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함께 읽는 치숙/붉은 산 외 : 별밤서재

해설과 함께 읽는 치숙/붉은 산 외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전광용 , 채만식, 김동인, 황순원, 이범선, 최일남
  • 서연비람
  • 2018-10-15
  • 9791195847488 (1195847483)

12,000

10,800(10% 할인)

포인트
540p
배송비
2,500원 (12,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 일부 도서 제외)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해설과 함께 읽는 치숙/붉은 산 외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평론가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읽는 한국 대표 단편선 문학 감상 능력도 기르고, 시험 대비도 하고

서연비람에서는 한국 대표 단편선을 주제별로 엮어 총 6권으로 기획하였다. 청소년에게 간접 경험을 제공하고 인생과 세상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자극하고 세련된 정서를 길러주고자 하였다. 또 예비 수험생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지식과 감상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교과서에 많이 실린 작품을 위주로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이 책은 한국 대표 단편선 시리즈 중 네 번째 작품집이다. 소설의 이해와 감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작품을 직접 읽는 일이다. 그런데 작품이 창작된 시기와 현재는 많은 시간이 흘러 창작 당시에 쓰인 낯선 어휘 때문에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당시 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서연비람 한국 대표 단편선은 매 작품마다 평론가 전도현 선생님의 친절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덧붙였다.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 시절 이야기’와 ‘뜻풀이’를 곁들여 청소년들이 작품을 쉽게 감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전광용 「꺼삐딴 리」와 채만식 「치숙」에는 역사적 격동기에 시류를 따라 기회주의적으로 살아가는 이기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두 작가의 냉철하고 비판적인 태도는 독자에게 바람직한 인간상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김동인 「붉은 산」과 황순원 「목넘이 마을의 개」는 나라 잃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삶의 터전을 잃고 만주로 이주해 간 사람들과 피난민 무리를 따라 들어온 떠돌이 개가 보여 주는 강인한 삶의 의지는 오늘날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한다. 이범선 「학마을 사람들」과 최일남 「노새 두 마리」는 역사적 시련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학과 노새라는 동물의 상징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다.

목차
이 책을 추천하며
책머리에

혼란한 시대상과 기회주의적 인물에 대한 풍자
꺼삐딴 리/전광용
채숙/채만식

일제강점기 만주 이민과 한민족의 강인한 삶의 의지
붉은 산/김동인
목넘이 마을의 개/황순원

역사적 시련과 급변하는 사회 속의 사람들
학마을 사람들/이범선
노새 두 마리/최일남
책속으로
이러한 줄거리는 의술을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여기는 속물이자, 역사적 전환기마다 표변하며 기회주의적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작가는 이 같은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외세에 기생하며 개인적 이익만을 좇는 타락한 삶의 방식과 인간성을 고발하고 풍자한다.
이 작품에서 구사된 풍자의 수법은 사실적이고 객관적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작가는 부정적 인물을 직접 비판하거나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조롱하지 않고,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또 과거 회상의 역전적 구성을 통해 시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친일, 친소, 친미로 변신하는 기회주의적 인물의 전형을 객관적인 수법으로 창조해 내고 있다. -19쪽대학교 출신이 막벌이 노동이라께 꼴 가관이지만 그래도 할 수 없지, 뭐.
그런 걸 보고 가만히 나를 생각하면, 만약 우리 종조할아버지네 집안이 그렇게 치패를 안 해서 나도 전문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했으면 혹시 우리 아저씨 모양이 됐을지도 모를 테니 차라리 공부 많이 않고서 이 길로 들어선 게 다행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사실 우리 아저씨 양반은 대학교까지 졸업하고도 인제는 기껏 해먹을 게란 막벌이 노동밖에 없는데, 요 보통학교 사 년 겨우 다니고서도 시방 앞길이 환히 트인 내게다 대면 고쓰까이〔小使〕만도 못하지요.
아, 그런데 글쎄 막벌이 노동을 하고 어쩌고 하기는커녕 조금 바시시 살아날 만하니까 이 주책꾸러기 양반이 무슨 맘보를 먹는고 하니, 내 참 기가 막혀!
아―니, 그놈의 것하구는 무슨 대천지원수가 졌단 말인지, 어쨌다고 그걸 끝끝내 하지 못해서 그 발광인고? -89쪽서연 : 그러니까 작품 마지막에 내부 이야기에서 틀이 되는 외부 이야기로 이동하면서 시점도 변했던 거군요.
선생님 : 그래, 맞아.
서연 : 그런데 작가는 왜 그런 구성법을 쓰는 거죠?
선생님 : 그건 외부 이야기라는 틀을 통해서 내부 이야기를 객관화하는 방식으로 사실감과 신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야.
서연 : 지난번에 김동인의 「붉은 산」에서 ‘어떤 의사의 수기’라는 부제를 단 이유도 그거였잖아요?
선생님 : 잘 기억하고 있구나. 결국 그 작품도 액자식 구성을 취한 거라고 볼 수 있다. 부제를 통해 의사인 화자가 직접 체험한 바를 쓴다고 밝힌 다음, 중심인물과 관련된 내부 이야기를 펼치고 있으니까. -191쪽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해설과 함께 읽는 치숙/붉은 산 외
저자 전광용 , 채만식, 김동인, 황순원, 이범선, 최일남
출판사 서연비람
출간일 2018-10-15
ISBN 9791195847488 (1195847483)
쪽수 286
사이즈 149 * 211 * 18 mm /399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해설과 함께 읽는 치숙/붉은 산 외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해설과 함께 읽는 치숙/붉은 산 외
    해설과 함께 읽는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