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인천경기북부의 옛이야기 : 별밤서재

낭송 인천경기북부의 옛이야기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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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애순
  • 북드라망
  • 2020-10-28
  • 9791190351348 (11903513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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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멈추지 않고 흘러 가는 인천과 경기북부의 옛이야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낭송의 진수를 보여 주는 우리나라 각 지역의 옛날이야기들의 모음, 낭송Q시리즈 민담·설화편의 열번째 책. 인천과 경기북부 지역은 나라가 위험에 빠졌을 때 몸을 사라지 않은 장군들의 이야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지역은 강화도를 포함하고 있어 국가의 변란이 있을 때마다 아주 중요한 방어선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백성을 사랑하는 우리네 임금님’에 대한 이야기로 주로 성종대왕과 숙종대왕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부는 ‘이 땅의 이름난 어르신들 이야기’로 우리가 이름을 들으면 익히 알 수 있는 지혜로운 선비와 나라가 위험에 빠졌을 때 목숨을 아끼지 않은 장군들의 이야기이다. 3부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흥하는구나!’에는 남존여비의 풍습 속에서도 통쾌하게도 신분이나 관습을 뛰어넘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았고, 4부에서는 부자가 되기를 소망하는 이야기를 모았다. 5부는 ‘이런저런 사연으로 점을 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6부는 들을수록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 7부는 한바탕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옛이야기들을 모아 ‘재미있는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게!’라는 제목을 붙였다.

목차
머리말 : 옛이야기는 낭송을 타고 굽이굽이 흐른다

1부 백성을 사랑한 우리네 임금님
1-1. 성종대왕과 두 신하
1-2. 숙종임금 이야기 ① -- 상주는 노래하고, 여승은 춤추고, 노인은 탄식한다
1-3. 숙종임금 이야기 ② -- 저 새는 무슨 새인가
1-4. 숙종임금 이야기 ③ -- 축지법을 쓰는 숙종
1-5. 숙종임금 이야기 ④ -- 올바를 때 올바르고, 정직해야 할 때 정직하게
1-6. 인재를 알아보는 임금
1-7. 효자를 알아보는 임금

2부 이 땅의 이름난 어르신들 이야기
2-1. 강감찬 이야기 ① -- 강감찬은 여우아들
2-2. 강감찬 이야기 ② -- 여우를 알아보는 강감찬
2-3. 황희 정승 이야기 ① -- 제 복만큼 사는 거지
2-4. 황희 정승 이야기 ② -- 우린 무얼 먹고 삽니까
2-5. 황희 정승 이야기 ③ -- 이 명경이 뭔지 아느냐
2-6. 남이 장군의 미평국(未平國)과 미득국(未得國)
2-7. 이 땅의 김응서 장군
2-8. 임경업 장군의 지략 ① -- 연평도 조기잡이
2-9. 임경업 장군의 지략 ② -- 귀가 한 치가 높아 싫구나
2-10. 김상용의 충절

3부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흥하는구나
3-1. 인조반정과 서좌수의 딸 ① -- 한양으로 갑시다
3-2. 인조반정과 서좌수의 딸 ② -- 저도 양반이 되고 싶습니다
3-3. 백정 남편 양반 만들기 ① -- 백정 아들 글을 배우다
3-4. 백정 남편 양반 만들기 ② -- 메밀묵을 좋아한다고 하시기에
3-5. 백정 남편 양반 만들기 ③ -- 버들잎을 훑다
3-6. 글공부를 시킨 아내들 ① -- 첫날밤을 치르려면
3-7. 글공부를 시킨 아내들 ② -- 벼슬을 못한 막내사위
3-8. 글공부를 시킨 아내들 ③ -- 사십 문장
3-9. 글공부를 시킨 아내들 ④ -- 글이 좋긴 좋구나!
3-10. 소금장수는 양반 아닌가요
3-11. 아버님, 눈이 자꾸 옵니다

4부 부자가 되는 방법도 가지가지
4-1. 글짓기와 부자 되기 ① -- 글을 한번 지어 봐라
4-2. 글짓기와 부자 되기 ② -- 글 하나는 참 잘 지었구나!
4-3. 벼락부자가 된 이야기
4-4. 바보인지 영특한 건지
4-5. 저 정도면 농사지을 만한가요
4-6. 콩나물죽만 먹은 이야기
4-7. 소금 서 말의 복을 가진 아내
4-8. 있던 복, 없던 복
4-9. 빌려 쓴 복

5부 이런저런 사연으로 점을 치는 사람
5-1. 국수와 부침개
5-2. 유서방네 소가 먹은 명주
5-3. 소나무와 차돌로 뽑은 점괘
5-4. 서른 냥으로 본 점
5-5. 대담한 점쟁이
5-6. 여덟 글자 점괘
5-7. 점쟁이가 된 강태공

6부 도깨비와 사귀어 이웃이나 되어 볼까
6-1. 도깨비의 종류
6-2. 도깨비를 만나는 방법
6-3. 메밀묵을 즐기는 도깨비
6-4. 도깨비의 변덕
6-5. 정신없는 도깨비
6-6. 외눈박이 도깨비와 도리깨
6-7. 도깨비가 있다는 거야, 없다는 거야
6-8. 집을 짓고 살게 해다오
6-9. 같이 가자는데 왜 말이 없어
6-10. 도깨비의 순금이 조화를 부린 일

7부 재미있는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게
7-1. 정신없는 사람
7-2. 진짜 못 말리는 놈
7-3. 이제야 옳은 사또가 왔구나!
7-4. 꿈보다 해몽이로구나!
7-5. 뜨뜻하게 자는 방법
7-6. 배꼽 세 근 내기
7-7. 바깥으로 내보내는 재주
7-8. 가히 쓸 만하구나!
7-9. 점입가경이로구나
7-10. 고약한 사람
책속으로
옛날에 손순이라는 사람이 있었어. 그는 가난한 살림이었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는데, 운 좋게 장가를 들어 아들ㆍ딸을 낳고 살고 있었지. 다섯 식구에 땟거리끼니를 때울 만한 먹을 것가 넉넉하지 않으니, 나무를 팔아 어머니를 겨우 봉양하는 처지였어.
그에게는 딱 한 가지 걱정이 있었어. 어머니에게 먹을 것을 드리면 아이들이 자꾸 먹어 버리곤 했던 거지. 어느 날, 손순은 아내와 의논을 했어.
“어머니 드실 것을 아이들이 빼앗아 먹으니 내가 민망해서 살 수가 없소.”
“어찌해야 할까요?”
“그러게, 좋은 방도가 없겠소?”
아내가 한참을 생각하더니 눈물을 흘리며 말했어.
“우리가 아직 젊고 자식은 또 낳으면 되니, 애들을 산에 갖다 묻는 게 어떨지요?”
손순은 효심 깊은 아내의 말을 듣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어. 밤이 되자 부부는 아이 하나는 업고 하나는 걸려 산으로 올라갔어. 그리고 아이들 묻을 자리를 파기 시작했지. 한참을 파는데 땅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어. 괭이를 내리칠 때마다 ‘꾸웅꾸웅’ 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났어. 손순이 조심조심 파 내려가자 돌로 된 종이 나왔지. 아름다운 소리는 돌에서 난 거였어.
“아마, 이건 우리 아이들을 죽이지 말라는 하늘의 뜻인가 보오. 이걸 캐서 집으로 가져갑시다.”
손순은 돌종을 집으로 가지고 와 아침저녁으로 두들겼어. 그러자 온 나라에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지게 되었지.
마침내 임금의 귀에도 이 아름다운 소리가 들리게 되었어.
“여봐라. 이 아름다운 소리가 무엇이냐? 필시 곡절이 있을 터이니 알아보아라.”
신하들은 손순의 집에서 나는 소리라는 것을 알고 그를 임금에게 데려갔어. 손순은 임금에게 그동안의 일을 모두 사실대로 말했지. 그러자 임금은 효성이 지극한 손순에게 큰 상금을 내렸어. 돌종 덕분에 손순은 어머니를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잘 살았다고 해. _의정부시 호원동 (1-7. 효자를 알아보는 임금) 황희 정승은 청렴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어. 어느 날, 조카가 황희 정승에게 물었어.
“작은아버님은 왜 벼슬에 나아가지 않으십니까?”
“나는 나라 녹을 먹지 않으려고 그러는 것이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그것을 알고 싶으면 날 쫓아오너라.”
황희 정승이 문을 열자 신비하게도 발밑에 물이 철철 흘러넘치고 조그만 배가 하나 있었어.
조카는 덜컥 겁이 났지만 황희 정승은 이렇게 말했어.
“걱정할 것 없다. 이리 올라타거라.”
황희 정승과 조카를 태운 배는 순풍을 받아 앞으로 나아갔어. 한참을 가더니 황희 정승이 배를 멈추고 넓은 바다를 가리키며 말했어.
“참 좋은 명경이구나. 이 명경이 뭔지 아느냐?”
“바다를 어찌 명경이라 하시는지요?”
“여기에 너의 오장육부를 한번 비춰 보면 알 것이다.”
조카가 거기에 자신의 오장육부를 비춰 보니 시커먼 먹물이 보였어. 그런데 황희 정승의 오장육부를 비춰 보니 깨끗하고 아주 맑았지.
“아니, 작은아버지께선 저렇게 깨끗한데 저는 왜 이런지요?”
“너는 나라의 녹을 먹는 놈이니 그런 것이지. 바른 마음을 가지고는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지. 내가 조정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 명경에 비춰진 너의 모습을 꼭 기억하도록 해라.”
이런 일이 있고 나서 조카는 청렴한 마음을 갖게 되었어. _ 강화군 양도면 (2-5. 황희 정승 이야기 ③?-?이 명경이 뭔지 아느냐?)
출판사 서평
▶풀어 읽은이의 말
“낭송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리 내어 외워야 했다. 소리 내어 외운다는 것은 시간이 다르고 열정이 달라야 했다. 외우다 보면 어느덧 외우는 맛도 느끼고 구절의 의미도 새롭게 새겨졌다. 그리고 흥이 나기도 했는데 그러면 더 잘 외워졌다. 어떤 장소에서라도 누구 앞에서라도 낭송의 구절이 툭 튀어 나올 수 있게 해야 하고 어느 구절이나 바로 나올 수 있게 몸에 새겨야 했다. 문득 몸에 새기다 못해 흥겹게 자유자재의 변주가 가능했던 할머니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것이 바로 낭송이기 때문이다.
옛이야기는 낭송을 만나면 생명력은 더 강해지고 풍성해지고 흥겨워져 또 다른 이야기로 편곡된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의 감정, 표정, 억양까지 담아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 되어 듣는 사람에게 전해지고 그 감흥이 다시 돌아와 가슴에 오래도록 남게 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낭송 인천경기북부의 옛이야기
저자 이애순
출판사 북드라망
출간일 2020-10-28
ISBN 9791190351348 (119035134X)
쪽수 208
사이즈 146 * 210 * 17 mm /27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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