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201, 다르게 디자인하기 : 별밤서재

스튜디오 201, 다르게 디자인하기 요약정보 및 구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경 설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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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민
  • 한숲
  • 2016-01-15
  • 9791195159277 (119515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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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경 설계 이야기
책 상세소개


『스튜디오 201, 다르게 디자인하기』는 조경 설계의 전략과 이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건축가를 비롯해서 공간을 다루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참고해 볼만한 방법론을 다루고 있다. 설계의 본질은 분야가 다르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삐딱하게 설계’한 구체적인 사례도 풍부하게 담겨 있어, 건축, 도시, 조경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_ 왜 스튜디오 201인가
프롤로그 _ 스튜디오의 문을 열며

1장. 개념 상실하기
개념 없는 녀석 / 용산공원의 개념/ 개념이 없다면? / 개념 없는 설계 / 개념에 대한 오해 / 개념의 함정
2장. 말로 때우기
그 남자들의 사정 / 이론이라는 처방 / 글쓰기로서의 설계 / 말로 하는 설계 / 사상가
3장. 분석만 하기
대상지, 그 진부함 / Processes as Values / 맵핑 / 메타스케이프 / 다섯 개의 씨앗 / 대상지, 그 풍부함
4장. 맥락 무시하기
맥락의 이름으로 / 맥락이라는 새로운 바람 / 맥락의 이면 / 흑과 백 / 맥락 무시하기 / 맥락의 의미
5장. 그림 안 그리기
조경가로서의 재능 / 자연을 설계하다 / 그들의 태도 / 재료의 힘 / 발견의 능력
6장. 그림만 그리기(1)
설계의 정의 / 두 가지 그림 / 도면의 논리 / 평면도는 체계다 / 평면 너머의 평면 / 입면도는 표면이다
7장. 그림만 그리기(2)
단면도는 구축의 해설서다 / 투시도는 진실한 왜곡이다 / 콜라주는 감각을 종합하는 창발적 이미지다 / 엑소노메트릭은 입체적 종합이다 / 다이어그램은 추상기계다 / 때로는 형식이 내용을 압도한다
8장. 베끼기
양심의 가책 / 베끼기의 역사 / 첫째, 다른 분야에서 베껴라 / 둘째, 일반적인 해로 만들어라 / 셋째, 별것 아닌 것으로 만들어라 / 새롭게, 그리고 다르게 베껴라
9장. 꿈꾸기
몽상가의 좌절 / 신들의 풍경 / 실현되지 않은 도시 / 가능세계 / 예지몽 / 꿈꾸는 자
10장. 유치해지기
유치한 녀석 / 라스베이거스의 교훈 / 쉬운 설계 / 유치한 설계 / 야한 설계 / 유치함의 가치
11장. 저항하기
주민참여 / 저항 1 ? 하이라인 / 저항 2 - 포르타 볼타와 파킹데이 / 저항 3 - 센트럴 파크와 공동체 정원 / 참여를 넘어서 - 세바다와 키베라 / 저항하는 설계
12장. 남에게 미루기
도대체 누가 한 거야? / 작가의 죽음 / 작가 없는 정원 / 움직이는 정원 / 컴퓨터 아트 / 디지털의 풍경 / 남에게 미루는 설계
13장. 딴짓하기
딴짓하지마 / 간추린 조경의 역사 / 1996년, 미국 필라델피아 /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 과거 vs 미래 / Here and Now
책속으로
디자이너는 맥락을 존중해야 한다는 오래된 가치를 전면적으로 부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맥락에서 벗어나 설계를 해 본 경험이 없을 때 맥락에 대한 강요는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 자칫 맥락이 사고의 한계를 좁히는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설계를 하는 과정에서 맥락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 맥락은 설계가 기댈 수 있는 하나의 대상이자 가치이지 전부가 아니다. 좋은 디자이너는 맥락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지 맥락에 집착하는 사람은 아니다. _ 105쪽 조경가에게 가장 중요한 재능은 창조의 능력이 아니다. 그것은 발견의 능력이다. 비어있음이 채워짐으로 바뀔 수 있다는 진리를 발견하는 능력, 지금은 죽은 듯 얼어붙은 땅에서 찬란하게 피어날 생명을 알아채는 능력,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돌무더기에서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 감히 말하건대, 그림을 그리지 않는 설계야 말로 가장 고차원적인 설계이며 예술로서 조경의 정점이다. _ 124쪽대부분 우리는 설계의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요시한다. 설계의 개념과 공간에 대한 구상이 평면도로 표현되든, 투시도로 표현되든, 다이어그램으로 표현되든 결국 내용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매체는 설계가의 구상을 전달하는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 동일한 개념도 다이어그램으로 표현하느냐 단면도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공간으로 발전할 수가 있다. 설계의 매체가 도구에 불과하다는 말이 틀리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도구가 내용의 목적과 실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진화는 생물학적 진화보다도 도구의 진화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설계도 마찬가지다. 설계의 목표는 그림을 그리는 데 있지 않다. 그러나 그림으로 표현되지 못하고 머리와 입속에서 맴돌고 있는 설계는 설계가 아니다. 때로는 형식이 내용을 압도하기도 한다. 매체가 설계가의 생각을 지배하기도 한다. 매체에 종속되지 않고 매체를 다루는 설계가가 되기 위해서는 매체의 힘과 가능성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_ 165쪽중간발표는 꽤 성공적이었다. 나의 설계를 늘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셨던 교수님도 지적보다는 긍정적인 조언을 많이 주셨고, 어떤 교수님은 최종발표가 기대된다는 격려까지 해주셨다. 그런데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왜냐하면 저 설계는 며칠 전 잡지에서 본 그럴듯한 작품들을 짜깁기하여 베낀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베낄 의도는 없었다. 참조만 한다는 것이 결국 베끼기가 되어 버렸다. 다른 안을 다시 그려보아도 내 눈 앞에 있는 모작만 못한 느낌이다. 그냥 이 안으로 끝까지 가볼까? 그러다 원작을 알고 있는 교수님이 지적을 하시거나 친구들이 알아채고 비아냥거릴까봐 걱정이다. 지적과 비웃음을 제쳐두고, 좋은 조경가가 되고 싶다는 내 자존심이 이를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 작가는 자신만의 생각과 개성을 작품에 담아야 한다고 배워오지 않았던가? 그런데 문득 의문이 생긴다. 생각을 해보면 어디까지가 참조이고 표절인지 헷갈린다. 좋은 사례를 찾아보라는 교수님들의 조언이 베끼기를 어느 정도 용인하는 의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배우는 과정이라면 어느 정도의 베끼기는 공부의 일부가 아닐까? 그렇다면 실무에서는 베끼기가 윤리적으로 해서는 안 될 짓일까? 베끼기는 과연 나쁜 짓인가? _ 169쪽“디자이너는 더 이상 영웅적인 작가나 계획가의 자세로 회의에 들어갈 수 없다. 그는 참여하고, 대화하고, 공유하고, 의견을 굽히고, 수정할 준비를 해야만 한다. 오늘날 점점 더 많은 프로젝트에서 건축가, 조경가, 교통전문가, 생태학자, 경제학자, 예술가, 정치가들은 한 테이블에 앉아 협력하고 함께 일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제임스 코너(James Corner)의 말이다. 굳이 작가의 죽음을 선언하지 않더라도, 자연의 의지에 따라 정원을 조성하지 않더라도, 컴퓨터가 형태를 만들도록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더라도, 작가가 설계를 지배한다는 생각은 이미 낡은 고정관념이 되어버렸다. 남과 역할을 나눌 수 있는 설계를 할 때 설계가는 아집과 편견에서 벗어나게 된다. 작가가 죽고 나서야 비로소 새로운 설계가 탄생한다. _ 262쪽
출판사 서평
‘정(正)의 설계’를 풍부하게 하는 ‘반(反)의 디자인’
개념 상실하기, 말로 때우기, 분석만 하기, 맥락 무시하기,
그림 안 그리기, 그림만 그리기, 베끼기, 꿈꾸기, 유치해지기,
저항하기, 남에게 미루기, 딴짓하기 등
‘다르게 디자인’하는 열두 가지 전략!‘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경 설계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학교에서는 금기시되는 열두 가지 설계 전략을 다룬다. ‘개념 상실하기, 말로 때우기, 분석만 하기, 맥락 무시하기, 그림 안 그리기, 그림만 그리기, 베끼기, 꿈꾸기, 유치해지기, 저항하기, 남에게 미루기, 딴짓하기’가 바로 그 전략들로, ‘이렇게 하지 마라’라고 지겹게 들어왔던 것들이다. 저자는 학교에서는 착한 설계의 정석을 강요하지만 학교를 벗어나는 순간 착한 설계가 좋은 설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며, 한 번쯤 설계의 정석에서 벗어나 볼 것을 주문한다. 실제로 전문가들의 설계 역시 상황과 성향에 따라 수많은 변주와 일탈을 수반하는 만큼, 개념 없이 그림을 그려보거나, 그림 없이 말로 때우거나, 때론 대상지의 맥락을 무시해보는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설계 방법론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조경 설계의 전략과 이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건축가를 비롯해서 공간을 다루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참고해 볼만한 방법론을 다루고 있다. 설계의 본질은 분야가 다르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삐딱하게 설계’한 구체적인 사례도 풍부하게 담겨 있어, 건축, 도시, 조경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에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정반대의 가치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가상의 스튜디오 101이 기본에 충실한 ‘정(正)의 디자인’을 지향한다면 스튜디오 201은 ‘정’을 활용하고 변용한 ‘반(反)의 디자인’까지도 넉넉히 포용한다. 반의 논리는 정이 존재하지 않고서는 의미를 가지지 못하기에 ‘반’의 설계는 ‘정’의 설계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 설계를 더 풍부하게 하고 그 안에서 유연하게 접근하는 방식을 모색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스튜디오 201, 다르게 디자인하기
저자 김영민
출판사 한숲
출간일 2016-01-15
ISBN 9791195159277 (1195159277)
쪽수 288
사이즈 152 * 210 * 17 mm /5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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