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브레이킹 입문서

1970년대 미국 뉴욕의 사우스 브롱스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자유롭고 독창적이며 역동적인 이 춤의 역사와 문화가 이 책에 담겨있다.

01 게토에서 올림픽까지
1. 불타는 도시, 브롱스 009
2. 브레이킹이 태어나다 015
3. 사이퍼의 주인공이 되다 020
4. 파워무브의 시작 024
5. 미디어가 브레이킹을 주목해 028
6. 국제 브레이킹 시대의 서막 033
7. 금메달을 향한 질주 040

02 브레이킹을 말하다
1. 브레이킹이 뭐야? 047
2. 브레이킹의 여덟 가지 특징 051
3. 브레이킹 동작을 구성하는 요소들 055
4. 여러 종류의 배틀 방식들 065
5.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틀 리스트 069
6. 대표적인 브레이킹 음악 074
7. 브레이킹을 잘하기 위한 5가지 팁 077
8. 알아두면 좋은 브레이킹 상식 083

03 브레이킹 Q&A
1. 브레이킹은 타고난 재능이 중요할까? 093
2. 키가 잘 안 자란다던데? 094
3. 브레이킹은 부상 위험이 높다? 095
4. 브레이킹은 정말 프리스타일인가? 096
5. 직업으로의 브레이커 097
6. 브레이킹은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098

참고문헌 099

“브레이킹이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세웠음은 명백하다. 그렇기에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브레이킹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예술, 스포츠, 교육 등의 영역에 어떻게 브레이킹을 전하고 정착시킬 수 잇을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때이다. 70년대 브롱스에서 지금까지, 브레이킹은 진심으로 브레이킹을 사랑하는 이들에 의해 계속 새로워지고 있다.” - 본문 중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는 이미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올림픽 종목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생소한 것들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브레이킹입니다. 올림픽에서 춤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1970년 뉴욕 빈민가에서 시작한 이 문화가 이제 전세계인의 축제에 당당히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놀라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춤은 다 비슷해 보입니다. 춤이란 적당한 음악에 맞춰 적절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인데, 움직이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춤의 각 장르에는 저마다의 역사와 문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많은 춤 중에서 특히 브레이킹에 주목한 책입니다. 한국 브레이킹 씬을 대표하는 기관인 대한브레이킹연맹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브레이킹을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만든 이 책은, 브레이킹의 전반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현역 브레이커 2인의 친절하면서 꼭 필요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감각적인 잡지와 같은 형태와 디자인도 이 책의 매력입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브레이킹의 역사를 알게 되고, 이 책이 소개하는 노래를 들으며 자기 안에 잠자고 있는 역동성을 깨우고 싶은 매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