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와 쿠우 : 별밤서재

시노와 쿠우 요약정보 및 구매

치매에 걸린 강아지와 간호하는 고양이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하루
  • 알파미디어
  • 2020-02-20
  • 9791196396824 (1196396825)

13,800

12,420(10% 할인)

포인트
62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시노와 쿠우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치매에 걸린 강아지와 간호하는 고양이
책 상세소개
세상에! 치매 걸린 강아지를 간호하는 고양이가 있다?

주인에게 버림을 받은 유기견과 온몸에 상처투성이였던 길고양이가 한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이다. 발견 당시 이미 10세를 넘긴 유기견 시노에게 치매라는 병이 찾아왔는데... 길고양이 쿠우는 그런 시노 곁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은 채 극진한 간호와 지지를 해준다. 이렇듯 두 유기동물이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사람들은 커다란 감동, 소중한 인연의 의미, 진실한 사랑 등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치매에 걸린 노견을 간호하는 고양이 이야기는 우리가 반려동물들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동기를 마음에 새기도록 한다. 또한 하찮은 동물들이 보여준 뜨거운 감동은 잘난 우리들에게 '세상에 작은 인연이란 없음'을 새삼 깨닫도록 해주며, 고상한 척하는 사람들이 배려와 사랑을 모른다면, 하찮은 반려동물들로부터 지혜를 배울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남의 것을 훔치지 않는 개미로부터 성실함을, 자신의 배설물을 감추는 고양이로부터 예의를, 주인을 살리고자 자신을 희생하는 개로부터 충직함을, 죽을 운명을 알면서도 즐겁게 노래하는 베짱이로부터 유쾌함을, 해마다 둥지를 고쳐 사용하는 황새로부터 근검함을, 비둘기로부터 순결을…” 주인에게 버림을 받은 유기견과 온몸에 상처투성이였던 길고양이가 한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이다. 발견 당시 이미 10세를 넘긴 유기견 시노에게 치매라는 병이 찾아왔는데... 길고양이 쿠우는 그런 시노 곁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은 채 극진한 간호와 지지를 해준다

목차
- 시노와의 첫 만남 11
- 쿠우와의 첫 만남 21
- 시노와 쿠우의 운명적인 만남 29
- 일방적인 쿠우의 구애 작전 33
- 시노에게 치매 증상이 나타나다 42
- 쿠우, 간호를 시작하다 56
- 간호의 달인 쿠우 62
- 원형 울타리를 만든 이유 84
- 쿠우와 시노의 우정 96

- 시노,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106
- 꽃이 되어 쿠에게로 간 시노 126
- 에필로그 129

부록 반려인들을 위한 조언 133

1. 간질 증세로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는 반려견, 어떻게 해야 할까?
2. 값비싼 사료보다 중요한 건, 꼼꼼한 예방접종
3. 견종에 따라 사망 원인이 다르다
4. 개와 고양이가 한집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책속으로
- 노견, 시노와의 첫 만남 시노와의 첫 만남은 2011년 6월 어느 날이었다. 나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출근을 하는 길이었다. 그때 개 한 마리가(마치 싱글벙글 웃는 듯한 얼굴로) 길거리를 총총 걸어가고 있었다. 나는 차 안에서 녀석을 처음 보았고, 그것이 우리의 첫 만남이었다. 시노의 첫 인상은 한마디로 ‘귀엽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만큼 인상적이었다. 물론 그때만 해도 내가 녀석을 데려다 키울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처음 개를 보았을 때, 목에 목줄이 걸려 있었다. 그러나 개의 주변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혹시 주인 잃은 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마음이 쓰였다. 하지만 나는 출근 중이었기에 더 이상 개에 신경을 쓸 수 없었다. 그렇게 회사로 출근을 한 이후로는 아침에 본 그 개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윽고 퇴근 시간이 되자 나는 집으로 차를 몰았다. 여느 때처럼 반대편 차선이 꽉 막혀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목줄을 두른 개 한 마리가 나의 차선 앞쪽으로 용감히 내달렸다. 순간 나는 깨달았다. 하루 종일 잊고 있던, 아침 출근길에 보았던 그 녀석이라는 것을... ‘아... 저러다 차에 치기라도 하면 큰일인데!’ 나는 본능적으로 녀석이 더 큰 위험에 빠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서둘러 갓길에 차를 대고서는 멀찍이 달아난 개를 쫓아 뛰었다. 그러나 과연 네 발 달린 동물의 달음질은 생각보다도 훨씬 빨랐다. ‘아... 너무 빨라! 이러다가 놓치고 말겠는걸.’개는 차도에서 인도로 진로를 바꾸어 내달렸다. 잡힐 듯 말 듯 아슬아슬 따라잡히지 않는 속도로 달아났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친절하고 용감한 남자 고등학생이 나를 돕지 않았다면, 아마 눈앞에서 녀석을 영영 놓쳤을지도 모른다. 그 학생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개를 붙잡을 수 있었다. 그렇게 붙잡고 살펴보니 앞가슴 부위 전체가 검붉은 상태였다. 나는 그것이 상처로 인한 피투성이라고 판단했다. 평소 차에 가지고 다니던 작은 숄로 상처 부위의 털을 조심스럽게 빗겨주었다. 그리고 잔뜩 겁에 질린 녀석을 안정시킨 후 몸을 감싸 안아주었다. 왠지 이 녀석을 끝까지 지켜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안고서 개를 차에 태워 집으로 돌아왔다.- 길고양이, 쿠우와의 첫 만남고양이는 자꾸만 ‘쿠우~ 쿠우~’ 하고 울었다. 그래서 나는 녀석에게 ‘쿠우’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쿠우는 첫 날부터 음식을 잘 먹지 못했다. 뭔가를 먹으면 곧바로 토하기를 반복했다. 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았는데, 수의사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쿠우의 대장에 염증이 생겨서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진단해 주셨다. 수의사는 식이요법 치료를 권유했다. 쿠우의 앞니가 없는 이유도 진찰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아마 바이러스 때문에 이가 모두 녹은 것 같다는 진단이었다. 스스로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고양이의 경우 다른 고양이들의 대변을 먹는 버릇(식분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아파왔다. 다른 고양이의 배설물로 영양을 보충하고 있었다니... 이어진 엑스레이 검사 결과 쿠우의 오른쪽 뒷다리 관절에서 골절의 흔적이 나타났다. 쿠우는 안팎으로 성한 곳이 하나도 없는 완전히 만신창이 상태였다. 만약 그 상태로 길거리에서 더 생활했더라면 오래 살 수 없었을 것이 분명했다. 병원에서 몇 가지 검사를 더 한 후, 다시 쿠우를 집으로 데려와 일단 먹이는 일에 집중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일단 잘 먹어야 원기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끼 분량의 요양식을 물에 불린 후 여러 차례 나누어 먹여보았지만, 쿠우는 음식을 먹자마자 토하기 일쑤였다. 쿠우는 토하기 직전 음식을 게워내는 ‘?, ?!’ 소리를 내곤 했는데, 나는 그런 소리가 들릴 때마다 녀석에게 부리나케 달려가 보살펴야 했다. 쿠우의 아픈 날들이 지루하게 이어졌다. 쿠우는 배설물을 먹는 습관인 식분증과 구토증 말고도 몇 가지 문제가 더 있었다. 그 당시 나는 쿠우 말고도 고양이를 몇 마리 더 키우고 있었다. 그런데 쿠우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소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했다. 다행히 대변은 고양이 화장실을 잘 이용했지만 소변의 경우 집안 곳곳, 이를 테면 카펫이나 방바닥 등에 볼일을 보곤 했다. 또한 다른 고양이들의 밥을 먹거나, 고양이들 간의 규칙도 잘 모르는 듯 행동했다. 오랜 시간 길거리에서 지내다보니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부족했던 것이다. 결국 쿠우는 다른 고양이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녀석의 문제를 나열하자면 끝도 없다. 나는 이미 다른 고양이들뿐 아니라 노견 시노까지 맡고 있던 상황이었다. 내심 쿠우를 다른 사람이 키워주기를 바랐다. 사촌 언니에게 부탁을 하여 그녀의 SNS를 통해 혹시 쿠우를 입양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를 수소문했다. 하지만 적임자가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손도 많이 가고, 사회성도 발달하지 못한 쿠우는 입양에 적절하지 않은 고양이였다. 하는 수 없이 녀석도 내가 거두는 수밖에 없었다.
출판사 서평
길가에 버려졌던 유기동물들이 상처를 회복하면서 보여주는 감동 실화치매에 걸려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17살 유기견 시노, 그의 곁을 하루 종일 졸졸 따라다니며 간호하는 길고양이 출신의 쿠우. ‘고양이가 개를 간호한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진짜 실화! 평소 반려동물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 저자는 나이가 많은 유기견 시노(발견 당시 10세 추정)와 성한 곳 하나 없는 길고양이(여러 가지 질병을 앓고 있었음) 쿠우를 길에서 발견한 후 자신이 직접 데려다 키우게 되었는데... 몸과 마음이 상처로 얼룩진 두 유기동물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이겨내며 잘 지낼 수 있을까?견묘지간(犬猫之間)인 개와 고양이가 친구가 될 수 있다, 없다?서로 사이가 좋지 못함을 의미하는 견묘지간이라는 말이 있다. 개와 고양이는 성격, 기질, 행동이 전혀 다른 대표적인 반려동물들이며, 그래서 잘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나 노견 시노와 장난꾸러기 고양이 쿠우는 우리의 상식을 깨트린다. 점잖고 차분한 시노, 그런 시노에게 뜨거운 관심을 갖고 애정공세를 퍼붓는 쿠우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두 녀석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하는데...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치매에 걸린 강아지 시노, 그를 끔찍하게 간호하는 고양이 쿠우시간이 흐른 후, 워낙 나이가 많았던 노견 시노에게 치매라는 질병이 찾아왔다. 그리고 보행에 장애가 나타나 앞으로 걷지도, 뒷걸음질을 치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심지어 스스로 먹이를 먹지도 못했기에 주인이 직접 음식을 떠먹여주어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악화되었다. 처음에는 이처럼 낯선 시노의 모습을 지켜만 보던 고양이 쿠우가 점점 적극적으로 간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제자리만 빙빙 도는 시노의 걸음 방향을 유도하고, 오른쪽으로 넘어지려는 시노의 몸을 지지하고, 시노의 상태가 안 좋아 보일 때면 잽싸게 주인에게 달려가 위험을 알리고... 두 녀석의 이야기가 SNS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다.우아하다고 착각하는 우리가 하찮다고 여기는 동물들로부터 사랑을 배운다대한민국의 경우 1,000만 반려인 시대를 맞고 있다. 소득과 교육, 그리고 문화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크게 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건 일종의 우아한 취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도 수많은 반려동물들이 길에 버려지는 현실은 인간의 지적 우아함과 거리가 멀다. 책의 주인공인 노견 시노와 고양이 쿠우도 길에 내버려진 생명들이었다. 하찮다고 여겨 길에 버려졌던 두 녀석은 더 큰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완벽한 반려동물들이었다. 우아하다고 굳게 믿고 사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배려가 무엇인지 되돌아보도록 해주는 감동적인 실화를 책으로 엮어냈다. 아마존재팬 사이트에는 5점 만점의 감동적인 리뷰들로 채워지고 있다.** 특이 사항
걸음조차 못 걷는 강아지 시노의 보행을
곁에서 돕는 고양이 쿠우의 동영상 QR 코드가 본문에 수록 되어 있습니다.
보도자료 마지막 페이지에 실린 QR 코드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시노와 쿠우
저자 하루
출판사 알파미디어
출간일 2020-02-20
ISBN 9791196396824 (1196396825)
쪽수 144
사이즈 149 * 191 * 21 mm /295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시노와 쿠우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시노와 쿠우
    시노와 쿠우
    1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