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의 기묘한 컬러링북 : 별밤서재

조나단의 기묘한 컬러링북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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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진
  • 허들링북스
  • 2020-08-10
  • 9791197030123 (11970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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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데.뷔.가.너.무.늦.으.셨.다!! 6만 팔로워가 열광하는 그 작가! 트위터 좀 한다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그 작가! 펭귄·고양이·토끼·고슴도치·돌고래·알파카 등등 다양한 동물들의 재밌는 모습들을 독특하게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조나단의 첫 번째 컬러링북!

그래피티 하며 건들거리는 펭귄, 우아하게 발레 하는 고양이, 옷 맞추는 배불뚝이 알파카, 파이 굽는 새초롬한 토끼, 가시에 간식을 잔뜩 꼽은 채 산책하듯 도망가는 고슴도치, 체스 두는 해맑은 돌고래, 너무 티가 나게 잠행 중인 탐정 물개 등등 전혀 생각하지 못한 동물들의 기묘한 모습들을 가득 담았습니다! 색연필부터 수채화 물감까지, 180도로 펼쳐지는 깔끔한 종이 위에 조나단의 채색을 따라, 때로는 나만의 색으로 칠하다 보면 어느새 이상한 나라에서 재밌게 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큼직하고 시원시원한 판형에 완성된 그림을 잘라 액자에 넣어 나만의 공간을 장식해보는 건 어떨까요? 단 한 번도 출간된 적 없는 조나단 작가의 알록달록 신기방기 컬러링북으로 평온하고 행복한 여가 시간을 즐겨보세요.





목차
*치키타바나나 햇을 쓴 고양이
카르멘 미란다(1909-1955)

*알파카 고객님과 드레스메이커
핀쿠션(바늘꽂이) 밑에 붙어 있는 고무 밴드는 무엇에 사용되는 것일까 궁금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페트병 뚜껑 등을 사용해 아주 조그만 핀쿠션을 만들어 손목이 아니라 손가락에 반지처럼 끼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새초롬한 토끼와 파이의 시간
작가 조앤 플루크는 제목에 디저트의 이름이 들어가는 많은 미스터리 소설을 썼어요. 그중 이 시리즈는 미국 미네소타 주의 작은 마을 레이크 에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예요. 제빵사인 주인공 한나 스웬슨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결코 달달하지만은 않은 내용입니다. 《레몬 머랭 파이 살인사건》, 《딸기 쇼트케이크 살인사건》, 《복숭아 파이 살인사건》, 《체리 치즈케이크 살인사건》, 《애플 턴오버 살인사건》…! 포도와 무화과도 언젠가는 등장하지 않을까요.

*고슴도치 도둑
고슴도치가 오이를 가시에 꽂아 훔쳐간다는 속설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회화 등에서 자주 보이는 도상인 것은 확실합니다. 오이야 오이밭을 구르면 된다지만 이 친구는 어디에서 구르다 온 걸까요.

*공룡들의 비건 피크닉
영화 〈쥬라기 공원〉에 등장한 첫 번째 공룡을 기억하시나요? 습지를 걷는 브라키오사우루스였지 하고 확인해보니 웬걸, 습지가 아닌 풀밭이더라고요. 공룡의 시대라고 하면 언제나 안개가 자욱한 물가에서 느리고 장중하게 움직이는 초식공룡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의 거대한 채식주의자들이 보내는 나른하고 즐거운 한때를 그려보았습니다.

*무용총 수렵도(고양이ver.)
고양이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사냥하지요. 도구를 사용하는지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말은 탈지도 모르겠네요.

*턱시도 고양이와 크림의 시간
베리와 크림을 층층이 쌓은 디저트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죠. 머랭 위에 과일과 크림을 올린 파블로바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인기 디저트인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종종 볼 수 있어요.

*그래피티 하는 비행 펭소년
영국의 전설적인 코미디 〈몬티 파이쏜의 곡예비행단〉의 한 에피소드에는 도시를 주름잡는 할머니 갱단이 등장해요. ‘Make Tea Not Love’는 그들의 슬로건입니다. 확실히 젊은이의 구호로는 어울리지 않죠? 아마도 이 펭소년들은 할머니가 키운 친구들일 거예요!

*ship or sheep-해달 바이브
‘보틀쉽’ 혹은 ‘병 속의 배’라고 불리는 이 장식물의 비밀은 일단 조립한 후 해체해서 다시 병 안에서 조립한다는 것입니다. 주로 돛대가 여럿인 큰 범선이 들어가는 것 같지만 여러 나라 여러 시대의 배들로 만들기도 하더군요. 디오라마나 난파선이 들어가기도 하고, ‘불가능한 배’라는 이름으로 배 이외에 여러 가지를 넣어 만들기도 해요.

*댕댕이와 허브의 시간
“스카보로 시장에 가시나요? 파슬리, 세이지, 로즈마리와 백리향, 그곳에 사는 어떤 이에게 안부를 전해주세요. 그녀는 나의 옛 사랑이었으니.” 〈스카보로 시장〉-사이먼 앤 가펑클

*래빗캣시리즈: 소꿉친구
토끼와 고양이는 다 자란 크기가 비슷하고 습성이 잘 맞는다고 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서로에게 익숙해진다면 함께 키우기 좋다고 합니다. 그런 토끼와 고양이 이야기를 들으니 어린 시절부터 이웃에 살다가 대학까지 함께 진학한 미국 드라마의 친구들을 상상하게 되었어요.

*태평양 돌고래배 불멸의 게임
하얀 여왕이 쓰러지지만 멸망하는 것은 검은 쪽입니다. 알렉사드르 알레힌이 앨런 리넬 플레처를 쓰러뜨린 유명한 이 게임은 ‘여왕의 희생’으로 체스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습니다.

*래빗캣시리즈: 환상화
자코비안화는 영국의 왕 제임스 1세 시절에 유행했던 동양풍의 장식적인 꽃무늬 도안이에요. 그 모티프들은 존재하지 않는 환상의 식물들이지만 저는 언제나 저런 식물들이 실제로 피어나는 들판을 상상하게 됩니다.

*햄스터와 해바라기가 있는 풍경
해바라기 꽃은 강렬한 모양과 색으로 많은 문화권에서 태양의 상징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식물성 기름의 재료이기도 한 해바라기 씨앗은 여러 가지 영양분이 풍부히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맛있죠. 많은 식재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줄 아는 중국 문화 덕분에 각지의 차이나타운에서 여러 가지 맛으로 조미한 해바라기 씨를 살 수 있습니다.

*물개 형사의 티 나는 잠행
영화 속 잠행 형사들은 어째서 언제나 어처구니없이 눈에 띄는 차림새나 행동을 하고 있을까요? 노천카페에서 제일 화려한 파르페를 시켜놓고 누군가를 감시하고 있는 물개 형사 씨.

*Mr.문어의 무척추 사중주
문어 혼자서 실내악 사중주를 연주하는 모습을 그리라는 건 수학자인 친구의 아이디어였어요. ‘수학적으로 정확한 그림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브라부라 고양이
1830년대와 1840년대를 주도했던 유행은 신파적인 팬터마임 플롯에 잠복한 곡예적 재주와 기술적 솜씨의 현란한 과시로 가득한 발레들이었습니다. 테오필 고티에는 이렇게 불평했습니다. “마치 무대에 불이라도 나서 아무도 1초 이상 발을 딛지 못하는 듯하다. 이 가짜 활기는 지겹다.”
《아폴로의 천사들: 발레의 역사》-제니퍼 호먼스

*고양이들의 기술 비극
피에로는 콜롬비나를 사랑하지만 콜롬비나는 아를레키노에게로 떠납니다.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배우들이 연출하는 연극인 콤메디아 델라르떼가 유행한 것은 16세기 중반부터라고 합니다. 오백 년 동안이나 이어진 삼각관계.

*오리 고고학자와 컬트
오리 고고학자들이 고대 오리 숭배 신앙의 유적을 발굴해내고 있습니다. ‘잘못된 고고학’은 언제나 저를 즐겁게 합니다.

*버니 애닝과 파르페
지층 속에서 방해석(calcite)으로 변질된 암모나이트 화석은 때로 희뿌연 금빛에서 짙은 흑갈색까지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을 선보입니다. 이를 저는 ‘벌꿀 초콜릿 암모나이트’라고 부릅니다. 영국의 화석 수집가 겸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의 어린 시절을 다룬 《바닷가 보물》에서 본 표현이에요. 층층이 쌓인 케이크나 파르페가 어린 시절 마냥 신비롭게만 보였던 교과서의 지층 그림이나 모형을 생각나게 하지 않나요?

*오리와 돼지의 우아한 뱃놀이
피크닉 바구니에는 샌드위치보다도 왠지 짭짤한 파이가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미트 파이, 치킨 파이, 치즈 파이…그림 속의 친구들한테는 조금 곤란한 메뉴네요.

*폴리포켓 속 다람쥐와 잉꼬
빈티지 폴리포켓은 가리비 모양의 작은 장난감으로, 상자를 열면 손가락 한마디만 한 인형이 들어 있어요. 콘셉트에 따라 집, 가게, 극장 등 다양한 공간이 오밀조밀하게 만들어져 있답니다. 강렬한 배색의 인테리어부터 주크박스, 달콤한 디저트, 그리고 1950년대 스타일의 복고 의상을 입은 동물 친구들까지! 저만의 빈티지 폴리포켓을 꾸며봤어요.

*펭귄’s 커피의 시간
처음으로 가져본 커피 도구는 프렌치 프레스(선반 제일 좌측의 물건)예요. 프렌치 프레스로 처음 내린 커피는 정말로 맛이 없었답니다. 드립 커피는 에스프레소보다 부드럽고 술술 넘어가 그림을 그리면서 물처럼 마시기 좋아요.

*박쥐 the 문학소녀
영화나 만화에서 악마나 흡혈귀의 은유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박쥐. 실제로 박쥐과에 속하는 수많은 박쥐 중 흡혈박쥐는 딱 3종에 불과하다고 하는군요. 대부분 꽃가루, 꿀, 나무 열매 등을 주식으로 삼는다고 해요. 단테의 사탄 역시 박쥐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과일박쥐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집니다.

*펭귄 in the Fuyugare
친구가 이 그림을 보더니 어째서 저 펭귄은 영원히 닿을 수 없는 과자들을 향해 가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슬퍼졌습니다. 그리고 ‘winter solitude’로 번역되는 바쇼의 겨울 하이쿠가 떠올랐어요. ‘冬枯れ(후유가레)’라는 말이 나오는데, ‘겨울이 되어 초목이 마르거나 또는 그 쓸쓸한 경치’를 뜻한다고 하네요.

*곰돌이 제빵사(feat.식빵 굽는 고양이)
빵을 굽기 전 반죽의 윗면에 달걀 노른자를 바르면 구웠을 때 반짝반짝 윤이 나는 예쁜 갈색이 됩니다. 노란 줄무늬 고양이는 ‘오렌지 태비’라고도 하고 ‘치즈 태비’라고도 하지만 때때로 정말 갓 구운 식빵처럼 보여요. 몸 밑으로 다리를 접어 넣은 고양이를 보고 제일 먼저 식빵을 떠올린 천재는 누구일까요.

*코끼리의 가을 길
영국에는 ‘트위드 런(Tweed-Run)’이라는 행사가 있다고 해요. 예스러운 사이클링 복장을 갖추고 자전거로 런던을 가로지르는 행사입니다. 트위드는 헤링본이나 사선 무늬가 있는 모직으로, 그 특유의 색과 질감이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인상을 줍니다.

*펭귄과 풍요의 뿔
아름답게 휘어진 커다란 뿔에서 곡식과 과일이 넘쳐흐르는 이미지는 예로부터 풍요와 번성의 상징으로 쓰여왔어요. 바닷속 뿔에는 어떤 것들이 담기게 될까요? 이탈리아 요리에서는 종종 조개류를 ‘바다의 과일’이라고 한다는군요. 참고로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는 그림 속의 물고기들을 모두 잡을 수 있답니다.

*스핑크스의 눈 내리는 마을
고양이들은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스웨터에 발톱을 거는 것도 좋아하지만 최근에는 와삭거리는 겉감과 포근함을 둘 다 갖춘 롱패딩이 대인기라는 친구의 제보.

*고양이와 천구의 베일
“중세 한 선교사가 말하길 그는 자신이 천상과 지상이 만나는 지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대기권: 일반기상학》 -카미유 플라마리옹

*고등어냥이의 인형놀이
빨간색은 대부분의 고양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친구네 고양이도 이 그림 속의 고양이처럼 갈색 고등어 무늬인데 빨간 리본이 무척 잘 어울린답니다. 참, 고등어냥이 중에 전신이 줄무늬가 아닌 배가 하얀 아이들은 ‘고등어초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모여봐요! 하지 축제
이 그림은 표지로 쓰려고 그린 그림이라 컬러링 페이지로는 좀 난해할 듯해서 넣을지 말지 고민했어요. 여기까지 완성하신 분들은 부록이라고 생각하시고 한번 도전 삼아 색칠해보세요. 수록을 염두에 두지 않고 그린 터라 펜화에는 옷의 자수 무늬가 없는데요, 제가 그린 무늬를 따라 그리셔도 좋고 좋아하는 무늬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여러분만의 그림을 완성해보세요.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조나단의 기묘한 컬러링북
저자 박형진
출판사 허들링북스
출간일 2020-08-10
ISBN 9791197030123 (1197030123)
쪽수 80
사이즈 215 * 289 * 10 mm /49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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