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무녀 봄: 청동방울편 : 별밤서재

소녀무녀 봄: 청동방울편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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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먼드 조
  • 안타레스
  • 2022-08-11
  • 9791191742114 (119174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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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사회성 제로 여중생 무녀, 귀신 보는 고독 끝판왕 강력계 형사, 똘기 충만 왕따 또라이 아싸 탐정단. 의문투성이인 실험실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이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소녀무녀 봄』은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관계의 힘』의 작가이자 『마지막 소년』으로 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해 소설가로서 정체성을 확보한 레이먼드 조의 미스터리 오컬트 장편소설이다. 총 3부작 옴니버스 시리즈로서 이번 ‘청동방울편’이 제1부이며, 제2부 ‘청동거울편’과 제3부 ‘청동검편’까지 각각 완결된 이야기 형식으로 작품을 이어나간다. 커버 및 캐릭터 일러스트는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 + 로봇」 시즌 1 ‘굿 헌팅(Good Hunting)’으로 제71회 에미상(Emmy Award)을 받은 애니메이터 김준호 감독이 직접 그렸고 향후 작품에도 참여한다.





목차
주요 등장인물

제1부
예비소집일
손님
밤선생


제2부
시간의 이름
눈 뜬 밤
옥탑방 천재
골목길
뒤집힌 비행
공조

제3부
타오르는 일기
교내 제일 미녀
남은 자
스타 탐정
고립된 자들

화려한 독
제가 아우를 지키는 자입니까?
용의자
대면
파국의 장(章)
고립된 자들의 화해

소희의 수사일지
책속으로
예하가 쳐다보자 소희가 자기 등을 가리켰다. 가방이 없었다.“교실에서 안 가져왔어? 어떡해. 새해부터 물건 잃어버리면 불길한 징조라고!”예하가 호들갑을 떨며 소희의 속을 박박 긁었다.“그만해라.”“에고, 그래도 천만다행입니다. 만약 신발을 잃어버렸다면 어쨌을 것이여. 귀신이 네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다가 밤중에 널 찾아가서 네 영혼을 확!”“아, 됐고. 먼저 노래방에 가 있어. 금방 갈게.”하늘도 어둡고 공기도 축축한 날 불길한 말까지 듣고 싶지 않았다. 소희는 촘촘한 우산들을 헤치며 교실을 향해 뛰었다.---p. 18 「예비소집일」 중에서“네 이놈! 볼에 혹이 붙을 놈이구나! 고름 터질 놈! 땅 좋아하다 일찍 땅에 묻힐 수전노 같으니. 할!”소녀의 입에서 할아버지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최주무관의 양팔에 소름이 쫙 돋았다.어느새 방울 소리가 멈췄다. 잘 벼른 칼날처럼 날카롭던 소녀의 눈도 차분해졌다.“제가 방금 실례를 했는지요.”소녀가 말했다. 자연스레 시치미를 떼는 표정이 산전수전 다 겪은 영감들 못지않았다.“바, 방금 무슨 말이었어?”---p. 35 「손님」 중에서“동료끼리 뭐 하는 짓이야.”“아니, 진짜로. 이상해서요. 범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거잖습니까.”동의를 구하듯 박형사가 주위를 쳐다봤다.“그 말은, 이형사가 여기서 살인을 저지르고 설비업자한테 누명이라도 씌웠단 거야? 인사고과 점수 높이려고? 승진하려고?”모두 말도 안 되는 소리인 줄은 알았다. 동시에 모두의 마음 가장자리에서 희미한 물음표가 떴다. 밤선생이라면, 어쩌면? 그들 머리 위로 구릿빛 달이 떠 있었다. 달이 꼭 녹슨 것만 같았다.종문중학교 실험실 살인사건 16일 전 일이었다.---pp. 46-47 「밤선생」 중에서“저주 이야기는 괴담이 아니었어.”“그 주문을 외우면….”“주문만 외우면 뭐 하냐. 일기장이 없는데.”“저주는 세트야. 주문과 일기장. 그 일기장이 없으면 주문을 외워도 소용없대.”“서준이 너, 지난달에 자전거 타다 사고 난 거 혹시?”“내가 저주를 왜 받아? 난 누구한테도 미움받을 짓 한 적 없거든. 너야말로 체육 시간 때 머리에 포환 맞을 뻔했잖아. 저주 빗맞은 거 아냐?”“존나 불쌍해서 놀아줬더니 찐따새끼가. 뚝배기 깨지고 싶냐!”“얘들아, 그만해.”“이러다 또 불나면 어떡해?”“오래된 학교라서 으스스하다. 아, 진짜로 전학 가고 싶다.”“야야, 쏭 온다!”복도 창밖으로 송선생의 모습이 보였다. 아이들은 서둘러 흩어져서 청소를 시작했다.---pp. 65-66 「시간의 이름」 중에서선비는 부정하듯 고개를 저으며 그래도 나한텐 공부밖에 없다고 다짐했다. 그러다가 ‘선비’라는 이름표가 붙은 필통을 보자 속에서 불방망이가 치솟았다. 선비는 신경질적으로 이름표 스티커를 떼어냈다.“선비가 뭐야? 아빠가 이름을 이따위로 짓는 바람에 초등학교 내내 내 별명이 ‘조선왕조 오백년’이었다고!”옥탑방 천재가 약 올리듯 야릇하게 웃었다.“그럼 지금은 별명이 뭔데?”“관심 꺼.”“혹시… 설마…. 푸?g! 씹선비?”아, 저 루저는 이런 쪽으로만 눈치가 빨랐다.“푸하하하!”옥탑방 천재는 이제 아예 배를 잡고 방바닥에서 데굴데굴 굴렀다. 삼강오륜(三綱五倫)만 아니었어도 등짝을 발로 확 밟고 싶었다.---pp. 82-83 「옥탑방 천재」 중에서“어디 보자. 어디 보자.”봄이 혼잣말하며 탐정단을 노려보더니, 예하 목에 손을 뻗었다. 봄이 예하의 십자가 목걸이를 만지작거렸다.“넌 예수쟁이구나.”“아닙니다요, 선녀님.”“그럼 뭬야?”“전 마리아쟁이입죠, 눼눼.”비굴하게 손을 비비며 예하가 대답했다. 봄이 십자가 목걸이에서손을 떼고 자기 무릎에 팔을 올렸다.“토끼상하고 원숭이상. 생년월일시 불러보거라. 종이를 줄 테니. 이름은 한자로 쓰고.”“저기 선녀님, 제가 토끼상인 거죠?”예하가 물었다.“원숭이가 사람 말도 아는구나.”“히잉.”예하가 슬픈 표정을 지었다.---pp. 124-125 「뒤집힌 미행」 중에서
출판사 서평
주문을 가르쳐주면…너 대신 한 명 죽여줄게사람들은 항상 누군가를 부러워한다.부자, 천재, 미인, 볼 때마다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핵인싸….왜 나는 가질 수 없는 거지?가끔은 그들의 인생을 훔치고 싶다.세상에서 고립된 아이와 어른들.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출구가 보이지 않는 고민을 안고 사는 존재들.그러나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듯,어쩌면 평범함이야말로 가장 이루기 어려운 과업일지도.고아, 왕따, 한부모 가정, 장애 등소외된 아이들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웃기고, 무섭고, 슬프고, 흐뭇한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세상에 내민 서툰 손을누군가는 뜨겁게 잡아주리라 믿으면서.-살인사건 너머에 숨겨진 커다란 진실무속인들 사이에서 ‘신이 내린 씨’라 불리는 소녀무녀 봄.압도적 신기를 타고난 봄에게 매년 정재계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지만, 아직 어린 소녀인 봄에게는 많은 것이 결핍되어 있다.어느 날 종문중학교에서 송채영이라는 여학생이 독살당하는 ‘실험실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사건을 맡게 된 성북경찰서 강력계 2팀 이형사의 능력은 영혼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신의 초자연적 능력이 수사에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지만, 이형사는 더이상 귀신을 보고 싶지 않다. 어둠 속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영혼을 볼 때마다 참담하기만 하다.한편 종문중학교에는 텃밭부로 위장한 비공식 동아리가 있다. 소희와 예하가 만든 종문탐정단. 하지만 다른 학생들 눈에는 중2병에 걸린 또라이 아싸에 왕따들일 뿐이다.종문중학교 실험실 살인사건은 미궁 속에 빠지고…….그때 봄이 학교에 온다.논리적 추리만을 믿는 여중생 탐정과 신들린 무당 소녀 그리고 과학과 무속의 경계에서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형사.그들 각자는 저마다의 이유로 ‘실험실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웃기고, 무섭고, 슬프고, 흐뭇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소녀무녀 봄』은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관계의 힘』의 작가이자 『마지막 소년』으로 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해 소설가로서 정체성을 확보한 레이먼드 조의 미스터리 오컬트 장편소설이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끊기 어려울 만큼 흡인력 강한 소설이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퍼즐처럼 엮여 있어 점점 더 궁금해지고, 문장을 읽는 순간 머릿속에서 영상이 재생될 정도로 장면 묘사가 탁월하다.『소녀무녀 봄』은 총 3부작 옴니버스 시리즈로서 이번 ‘청동방울편’이 제1부이며, 제2부 ‘청동거울편’과 제3부 ‘청동검편’까지 각각 완결된 이야기 형식으로 작품을 이어나간다. 커버 및 캐릭터 일러스트는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 + 로봇」 시즌 1 ‘굿 헌팅(Good Hunting)’으로 제71회 에미상(Emmy Award)을 받은 애니메이터 김준호 감독이 직접 그렸고 향후 작품에도 참여한다.『소녀무녀 봄』 제1부 ‘청동방울편’이 나오기까지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 가운데 하나. 이 소설을 출간한 안타레스 발행인은 지난날 『바보 빅터』의 책임 편집자였는데, 이후 시간은 계속 흐르고….“작가님, 우린 언제쯤 또다시 함께할 수 있을까요.”“서로 의지만 있다면 언젠가는 되지 않을까요.”그렇게 정작 책은 못 펴낸 채 친구가 되어 줄기차게 만나던 세월이 10년에 다다를 즈음.“이젠 말해봐. 요즘 뭐 쓰는 거야.”“여중생이 귀신 때려잡는 이야기.”“여중생이 뭔데, 퇴마사야?”“퇴마사는 아니고 무당.”“무당이 귀신을 때려서 잡는다고?”“응, 얘는 귀신을 채찍으로 막 때려.”“내가 낼래.”“그래.”그리고 책의 완성도를 높일 일러스트와 관련해 작가와 발행인이 고심하던 때 에미상 수상자 김준호 감독을 알게 되고, 세 사람이 함께 만난 자리에서….“저는 애니메이터라 책 일러스트 작업은 안 해봤는데요.”“그림이 움직이면 애니메이션이고 그대로 있으면 일러스트니까 못 하실 게 없죠.”“네, 해보죠. 재미있을 것 같아요.”『소녀무녀 봄』은 이렇게 나왔다. 귀신 잡는 소녀와 귀신 보는 형사, 그리고 똘끼 충만 엉뚱 발랄 소녀 탐정단 앞에 무슨 일이 생길까? 웃기고, 무섭고, 슬프고, 흐뭇한 이야기. 삶이 완벽하길 바라지만 그럴 수 없음을 아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소녀무녀 봄』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소녀무녀 봄: 청동방울편
저자 레이먼드 조
출판사 안타레스
출간일 2022-08-11
ISBN 9791191742114 (1191742113)
쪽수 384
사이즈 136 * 200 * 22 mm /54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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