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프 푸셰 : 별밤서재

조제프 푸셰 요약정보 및 구매

어느 정치적 인간의 초상(전면 새번역)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슈테판 츠바이크
  • 이화북스
  • 2019-09-30
  • 9791196558161 (1196558167)

16,000

14,400(10% 할인)

포인트
72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조제프 푸셰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어느 정치적 인간의 초상(전면 새번역)
책 상세소개
뉴욕 타임스

우리는 푸셰다 “권력으로 사람을 다루는 능력을 놓고 보면 푸셰가 나폴레옹보다 한 수 위였다.” _발자크 힘겨루기를 하는 정치권에서 순수하게 어떤 이념을 신봉하는 걸출한 인물이 주요 결정을 내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현실 세계에서는 배후의 인물들이 주요 결정을 내린다. 나폴레옹은 100년도 더 전에 정치는 ‘현대의 새로운 숙명’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하여 정치권력 뒤에 숨은 사람들을 알고 그들의 권력에 어떤 위험한 비밀이 숨어 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세계 전환기의 한복판에서 모든 정파를 이끌었고 모든 정파가 와해된 뒤에도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나폴레옹과 로베스피에르 같은 거물과 벌인 심리전에서 승리한 근대 최고의 마키아벨리스트 조제프 푸셰의 삶을 이야기한다. “믿고 읽는” 저자 슈테판 츠바이크는 “배신자, 모사꾼, 파충류, 변절자”로 불리며 프랑스 혁명을 배후 조종한 조제프 푸셰를 소환해 마치 우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한 인간으로 생동감 있게 묘사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출세 가도를 달리다
1759년~1793년

2. 리옹의 도살자
1793년

3. 로베스피에르와의 결투
1794년

4. 총재정부와 보나파르트 정부에서 장관직을 수행하다
1799년~1802년

5. 황제와 신하
1804년~1811년

6. 황제에게 맞서다
1810년

7. 의도하지 않은 간주곡
1810년~1815년

8. 나폴레옹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다
1815년 백일천하

9. 몰락 그리고 무상함
1815년~1820년

프랑스 공화국 혁명력
프랑스 혁명사와 조제프 푸셰 연표
주요 인물과 용어 찾아보기
옮긴이의 글
책속으로
프랑스의 모든 역사가들 역시 왕당파든, 공화주의자든, 보나파르트주의자든 상관없이 푸셰라는 이름에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타고난 배신자, 보잘것없는 모사꾼, 미끌미끌한 파충류 같은 인간, 변절을 밥 먹듯 하는 놈, 경찰의 비열한 기질이 몸에 배인 놈, 한심하기 짝이 없는 악당…. - 4쪽나폴레옹은 100년도 더 전에 “정치는 현대의 새로운 숙명”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하여 정치권력 뒤에 숨은 사람들을 알고 그들의 권력에 어떤 위험한 비밀이 숨어 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조제프 푸셰의 이야기가 정치적 인간이라는 유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11쪽이처럼 조제프 푸셰는 평생 막후의 인물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이 막후의 인물은 결코 눈에 보이게 권력을 행사하지는 않지만 권력을 온전히 가지고 있으며 모든 끈을 손에 쥐고서 조종하지만 결코 책임자로 거론되지는 않는다. 항상 누군가를 일인자로 만들어 방패로 내세우고 그의 뒤에 서서 그를 앞으로 몰아가다가 그가 지나치게 앞으로 나갔다 싶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거침없이 등을 돌리고 마는 것, 바로 이것이 푸셰가 가장 좋아하는 역할이다. 정치사를 통틀어 가장 노련한 모사가인 푸셰는 공화국과 왕정과 황제의 제국을 무대 삼아 펼쳐지는 숱한 에피소드에서 스무 번이나 의상을 바꿔 가며 한결같은 명배우의 솜씨로 이 역할을 연기한다. - 33쪽조제프 푸셰는 혁명의 전위투사로 유명한 로베스피에르나 당통과는 달리 교회와 사유재산 문제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로베스피에르와 당통은 이 문제를 “불가침”이라고 정중히 선언했지만 푸셰는 단호하게 급진적 사회주의와 볼셰비즘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사실 근대 최초의 확실한 공산주의 선언은 카를 마르크스의 유명한 선언도 아니고 게오르크 뷔히너의 「헤센 급전」도 아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리옹의 훈령」이다. - 47쪽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복음은 모두 유배를 거쳐서 생겨났다. 위대한 종교의 창시자 모세와 예수, 무함마드와 붓다, 모두 중대한 가르침을 전하기에 앞서 침묵의 광야로 가야 했고 사람들과 동떨어져서 지내야 했다. 밀튼은 실명했고 베토벤은 청력을 잃었으며 도스토옙스키는 유형을 갔고 세르반테스는 감옥에 갇혔다. 루터는 바르트부르크에 숨어 지냈으며 단테는 망명을 했고 니체는 살이 에이는 듯 추운 엥가딘 지역을 거주지로 택했다. - 131쪽그는 백 개의 얼굴을 요구하는 어려운 역할을 소화했다. 숭고하면서도 비열한 역할이었고 어마어마한 역할이었다. 하지만 역사는 오늘날까지도 이 역할에 제대로 주목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 그가 비록 고귀한 영혼을 가지지는 않았어도 애국심과 영웅다운 용기를 지니고 있었기에 신하의 신분으로 주군과 같은 높이에 서고 장관의 신분으로 통치자 위에 서서 제정과 왕정복고와 자유사상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 294쪽최후의 시간이 다가오자 그는 신, 그리고 인간과 평화를 맺는다. 먼저 어떻게 신과의 평화를 맺었는지 알아보자. 호전적인 무신론자였던 과거의 푸셰는 기독교를 박해하며 제단을 파괴했다. 그런 사람이 12월 말 “추악한 사기꾼”(한창 자코뱅으로 활약하던 시절 그는 성직자들을 이렇게 불렀다), 다시 말해서 사제를 부른다. 그러고는 경건히 두 손을 모으고 종부성사를 받는다. 인간과의 평화는 어떻게 맺었을까? 죽기 며칠 전 그는 아들에게 책상 서랍을 열고 그 안의 서류들을 모두 끄집어내라고 명령한다. 그러고는 큰불을 지피고 수백 통, 아니 수천 통의 편지를 불속에 던진다. 아마 여러 사람들을 떨게 만들었던 공포의 회고록도 이때 태워 버렸을 것이다. - 356쪽
출판사 서평
나폴레옹도 두려워한 근대 최고의 마키아벨리스트 조제프 푸셰의 삶
조제프 푸셰는 프랑스 혁명, 국민공회, 자코뱅 독재, 나폴레옹의 출현과 유럽의 전쟁, 나폴레옹의 몰락과 왕정복고가 연이어 휘몰아치는 세계 전환기를 살았다. 거의 모든 정파를 이끌었고 모든 정파가 와해된 뒤에도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나폴레옹과 로베스피에르 같은 거물들과 벌인 심리전에서 승리한 인생행로는 그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이며 근대 정치의 인상적인 한 단면을 보여준다. 우리는 왜 이 기회주의자의 삶을 알아야 하는가
수도원의 교사였다가 교회를 유린했고, 세계 최초로 공산주의 선언을 했다가 백만장자가 되었으며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귀족이 된 기회주의자 조제프 푸셰는 항상 승자 편에 서며 권력을 탐했다. 독자는 푸셰의 팔색조 같은 삶을 보며 친일에서 친미로 옮겨 다니며 살아남은 보수 우파를, 혹은 사회 개혁을 외치면서도 특권을 향유하는 강남 좌파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독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판이한 연상이 가능할 만큼 푸셰는 화려한 변절의 이력을 자랑한다. 역으로 우리는 이러한 배반과 변절의 이력에서 품격 있는 정치를 위한 반면교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혁명사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책
이 책은 프랑스 혁명에서 왕정복고로 이어지는 격동의 세계사와 그 속에서 역사를 움직인 주역들을 체험하게 한다. 로베스피에르, 당통, 마라, 생쥐스트, 바라스, 탈레랑 그리고 나폴레옹 등의 활약상을 추적하면 프랑스 혁명의 역사가 선연히 그려지고 살아 있는 역사로 각인된다.
“믿고 읽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역작
유럽의 대표 지성 츠바이크는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인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색하는 주옥 같은 전기를 남겼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전 세계에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필력은 이 책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작가의 상상력이 빛을 발하면서 푸셰는 악마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생생한 인물로 되살아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조제프 푸셰
저자 슈테판 츠바이크
출판사 이화북스
출간일 2019-09-30
ISBN 9791196558161 (1196558167)
쪽수 384
사이즈 145 * 215 * 26 mm /502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조제프 푸셰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조제프 푸셰
    조제프 푸셰
    1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