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그녀를 안아 줘 : 별밤서재

치앙마이, 그녀를 안아 줘 요약정보 및 구매

태국의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여행지 치앙마이 골목살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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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앙마이래빗
  • 옐로브릭
  • 2015-09-20
  • 9791195371839 (119537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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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태국의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여행지 치앙마이 골목살이 이야기
책 상세소개
수파체트 뷰마칸(화가, Supachet’s Studio 대표)

남편은 번역가, 아내는 작가 지망생인 부부가 지친 서울 생활을 잠시 뒤로 하고 태국 북부의 도시 치앙마이에서 쓴 ‘일상으로 머무는 여행기.’ 쉼과 재충전을 위해 무작정 찾아온 이 도시는 예상치 못한 기쁨과 낭만, 우정을 가득 품은 곳이었고, 이들은 자연스럽게 치앙마이 동네 주민이 되어 간다. 여유롭고 상냥한 사람들, 안온한 날씨, 전통과 현대가 독특하게 어우러진 문화, 다채로운 음식, 자유로운 예술가들과의 사귐 등 매력 만점 치앙마이 라이프를 재미있는 문체와 귀여운 일러스트로 소개한다.

목차
프롤로그
1. 나를 떠나다
쓸데없는 짐은 내려놓고/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냉동 버스 나콘차이 / 망했다, 숙소/ 무에타이 집/ 새 집 구하기/ 반가워, 치앙마이래빗/ 드디어 구했다, 집! /Tip 1_ 치앙마이에서 집 찾기
*치앙마이와 인사하실래요?

2. 동네에 물들다
꽃동네 수안덕/ 선비의 집에는 닭이 있어야/ 씩씩한 엄마들/ 누구나 자기만의 무게를 견딘다/ 마을의 관문 왓수안덕/ 검은 오라의 가게/ 달걀 가게의 비밀/ 헉! 지갑이 없어/ 이만하면 동네 식구들 / Tip 2_ 썽태우 타는 방법

3. 사랑에 빠지다
나도 반했어/ 아무렇지 않게 오백 년 천 년/ 보아도, 맡아도, 마셔도 아름다운/ 치앙마이 상팔자 견공들/ 부르면 온다, 겁도 없이/ 무섭거나 귀엽거나/ 치앙마이 원주민들/ Tip 3_ 치앙마이 볼거리

4. 먹으면서 더 끌리다
요리는 라이브다/ 먹을까? 참을까?/ 신성한 군것질/ 쌀국수: 장인의 육수/ 수끼: 내게는 보약 같은/ 시장이 밥 먹여 준다/ 천상천하 과일독존/ Tip 4_ 태국 국수들

5. 골목을 거닐다
6월, 우기가 왔다/ 샛길로 빠져 볼까/ 씨스케이프 갤러리: 친구를 만나다/ 란라오 서점: 이야기에 취하는 오후/ 커피를 인생을 타고/ 아이베리: 그 개는 우주 비행선일지도/ 치앙마이대학교 후문 방향/ ? 카페: 누구든 쉬다 가렴/ 왓우몽: 좀 멀리 걸어 볼까/ 올드시티 나이므앙/ Tip 5_ 크리에이티브 노마드를 위한 치앙마이 작업실

6. 친구를 사귀다
따뜻한 햇살에 무거운 옷을 벗고/ 알수록 좋은 사람 준준, 그리고 치앙다오 캠핑/ 씨스케이프 갤러리의 헌/ 거리낌 없이 민낯 그대로/ 기이한 인연의 징검다리, 이니하/ 피티, 그리고 예술가들의 도시 빠이/ 코끼리 화가 뷰/ 사랑으로 만족하다, 사과씨/ 노스게이트 재즈바의 오뻐/ 행복한 요리사가 만드는 건강한 음식: 버드네스트의 야오/ 수상한 요리사: 리틀쿡 코비/ 딥디바인더 에우와 뚜이/ 마법사의 가게: 수리얀 찬드라/ 맑고 환한 그림으로 또 한 걸음: 타넷 스튜디오/ Tip 6_ 재미있는 태국어

7. 마음을 나누다
도시를 마을로, 예술가들의 작당/ 치앙마이를 지켜 줘: ‘하모니카 선라이즈’의 차하모/ 인생은 쉽다: ‘판판’의 존 잔다이/ 옹기종기 느릿느릿/ Tip 7_ 치앙마이의 시즌

에필로그
찾아보기
책속으로
나도 반했어
“치앙마이를 사람에 비유하면 미소 잘 짓는 예쁜 아가씨예요. 착하고 아름답고 음식 솜씨도 뛰어나고 손재주가 많아요. 그러면서도 소박하고 자연스럽죠. 사람들은 그녀의 매력에 빠져 사랑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유튜브 영상 속의 한 남자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자막에는 ‘우돔’이라고 이름이 나온다. 맞다. 치앙마이는 매력적인 태국 여인 같은 도시다. 한국의 전통적 여성미가 깨끗하고 단아하다면, 태국 여성은 부드럽고 관능적이다.(중략)
치앙마이의 진짜 매력은, 도시를 둘러싼 동시에 도시 곳곳으로 스며든 신비롭고도 매혹적인 자연이다. 서쪽의 도이수텝과 그 너머 도이창과 도이인타논으로 이어지는 산들은 수천 년 된 원시림을 품고 있다. 북쪽에 있는 별의 도시 치앙다오(‘다오’는 태국어로 ‘별’을 뜻한다)에서 시작된 맑은 물 근원이 풍부한 영양분을 싣고 매삥으로 흘러간다. 숲과 강을 벗하며 수많은 동물과 여러 산족이 살아가고 있다. 그 자연은 고스란히 치앙마이 도시 안으로 흘러든다. 거대한 나무들이 도시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놀라운 빛깔과 향기를 자랑하는 꽃들이 어디든 피어난다.새들은 나무와 전선 사이를 날아다닌다. 치앙마이 사람들은 이 대자연의 품에 안겨 살고 있다. 나는 이 아가씨에게 반하고 말았다. 그 아름다움에 취해 다른 곳으로는 떠나고 싶지 않다. 이곳에 살면서 난이나 빠이 같은 근교에도 다녀 봤지만 내겐 치앙마이가 단연 으뜸이다. 때로 치앙마이를 멀리 떠나 있으면 이 도시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몸살이 다 날 지경이다. 큰일이다.이건 상사병 증상이 아닐까 (74-75쪽)치앙마이 상팔자 견공들
내가 좋아하는 치앙마이의 면면은 인기 관광지와는 거리가 멀다. 코끼리를 꼬챙이로 찔러 가며 조련한다는 코끼리 트래킹이나 호랑이에게 약을 먹여 순하게 만든다는 소문이 있는 호랑이 동물원에는 애초에 관심이 없었다. 쇠사슬에 매여 있는 원숭이도 불쌍하고 산족을 구경하는 여행 상품은 더 싫다.
대신 나의 애정 대상 1호는 길가에 자빠져 있는 개다. 나는 태국 개들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묶여 있지 않아 맘대로 돌아다니고, 더러우면 더러운 대로 구겨져 자고 있는 모습만 봐도 행복해진다. 아무도 개들을 괴롭히거나 때리지 않고 먹지도 않는다. 태국 사람들은 개가 인간이 되기 바로 전 단계라고 생각한다. 집집마다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주인들은 개를 무척 귀여워한다.
이들이 하염없이 나자빠져 있는 것 같아도 일과가 분명하다. 왓수안덕의 개들도 낮에는 자고 저녁 여섯 시면 근처 식당 아주머니가 내주는 밥을 먹는다. 타종을 하면 일제히 일어나 하울링을 하고, 문이 닫힌 후 사람이 지나다니면 짖어댄다. 승려들도 은근히 개를 챙긴다. 겨울이 오면 천을 깔아 준다. 수안덕 마을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길거리 개라도 누군가 꼭 밥을 주고, 추우면 헌 옷을 입힌다.(중략)
왜 나는 여기 개들이 좋을까? 치앙마이에 오기 전에는 부지런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감이 심했다. 쉬거나 늘어져 있으면 스스로 견딜 수 없었다. 무엇을 하더라도 효율적이어야 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게으르고 뻔뻔하게 늘어져 있는 놈들을 보니 묘하게 위로가 된다. 아무 짓을 안 해도 먹고사는 존재도 있구나. 아무 이득이 없어도 사랑해 주는 존재가 있구나. 나는 태국 사람들이 개를 그냥 놔둬서 좋다. 더럽든 자빠져 있든 내버려 둬 줘서 감사하다. 나도 어딘가 차 밑으로라도 기어들어가 버리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그럴 때 어서 나오라고, 더 열심히 달리라고 말하는 사람만큼 미운 사람이 없었다.(90-92쪽)
출판사 서평
느긋하게 살아보는 여행이 좋다!
태국의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여행지, 치앙마이 골목살이 이야기유명 관광지를 급하게 ‘찍고’ 돌아오는 여행 대신 골목을 느릿느릿 걷고 변화하는 날씨를 만끽하며 머무는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다. 태국 치앙마이는 가까운 거리, 도시와 자연의 공존, 합리적인 물가, 창의적인 문화 인프라 등 중장기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도시다.
남편은 번역가, 아내는 작가 지망생인 부부가 지친 서울 생활을 잠시 뒤로 하고 태국 북부의 도시 치앙마이에서 쓴 ‘일상으로 머무는 여행기.’ 쉼과 재충전을 위해 무작정 찾아온 이 도시는 예상치 못한 기쁨과 낭만, 우정을 가득 품은 곳이었고, 이들은 자연스럽게 치앙마이 동네 주민이 되어 간다. 여유롭고 상냥한 사람들, 안온한 날씨, 전통과 현대가 독특하게 어우러진 문화, 다채로운 음식, 자유로운 예술가들과의 사귐 등 매력 만점 치앙마이 라이프를 재미있는 문체와 귀여운 일러스트로 소개하는 책.
커피향 가득한 골목, 친근한 예술가들, 꽃과 새들의 도시 치앙마이에서 이제 나만의 성장담이 시작된다.● 태국 치앙마이 체류형 여행을 본격적으로 다룬 에세이
● 장별로 치앙마이 여행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팁을 수록했습니다(집 구하기, 장보기, 교통 등)독자 대상
- 따뜻한 겨울을 보낼 여행지를 찾는 사람
- 도시생활을 잠시 떠나 그냥 좀 쉬고 싶은 사람
- 여행을 통해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
- 여유로운 재충전을 위해 2주 이상 긴 호흡의 여행지를 찾는 사람
-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치앙마이, 그녀를 안아 줘
저자 치앙마이래빗
출판사 옐로브릭
출간일 2015-09-20
ISBN 9791195371839 (1195371837)
쪽수 260
사이즈 150 * 195 * 20 mm /34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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