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빵 잊지 않고 바지에 채우기, 루돌프랑 셀카 찍지 않기, 꿀 낮잠을 늘어지게 자느라 크리스마스이브 선물 배달 시간을 놓치지 않기...완벽한 산타클로스가 되기 위해 절대 하면 안 되는 수칙들을 지켜내야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우리는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과연 가장 멋진 선물은? 책의 마지막 장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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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크리스마스이브 밤이라면 하루쯤 문득 궁금해지는 그의 비밀.
우리가 그 어떤 사람보다 기다리는 바로 그 사람.
빨간색 모자와 외투, 풍성하고 빛나는 수염, 인자하면서도 호탕한 웃음소리!
산타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누가 진짜 완벽한 산타클로스인지!

설명이 필요 없는 가장 행복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산타클로스가 딸랑딸랑 경쾌한 방울 소리를 내며 순록 썰매를 끌고 오는 소리가 벌써 들리는 것 같지요. 산타할아버지와 요정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가득 실은 썰매가 무사히 도착하려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법칙들이 있다고 합니다.
썰매 운전이 서툴러서 나무에 썰매가 걸리게 해도 안 되고, 선물을 잘못 전달해서 난감한 상황을 만들어도 절대 안 되고, 썰매 대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오는 건 더더욱 안 된답니다. 그럼 이번 크리스마스이브 밤에 모두들 지켜보도록 할까요? 과연 산타클로스가 썰매를 멋지게 몰며 하늘을 가르는 시원한 웃음을 들려줄지를!
모두의 마음에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