 쉬지도 말라는 거야?”라고 말하며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무심코 한 이 행동이 나비의 날갯짓이 되어 제니의 일상을 뒤흔들게 된다. 다음날 강변에서 흑인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되고, 병원 현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보니 어젯밤 초인종을 눌렀던 사람이 바로 숨진 소녀였다.
… 사실 제니와 소녀의 접점은 소녀가 진료시간이 끝난 병원의 벨을 눌렀던 것뿐이다. 말을 직접 나눠본 적도 심지어 서로 얼굴을 마주했던 적도 없다. 이런 이름 모를 소녀를 위해 제니가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는 것까지 포기한 가장 큰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p. 206~207 영화 〈겟 아웃〉은 매력적이면서도 논란이 매우 심한 주제인 뇌 이식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영화에서는 백인의 뇌를 적출하여 젊고 건강한 흑인의 머리에 이식함으로써 흑인 신체의 주도권을 해당 백인이 갖게 되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현실의 뇌 이식은 영화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뇌 이식은 이미 의학적으로 현실화되어 있는 장기이식과는 기술적, 윤리적으로 차원이 다른 문제다. 사실상 현대 의학 기술은 아직 뇌 이식이 실현 가능한 단계가 아니며, 뇌 이식은 생명윤리의 문제와 직결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p. 223
출판사 서평
19편의 영화와 함께 진행된 질병 이야기, 의술의 본분을 깨닫는다.
-환자를 질병의 숙주가 아니라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 이해하는 과정책에 소개되는 영화들을 통해 학생들은 희소병을 가진 환자를 만나기도 했고 남미대륙을 모험하는 의대생, 환자를 잃은 자책감에 괴로워하는 젊은 의사, 탁월한 수술 실력으로 명성을 얻은 흑인 의사,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지적 능력을 잃어가는 대학교수, 그리고 감염병에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의사들을 만났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는 어떤 아버지가 고집하는 교육 목표가 등장한다. ‘성적을 올려 남보다 우위에 서는 것’이 최고라는 얘기였다. 하지만 그런 목표는 설령 이룬다고 해도 공허하기 그지없는 것들이다. 의대생들은 이 강좌를 통해 세속적인 평가로는 계량할 수 없는 깊고 넓은 바탕을 가진 선량한 의사가 되기를 바라게 되었다고 말한다. 딱딱한 의학서적을 잠시 내려놓고 영화와 문학작품을 통해 의술의 본분을 깨닫게 한다는 착상이 무엇보다 참신하고, 이를 뛰어난 필력으로 옮겨낸 노력이 빛난다. 공부만 잘해서 되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인간적인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의대생들의 따뜻한 가슴이 느껴지는 책. 책에는 영화 주제와 관련한 질병들에 관한 자세한 해설이 곁들여져 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저자 권시진 , 오흥권
출판사 홍익출판미디어그룹
출간일 2020-07-22
ISBN 9791197108600 (1197108602)
쪽수 260
사이즈 142 * 204 * 25 mm /379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의과대학 인문학 수
    1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