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인질이다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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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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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그레이엄 , 에드나 롤링스, 로버타 릭스비
  • 열다북스
  • 2019-03-15
  • 9791196269494 (119626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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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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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왜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는가
책 상세소개
스톡홀름 증후군 이론으로 남성 지배 사회와 여자의 인질심리를 파헤치다.

여자의 삶을 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지난 25년간 상담가, 심리학자, 페미니스트에게 강력한 영감을 준 책! 한번이라도 ‘왜 여자는?’이라는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는가? 왜 여자는 남자보다 유영철을 불쌍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할까? 왜 여자는 남자보다 여성 정치인 후보를 지지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왜 여자는 남자보다 페미니즘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페미니즘은 여자에 의해, 그리고 여자를 위해 이루어지는 여자에 대한 운동인데도 말이다. 왜 어떤 여자는 자길 학대하는 남자의 곁을 떠나지 않을까? 『여자는 인질이다』는 바로 그런 문제를 다루면서 놀랄 만한 대답을 내놓는다. 디 그레이엄과 두 공저자는 여자가 처한 상황을 인질에 비유하면서 여자는 남성 폭력의 위협에서 탈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남자에게 유대감을 느끼고 남자의 시각을 받아들인다고 주장한다. 1991년 여남 간 유대감을 다룬 그레이엄의 논문은 발표되자마자 전국적으로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문의 결론은 충격적이며 도발적이었고, 수십여 개 미국 언론이 이를 다루며 격렬한 논쟁을 촉발했다. 이후 그레이엄은 여남 관계를 파헤치는 놀라운 통찰을 하나의 이론으로 완성해 『여자는 인질이다』를 냈다.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가장 큰 은행에서 전과자 두 명이 여자 세 명과 남자 한 명을 인질로 잡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질범은 인질의 목숨을 위협하는 동시에 친절을 베풀기도 했다. 긴 인질극 과정 동안 인질은 인질범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감정적 유대감을 쌓게 됐다. 인질은 자신을 구해주려는 경찰을 적으로 돌리고, 인질범을 안정감을 주는 친구라고 느꼈다. 이렇게 인질극 과정에서 인질과 인질범이 서로에게 유대감을 느끼는 이상한 현상은 다른 사례에서도 관찰됐고 스톡홀름 신드롬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여자는 인질이다』는 스톡홀름 신드롬을 렌즈로 삼아 여남 관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들여다본다. 이 책은 현재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열쇠가 남성 폭력이라고 말한다. 여자는 숨쉬듯 언제나 남성 폭력을 두려워하며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할 때도 많다. 불특정한 남자에게 강간을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 남자를 화나게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여자를 떠나지 않는다. 이 책은 현재 여자의 심리는 인질 상태의 심리라고 주장한다. 남성 폭력 때문에 항상 공포에 시달리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심리라는 것이다. 따라서 여자가 남자에게, 그리고 남성 폭력에 보이는 반응은 인질이 인질범에게 보이는 반응과 유사하다. 『여자는 인질이다』는 여자가 남자에게 느끼는 유대감을 남성 폭력의 관점에서 탐구한다. 인질은인질범 손에 죽지 않으려고 인질범을 달랜다. 여자도 이처럼 남자를 기쁘게 하려 한다. 여기서 여성성이 생겨난다. 여성성은 여자가 자신의 열등한 지위를 받아들인다는 메시지를 남자에게 전달해 남자를 기쁘게 하는 행동의 조합이다. 따라서 여성적인 행동은 근본적으로 생존 전략이다. 인질범이 인질에게 유대감을 느끼듯, 여자도 살아남기 위해 남자에게 유대감을 느낀다. 이 책은 우리가 여남 관계와 여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방식을 영원히 바꿔놓을 책이다. -뉴욕대 출판부 소개글

목차
추천의 말 · 9
옮긴이의 말 · 18
해설 · 25
감사 인사 · 32
머리말 · 35

1장 - 네 원수를 사랑하라
인질, 그리고 고전적 의미의 스톡홀름 증후군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역설
경찰서 인질극: 인질 7명 중 1명에게만 스톡홀름 증후군이 나타난 사례
TWA 847편 인질극 : 인질 36명 중 1명만 스톡홀름 증후군을 겪지 않은 사례
스톡홀름 증후군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인질 생존을 위한 행동 원칙
고전적 스톡홀름 증후군 이론
결론

2장 - 그레이엄의 스톡홀름 증후군 이론
만성적인 개인 간 학대에 적용되는 보편적 이론
생존 전략으로써 가해자/납치범에게 느끼는 유대감
그레이엄의 스톡홀름 증후군 선행 조건
인질 집단의 정신 역동
양상과 주요 지표, 인지 왜곡, 장기적 영향
그레이엄의 스톡홀름 증후군 일반화
결론

3장- “무기는 무기, 총은 총: 하나론 죽이고, 하나론 재미 본다”
여자의 사회적 스톡홀름 증후군을 유발하는 조건
여남 관계와 사회적 스톡홀름 증후군
남자는 여자의 생존을 위협하는가·
여자는 남자에게서 탈출할 수 있는가·
남자는 여자에게 친절한가·
여자는 다른 여자나 비남성적 시각으로부터 차단되어 고립되어 있는가·
이번 장 정리

4장 - 여자가 겪는 공포
여자의 사회적 스톡홀름 증후군을 유발하는 조건
트라우마 증상/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쌍방향적 유대감
사소한 친절에 고마워함
인질범의 폭력을 부정 · 축소 · 합리화
인질범 만족시키기
인질범의 시각을 내면화하기
인질범을 보호자로 인식함
인질범을 떠나기 어려워함
보복에 대한 공포
결론

5장 - 미녀들과 야수들
여자의 여성성, 남자 사랑, 그리고 이성애
여성성
여자의 남자 사랑
여자의 이성애
결론

6장 - ‘살아남기’에서 ‘잘 먹고 잘 살기’로
사회적 스톡홀름 증후군 탈출
‘살아남기’에서 ‘잘 먹고 잘 살기’로 나아가게 해 주는 네 가지 테마
비전 갖기, 모이기, 그리고 잘 먹고 잘 살기
결론

부록 | 스톡홀름 증후군의 66가지 잠재적 양상
저자 노트
참고문헌
미주
찾아보기
책속으로
현재 시점에서 심리학이라는 학문은 여남이 평등한 관계를 맺고 여자가 안전한 상황에서의 여성 심리는 전혀 알지 못한다. 모든 인간의 행동이 그렇듯 여자의 행동은 본인이 처한 맥락 속에서 결정되며, 인체 구조상 불가능한 행동이 아니라면 모든 행동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인간은 보통 피지배 상황에서는 방어적 행동을 한다. 안전한 상황에서는 (본래성, 장난기, 창조성을 발휘하는 등) 이와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할 것이다. 둘 중 어느 쪽이 더 ‘자연’스럽다거나 어느 한쪽만 생물학적 본능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유전자적으로 볼 때 여자는 피지배 상황이건 안전한 상황이건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적으로 우리는 서로 다른 사회적 맥락을 구분할 능력과 그에 맞춰 행동을 바꿀 능력도 갖추고 있다. 안전하고 상호적인 상황에서의 여성 심리는 아마 현재 문화에서 확인 가능한 여성 심리와는 매우 다를 가능성이 크다. 물론 궁극적으로 여성 심리란 모든 종류의 사회적?문화적 상황에서 여자가 보이는 반응을 아울러야 할 것이다.
현시점에서 피지배 상황이 위세를 떨치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정확한’ 여성 심리를 그려내야 한다는 임무가 있다. 공저자로서 우리는 만약 여자가 남자와 맺는 관계에 스톡홀름 증후군 정신 역동을 이론적으로 적용해본다면 여자가 남자의 폭력에 보이는 반응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또 남성 폭력이 여자가 갖는 정체성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여성성, 남자 사랑, 이성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여성 심리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장에서는 이런 식으로 여성 심리를 탐구하면서, 동시에 현재의 여성 심리는 피해 심리로서 사회적으로 만들어졌고, 생존 중심적이며, 변화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5장 「미녀들과 야수들」 중에서
만약 여자가 가부장제를 떠받치기를 멈추고 우리 자신의 자질을 높게 평가하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 여자끼리 손을 잡고 우리의 자질을 자기 계발을 위해 활용한다면, 남자에게 상호적인 관계를 요구하고 나선다면 과연 어떤 세상이 열릴까?
모든 여자는 가부장제에 저항한다. 그리고 우리가 저항하건 안 하건 모든 여자는 벌을 받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고민해야 할 건 저항을 할지 말지가 아니라 어떻게 할지다. 가부장제에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저항할 것인가? 페미니즘 운동의 편에 선 우리는 결국 혁명이 필요하다고 외치고 있는 게 아니라, 이미 혁명은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 혁명에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 이상 최선을 다해 저항하자.
6장 「‘살아남기’에서 ‘잘 먹고 잘 살기’로」 중에서
출판사 서평
폭력에 시달리는 여자가 왜 가해자를 감싸며 가해자의 편에 서서 행동할까? 그리고 여자들이 왜 여성의 이익을 이야기하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가부장제의 논리를 답습하기를 선택하는 것일까? 그레이엄은 이를 “사회적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이론을 통해 설명하면서, 여자들이 여성주의적 미래를 새롭게 상상할 것을 제안한다. 강남역 살인사건과 왁싱샵 여혐살인사건, 웹하드 카르텔과 이에 대응하는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미투운동과 스쿨미투는 최근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여자가 여자라는 이유로” 폭력의 대상이 됨을 인식하고, 이에 대항하여 집단적인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써 국내 여성운동사에서 이전에 없던 역동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최근 여성운동은 성폭력, 적나라한 남성 폭력에 저항하고자 하는 근원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젊은 여성들은 미용관습을 거부하며 “탈코르셋”을 하고, “비혼비출산”을 선언하고 있다.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그레이엄이 제시한 사회적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개념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저항과 대안의 언어와 행동들을 찾아나가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 심리학 서적들은 여자를 ‘여성성’에 고정시키며, 여자의 심리를 유약하게 타고난 것, 혹은 남자를 사랑하도록 이미 만들어진 것으로 전제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여성이 겪는 문제를 여성의 심리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여자가 폭력 가해자에게 의존하는 이유를 여자의 ‘마조히즘적 천성’으로 설명하는 경우도 많다. 간혹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범죄의 대상이 되며 언제나 폭력과 학대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이 왜 남자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이토록 명쾌하게 해설한 책은 없다.
그레이엄은 이 책에서 인질 피해자의 심리인 스톡홀름 증후군을 가져다가 억압받는 집단이 억압하는 집단에게 애착을 형성하는 사회적 스톡홀름 증후군으로 개념을 넓혀서 분석한다. 가부장제 속에 살면서 한 번도 성폭력을 겪지 않을 정도로 운이 좋은 여자는 없다.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여자들끼리 모였을 때 한 명이 자신의 성폭력 피해 경험을 털어 놓으면 다른 여자들도 자기 경험을 털어놓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이 직접 겪지 않았더라도 여자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언제든 성폭력을 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자들은 항시 염두에 두고 살고 있다. 이런 현실은 여자들이 피억압 계급으로서 억압 계급 구성원인 남자들을 보는 시각을 형성하는 데 당연히 영향을 미친다. 여자들이 상시적으로 남자에 의한 성폭력의 위험에 시달리면서도 그런 폭력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 스톡홀름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실하고 꼼꼼하게 스톡홀름 증후군 발생 조건들 하나하나를 여자가 성 계급으로서 겪는 현실에 비추어 분석하여, 여자들이 집단으로서 겪는 스톡홀름 증후군이 이른바 여성성 및 여자의 남자에 대한 사랑을 구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매우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는 심리학이 사회적 문제를 개인화하지 않고 사회구조적 문제로 접근함으로써 현실을 이해하는 데 더욱 적합한 인식의 틀을 제공하는 모범적인 예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여자는 인질이다
저자 디 그레이엄 , 에드나 롤링스, 로버타 릭스비
출판사 열다북스
출간일 2019-03-15
ISBN 9791196269494 (1196269491)
쪽수 480
사이즈 154 * 224 * 27 mm /68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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