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성과관리 전문가들이 대놓고 말하는 생존 처세술
책 상세소개
김성환(㈜한미약품 인사팀장)오늘날, 회사에는 두 종류의 직장인이 있다. 밤낮으로 죽어라고 일해서 피폐한 몰골로 간신히 성과를 내는 직원, 그리고 적은 시간과 에너지로 효율적으로 일하면서도 매번 칭찬을 놓치지 않는 직원. 왜 어떤 사람은 회사에 영혼을 바쳤는데도 툭하면 상사한테 깨지고, 어떤 사람은 야근 없이도 “그 친구, 일 좀 하던데?” 소리를 듣는 걸까? ‘일 좀 한다’라는 건, 대체 무슨 뜻일까?
이 책은 워라밸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업무성과를 내고 회사에서 나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다. 어차피 매일 출근해야 하는 회사, 기왕이면 골칫덩이보다는 보물 취급 받는 것이 서로 윈-윈 아니겠는가. 회사에서 인정을 받되, ‘조금만’ 일하고서도 ‘제대로’ 인정받는 노하우와 꿀팁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
타 부서에 협조 메일을 쓸 때 ‘참조’에 우리 팀장님을 넣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 내에서는 인싸가 좋은 걸까, 아니면 아싸가 편할까? 느릿느릿한 100점짜리 보고서보다는, 빠른 80점짜리 기획안이 더 낫다는 사실을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을까?
업무 지시를 받았다고 무조건 “예스”를 외치면 안 되는 이유, 바빠 죽겠는데 자꾸 업무가 넘어올 때의 대처법, 꼰대 상사와 슬기롭게 거리 두는 방법, 안 까이는 보고서 작성법, 칭찬 받는 프레젠테이션 자료 만들기 등. 지극히 사소하지만 나의 가치를 바꾸어줄 결정적인 20가지 업무 스킬에 주목하자. 남들보다 적게 일하고, 승진은 더 빠르게 할 수 있는 비밀 노하우를 전수받게 될 것이다.
목차
1부 조금 일하되, 대충 일하지 않기
1장 업무는 뇌피셜이 아닌 3W 1P로 챙기자
2장 업무는 티키타카로 확인받자
3장 독박을 피하려면 기록으로 남겨라
4장 제때, 제대로 질문하자
5장 질문은 폐쇄형으로, 대답은 제안형으로
6장 데이터가 업무의 퀄리티를 결정한다
7장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자, 끙끙대지 말고
8장 ‘제 생각에는요’의 함정
9장 보고서를 보면 사람이 보인다
10장 물은 셀프, 보고서도 셀프
11장 보고용어 vs. 직무용어
2부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관계 만들기
12장 적당히 오버하고, 꾸준히 유지하자
13장 센스, 이거 타고나는 건가요?
14장 싹수 있으려면, 적당히 밀당하자
15장 인싸? 아싸? 그럴싸!
16장 업무 토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7장 회사는 선택해도, 상사는 선택할 수 없다
18장 꼰대는 티가 나고, 선배는 빛이 난다
19장 앞에서 말하면 의견, 뒤에서 말하면 험담
20장 줄서기 문화, 대충 호응하고 확실히 칭찬하자
책속으로
회사에서 상사에게 개방형 질문을 한다면 어떤 상황이 연출될까?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자. 대표적인 개방형 질문으로는 “팀장님, 이거 뭐예요?”, “과장님, 이거 어떻게 해요?” 정도를 들 수 있겠다. 여러분의 상사는 과외선생님이 아니다. 모른다고 대뜸 뭐냐고,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자신의 수준만 드러날 뿐이다. 질문에서 경험의 수준이 드러난다. 하나하나 일일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줄 여유가 선배나 팀장에겐 없다.
_질문은 폐쇄형으로, 대답은 제안형으로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찾아낸 자료들의 출처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점이다. “김 사원, 이 자료 어디서 찾았어? 출처가 어디야?”라고 팀장이 물어볼 때, “아, 네! 구글에서 찾았습니다” 혹은 “그거 유튜브에서 본 건데요”라고 말해버리면 그 즉시 엄청나게 깨진다.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찾은 자료라도 그 내용의 정확한 출처를 얘기해야 한다. 예를 들어 “○월 ○일자 ○○신문에 실린 내용입니다”라든지 “△△컨퍼런스에서 ○○○교수가 발제한 내용에서 요약한 자료입니다”라고 말이다. 상사가 물어보기 전에 보고 시 자료 하단에 표기하거나 미리 얘기하는 게 좋다.
_데이터가 업무의 퀄리티를 결정한다일 좀 하는 주니어들은 데이터와 숫자의 힘을 안다. 그래서 대부분 숫자를 근거로 들어 보고를 한다(말이든 보고서든). 예를 들어보자.
“팀장님, 이번 달 실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크게 향상됐습니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에서 형용사나 부사보다는 숫자로 보고하는 게 좋다.
“팀장님, 이번 달 실적이 지난 달 대비 8% 증가했습니다”, “매출실적이 목표보다 2억 초과 달성되었습니다”, “지난 달 시스템 오류율은 0.3%로 확인되었습니다”처럼 말이다.
_'제 생각에는요'의 함정일할 때는 센스가 필요하다. 센스가 없으면 빈번하게 핀잔을 듣거나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센스는 일하는 과정과 일한 결과인 성과와 밀접하기 때문이다. 센스가 있다면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 내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것을 먼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업무의 경중에 상관없이 모든 일에 똑같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는 없다. 어느 업무를 먼저 해야 하고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할지 매번 상사에게 물어볼 필요 없이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판단하고 처리하면 과정도 매끄럽고 성과도 나기 마련이다.
_센스, 이거 타고나는 건가요?
출판사 서평
지금은 Work Hard가 아닌 Work Smart의 시대!
슬기로운 회사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실전 가이드 북!아무리 워라밸이 중요하다지만 밥벌이를 포기할 순 없다. 그리고 기왕 다녀야 하는 회사라면 나의 가치를 인정받는 기쁨을 누리는 쪽이 좋을 것이다. 아침에 출근해서 눈총받고, “너는 도대체 회사 왜 다니냐?”라는 말을 듣고 싶은 사람은 없다. 인정에는 칭찬과 안정뿐만 아니라 승진, 연봉, 성과급 등의 금전적 보상도 포함된다. 이 책은 회사에서 인정받되, 조금만 일하고서도 인정받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나의 시간과 에너지, 영혼까지 몽땅 바쳐 회사의 노예가 되어 간신히 받는 그런 인정이 아니다. 제한된 시간과 자원, 에너지를 적절히 사용하고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 직장 내에서 관계를 관리하고 성과를 내자는 것이다. 나아가 조금 일하면서 더 빨리 승진하고, 더 높은 성과급을 받자는 말이다.나의 선배들은 미처 알려주지 않았던 업무 노하우
이 책이 속 시원히 다 알려준다!이 책은 두 가지 파트로 나뉜다. 1부에서는 효율적으로 일하고 성과 내는 업무 스킬을, 2부에서는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바람직한 처세술에 대해 다룬다. 스마트한 스킬과 건강한 처세가 만났을 때 비로소 우리는 회사에서 조금만 일해도 제대로 인정받는 ‘슬기로운 회사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을 쓴 윤영철, 홍문기 두 저자의 직장 경력을 따져보면 도합 40년이 넘는다. 금융 및 제조업계의 여러 대기업과 국내외 굴지의 경영컨설팅사와 협회에 몸을 담았다. 그러나 이들은 결코 슬기롭지 못했다. 투박하고, 미련하고, 막무가내로 부딪히며 회사에서 버텨야 했다. 생존했고 인정받긴 했으나 그 과정은 너무나 치열했다. 죽어라고 일하며 나의 가치를 증명해야 했고, 끊임없이 설득하며 싸우는 전쟁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제와 돌아보니 주니어 시절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약간의 노하우와 적당한 센스만 겸비했더라도 그렇게 힘겹게 버틸 필요는 없었을 텐데. 대체 이 사소한 것들을 왜 당시 나의 선배들은 알려주지 않았을까. 알려주기는커녕 면박이나 주며 자기 성과 내느라 바빴던 그들을 대신해 저자들이 나섰다. 이 책을 읽은 후배들은 부디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남들보다 적게 일하고, 돈은 더 많이 벌자!
독박을 면하는 이메일 작성법부터 한 번에 통과되는 보고서 작성법까지!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수집한 수많은 사례 데이터들이다. 신입을 비롯해 5년 미만의 주니어 사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와 문제 상황들을 수록해 누구라도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와 실전 꿀팁, 샘플 서식 등을 제공하며, 때로는 따끔한 조언을, 때로는 자상한 위로를 보태며 직속선배 노릇을 톡톡히 해준다. 회사의 노예가 되지 않아도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비법들이 가득 담겨 있으니 하나라도 놓치지 말고 흡수하길 바란다.회사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잘 모른다면 이 책에 수록된 ‘나만의 업무사전’ 템플릿으로 기록해보자. 상사에게 업무 지시를 받긴 했는데 대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업무의 티키타카’를 시도해보자. 업무 협조 이메일 작성이 막막하다면 A4용지를 반으로 착착 접어 구성을 짜보자. 그저 책이 시키는 대로, 선배가 시키는 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당신의 업무 센스는 훌쩍 존재감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오~ 자네, 일 좀 하네?”라는 소리를 듣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
조금 일하지만, 제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저자 |
윤영철 , 홍문기 |
출판사 |
보랏빛소 |
출간일 |
2021-04-05 |
ISBN |
9791190867214 (1190867214) |
쪽수 |
256 |
사이즈 |
147 * 211 * 21 mm /430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