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모르는 배우이자 시대의 아이콘으로 23년간 자리를 지켜온 배두나. 『배우 배두나』 는 예술-영화 서적 베스트셀러 『배우 이병헌』을 잇는 액톨로지 시리즈 2편으로 총 316페이지를 통해 배두나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유 나가바가 해석한 배두나의 일곱 가지 순간 ▶ 배우 조승우, 한예리, 감독 봉준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넷플릭스 부사장 등 심층 인터뷰 참여 ▶ 국내 최초, KAIST 정재승 교수 랩과 진행한 배우의 뇌 활동 실험 『배우 배두나』는 영화와 드라마, 멜로와 액션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배우 배두나의 넓은 스펙트럼을 살피며 시작한다. 〈고양이를 부탁해〉〈괴물〉〈공기인형〉〈센스 8〉〈최고의 이혼〉 등 9개 작품의 빛나는 순간을 분석하고, 활자가 한 명의 살아있는 존재로 구현되는 과정을 배우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다. 자신만의 색을 지키되 원 팀으로 움직일 줄 아는 배두나의 태도도 동료들의 증언을 통해 담겼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봉준호, 정재은, 김성훈 감독은 감독의 도구를 기꺼이 자처하는 배우의 접근이 영화의 세계를 어떻게 완성하는지를 들려준다. 함께 연기한 배우 조승우와 한예리는 배두나의 유연함이 빚어낸 작품의 생기와 단단함을 기억한다. 세기말, 배두나를 대중에게 소개한 아트디렉터 장명진, 스타일리스트 박세준,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와의 인터뷰는 트렌드 세터이자 글로벌 아이콘 배두나의 역사를 짚는다. 세계를 무대로 삼은 배두나의 행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넷플릭스 김민영 VP와 함께 새로운 매체에 뛰어드는 배두나의 영향력도 살펴본다. 특히 『배우 배두나』에서는 배두나가 연기한 캐릭터의 공통점이 ‘타인에 대한 높은 연민과 공감’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실험도 진행했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와 진행한 뇌 활동 실험을 통해 배우의 교감 능력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을 확인할 수 있다. 허심탄회한 인터뷰, 내추럴한 배두나의 지금을 담은 화보, 프랑스 평론가 아드리앙 공보와 배우연구자 백은하가 쓴 배우론까지. 배두나의 A to Z를 316페이지에 담았다.

INTRO
‘액톨로지 시리즈’를 이어가며

ANATOMY

CHARACTERS
박현남 〈플란다스의 개〉
유태희 〈고양이를 부탁해〉
차영미 〈복수는 나의 것〉
박남주 〈괴물〉
노조미 〈공기인형〉
리분희 〈코리아〉
이영남 〈도희야〉

BEATS
보이지 않아도 보인다 〈린다 린다 린다〉
액션의 마음, 액션의 싸움 〈센스8〉
엄청나게 잔인하고 믿을 수 없게 평화로운 〈최고의 이혼〉

COLLABORATION

RENDEZ-VOUS
배두나 x 고레에다 히로카즈

ENSEMBLE
배두나 x 조승우

COLLEAGUES
감독 봉준호
감독 정재은
현장 스틸작가 한세준
배우 한예리
촬영감독 김현석
작가 이수연
감독 김성훈

ANALYSIS

EXPERIMENT
배두나의 뇌: 배우 배두나의 뇌 활동 실험 보고서
뇌과학자 정재승

ICON
세기말 아이콘, 트렌드 세터, 루이 비통의 뮤즈
아트 디렉터 장명진
패션 에디터 엄효신
스타일리스트 박세준
패션 포토그래퍼 목정욱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

PIONEER
반 발짝 먼저, 세계에서 우주로
Overseas Expedition Pathway
넷플릭스 부사장 김민영

INTERVIEW
배두나 X 백은하

BAEDOONAOLOGY
CRITIC
평론가 아드리앙 공보가 쓰는 배두나
ACTOROLOGY
배우연구자 백은하가 쓰는 배두나

ABOUT

WORKS

ACTOROLOGY SERIES 액톨로지 시리즈? 백은하 배우연구소가 발행하는 액톨로지 시리즈는 배우의 연기 해부, 스타로서의 영향력 분석, 동료의 증언을 통해 배우의 실체에 다가선다『배우 배두나』는 2020년에 출간한 『배우 이병헌』에 이은 액톨로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액톨로지 시리즈는 배우 이병헌을 시작으로 한국영화를 이끄는 위대한 배우들의 명단을 이어갑니다. 백은하 배우연구소가 제안하는 액톨로지는 예술가, 장인, 기술자로서의 해부, 브랜드, 스타, 아이콘으로서의 분석, 동료, 시민, 인간으로서의 증언을 통해 배우를 연구하는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방법을 모색합니다. 한 명 한 명, 배우의 초상들로 채워질 액톨로지 시리즈의 벽이 언젠가 한국 영화 전체를 이해하는 통찰의 풍경이자 정밀한 지도가 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