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의 것들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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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이케 마리코
  • 북스피어
  • 2022-08-26
  • 9791192313061 (119231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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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이케가미 후유키(평론가)

남편의 외도로 깊은 상처를 입고 지방에 홀로 내려온 가스미는 이빨에 씌운 크라운이 떨어져 낭패를 겪는다. 사람이 몰리는 곳을 피해 강가를 거닐다가 발견한 것은 어린 시절 다녔을 법한 낡은 치과 의원이었다. ‘히카게 치과 의원’의 진료실 안쪽에서는 치아를 연마하는 그리운 소리가 들리고, 손님도 적어서 인형을 안은 어린 소녀가 앉아 있을 뿐이었다. 가스미는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지역 토박이인 사촌 가쓰히코에게 좋은 치과를 발견했다고 이야기한다. 대형 병원이 아니어서인지 처음 들어 본다는 사촌에게 치과를 적극 추천하면서도, 기묘한 전통 인형을 안고 있던 여자아이에 대해서만큼은 어쩐지 말하지 못했다. 겨울이 지나고 무사히 요양을 마친 가스미는 원래 살던 도쿄로 돌아간다. 어느 날 가스미는 출장으로 도쿄를 방문한 가쓰히코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가쓰히코가 다니던 건설 회사에서 목조 주택을 해체하던 중 수상한 방이 나와서 파헤쳐 보니 ‘히카게 치과 의원’의 이름이 적힌 현판과 쥐에 얼굴을 파먹힌 전통 인형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이미 오래전 사라진 치과 의원에 얽힌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는데…….





목차
얼굴 ... 7
숲속의 집 ... 39
히카게 치과 의원 ... 75
조피의 장갑 ... 117
산장기담 ... 157
붉은 창 ... 199
편집자 후기 ... 234
책속으로
양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발에는 조리를 신었지만 버선은 신지 않은 맨발이다. 나이는 알 수 없다. 가늘고 작은 체구를 가진 여인이었다. 입고 있는 기모노도 오비도 매우 낡아 보인다. 박물관 같은 곳에 전시된 낡고 헤진 기모노 같다. 그런데 작은 양산만이 새것처럼 하얗다. 15p. 「얼굴」메마른 겨울나무 사이를 휭휭 달리며 신음하는 그 소리는 너무나 차갑고 쓸쓸합니다. 그런데 그 소리에 귀 기울이면 기분이 금세 가라앉고 평온해지는 것은 대체 어찌된 일일까요. 썩어 버린 폐허 속을 천천히 떠다니는 것은 왜 이리 편안할까요.73p. 「숲속의 집」목제 장의자에는 자투리 천으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긴 방석이 깔려 있었다. 방석은 오래전에 탄력을 잃고 종이처럼 납작해져 있다. 앉고 보니 축축한 냉기가 느껴졌다. 젖어 있나? 싶을 만큼 축축했다. 90p. 「히카게 치과 의원」그런가 하면 기척만 드러내어 뭔가 싸늘한 음기 같은 형태로 내 곁을 슥 지나가기도 했다. 심야에 아무도 없는 욕실에서 목욕물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향로 속에서 하늘하늘 오르던 향 연기가 창문이 모두 닫혀 있는데도 문득 강한 소용돌이를 이루더니 남편 영정에 휘감기는 것을 본 적도 있다. 140p. 「조피의 장갑」이런, 심령 현상이니 유령의 저주니 하는 괴담이 분명하구나. 이렇게 밝고 청결한 산장이니 예전에 자살이나 살인이 있었다거나 심령 스폿으로서 은밀히 화제가 되었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어울리지 않을 테고, 그렇다면 아마 지박령이니 뭐니 하는 쪽이겠지. 그것도 아니라면 부근 산에 얽힌 괴담이거나.다키타는 내심 조소하며 탄식했다. 하필이면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다니. 178p. 「산장기담」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 것과 이웃하고 지내던 시절.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홀로 두려워하던 나날이었다. 그런데 지금도 그 정체 모를 상냥함과 조용한 기척을 되살릴 때마다 나도 모르게 황홀해지는 것이다…….203p. 「붉은 창」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이형의 것들
저자 고이케 마리코
출판사 북스피어
출간일 2022-08-26
ISBN 9791192313061 (1192313062)
쪽수 240
사이즈 139 * 198 * 20 mm /40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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