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뾰족, 울퉁불퉁.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모두가 행복한 이 곳. 빨간사자 아저씨의 특별한 비밀을 만나보세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빨간사자 아저씨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꼬마 토끼는 행복한 동물 마을에 살아요. 코코 할아버지의 잡화점과 두두 아주머니, 홍홍 삼촌을 지나 들른 곳은 바로 빨간사자 아저씨의 아이스크림 가게예요. 그런데 알록달록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파는 빨간사자 아저씨는 왜 머리에 손을 올리고 있을까요? 뜨끈뜨끈 머리에서 열이 나나? 톡톡톡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나? 달콤하고 맛있는 사탕을 숨겨 뒀을지도 몰라! 항상 머리에 손을 올리고 다니는 빨간사자 아저씨의 특별한 비밀은 무엇일까요?

잡화점 안에는 구멍이 난 양말, 손가락이
아주 많은 장갑, 크기가 다른 구두같이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아. ? p. 11알록달록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파는 빨간사자 아저씨가 있어.
빨간사자 아저씨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과를 닮았어! ? p.14나는 빨간사자 아저씨에게 다가가 물었어.
“아저씨는 왜 머리에 손을 올리고 있어요?” ? p. 19빨간사자 아저씨는 주춤주춤 머뭇거리다 대답했어.
“이렇게 머리에 손을 올리면 비눗방울을 타고
하늘을 날 수 있기 때문이지!”
그러고는 비눗방울을 후후 불고 나무 뒤로 숨어 버렸어. ? p. 23빨간사자 아저씨는 엉엉 울기 시작했어.
얼마나 크게 울었는지 무지개를 건너
코코 잡화점까지 그 소리가 들릴 정도였지. ? p. 33“허허허! 빨간사자 아저씨는 아주 특별하네요!”
울음소리를 따라온 코코 할아버지가 말했어. ? p. 34그래도 괜찮아!
그대로 좋아! ? p.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