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 별밤서재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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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세화 , 최세연
  • 딥앤와이드
  • 2020-11-25
  • 9791197104978 (1197104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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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사회가 정해준 길을 착실히 밟아온 6년차 직장인 언니와 길 너머에는 뭐가 있는지 탐험하는 2년차 프리랜서 동생의 일과 삶에 대한 교환 일기

유튜브〈거누파파네〉로 활동하고 있는 최세화, 최세연 자매의 180도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부모님 속 한 번 썩이지 않고 우등생으로 졸업해 대기업에 취업까지 한 바른 생활의 언니. 그리고 무작정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고 유튜버로 활동하며 자유분방한 인생을 살고 있는 프리랜서 동생. 졸린 눈을 비비며 평일 아침에 출근을 하는 언니는 편히 자고 있는 동생을 부러워하지만 마감에 쫓겨 주말이 사라졌을 때 예쁘게 꾸미고 집을 나서는 언니를 부러워하는 동생의 삶도 있다. 이렇게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가는 자매가 서로의 삶을 어떻게 이해하고 자신의 일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서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주고받는 형식은 프리랜서를 꿈꾸거나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고대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현실적인 귀감을 줄 것이다. 한 집에 살고 있는 그들은 종종 충돌하기도 하지만 언니는 자유로운 동생을 보며 자신의 딱딱한 삶을 되돌아보기도 했으며 동생은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언니를 보며 자신의 불안정한 삶을 개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서로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고군분투하는 우리들의 삶 또한 응원하고 있다. 지금도 삶의 기로에서 선택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목차
1장
둘 다 1인분은 하고 있습니다만,

산다는 게 자꾸 자꾸 나를 주워담는 일인 것 같아 16
월요일이 딱히 힘들지 않은 대신, 금요일이 딱히 즐겁지 않아 20
나는 내 불확실함을 사랑해 25
이렇게 소소하게 행복하면서 내 인생은 끝인 걸까? 29
누구에게나 자신이 빛나는 자리는 있지 34
이러다가 휴가를 즐기는 방법을 까먹는 건 아닐까? 39
모든 것들이 밍밍하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떠나야 해 43
나 때려치우고 유튜브나 할까? 49
상한선도 없고 하한선도 없는 프리랜서의 수입 54
월급 생활자의 짜릿한 소비의 순간 59
직장의 하루, 이상과 현실 64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오늘도 정신없는 하루를 자초합니다 70

2장
만만히 덤비지 말고, 섣불리 때려 치우지 말고.

유튜브의 단맛 78
유튜브의 쓴맛 84
가장 필요한 덕목은 관종력 91
하나만 꼽자면 ‘버팀력’ 96
내가 회사 생활을 전혀 꿈꾸지 않게 된 건 말이야 99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게 나쁘거나, 간단하게 멋지지 않아 105
회사 밖에서 내가 꿈꾸는 목표는 바로 ‘부캐 부자’ 111
삐빅, 강연자 부캐에 접속하셨습니다 116
약간의 싸가지를 없애기로 했어 122
다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128
직장 생활 7계명 132
프리랜서 7계명 138
이 생활과 삶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다시 이를 악물어 144

3장
사적인 나를 구축하는 건 중요해

내 삶에 의미를 더해주는 사람들 150
사적인 나를 구축하는 일은 중요해 156
슈퍼맨은 힘들어 161
수건이 마법처럼 리필되는 줄 알아 165
엄마의 수술날 170
대차게 차이고 남은 것 174
그런 언니의 용기가 부러워 180
절대 결혼하지 않을 거라고 누구에게나 호언장담했지 185
비혼 주의자도, 결혼 필수 주의자도 아니지만 190
환상의 콤비 196
우리는 돌다리를 다섯 번만 두드려 보기로 타협점을 찾아 201
책속으로
18쪽에서월요병이 ‘하고 싶은 일들의 세계’에서 ‘해야 하는 일들의 세계’의 격 차에서 발생하는 거라면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이 일치하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 그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 그리고 세상일에 어떻게든 100%라는 건 없기 마 련이라 사실 ‘해야 하는 일’이 언제나 순도 100% 싫지도 않아. 그 일 덕분에 콧김이 씩씩 뿜어져 나올 만큼 화가 나고, 당장 여기가 아닌 어디로라도 (예를 들어 화장실 변기) 도망가고 싶을 만큼 지칠 때도 있지만, 내가 이뤄낸 것들을 보며 슬며시 웃음이 번질 때도 있고 어깨가 으쓱할 때도 있거든. 돈을 받은 만큼 쓸모를 낸다는 것, 내 능력으로 해낸 것들을 인정받는 건 기쁜 일이고 성인으로서 내 삶을 경제적으로 책임지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매주 월요병을 겪어내는 나를 다독일 뿐이야. 사는 것은 균형을 잡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 선행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으니까. 해야 하는 일이 압박과 피로와 권태를 가져다주는 만큼 안정감과 성취감 그리고 경제적 보상 역시 가져다주니까 그 사이에서 조금씩 균형을 잡으며 살아가는 거지. 27쪽에서프리랜서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것은, ‘앞으로의 불안함을 기꺼이 받아들이겠어요.’하고 약속하는 것과 같아. 때때로 불안하지만 이 생 활이, 이 직업이 내게 가장 잘 맞는 편안함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나는 3년 후, 5년 후 나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보다 나에 게 어떤 새로운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함이 더 좋은 사람이거든.
새로운 일을 벌이기 좋아하고 정체되어 있는 느낌을 가장 싫어하는 나에게 어쩌면 이런 적절한 ‘불안’은 성가시지만 내가 평생 함께해야 할 친구인 것 같아. 언니는 수입이 불안할 리는 없을 테니 삶이 조금 더 평온할까? 언니에게는 어떤 불안이 있는지 궁금하다.110쪽에서내가 생각한 ‘공과 사의 분리가 철저한 프로’의 모습은 갖지 못했지 만, 나는 이렇게 나를 여기저기 철철 넘치게 흘리고 다니는 모습이 더 편안한 거 같아. 그 덕에 나는 취향이 닮은, 생각하는 방식이 비슷한, 화 를 내는 포인트가 같은, 어쩌면 인생을 오랫동안 같이 걸어갈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으니까.
사랑하는 것들을 많이 만들수록 인생이 풍요로워진다는 말을 좋아 해. 그리고 이 말은 회사에도 조심스럽게 적용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 회사를 사랑하기 어렵다면 회사 안에서 마음을 터놓고 좋아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보는 거지. 인간관계에 대한 정답이 뭔지는 나도 계속 찾아가는 중이지만 내가 찾은 현재까지의 답은 이래. 앞으로 n 년간은 더 이어질 회사 생활을 통해 내 생각들이 어떻게 변해 갈지는 모르지만 지금 내 생각은 이래. 지금까지 퇴사보다는 퇴근이 더 좋은 6년 차 직장인의 ‘퇴사하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이었어. 146쪽에서60년대생인 우리 세대 부모님들에게 프리랜서라는 직업은 ‘자랑스러운 직업’이 되기란 쉽지 않잖아. ‘안정성’이 곧 좋은 직업의 기준인 세대에 살아왔으니 나는 이 불안정한 길을 선택함과 동시에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기란 일찌감치 포기했어. (물론, 이건 내 입장. 지금 우리 부모님은 나를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시지) 엄마도 여태 내 행보를 묵묵히 지켜만 보실 뿐 따로 감정 표현을 하시지는 않았는데, 지난주 엄마를 모시고 병원에 가는데 엄마가 조수석에 앉아 내게 처음으로 이런 말씀을 하셨어.
“세화가 이런 직업을 가져서 정말 고맙다.”
울컥하더라. 무너지기 참 쉬운 직업이지만, 놓치고 싶지 않은 이 생활과 이 삶을 지키기 위해 나는 오늘도 다시 이를 악물어. 212쪽에서매일 출근 시간에 울상 짓는 나만이 직장인 삶의 전부가 아니듯, 매번 백만 뷰를 찍으며 화려하게 빛나는 유튜버의 모습만이 프리랜서 삶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어떤 직업을 택했던, 어떤 삶을 살아가든 달고 쓴 순간들은 존재한다. 글을 읽는 독자분들의 삶도 그러하겠지. 책을 펴든 분들의 삶의 찰나가 이 글들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더 달고 덜 써진다면 참 기쁠 것 같다. 동생의 말마따나 우리가 정상을 정복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는 게 아니라 우리 몫의 산을 흥겹게 누빌 때, 책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도 솔방울도 줍고 바람도 느끼며 저마다의 산을 즐길 수 있길 소망한다.
출판사 서평
출근이 힘든 직장인과 퇴근이 힘든 프리랜서에게 추천하는 책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프리랜서의 삶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출퇴근이 자유롭고 열심히 일하는 만큼 돈을 버는 그런 삶. 하지만 프리랜서 또한 위태위태하고 불안정한 삶에서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꿈꾼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자신의 삶에 권태를 느끼고 변화를 꿈꾸며 인생을 살고 있다.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는 매일 아침 힘겹게 출근을 하는 직장인 언니와 마감을 위해 주말까지 일하는 프리랜서 동생의 교환일기장이다. 박미선의 짤로 유명해진 “월급은 내가 받을게 출근은 누가 할래?”에서 영감을 얻은 이 책의 제목은 우리나라의 많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하지만 고독한 프리랜서의 삶의 고충 또한 여기에 담겨 있으니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좋은 귀감과 진한 위로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직장인 언니와 프리랜서 동생은 자신들의 일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힘든 점이 있다는 걸 알기에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귀여운 질투를 하는 모습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도 자신의 위치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당신. 당신은 이미 멋진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저자 최세화 , 최세연
출판사 딥앤와이드
출간일 2020-11-25
ISBN 9791197104978 (1197104976)
쪽수 214
사이즈 134 * 200 * 19 mm /31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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