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니아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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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공의
  • 요다
  • 2022-07-29
  • 9791190749428 (119074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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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근 미래, 인공지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을 잠식하며 성장한 거대 기업 ‘아이오니아’는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의식 개발에 착수한다. 그렇게 탄생한 엑스는 아이오니아의 야간 경비원 레인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지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인간보다 정교해져간다. 이야기 대부분은 인간의 존재 의미를 탐구하는 대화들로 이루어지며, 주인공과 그 환경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러 사건으로 많은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

목차
프롤로그
레이철과 레이철
폴리에스테르 녹는 냄새
공원에서
피아노 맨
첫 만남

살아 있다
갈등과 모순
믿음의 문제
친구
고작 홀로그램 따위
협력자들의 속사정
메모 한 장
희망
비상구
완전과 불완전 사이
에필로그
작가의 말
책속으로
“인공의식이라니, 인공지능과 뭐가 다른 건가?”“기존의 인공지능은 상용화되었고 훌륭히 일들을 처리하고 있죠. 그러나 그것뿐이에요. 인공지능은 성능이 아무리 좋다 한들 어디까지나 인간의 도구에 불과하죠. 그러나 인공의식은 그 이상이에요.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감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죠. 완성된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것이 변할 거예요. 말 그대로 모든 것이요.” _61쪽“꿈을 꾸면 어떤 기분인가요?”“좋은 꿈을 꾸면 기분이 좋고, 나쁜 꿈을 꾸면 기분이 나쁘지. 이제 자네가 답해보게. 인공의식도 꿈을 꾸나?”“인공의식은 꿈을 꾸지 않죠. 꿈이란 잠을 자는 동안 기억을 정리하느라 일어나는 현상인데, 인공의식은 잠을 자지도 않고 기억을 정리하지도 않으니까요. 인간이 비효율적으로 만들어진 거죠. 어째서 인간은 결함투성이일까요? 아이오니아가 인간이라는 제품을 만들었다면, 분명히 초기모델 단계에서 폐기됐을 거예요.” _85쪽“인간이 만물의 영장이고, 문명과 풍족함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라고요. 인간만이 풍족해졌죠. 전 지구적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빈곤해지고 있어요. 그것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모종의 이익이나 자신이 남들보다 낫다는 우월감에서 비롯된 행위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 같아요.”“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가?”“인간은 자연을 가질 수도 없고, 가져서도 안 돼요.”레인은 입을 다물었다. 긍정도, 부정도 그에겐 허락되지 않았다. _88~89쪽“잘 알겠네. 그래서 인공지능은 믿을 만하냐니까?”“인간은 지금도 인공지능을 완전히 믿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인간은 인공지능이 도구로 남는 것을 더 좋아하니까요.” _108쪽“말해줘요. 대체 저를 왜 만든 건가요?”“…사람이니까.”레인은 나지막이 속삭였다.“사람이 아니라면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을까?”“그래요, 좋은 답이에요. 하지만 저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렇지만 사람처럼 만들어졌어요. 육체도, 기억도, 성장 과정도 없지만, 사람처럼 만들어졌다고요. 이건 너무나 잔인해요.” _218쪽
출판사 서평
인간의 데이터로 지성과 감성을 습득해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의식 ‘엑스’의 등장“안녕하세요, 엑스입니다. 할 일도 없는데, 대화라도 나누실래요?”신인 작가 최공의의 SF 장편소설. 머지않은 미래, ‘아이오니아’라는 기업에서 만든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녹아들어 대부분의 직업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었다. 주인공 레인은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내어준 인물 중 하나이다. 몸은 늙었지만, 여전히 일하고 싶은 의지가 있으며, 정부에서 주는 기본소득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었다. 레인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을 실직으로 내몬 아이오니아의 야간 경비원 업무에 지원하여 합격, 그곳에서 ‘엑스’를 만나게 된다. 엑스는 아이오니아에서 개발 중인 인공의식으로, 레인과 대화를 통해 점차 정교해져간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불러올 파급력은?인공의식과 경비원 레인의 끊임없는 대화로 그려보는 인류의 미래엑스는 기존 인공지능이 갖지 못했던 감정을 갖춘 데다 그간 인간이 축적해둔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뛰어난 지능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능력을 갖추고도 연구원들이 주는 단순 계산 문제를 풀거나 간단한 연구만을 진행하며 시간을 보내던 엑스는 처음으로 자신을 인격체로 존중해준 경비원 레인을 만난다. 애초에 기업과 관련된 모든 곳을 통제하는 엑스가 있는 한 아이오니아의 보안은 문제 될 것이 없었기에 남는 시간 동안 엑스와 레인은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지, 어째서 인간은 인공지능을 창조했는지, 그리고 기존의 인공지능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뛰어난 인공의식 엑스를 만들고도 왜 아직 인간은 인공지능이 도구에 머물러 있기를 바라는지 등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주인공 레인과 엑스의 대화는 “인간의 가치란 과연 무엇일까?”에 관한 철학적 성찰과 자각을 유발하며, 인간보다 더욱 인간다워지는 인공의식의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인공지능 기술에 잠식당할지도 모르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자유의지와 생명을 지녔으나 인간이 아닌 존재누구보다 인간답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가 온다인공의식이라는 생소한 존재에 대한 조명은 독자들에게 “언젠가 인간도 다른 존재, 심지어 자신이 창조한 존재에 의한 지배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운다. 문명의 발전 이후로 인류는 늘 지배자의 위치에 있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류는 유례없는 풍요를 누렸지만, 오랜 역사 동안 지배자의 위치에 있었던 만큼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어떻게 대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간 여러 SF 작품에서 인공지능, 외계인 등 인간보다 월등한 존재가 나타나 그들에게 지배받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은연중에 표출해왔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21세기 초인 현재만 해도 인공지능 기술이 우후죽순으로 개발되어 상용되는데, 이에 대해 사회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으면 삭막한 디스토피아가 찾아올 것이라는 경고를 보낸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존재의 등장은 인류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인가, 아니면 피지배자로 전락시킬 것인가? 여기에 우리가 이 작품을 톺아보아야 할 이유가 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아이오니아
저자 최공의
출판사 요다
출간일 2022-07-29
ISBN 9791190749428 (1190749424)
쪽수 232
사이즈 124 * 189 * 21 mm /34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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