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아이한테 이렇게 했더라면 : 별밤서재

진작 아이한테 이렇게 했더라면 요약정보 및 구매

11년 차 부모 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아이와의 본질적인 사랑 회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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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희
  • 카시오페아
  • 2020-09-14
  • 9791190776172 (119077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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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11년 차 부모 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아이와의 본질적인 사랑 회복법
책 상세소개
“아이는 부모의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11년 차 부모 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아이와의 본질적인 사랑 회복법

후회 없는 육아는 불가능하다. 엄마는 아이를 키우며 하루에도 몇 번씩 화내고 후회하고, 무시하고 후회하며, 상처 주고 후회한다. 그래서 더 좋은 길로 나아가면 다행이지만, 오히려 자책하고 더 큰 후회로 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진작 아이한테 이렇게 했더라면』에는 엄마들이 후회를 발판 삼아 아이와 더 잘 지내면서 더 잘 키울 수 있는, 지속 가능하면서도 현실적인 방법과 생생한 사례가 가득 담겨 있다. 23년 차 부모이자 11년 차 부모 교육 전문가인 안정희 저자는 육아에 정답은 없지만 ‘현답’은 있다며, 그 길로 가려면 엄마가 아이와의 본질적인 사랑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의 3단계 사랑법이다. 어렵지 않다. 아이를 관심 있게 관찰하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시선을 일치시키고, 아이의 마음을 살펴 알아주면 된다. 이 책과 함께라면 ‘육아의 현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목차
프롤로그 | 아이와 잘 지내고 싶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1장 엄마의 시선에서 이미 소통은 시작된다

소통을 원하지 않는 아이들
엄마가 다른 사람이면 좋겠다 | 아이의 반성문은 진심이었을까? |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아이들 | 무기력하고 우울한 아이들 | 산만하고 부주의한 아이들

소통을 원하지 않는 엄마들
아이는 엄마와 다르다 | 공주님의 수많은 달 | 답은 아이 안에 있다 | 엄마의 말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말공부만으로는 이제 안 된다
어떻게 ‘말할까’가 아닌 어떻게 ‘들을까’ | 아이는 엄마의 말보다 몸에 먼저 반응한다 | 이중 메시지의 함정 | 말보다 몸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강력하다 | 몸이 보내는 메시지에 주의하라

본질적인 사랑 회복법_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
관계가 꼬였다면 처음으로 돌아간다 | 관계에 대한 답은 엄마의 시선에 있다 |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

2장 몸 맞춤, 자존감이 자라다

접촉은 신의 선물이다
그 엄마가 접촉이 어려운 이유 | 접촉이 아이에게 중요한 이유, 학습과 인성 | 접촉은 아이의 성장에 절대적이다 | 엄마에게도 접촉은 중요하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따뜻한 시선
엄마의 시선은 아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 제발 나 좀 봐줘요! | 그 아이가 문제 행동을 일으킨 이유 | 아이를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힘

자존감이 도대체 뭐길래
칭찬이 정말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줄까? | 좌절은 아이의 성장에 필연적이다 | 아이의 자존감을 자라게 하려면

몸 맞춤이 어려운 엄마들
불안한 엄마들 | 완벽주의 엄마들

몸 맞춤 전략_ 관찰하기 → 반응하기 → 반영하기
1단계 관찰하기_의도적으로 아이를 바라보라 | 2단계 반응하기_아이에게 귀 기울이고 집중하라 | 3단계 반영하기_아이의 행동이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읽어주라 | 몸 맞춤 실제 사례_친구들이 괴롭혀요!

3장 눈 맞춤, 관계의 양과 질을 정하다

‘I see you’의 진짜 의미
아이를 사랑하는 일, 아이를 이해하는 일 | 눈은 감정을 담고 있는 그릇이다 | 아이와의 소통은 눈 맞춤에서 시작된다 | 아이의 눈을 바라보라

눈 맞춤의 양과 질이 관계를 정한다
눈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 | 눈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는 단서다 | 관계를 조율하는 비밀 | 눈 맞춤은 호감도와 비례한다

눈 맞춤이 어려운 엄마들
SNS에는 눈 맞춤이 없다 | 눈 맞춤이 불편하고 어려운 이유 | 죄책감이 높은 엄마들 | 우울하고 무기력한 엄마들

눈 맞춤을 위한 사전 점검
시작은 몸 맞춤부터 | Ctrl C + Ctrl V | 아이가 눈을 피한다면 시작은 ‘1초’부터 | 엄마에게는 ‘감정 조절 시간’이 필요하다

눈 맞춤 전략_ 감정 알아차리기 → 감정에 충분히 머물기 → 감정 수용하기
1단계 감정 알아차리기_감정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혀라 | 2단계 감정에 충분히 머물기_진짜 감정을 만나라 | 3단계 감정 수용하기_감정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아라 | 눈맞춤 실제 사례_화장품을 훔친 딸

4장 마음 맞춤, 엄마와 아이의 감정을 연결하다

아이의 감정은 언제나 0순위다
눈에 보이는 문제 해결보다 중요한 것 | 모든 감정에는 이유와 가치가 있다 |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은 도움 요청 신호다

마음 맞춤은 마음속 가시를 뽑는 일이다
이유 없는 행동은 없다 | 마음 맞춤의 시작점, 기초적인 공감 기법 | 마음 맞춤을 하지 말아야 할 때

마음 맞춤 전략_ 공감적 신체 반응 → 따라 말하기 → 질문하기 → 감정 수용하기
1단계 공감적 신체 반응_눈 맞춤으로 공감의 첫 단추를 끼워라 | 2단계 따라 말하기_ 아이의 말을 한 톨도 빠뜨리지 말고 돌려줘라 | 3단계 질문하기_아이의 생각을 깨우는 질문을 하라 | 4단계 감정 수용하기_아이의 감정이 옳다고 말해줘라 | 마음 맞춤 실제 사례_우리 선생님은 개새끼야! | Tip 알아두면 도움 되는 감정 단어 목록

5장 엄마도 마음이 힘들 때가 있다

공감이 어려운 엄마들
오해① 공감은 어렵다 | 오해② 공감은 아이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 오해③ 공감은 아이를 망친다

아이에게 상처받는 엄마들
나만 알고 너는 모른다

엄마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는 3F 전략_ Fact → Feeling → Fair Request
Fact_사실 그대로를 말하라 | Feeling_엄마의 진짜 감정을 말해줘라 | Fair Request_ 엄마가 원하는 바를 정중하게 요청하라 | 3F 전략 실제 사례_컴퓨터 게임 좀 그만해!

에필로그 | 당신은 이미 엄마인 걸로 충분하다
책속으로
만약 제목만 보고 이 책을 집어 들었다면, 어쩌면 당신의 마음속은 후회와 미안함으로 가득 차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양육이 마냥 무겁고 버거울지도 모른다. 사실 이 말은 강의나 상담이 끝날 때 엄마들의 인사 뒤에 꼬리표처럼 들러붙는 것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많이 내뱉는 말이기도 하다. 아이는 부모의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부모가 어찌할 바 몰라 헤매는 사이 훌쩍 커버린다. 아이의 성장은 부모에게 뿌듯함을 안기지만, 그에 못지않게 많은 후회도 덤으로 남긴다. 이 책은 아이와의 일상에서 다람쥐 쳇바퀴처럼 ‘화내고 후회하는’, ‘무시하고 후회하는’, ‘상처 주고 후회하는’ 엄마들을 위한 솔루션이다. 후회 없는 양육은 불가능하다.
- 12-13p, 〈프롤로그 - 아이와 잘 지내고 싶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중에서아이를 온 존재로 느껴본 적이 있는가? 아이의 체온과 향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아이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자. 기초 단계부터 찬찬히 실천해보면 보이지 않던 아이의 마음이 드러나고 몰랐던 아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마치 비가 충분히 내려야 아스팔트 아래로부터 시큼한 흙냄새가 올라오듯 아이에게 관심과 주의를 온전히 쏟아부어야 묵은 상처와 진심이 드러난다. 아이의 표정과 자세에서 나타나는 비언어적인 정보를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엄마가 더없이 좋은 엄마다. 아이와 함께 호흡하며 느낄 수 있는 엄마면 충분하다.
- 64-65p, 〈1장 엄마의 시선에서 이미 소통은 시작된다〉 중에서미국의 심리학자 하인즈 코헛(Heinz Kohut)은 “인간에게는 거울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신 분석 용어로 ‘자기 반사 대상(Mirroring Self Object)’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비추고 격려한다. 엄마의 시선이 아이를 긍정적으로 비추면 아이는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게 된다. ‘나는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나는 중요한 사람이야’라는 생각이 이들을 자라게 한다. 만약 부정적으로 비추면 아이는 부정적인 자기 개념을 만든다. 부정적인 엄마의 시선은 아이에게 ‘나는 가치 없는 사람이야’,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심어준다. 자신이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자기 반사 대상이 없는 사람들은 열등감이 심하고 쉽게 상처받는 것은 물론, 작은 일에도 와르르 무너진다. 긍정적인 자기 반사 대상은 건강한 자기애를 만들며 이는 자존감으로 이어진다. 자기 자신을 썩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으며 웬만한 일에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엄마가 아이 존재 자체를 긍정적으로 비추는 순간, 아이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를 깨닫는다. 그러므로 아이의 자존감을 자라게 하는 영양분은 ‘지금 바로 여기’에서의 엄마의 따뜻한 시선이다.
- 99p, 〈2장 몸 맞춤, 자존감이 자라다〉 중에서눈 맞춤에는 마치 자석의 S극과 N극이 끌리듯이 서로의 관계를 더욱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서로 눈이 맞는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눈 맞춤은 상대방의 혈관에서 사랑의 호르몬인 페닐에틸아민을 솟구치게 한다. 눈 맞춤은 심장 박동의 증가와 아드레날린이 정맥을 통해 분비되는 등 신체적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는 흔히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나타나는 생물학적인 반응이다. 이처럼 눈 맞춤의 효과는 우리의 생각 그 이상이다. 우리 아이와 눈을 맞추는 순간, 잠들었던 사랑을 깨우는 동시에 정서적으로도 끈끈하게 연결된다.
아이에게 엄마는 첫사랑이다. 첫사랑은 평생 마음에 간직된다. 첫사랑은 그다음 사랑에도, 그다음의 다음 사랑에도 영향을 미친다. 첫사랑과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는 우리 몸에 각인되어 이후 모든 관계의 색깔을 정한다. 아이에게 어떤 첫사랑의 기억을 남겨줄 것인가는 엄마와의 눈 맞춤에 달려 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 154p, 〈3장 눈 맞춤, 관계의 양과 질을 정하다〉 중에서아이의 행동 이면에는 그 행동의 원인이나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된다. 이유 없는 행동은 없다. 아이 마음속 깊이 박힌 원인이나 이유를 찾는 일이 마음 맞춤이다. 엄마가 아이의 행동에 비난을 먼저 퍼붓는다면 아이는 마음을 닫아버린다. 싱크대의 수도가 고장 나서 물이 새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물이 흘러넘쳐서 거실까지 젖었다. 이 경우 여러분이라면 무엇부터 하겠는가? 열이면 열, 모두가 어디서부터 물이 새는지 원인을 살피고 그 부분을 처리한 다음 거실 바닥의 물을 닦는다. 마찬가지로 엄마 눈에 거슬리는 아이의 행동보다는 그 행동의 원인이나 이유를 살피는 일이 먼저다. 원인이나 이유 안에는 아이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나 상처가 숨어 있다. 아이의 다친 마음을 먼저 다룬 다음, 행동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한다.
- 210p, 〈4장 마음 맞춤, 엄마와 아이의 감정을 연결하다〉 중에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두더지 머리처럼 아이들은 실로 다양한 문제를 안고 수시로 엄마 앞에 나타난다. 이때 엄마는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해야만 튀어 오르는 두더지 머리를 정확히 가격할 수 있다. 만약 흥분하거나 조급해지면 눈에 보이는 대로 망치를 휘두르게 된다. 다시 말해서 엄마가 감정적으로 편안할 때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 그러므로 엄마는 아이의 어떠한 감정에도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아이의 감정에 두려움을 느껴서도 안 된다. 아이의 감정을 기꺼이 받아들이고자 하는 태도, 부모 자신의 감정을 기꺼이 보류하는 태도가 공감에서 요구되는 자세다. 혹여 아이의 감정 앞에서 한없이 무너진다면, 아이의 감정이 엄마의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면, 이때는 공감이 아니라 엄마의 마음을 돌봐야 할 시간이다. 기억의 서랍을 열어 먼지처럼 켜켜이 쌓인 감정을 털어내보자. 엄마 안의 묵은 상처를 충분히 애도해주자. 기억은 어찌할 수 없지만, 기억 사이사이에 낀 감정을 털어내는 것만으로도 한결 가벼워진다.
앞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들어가면 그 속에는 미처 해결하지 못한 엄마의 곪은 상처가 있다. 엄마가 자신의 상처를 알아차려 자기 연민으로 감싸 안는 것만으로도 험난한 육아 고개의 절반은 넘을 수 있다.
- 270-271p, 〈5장 엄마도 마음이 힘들 때가 있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아이는 부모의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엄마가 꼭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
11년 차 부모 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아이와의 본질적인 사랑 회복법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이가 해달라는 것도 부족함 없이 다 해주고, 여기저기서 읽고 듣고 배운 대로 잘 공감하면서 아이와 소통했는데, 그런 노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어, 이게 뭐지?’라는 생각에 휘청이던 순간. 엄마들은 도대체 언제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저 답답하고 궁금하며 후회스럽기만 하다.
사실 후회 없는 육아는 불가능하다. 엄마는 아이를 키우며 하루에도 몇 번씩 화내고 후회하고, 무시하고 후회하며, 상처 주고 후회한다. 그래서 더 좋은 길로 나아가면 다행이지만, 오히려 자책하고 더 큰 후회로 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진작 아이한테 이렇게 했더라면』에는 엄마들이 후회를 발판 삼아 아이와 더 잘 지내면서 더 잘 키울 수 있는, 지속 가능하면서도 현실적인 방법과 생생한 사례가 가득 담겨 있다. 23년 차 부모이자 11년 차 부모 교육 전문가인 안정희 저자는 육아에 정답은 없지만 ‘현답’은 있다며, 그 길로 가려면 엄마가 아이와의 본질적인 사랑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엄마는 아이를 키우면서 뭔가 특별한 것을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엄마는 선생님도, 지도자도, 훈련 코치도 아니다. 엄마는 그냥 엄마다. 엄마는 ‘엄마밖에 할 수 없는 일’을 해서 아이에게 ‘단 한 명의 어른’이 되어 힘껏 사랑해주면 그만이다. 그렇다면 그 일은 무엇일까?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의 3단계 사랑법이다. 어렵지 않다. 아이를 관심 있게 관찰하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시선을 일치시키고, 아이의 마음을 살펴 알아주면 된다. 이 책과 함께라면 ‘육아의 현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육아의 모든 순간, 엄마에게 필요한 건 연결이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엄마는 몸으로, 눈으로, 마음으로
끊임없이 아이와 연결되려고 노력하는 엄마다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되도록 후회나 반성을 최소화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매 순간 잘하려고 다짐하고 애쓰다가도 아이의 돌발 행동에 엄마는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무너져버린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아이와의 관계는 항상 어렵기만 하다. 이 책은 아무리 키워도 힘들기만 한 육아의 모든 순간, 엄마에게 필요한 건 ‘연결’임을 강조한다.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와 당연히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내가 낳아서, 같은 공간에 살아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서 엄마와 아이가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엄마가 아이와 제대로 ‘연결’되려면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이라는 3단계 사랑법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무턱대고 아이에게 다가가지 말고 단계적으로 천천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다. ㆍ 몸 맞춤
엄마의 시선을 아이의 몸에 둔다. 몸 맞춤은 아이의 몸을 관심 어린 눈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즉, 몸 맞춤은 아이의 존재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다.ㆍ 눈 맞춤
엄마의 시선을 아이의 눈에 둔다. 눈 맞춤은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시선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즉, 눈 맞춤은 친근감이나 친밀감의 표현이다.ㆍ 마음 맞춤
엄마의 시선을 아이의 마음에 둔다. 마음 맞춤은 공감의 다른 표현으로, 부모 자녀 소통의 핵심이다.“아이가 모른다고 생각했던 건 나의 뼈아픈 착각이었다.
아이는 내 눈 속에 영혼이 있는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엄마 n년 차, 아이와의 관계에서 여전히 헤매고 있다면 반드시 봐야 할 책 아이를 키우면서 실수를 반복하고 후회를 거듭하는 이유는 엄마가 아이의 있는 그대로가 아닌 아이를 둘러싼 것들을 먼저 보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괴롭혀서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듬어주기보다는 먼저 그 상황에 안절부절못한다. 도둑질한 아이를 궁금해하기보다는 다짜고짜 화부터 낸다. 선생님에게 욕을 한 아이를 살피기보다는 우선 그 말만 듣고 혼을 낸다. 그리고 컴퓨터 게임만 하는 아이에게는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냐며 비난을 일삼고 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린아이든 사춘기 아이든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으며,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의 3단계 사랑법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게 해주는 각각의 전략을 통해 그 이유를 찾아 엄마와 아이가 비로소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ㆍ 몸 맞춤 전략
① 1단계 관찰하기: 의식적으로 아이에게 시선을 주는 것이다. 다만, 평가나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② 2단계 반응하기: 최대한 아이에게 귀 기울이고 집중하는 것이다. 지금 하는 일이 급하고 중요하다면 아이에게 부드럽게 양해를 먼저 구한다.
③ 3단계 반영하기: 아이의 행동이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읽어주는 것이다. 다만, 비난이나 칭찬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ㆍ 눈 맞춤 전략
① 1단계 감정 알아차리기: 엄마의 감정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히는 것이다. 화가 나면 얼굴이 붉어지는 등 몸의 변화를 먼저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2단계 감정에 충분히 머물기: 아이에 대한 엄마의 진짜 감정을 만나는 것이다. 단순한 화인지, 분노인지, 아니면 불안이나 죄책감인지 가짜 감정을 걷어내는 과정이다.
③ 3단계 감정 수용하기: 엄마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 것이다. 때로는 아이가 미울 수도, 귀찮을 수도, 버거울 수도 있다고 기꺼이 받아들인다.ㆍ 마음 맞춤 전략
① 1단계 공감적 신체 반응: 눈 맞춤으로 공감을 시작하는 것이다. 눈을 맞춤으로써 아이의 필요와 요구를 살피고, 너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었음을 알린다.
② 2단계 따라 말하기: 충고하거나 조언하거나 비판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그저 아이가 한 말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주는 것이다. 화자와 청자가 바뀌는 상황을 막는다.
③ 3단계 질문하기: 아이의 생각을 깨우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때 “왜?”라는 질문은 추궁이나 비난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한다.
④ 4단계 감정 수용하기: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 옳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기쁘다, 슬프다, 화나다 등처럼 감정 단어를 적절히 사용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진작 아이한테 이렇게 했더라면
저자 안정희
출판사 카시오페아
출간일 2020-09-14
ISBN 9791190776172 (1190776170)
쪽수 312
사이즈 149 * 211 * 24 mm /44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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