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가 된 남자들 : 별밤서재

페미니스트가 된 남자들 요약정보 및 구매

페미니즘이 상식이라고 말하는 7명의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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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수
  • 멜랑콜리아
  • 2021-12-03
  • 9791196965921 (11969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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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페미니즘이 상식이라고 말하는 7명의 남자들
책 상세소개
희음(시인,페미니스트,기후정의활동가)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 페미니즘이 상식이라고 말하는 7명의 남자들! 성별을 떠나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집게손 포스터 논란’, ‘여가부 존폐 논란’, ‘숏컷 논란’, ‘여성할당제 이슈’ 등 최근 우리 사회에 등장한 젠더 이슈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정치권과 언론, 남성연대는 성별에 따른 이해관계의 극단으로 페미니즘을 묘사한다. 하지만 논란 이전에, 우리는 페미니즘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했는지 모른다. ‘갈등’, ‘논란’, ‘이슈’라는 자극적 타이틀 속에 어쩌면 ‘페미니즘’의 진정한 뜻과 의미는 가려지고 있는 게 아닐까? 문화비평가이자 여성주의 학자 벨 훅스는 페미니즘 정치에 대해 ‘지배를 종식하여 우리가 있는 그대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게끔 우리를 해방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여성’에서 시작해 ‘우리 모두’와 ‘정의’를 향해 가는 것이 페미니즘이라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페미니즘에 대한 상식은 이제 다시 고쳐 쓰여야 할 것이다. 모두를 위해, 여성/남성으로서의 생물학적 조건을 넘어 페미니즘을 사유하고 실천하는 일은 어떻게 가능할까? 페미니즘을 지향하거나 페미니스트로 선언하고, 페미니즘의 동료로 활동해온 7명의 남자들을 만났다. 연구자, 작가, 기자, 활동가로 살아가며 지금, 여기에서 페미니즘으로 향하는 남성들이 제시하는 ‘인식론’과 ‘감각론’은 우리에게 ‘갈등’이나 ‘논란’이 아닌, ‘공감’과 ‘연결’의 미래를 그리게 한다.





목차
01 이미 기울어진 세상_곽승훈(젠더 스터디 연구자)
02 페미니즘 활동가로 살아가기_이한(‘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활동가)
03 이대남이라는 프레임_박정훈(오마이뉴스 기자)
04 감각할 권리_서한영교(시인, 돌봄노동자)
05 공정성 담론_이준형(연구자)
06 이성애 중심주의 넘어서기_신필규(‘비온뒤무지개재단’ 활동가)
07 목소리를 찾는 일_신필식(여담재 연구위원)
책속으로
“사실 살면서 나 자신의 계급성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 그런 고민이 필요 없을만큼 교묘하게 구조화된 사회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남자이기 이전에 그냥 개인일 뿐이라고 생각하죠.” 곽승훈_이미 기울어진 세상, 45p“현재의 사회적 남성성을 유지하고 남성연대에 속해 있는 건 굉장히 피곤하고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계속해서 자신의 강인함을 보여줘야 하고, 감정표현을 억제해야 하고, 위계질서 위로 올라가기 위해 발버둥 쳐야 하잖아요.”이한_페미니즘 활동가로 살아가기, 80p“기본적으로 우리가 이 사회에 태어났을 때 성별을 이유로 차별을 받으면 안 된다는 대전제를 공유하고 있을 거예요. 누구나 그런 사회를 원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게 페미니즘이죠.”박정훈_이대남이라는 프레임, 112p“돌봄이 없이는 아무것도 안 된다는 걸 모두가 느꼈어요. 가장 필수적인 것이 중심이 되어야 해요. 코로나 펜데믹 이후의 사회는 돌봄을 중심으로 다시 설계할 수 있을 때 탈성장, 탈자본주의를 향한 생태적 경로를 만들 수 있다고 봐요.”서한영교_감각할 권리, 211p“어쩌면 지금의 ‘공정성’ 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내가 피해받고 있다’는 인식인 것 같아요. 내 정규직 일자리가 흔들리고, 내 남성으로서의 권리가 흔들리고, 내 서울권 대학의 지위가 흔들리고… 이런 식의 피해에 대한 감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이준형_공정성 담론, 242p“시스젠더 남성이 너무나 완벽하게 ‘여성성’을 수행할 수 있으면, 그건 사회가 규정한 ‘여성성’이라는 것 자체가 반드시 여성에게만 부착되어야 하는 게 아니란 걸 보여주는 거잖아요. 이 사람도 하고 저 사람도 할 수 있는 거면 누구만 하라고 강요할 이유가 없죠.”신필규_이성애 중심주의 넘어서기, 280p“이제 페미니스트가 된다는 것 역시 단순히 선언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자신이 페미니스트가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여성/남성 할 것 없이 개인, 집단, 사회가 서로 그리고 함께 채워나가야 해요.”신픽식_목소리를 찾는 일, 354p
출판사 서평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을 꿈꾸는 사람들 하루가 멀다하고 젠더 이슈와 관련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기사 댓글 창을 통해, 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사람들은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틀렸는지 끊임없이 판단하고, 논쟁하고, 비난한다. 그들만의 합리를 전제하는 노골적 비난과 공격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건 무엇일까. 그들이 말하고 이해하는 페미니즘이 정말 페미니즘이 맞는 걸까? 서로가 이해하고 있는 페미니즘이 전혀 다른 것이라면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인터뷰어 전인수는 일부 남성들과 반페미니즘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또 오랜 시간 페미니즘이 말해온 것은 무엇인지 알아가고자 ‘페미니스트가 된 남자들’을 기획했다. 남성에 주목한 이유는 남성으로서 페미니즘을 지향하고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하는 이들의 독자성 때문이 아니라, 페미니즘을 생물학적 ‘여성만을 위한’ 무엇 혹은 생물학적 ‘여성만의 이익’에 봉사하는 것으로 여기는 다수의 인식을 재고하려 했기 때문이다. 참여한 7명의 인터뷰이는 각자 어떻게 페미니즘을 지향하거나 선언하게 되었는지, 페미니즘을 실천하는 일은 어떤 것인지 깊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또한 남성 페미니스트에 대한 한계와 편견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어떻게 한계 안에서도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는지를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페미니즘이라는 다양체를 말하다페미니즘은 단 하나의 고정된 정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누구도 성별에 의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전제 안에서 페미니즘은 다양한 영역으로 뻗어나간다. 각자가 위치한 자리에 따라, 당면한 현실에 따라 다채로운 빛깔이 생겨난다. 7명의 인터뷰이도 마찬가지다. 육아와 돌봄 노동의 경험을 통해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는 시인 서한영교에게 페미니즘은 우리를 둘러싼 세상과 존재들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감각론이다. 퀴어 페미니스트로 활동해온 신필규 활동가에게 페미니즘은 자신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선명한 언어이며,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훈에게 페미니즘은 민주주의와 다름이 없는 상식적인 이 사회의 토대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페미니즘이 여성/남성의 파이를 둘러싼 협소한 학문 분야가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세상을 새롭게 인식하고 전망하는 인식론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과 연결을 희망하고 염원하는 일 인터뷰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우리 사회의 타자들에 공감하고 연결되고자 하는 희망이다. 우리는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어떤 여성은 누군가에게 가족이며 동료이고 이웃이다. 우리 곁에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 사회적 차별로 인해 고통받지 않고 잘 살아가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활동가 이한은 페미니즘을 “자연스럽게 나 자신의 일로 생각하게 됐”다고 말하며 연구자 곽승훈은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방향을 찾아가는” 이상적 휴머니즘으로 페미니즘을 설명한다. 또한 남성으로서는 국내 최초 여성학 박사 학위를 받은 여담재 연구위원 신필식은 페미니즘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함께하는 일로 확장하고 있음을 밝힌다. 페미니즘이 이상 그 자체는 아니다. 당장 세상을 완전히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다만 자기 자신일 수밖에는 없는 한계를 품고도 우리 주변 많은 사람들의 곁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우리를 지금보다 더 함께이도록 만들 수 있으며, 연결된 존재들은 전보다 더 따뜻해질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7명의 인터뷰이가 남성임에도 여전히 페미니즘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끊임없이 페미니즘을 말하는 것 역시 그 때문일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페미니스트가 된 남자들
저자 전인수
출판사 멜랑콜리아
출간일 2021-12-03
ISBN 9791196965921 (1196965927)
쪽수 360
사이즈 128 * 188 * 29 mm /37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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