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로 몸과 마음이 치유된 사람들의 이야기

박현호(스튜디오 델타 대표, 前 MBC 콘텐츠사업국장, 예능프로듀서)

보이차를 마시고 생활이 바뀐 사람들의 실제 사례들 저자가 보이차 책을 집필하고 시음회와 강연을 하는 이유는 보이차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만나 놀고 먹고 운동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분들이 보이차를 처음 접해보고 ”보이차는 너무 좋다.. 여기에 빠지면 다른 인스턴트 음료들은 생각이 안 난다“라고 말할 때 큰 만족을 느낀다. 그때마다 마치 어느 광고처럼 ”몸에 참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라는 문구가 생각이 났고, 그래서 쉽게 보이차를 설명하기 위한 두 번째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실제 보이차 동호회에서 나눈 이야기와 개별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이 되었고 어떻게 쉽게 생활 속에서 보이차를 즐길 수 있는지, 보이차의 새로운 활용법과 앞으로의 전망 등을 고민하면서 썼다. 기초적인 보이차에 대한 지식은 저자의 첫 번째 도서 〈커피보다 보이차〉를 참고해 주기를 바란다.

1부 보이차를 마시고 달라졌어요
바쁜 사무실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
연구실에서 꾸준히 마시는 보이차
보이차를 마시면서 바뀐 우리 가족
타국에서 보이차를 접하고 느낀 점
보이차가 알고싶다 - 좋은 보이차를 구별하는 방법
무기력한 여름날을 극복하는 방법
외국에서도 마시는 보이차
보이차로 건강을 회복
보이차를 마신 날과 마시지 않은 날의 차이
보이차가 알고싶다 - 보이차도 계절을 타나요?

2부 공부할수록 이익이 되는 보이차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보이차의 가격
보이차가 알고싶다 - 어느 정도의 스피드로 보이차를
마셔야 할까?
온라인 쇼핑몰 정말 괜찮을까?
지역명이 중요할까, 보관 및 유통이 중요할까?
유명한 차창이라면 맛있는 차가 나오는 것일까?
보이차가 알고싶다 - 남인이란 무엇인가
교목과 관목의 차이는 무엇일까?
알면 알수록 보이는 허위 광고
보이차가 알고싶다 - 바가지를 예방하는 팁
상식적인 보이차의 구매 방법은?

3부 당신이 알고 있던 보이차는 잊어라
보이차물로 염색한 한복과 쿠션커버
보이차로 염색한 한지
보이차와 음식의 조화
보이차로 가전에서 풍기는 악취를 제거
보이차가 알고싶다 - 보이차가 암을 유발한다고?
선물로도 활용되는 보이차와 도구들
보이차가 알고싶다 - 집과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마시는 법

4부 지나간 과거를 마시지 말고 현재와 미래를 마시자
보이차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봐야
최근 들어 각광을 받는 여러 가지 차도구들의 소개
보이차가 알고싶다 - 올바른 보이차의 보관법
가성비 좋은 보이차를 고르고 보관하는 방법
보이차와 친구들
보이차가 알고싶다 - 장향(樟香)에 관한 미스터리
진화하는 보이차 - 요즘에는 이러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보이차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안
보이차가 알고싶다 - 블록체인과 보이차
진화하는 보이차의 형태 - 휴대하기 간편한 보이차들
2020년 보이차의 현재와 미래
보이차가 알고싶다 - 커피숍에서 마시는 커피의 물은 무엇인
지 몰라도 되고, 보이차를 우리는 물은 꼭 알아야 할까?
보이차와 평생 친구가 되기 위한 나의 제안
동호회 회원들과 보이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눈 카페

여러 친구들과 함께 우연히 참여한 저자의 보이차 동호회에서 보이차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어떤 차도 장기간 마셔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인지 한두 번 마셔봐도 잘 몰랐고 어떤 걸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 건지도 전혀 몰랐습니다. 처음 마시며 느꼈던 점은 풀 향기가 생생하게 난다는 것이었고, 사실 제 입맛에는 정말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구수한 맛도 나와 흥미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열이 좀 올라오는 듯한 열감이랄까요, 몸이 전반적으로 따듯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혈관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얼굴 혈색이 좋지 못하고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마셔보니 알겠더라고요. 보이차를 꾸준히 마시며 얼굴색이 좋아진다고 할까요. 혈류의 흐름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 25p저는 여름을 많이 타서 한여름에는 무기력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저자의 보이차 동호회 모임을 참가한 후에 무더운 여름에도 보이차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커피광었지만 지금은 끊었습니다. 수십 년간 아침마다 마셨는데 보이차 수업을 듣고 숙차 한 편을 얻어 들고 집에 가서는 첫날부터 딱 커피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그 후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 여러 보이차 공구에 참여하며 다양한 종류의 보이차를 접하고 맛보게 되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 38p

보이차는 더 이상 마시기 어려운 차가 아니다
저자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분들과 정기적으로 보이차 시음회를 갖고 있다. 보이차 시음회의 회원들에게 보이차를 마시면서 힐링이 되고 기분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현대의 사람들은 핵가족화가 되고 각자 생활이 바쁘기에 가족끼리도 이야기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때 보이차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보이차 시음회에서 참석한 분들의 희망과 꿈을 물어보면 대부분 3H로 함축이 된다고 한다. 행복하고 싶고(hapiness) 건강하고 싶고(healthy) 그리고 힐링하고(healing) 싶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너무 건강과 힐링을 선사하는 보이차를 어렵게 접근을 하지 말고, 하나의 기호음료로서 쉽게 다가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웰빙을 추구하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