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인문 산책 : 별밤서재

유럽 인문 산책 요약정보 및 구매

느리게 걷고 깊게 사유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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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웅
  • 은행나무
  • 2020-03-20
  • 9791190492416 (119049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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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느리게 걷고 깊게 사유하는 길
책 상세소개
유럽의 작은 마을부터 대도시까지 건축과 문학, 시와 예술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

지혜와 성찰로 충만한 여행을 위한 생각하는 산책자 윤재웅 교수의 특별한 인문학적 시선 “여행의 경험과 기록은 공간에 대한 단순한 관찰이 아닙니다. 감각과 지각이 만나 오래와 새로가 포옹하는 삶의 새로운 탄생입니다.“ _본문 중에서 유럽의 문화수도 역할을 했던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을 걸으며 사람들이 눈여겨보지 않던 곳, 잘 내비쳐지지 않는 인간의 숭고함을 발견해내는 신간 《유럽 인문 산책》이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윤재웅 교수는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깊게 성찰하고 시의 세계를 탐닉하는 국문학자다.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로 세상을 그려내는 일을 꾸준히 해온 그는 낯선 유럽의 공간에서도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독특한 시선과 낱말들로 예술의 도시를 거닌다. 시냇물처럼 소살거리는 이름을 가진 살리나섬에서 시의 아름다움과 시인 네루다의 흔적을 기록하고,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의 빛을 아랍문화원의 조리개에서 찾아낸다. 위대한 로마의 건축 판테온에서 석굴암의 기저를 발견하고 르코르뷔지에의 필로티에서 한국 빌라촌의 안타까움을 고찰해낸다. 일상을 파고드는 문학적 성찰을 비롯해 ‘지금’ 삶에 필요한 인문학적 사유를 그의 발걸음에 옮겨 담았다.





목차
* 작가의 말

1장 폐허에서 피어오른 지성의 힘

* 돌길과 신발, 강인한 흙길 위에 피어난 문명 ㆍ 014
* 길바닥에서 만난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ㆍ 019
* 작은 풀꽃이 보여준 오묘한 생명의 힘, 포로 로마노 팔라티노 ㆍ 023
* 느낌으로 신을 만나는 집, 판테온 ㆍ 030
* 피노키오 상점을 지나치기 어려운 이유 ㆍ 035
* 당신 안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찾아서 ㆍ 040
* 〈아담의 창조〉와 〈ET〉, 두 손가락의 차이 ㆍ 046
* 쓸쓸한 길가에 허름한 언덕 묘지, 바티칸 대성당 ㆍ 053
* 어머니의 찬란한 슬픔, 〈피에타〉 ㆍ 059
* 세상 모든 교회의 시작, 도미네 쿠오바디스 성당 ㆍ 064
* 고개 숙인 여인의 기개가 남아 있는 곳, 산 칼리스토 카타콤 ㆍ 071
* 로마의 상징, 콜로세움 ㆍ 076
* 돌 속에 갇힌 천사가 날아갈 수 있도록, 미켈란젤로 광장 ㆍ 081
* 천국은 공간이 아니라 시간이다, 두오모 콤플렉스 ㆍ 088
* 《베니스의 상인》에서 찾은 골목길의 비밀 ㆍ 094
* 우리 모두의 영화관 〈시네마 천국〉의 체팔루 ㆍ 098
*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집, 살리나섬 ㆍ 103

2장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살아가기

* 보들레르가 남긴 사랑하고 공감하는 법 ㆍ 110
* 천국과 지옥의 길 사이에서 갈등하는 로댕 ㆍ 116
* 파리가 건축가를 대하는 태도, 팔레 가르니에 ㆍ 121
* 파리의 택시 안에서 ㆍ 127
* 센강변의 100년 된 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ㆍ 131
* 영혼의 별들을 위한 공간, 유배 순교자 기념물 ㆍ 136
* 유리 피라미드와 다시 태어난 루브르 ㆍ 141
* 오르세 미술관의 유리 시계 ㆍ 149
* 비 내리는 파리의 릴케 ㆍ 155
* ‘파리스러움’을 뒤집어버린 퐁피두센터 ㆍ 160
* 두 천재의 만남, 피카소와 르코르뷔지에 ㆍ 165
* 바닷가 바위 위에 우뚝 선 몽생미셸 ㆍ 173
* 은밀한 이동 혹은 신성한 도둑질, 중세 마을 콩크 ㆍ 181
* 카뮈의 《이방인》과 파리의 아랍문화원 ㆍ 188
* 모네의 〈수련〉을 위한 미술관 오랑주리 ㆍ 195
* 미라보 다리 아래 센강은 흐르고 ㆍ 201

3장 세상의 모든 시가 태어나는 곳

* 대포를 녹여 만든 성모상의 의미 ㆍ 210
* 순례길의 가장 험한 구간, 론세스바예스 ㆍ 215
* 헤밍웨이의 문학적 고향, 팜플로나 ㆍ 219
* 별들이 바람 따라 흐르는 길, 용서의 언덕 ㆍ 225
* 풍경도 사람도 음악이 되는 곳, 비야마요르 밀밭 길 ㆍ 232
* 백면서생보단 그리스인 조르바 ㆍ 237
* 종교만이 아닌, 자연과 역사를 품은 산티아고 대성당 ㆍ 241
* 유럽의 땅끝 마을, 피스테라 ㆍ 246
* 유럽 공간 구성의 큰 뼈대, 정원과 광장 ㆍ 250
* 낯선 부조화가 만들어낸 눈부신 그늘, 메트로폴 파라솔 ㆍ 254
*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ㆍ 260
* 직선이 존재하지 않는 자연의 가우디 ㆍ 267
* 몬세라트의 성스러운 바위 가족 ㆍ 274
* 손때 묻은 아름답고 튼튼한 아치, 세고비아의 돌다리 물길 ㆍ 280
* 작고 아담한 성당에 걸린 세계 3대 성화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 ㆍ 286
책속으로
꽃들과 말없는 것들의 말을 알아내는 사람. 바로 시인이 아닐까요? 시인은 구름과 나무의 이야기를 알아듣고 비와 바람의 감정을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만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사이의 소통이 공감이라면 공감하는 인간의 원조는 시인이 아니겠는지요. 시는 말을 짧게 합니다. 많은 말과 긴 글은 지식을 자랑할 수 있지만 침묵이나 짧은 말 속엔 자연의 지혜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바람과 구름, 시냇물과 풀잎의 말을 알아듣는 교육을 우리는 하지 않습니다. _112p함께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햇빛 밝은 거리에 나가 마주치는 사람들과 눈빛을 나누는 일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잊을 수 없는, 잊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과도 함께 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에게도 그런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에 대한 기억이 내 삶인 겁니다. 나는 곧 당신입니다._140p저는 커다란 시계 뒤편 그늘에 서서 창밖의 센강을 바라보며 흘러가는 시간을 느끼는 중입니다. 기계장치에 지배당하지 않는 순수한 질적 시간 말입니다. 촌음을 아껴가며 질주하는 양적 시간의 나라에서 저는 이방인처럼 추방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저는 안주하는 노예의 삶보다 길 떠나는 주인의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지금 몇 시입니까? 시간이 얼마나 남았지요? 중요한 건 이런 질문이 아닙니다. 바로 이 순간, 바람이 불고 구름이 흐릅니다. _152p《말테의 수기》는 사물의 뒤편을 꿰뚫어봅니다. 표피 안쪽의 세계, 현실 너머의 세계를 보려하기 때문에 시인은 종종 샤먼의 족보에 편입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위대한 시인은 숭고한 예술과 안타까운 정신병의 문틈에 곧잘 끼이는 겁니다. 새로운 길을 가려는 이의 운명이지요. 길은 먼저 가는 사람이 만드는 겁니다. 누군가 걸어가야 합니다. 길을 여는 사람. 그 최고 경지에 오른 이가 진정한 행인입니다._157p빛과 그늘 사이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광대 정치꾼들에게 속지 않기. 극단에 머물러 격분하지 않고 꿋꿋하게 조절하기. 파리의 아랍문화원 건물 내부를 거닐어보면 빛의 조리개 안쪽 세계를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아라베스크를 통과하는 햇빛. 은은하게 누그러진 아름다움입니다. 삶은 결국 대립의 조절을 통해 조화에 이르는 길임을 새로 배웁니다. 정치는 불만을 가진 타협이지만 문학과 철학과 예술은 꿋꿋한 조절입니다. _194p순례길을 걸으면 스스로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기회가 생기지요. 동행하는 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가운데 나와 대자연이 고독하게 마주하는 경험 말입니다. 창백한 푸른 점이 되어, 점점 더 작은 점이 되어, 마침내 스스로가 무화되는 겁니다. 무화는 없어지는 게 아니라 자연과 하나 된다는 뜻입니다. 길 가는 이의 본질은 고독입니다. _216p
출판사 서평
표피 안쪽의 세계, 현실 너머의 의미
과거와 현재를 꿰뚫어보는 사유와 통찰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야를 갖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정작 유명한 장소, 건물, 예술작품 앞에 서면 그 명성과 아름다움에 압도되기 마련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나만의 감상을 남기고 싶다면 시간을 들여 쉽게 보이지 않는 곳에 시선을 두어야 한다. 이러한 여행법을 즐기는 윤재웅 교수는 이국 땅에서도 독특한 시선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를 꿰뚫어본다.
이제는 파리의 상징이라 해도 손색없는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이 조형물은 사실 한 개로 끝이 아니다. 저자는 우리가 가장 자주 보는 입구의 큰 유리 피라미드, 그 아래에 숨겨진 역 피라미드 그리고 다시 그들을 받치는 작은 피라미드 총 세 개를 함께 봐야한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이 작품의 연쇄성이 뿜어내는 수학의 역동적 아름다움과 과거와 현재의 공존 그리고 문화유산의 재창조가 지닌 사회적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
바다 위의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수도원, 몽생미셸에 도착한 저자는 호화로운 성의 외관보다 돌바닥에 새겨진 숫자들을 살핀다. 하루 일한 양에 따라 급여를 주기 때문에 자기가 나른 돌에 숫자를 새겨 나룻배에 실어 보냈다는 노동자들의 손길이 눈에 띄는 순간 여행서에 흔하게 실린 관광지가 우리네 삶으로 끌려 들어와 새롭게 기록된다.현대 문명의 발원지에서 피어난
공감과 성찰로서의 문학적 상상력서정주, 헤밍웨이, 단테, 베케트 등 적재적소에 활용되는 저자의 문학적 상상력은 단순한 여행 일기를 말맛 느껴지는 다부진 글로 단숨에 바꿔버린다. 겉보기엔 큰 철골 구조물인 ‘아랍문화원’은 빛의 밝기에 따라 개폐되는 광전자 셀을 이용한 조리개를 외관 전체에 달고 있다. 바깥이 지나치게 눈부시면 조리개가 스스로 작동하여 빛이 적게 들어오도록 오므린다. 저자는 이 과학과 예술의 융합물을 보고 알베르 카뮈의 문장을 불러낸다. 디자인 하나로 아랍 전통을 단박에 표현하는 장인 정신도 놀랍지만 삶에 있어 ‘조절’의 의미를 떠올린 것이다.인간의 욕망은 합리적이지만 세계는 비합리적입니다. 그 사이의 불일치가 부조리이고, 이것이 바로 인간의 조건이라고 카뮈는 말하지요. 조절되지 않는 세계의 몰합리성 앞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꿋꿋하게 살아가는 겁니다. 까뮈는 그것을 반항이라 부르고 부조리를 극복하는 방안이라고 주장합니다. 삶은 무엇인가요? 불일치의 꿋꿋한 조절. 다윈처럼 말하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겁니다._194p그가 발자국을 남긴 곳에는 문학적 향기가 짙게 베인다. 유럽에서도 한국문학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그의 글들은 생명을 사랑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기르기에 ‘문학’만한 것이 없음을 다시 한번 되뇌게 한다. 도시의 풍경을 채운 예술작품과 건축물,
타인의 삶에서 다시 배운 진정한 삶의 의미풍경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람으로 만들어진다.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시간을, 우러러볼 만한 건축물로 공간을 그려낸 저자는 길에서 만난 우연한 인연들로 ‘사람’을 채운다. 그리스도교 박해가 심하던 시대 노예 해방과 자선활동을 하며 끝끝내 선교를 하다 참수형에 처해진 ‘체칠리아’, 아마추어였지만 당대 최고의 경력자인 도나텔로를 이기고 작품 〈천국의 문〉에 평생을 바친 ‘기베르티’, 시공자들과 함께 일하며 초라한 행색으로 전차에 치여 숨지는 그날까지 혼을 다 바친 예술가 ‘가우디’의 삶을 조명하며 다시 한번 삶의 진정한 목적을 고민한다.직업이 아닌 일.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 인생 전체를 던져 자기와 타인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삶의 진정한 목적이 일을 통해 완성되어야 한다는 것을 현대 교육은 잘 가르치지 않습니다. 경쟁, 효율, 교환가치의 비정한 명령들만 유령처럼 떠돌아다니지요. 유령의 명령으로 살아가는 삶.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명령받고 사는지 모릅니다._268p더불어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연을 길속에 녹여내기도 한다. 먼저 용서하기, 먼저 인사하기, 먼저 사랑하기. 이웃에게 다정하기만큼 삶에 있어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말하는 저자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삶을 꿋꿋이 버텨내고 살아가는 인간의 힘은 나누고 베푸는 데서 나옴을 잊지 말라 강조한다.혹자는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게 여행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분명 여행을 떠나기 전과 돌아온 후의 ‘나’는 다른 사람일 것이다. 단순한 관찰을 너머 잠들어 있던 감각과 지각을 깨우는 진정한 여행을 할 수 있다면 기존의 삶을 뒤흔드는 새로운 탄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유럽 인문 산책
저자 윤재웅
출판사 은행나무
출간일 2020-03-20
ISBN 9791190492416 (1190492415)
쪽수 292
사이즈 137 * 201 * 23 mm /43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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