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라이벌리즘 : 별밤서재

중동 라이벌리즘 요약정보 및 구매

다섯 가지 대결 구도로 읽는 진짜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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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형
  • 스리체어스
  • 2020-12-14
  • 9791190864602 (119086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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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다섯 가지 대결 구도로 읽는 진짜 중동
책 상세소개
중동 정세의 핵심은 라이벌 관계다. 종교, 정치, 외교, 경제적 갈등이 복잡하게 얽힌 중동을 이해하는 법.

미국 트럼프 정부 시기 중동에는 전에 없었던 사건들이 일어났다. 2020년 9월 성사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의 외교 관계 정상화가 대표적이다. 이스라엘이 걸프 지역 국가와 수교한 것은 건국 이래 처음이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의 관계, 이란과 사우디의 대립 구도를 모르면 이 사건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저자는 중동 정세를 이해하는 키워드로 국가 간 라이벌 관계를 제시한다. 대립 구도를 알면 종교에서 정치, 경제까지 다양한 갈등이 얽힌 중동 정세를 해부할 수 있다. 중동은 한국에 중요한 시장이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이 외교ㆍ안보 전략을 펼치는 장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면 중동 내 역학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앞으로의 변화를 해석하게 해주는 틀, 라이벌리즘을 읽는다.

목차
프롤로그 ; 왜 중동을 알아야 할까

1 _ 사우디아라비아 vs 이란 ; 중동의 맹주가 되려는 두 국가의 경쟁
모든 게 대조적인 나라
왕정 산유국 사우디의 약점
이란의 시아 벨트 전략
이란은 왜 사우디를 의식할까
사우디는 이란을 견제할 수 있을까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이란의 과제

2 _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 중동 분쟁의 고전
아랍권에서 이스라엘은 어떤 의미인가
이스라엘의 안보 제일주의와 우경화
아랍 형제들의 무관심, 나아가 배신
트럼프 시대에 미국은 왜 이스라엘 편이었을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공존할 수 있을까

3 _ 아랍에미리트 vs 카타르 ; 강소국 간 경쟁에서 대립으로
중동의 허브를 꿈꾸는 두 나라
라이벌을 넘어 적대 관계로
깊어지는 반감과 적개심
단교 사태는 걸프 협력 회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4 _ 미국 vs 러시아 ; 세계 최강대국이 중동에서 벌이는 경쟁
트럼프가 발 빼던 중동에서 바이든의 선택은
새로운 중동의 중재자, 러시아
러시아를 환영하는 미국 동맹국

5 _ 터키와 중국 ; 본격적인 라이벌전의 출발점
터키 ; 다시 꾸는 오스만 튀르크의 꿈
중국 ; 경제를 앞세운 중동 진출

에필로그 ; 중동을 이해하는 두 번째 키워드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사건에서 이야기로
책속으로
이란 핵 문제를 미국이 어떻게 다뤄 왔고, 향후 어떻게 다룰지는 북한 핵 문제 해결과도 연관될 수 있다. 미국의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이스라엘, 이집트 등과의 관계에서는 동맹국에 대한 전략이나 인식을 엿볼 수 있다. 11p.

사우디의 국방비 지출 규모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다음 수준이다. 프랑스, 독일, 일본보다 많은 건 물론이고 같은 중동 국가인 이스라엘의 3배에 이른다. 사우디와 미국의 관계가 얼마나 돈독한지 짐작할 수 있는 좋은 예다. 특히 ‘비즈니스 외교’를 중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사우디와 미국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27p.

중동에서는 이란처럼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란을 제외하면 이스라엘, 튀니지, 터키 정도가 그래도 경쟁다운 경쟁이 존재하는 선거가 있는 중동 국가로 분류된다. 게다가 이란은 부패하고 무능한 왕정을 종교 지도자가 직접 몰아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왕정 국가인 사우디가 바다 건너에 위치한 이란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다. 30p.

바이든 당선인이 향후 4년간 미국을 이끌게 됐다는 건 이란으로서는 큰 호재다. 바이든 당선자는 이란 핵 합의가 체결됐던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부통령이었다. 또 바이든의 외교 안보 분야 ‘책사’로 여겨지며 국무부 장관에 내정된 토니 블링컨(Tony Blinkenㆍ본명 Antony John Blinken) 전 국무부 부장관은 이란 핵 합의 체결에 깊이 관여한 인물이다. 트럼프 행정부 때보다 이란과의 대화나 협상에 적극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48p.

이ㆍ팔 분쟁은 현재 중동에서 벌어지는 라이벌전 혹은 갈등 중 ‘강자’와 ‘약자’가 가장 확실히 구별되는 사례일 것이다. 현실적으로, 강자인 이스라엘이 약자인 팔레스타인을 무너뜨리는 데 매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서는 더욱 그렇다. 81p.

카타르와 UAE는 중동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혁신과 개방에 나서고 있는 나라다. 두 나라 모두 자원을 바탕으로 막대한 국부를 쌓고, 재정적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과 개방을 추진한다. 91p.

카타르를 고립시킨 나라들은 카타르가 사우디의 주적, 나아가 아랍권에 위협이 되는 이란과 원만한 관계인 게 못마땅하다. 그러나 카타르는 페르시아만의 세계 최대 해상 천연가스전인 카타르령 노스돔(North Dome)과 이란령 사우스파(South Pars)를 이란과 함께 쓰는 사이다. 현실적으로 자국 경제의 핵심인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이란과 사이좋게 지내야만 하는 운명인 것이다. 98p.

중동에서 구축되고 있는 러시아의 영향력, ‘러시아 벨트’는 시리아를 중심으로 이미 터키, 이스라엘로 확대된 상태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리비아로도 확장되고 있다. 특히 시리아는 러시아의 중동 영향력 확장의 교두보나 다름없다. 냉전 시대부터 가까웠던 두 나라는 아랍의 봄 확산을 계기로 더욱 특별해졌다. 시리아가 내전에 빠져들면서 사실상 전적으로 러시아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126p.

여전히 터키는 중동의 강자다. 또 지역 패권을 여러 면에서 추구하고 있다. 사우디, 이란과 함께 중동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팽창하려는 성향을 지닌 나라다. 특히 에르도안 대통령이 집권한 이래 이러한 움직임에는 더욱 속도가 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과 함께 대표적인 스트롱맨으로 꼽히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세속주의를 추구해 온 터키에서 상당히 종교적 성향이 강한 정치인으로 꼽힌다. 138p.

중국은 향후 25년간 이란의 통신, 항만, 철도 등의 분야에 4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대신 이란산 원유를 대폭 낮은 가격에 공급받는다. 일각에선 중국이 이란에 진출하면서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중국 군대가 이란에 주둔하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바레인, 카타르, UAE 등에 배치돼 있는 미군과 중국군이 코를 맞대고 대치하게 된다. 148p.
출판사 서평
중동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늘 국제 뉴스의 주요 지면에 등장한다. 미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도 깊이 연관되어 있고, 국제 정세에 영향도 크다. 그러나 산발적인 사건들의 의미를 읽기는 어려웠다. 나와 관련이 있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중동 이슈에 관심을 갖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이유다.

중동이 멀게 느껴지는 것은 맥락에 대한 설명이 없기 때문이다. ‘시아파 맹주 이란, 수니파 맹주 사우디’ 같은 표현은 반복되지만, 이것이 지금 일어나는 사건을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가령 2020년 9월 ‘이스라엘이 UAE, 바레인과 외교 관계를 정상화했다’는 뉴스가 왜 뜬금없이 이란, 사우디와 관련된 소식인지 알기는 어렵다. 이 사건은 11월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비밀리에 직접 만난 일과도 이어진다. 그러나 맥락을 모른다면 두 가지가 전혀 별개의 사건으로 보일 것이다.

두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우디와 이란의 라이벌 관계, 최근 이란의 영향력 확장 행보, UAE와 바레인의 사우디에 대한 의존도, 이란과 미국의 대립,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들의 불편한 관계까지 알아야 한다. 종교적ㆍ정치적으로 대립하는 이란과 사우디의 관계 속에서 최근 이란은 세를 확장하고 있고, 사우디는 이를 견제하려 한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적대적이라는 점과 이슬람 국가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동시에 고려해 전략을 택했다. 미국은 이란과의 대립 구도 속에 이런 행보를 지원하고 있다.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은 중동을 오해하는 이유기도 하다. 국가 간 역학 관계에 대한 이해 없이 사건만 본다면 ‘늘 분쟁이 일어나는 곳’, ‘폭력적이고 비상식적인 사건들이 벌어지는 지역’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일부는 맞는 말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맥락을 알 때, 사건은 흥미로운 이야기로 바뀐다. 저자는 라이벌 구도를 쉽고 상세히 설명하면서 중동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내러티브로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중동 이야기의 핵심은 이렇다. 국가들은 결국 안보를 위해 투쟁한다. 주변국과의 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혹은 국가 내에서 반정부 세력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옳든 그르든 국가나 집단의 행동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협하는 세력의 역학 관계가 바뀌었기 때문에 촉발된다. 중동의 사건들을 이해의 여지가 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것은 중동을 넘어 국제 정세를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작점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중동 라이벌리즘
저자 이세형
출판사 스리체어스
출간일 2020-12-14
ISBN 9791190864602 (1190864606)
쪽수 175
사이즈 130 * 188 * 18 mm /19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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