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책 : 별밤서재

울림 책 요약정보 및 구매

신현준 에세이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신현준
  • 북퀘이크
  • 2020-12-18
  • 9791190860093 (1190860090)

15,800

14,220(10% 할인)

포인트
71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울림 책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신현준 에세이
책 상세소개


신현준의 에세이 『울림』은, 배우이자 방송인, 대학교수인 저자의 5번째 자전적 에세이이다. 2020년 올해로 신현준은 배우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지 30년째가 된다. 그 세월 속에서 저자는 배우, 방송인, 교수로서 치열하게 살아왔으며, 대중적인 인기도 얻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 모든 성과가 절대로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니며, 혼자서 이룰 수도 없는 것이었다고 한다. 수많은 은혜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고백한다. 『울림』은 저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그의 생각이다. 『울림』은 저자의 가족 이야기, 그리고 살아오면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단순히 그가 살아온 과정이나 신변잡기가 아니다. 조금만 집중해서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살아가면서 사랑하며 배운 이야기들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가 가족으로부터 얻은 사랑과 가르침에 대한 내용이다. 둘째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이 준 가르침과 저자가 살아가는 사회와 자연으로부터 배운 교훈들이다. 저자는 직업인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자신을 키워온 것은 가족과 신앙, 살아오면서 만났던 소중한 사람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자연으로부터 교훈을 얻으면서 성장해왔다고 잔잔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가르침이 어우러진 것들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그 사랑과 배움을 ‘울림’이라고 표현한다. 울림이 무엇인가? 외적 자극이 마음에 닿아 감동을 일으키고 지혜를 주는 소중한 것들이다. 위대한 인물은 물론이고 우리가 미물이라고 부르는 하찮은 것들도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 우리를 깨우치는 소중한 울림을 지나칠 수도 있다. 신이 내리는 울림, 사람이 주는 울림, 자연이 주는 울림 등 많은 울림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삶의 지혜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거짓에는 울림이 없다. 오로지 참에만 울림이 있다. 또 굵고 짧은 울림도 있지만, 가늘지만 길게 여운을 주는 울림도 있다. 저자는 살아오면서 받았던 그 울림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울림들이 널리 퍼져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되기를 원하고 있다. 결국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이 살아오면서 가족과 살아오면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 사회 그리고 자연, 그 모든 것들을 아우르고 있는 신앙이 울린 깊은 울림들을 하나하나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가족이 남겨준 소중한 자산

가장 가까운 스승은 부모 / 말하기 전에 듣기 / 사랑이 낳은 기적 / 인정받는다는 것 /
피그말리온 효과 /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 음식은 추억이고 사랑이다 /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 / 비유의 미학 / 언제나 함께 하시는 아버지 /
기도는 세세하게, 간절하게 / 나는 아내가 너무 좋다 /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과정 /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 얼굴이 바뀐 까닭 / 내 최고의 가치는 가족

▣ 삶의 지혜를 준 사람들

나를 깨우치는 방울 소리 / 어떤 배우가 되고 싶어요? / 웃음의 힘 /
겸손이 큰 사람을 만든다 /열정을 가르쳐 준 수미 엄마 /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 /
거리에서 만난 멘토들 / 기봉이 아저씨처럼 / 따뜻한 말 한마디 / 젊은 꼰대 /
나를 세 번 죽이는 화 / 가족밥상 /참된 우정 / 책을 마치며 / 신현준의 소소한 이야기
책속으로
나는 딸 셋, 아들 하나인 집안의 막내아들입니다. 계속 딸만 낳다가 아들 하나를 보았으니, 가족들이 얼마나 기뻤을까요? 특히 모습도 뵌 적 없는 할머니께서 가장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할머니께서 아무리 기뻤다고 한들, 과연 어머니의 기쁨에 비교할 수 있었을까요? 내가 태어난 때는, 대를 이을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자는 갖은 구박을 받았던 시대였습니다. 할머니께서도 예외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내리 딸만 셋 낳은 어머니를 엄청 구박하셨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성격이 유독 모질었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자고로 여자란 집안의 대를 이을 사내아이를 꼭 낳아야 한다는 것이 그 시대의 중요한 가치관이었을 뿐입니다. 어떻게든 손자를 보고 죽는다면서 엄마를 힘들게 하셨다는 할머니께서는 기어이 소원을 이루셨습니다. 하지만 나는 할머니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힘들게 얻은 아들이었기에, 어머니의 아들 사랑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내 별명이 ‘엄마꼬랑지’였다고 합니다. 마치 엄마 곁을 떠나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하도 엄마만 따라다닌다고 해서 붙은 별명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도 한동안 어머니가 나를 업어 통학시켜줄 정도였습니다. 내가 얼마나 어머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는가 하면, 나를 업은 채 누나들 도시락을 챙기어 학교에 보낼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무겁고 힘드셨을까요? 어머니는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좋아하기에 참고 견뎠던 것입니다. 내 기억으로는 어머니가 단 한 번도 그렇게 달라붙는 나를 타박하거나 혼내신 적이 없습니다. 커서도 나는 어머니와 잠시도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독자들이 비웃을지 모르지만, 고3때에도 어머니는 독서실까지 함께 걸어가 주셨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함께 걸으면서 성경 구절도 알려주시고, 응원과 위로의 말씀을 조곤조곤 들려주시곤 했습니다. 학력고사(지금의 수능시험)를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며칠 전부터 너무 초조하고 불안했습니다. 당일 아침까지도 그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차려준 아침을 먹고 신발을 신는 순간이었습니다. 갑자니 어머니가 쓰시던 손수건을 나에게 내밀었습니다. “초조해지거나 문제 풀기 힘들 거든 엄마 냄새를 맡으렴. 엄마가 항상 옆에 있다고 느낄 수 있으니까.” 손수건을 받아드는 순간 비로소 마음이 차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힘들 때 늘 편안함을 주던 어머니 냄새가 손수건에 오롯이 배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어머니 등에 업혀 맡았던 그 냄새, 세상에서 제일 좋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여 어디에서도 살 수 없는 어머니의 향기였습니다. 시험장에서 가끔 손수건으로 어머니의 냄새를 맡으면서 차분하게 임할 수 있었으며, 실수하지 않고 내가 공부한 만큼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나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라 왔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단 한 번도 부정적인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잘못을 하더라도 지적하고 다시는 그러지 못하도록 혼을 내면서도 부정적인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한 사람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나 기대, 예측이 그 대상에게 그대로 실현되는 경향을 말합니다. 즉 주위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기대하면, 상대방은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게 되고, 결국 기대에 충족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이론입니다. 이와 반대 개념을 가진 효과를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낙인 효과라고도 하는데, 무언가 편견을 가지고 한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게 되면, 그 사람은 결국 좋지 않은 일을 되풀이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한 번 죄를 지은 사람들이 꼭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바로 그것이 스티그마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주위 사람들의 편견이 크게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저 사람은 그럴 것이다.’라는 부정적 편견이 알게 모르게 작용하여 상대방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처음 작가와의 미팅이 참 기억이 남는다. 원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린 기억 때문이다. 작가의 생각을 정리한 원고는 기획자가 생각했던 흐름으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울림이라는 것이다. 책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우리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울림이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과연 사랑이라는 표현을 얼마나 하고 살고 있는 것일까?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과연 고마움의 표현을 얼마나 하면서 살고 있는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는지?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행복의 수치를 사랑과 감사 그리고 가족이 우선이 아닌 다른 것들로 그 행복의 수치를 높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봤으면 한다. 작가를 만나기전 나 또한 사랑, 감사, 그리고 가족이 아닌 나 개인을 충족을 위한 다른 것들로 행복을 찾으려 했다. 그렇지만, 이 책을 기획을 하며 작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정말 중요한 것들을 잊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잊지 말아야 할 여러 가지 울림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꼭 함께 느끼길 바란다. 함께 눈물 흘리기를 바란다. 그 눈물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도 생각해보며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서 사랑과 감사로 진정한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울림 책
저자 신현준
출판사 북퀘이크
출간일 2020-12-18
ISBN 9791190860093 (1190860090)
쪽수 255
사이즈 146 * 207 * 20 mm /417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울림 책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울림 책
    울림 책
    1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