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잠 못 드는 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솔루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 상담소 ‘노워리 상담넷’의 상담 사례를 모은 『불안을 주세요, 안심을 드립니다』는 자녀교육에 관한 걱정과 불안으로 오늘도 잠 못 이루고 힘들어하는 부모들을 위한 처방전이다. ‘노워리 상담넷’ 사례에는 수많은 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과 불안, 고민이 녹아 있다. 그중 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를 ‘부모의 교육관, 학습 태도 및 공부 습관, 수학·영어·국어 학습 및 독서 습관, 생활 습관, 사회생활 및 친구 관계, 미디어 생활’ 여덟 가지 분야로 나누어 Q&A 형식으로 담았다. ‘노워리 상담넷’ 상담위원들은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주제별 해법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들의 상담 내용과 전문가들의 자녀교육 솔루션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줏대 있는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언제든 문을 두드리면 함께 고민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내며

1부 줏대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부모의 교육관
읽기 전에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아이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을까요?|다섯 살 아이가 다닐 첫 교육기관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의 사교육, 얼마나 시켜야 할까요?|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아이의 사교육을 줄이고 싶어요.|학교 상담에서 칭찬을 들은 후 아이의 공부에 욕심이 나요.|공부에 관심 없는 천하태평 우리 아이, 학원에 계속 보내야 할까요?|고등학교 1학년 아이의 배치고사 결과가 걱정돼요.|아이의 성적 때문에 화를 참기 어려워요.
노워리 상담넷 제안|자녀는 부모의 부속물이 아니에요
노워리 상담넷 추천

2부 자기주도학습은 의지일까, 습관일까-학습 태도 및 공부 습관
읽기 전에
초등학교 5학년 아이의 자기주도학습, 어떻게 해야 할까요?|학원에 다니지 않는 아이, 공부 습관을 어떻게 기를까요?|선행학습을 시키지 않는 우리 아이 공부 습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공부 습관이 엉망이 된 아이가 그저 믿어달라고 해요.|고등학생이 되는 딸의 학습 준비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노워리 상담넷 제안|좋은 학습 태도는 경험과 자율에서 시작돼요
노워리 상담넷 추천

3부 ‘수포자’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수학 학습
읽기 전에
초등학교 1학년 수학 예습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연산 개념을 쉽게 가르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초등학교 6학년 수학을 어려워하니 벌써 중학교 수학이 걱정돼요.|집에서 하는 수학 공부가 헛고생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에요.|고등학교 수학도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요?
노워리 상담넷 제안|수학 학습은 감정이에요
노워리 상담넷 추천

4부 즐겁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영어 첫걸음-영어 학습
읽기 전에
아이를 영어학원에 보내는 문제 때문에 고민이에요.|영어 공부에 관심 갖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중학교에 가면서 어려워진 영어, 어떤 학습 방법이 좋을까요?
노워리 상담넷 제안|영어 학습은 동기가 가장 중요해요
노워리 상담넷 추천

5부 모든 공부의 출발점, 책과 친해지는 방법-국어 학습 및 독서 습관
읽기 전에
세 아이의 독서 습관을 제대로 잡아주고 싶어요.|글쓰기 실력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한글과 독서, 동시에 가르칠 수 있을까요?
노워리 상담넷 제안|독서는 즐거워야 해요
노워리 상담넷 추천

6부 부모와 자녀 관계는 공평하지 않다-생활 심리Ⅰ: 생활 습관
읽기 전에
첫째 아이가 동생에게 지나친 행동을 해요.|동생이 태어나서 부모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해요.|아이가 어린이집을 옮긴 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초등학교 1학년 딸이 등교를 힘들어해요.|초등학교 입학 전에 안 좋은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아이가 자꾸 친구의 물건을 말없이 가져와요.|여덟 살이 되어도 잠투정이 끝나지 않아요.|끈기가 없어 공부를 금방 포기해요.|시험 강박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요.|자꾸 엇나가는 사춘기 아들을 이해하기 힘들어요.|사춘기 딸이 야한 소설을 써요.|수능시험 결과가 좋지 않아 자신감을 잃었어요.
노워리 상담넷 제안|아이들에게 부모의 품을 온전히 내주세요
노워리 상담넷 추천

7부 아이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라난다-생활 심리Ⅱ: 사회생활 및 친구 관계
읽기 전에
친구에게 자기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하지 못해요.|초등학교 1학년 아이, 베스트 프렌드를 만들어주고 싶어요.|아들의 이기적인 성향 때문에 함께 놀 친구가 없어요.|주변 형들과 관계가 나빠서 걱정이에요.
노워리 상담넷 제안|친구 관계를 잘 맺으려면 준비가 필요해요
노워리 상담넷 추천

8부 현재를 사는 부모, 미래를 사는 아이-미디어 생활
읽기 전에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절이 잘 안 돼요.|하교 후 TV만 보는 아이의 시간 관리가 고민이에요.|중학교 2학년 아들과 게임 문제로 갈등 중이에요.|사춘기가 되면서 게임에 빠진 아이 때문에 걱정이에요.|인터넷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아이, 어떻게 지도할까요?
노워리 상담넷 제안|새로운 미디어 시대에는 소통 방식도 달라져야 해요
노워리 상담넷 추천

교육 전문가, 선배 부모들의
경험을 드립니다자녀교육에서 순탄하기만 한 부모는 없다. 시험 성적, 생활 습관, 사춘기 반항 등 수없는 문제가 발달과정에 따라 게임처럼 단계별로 나타난다. 그럴 때마다 부모는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다 아예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저 생긴다. 자녀교육 문제는 혼자 고민해서는 쉽게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 우리는 함께 고민해 주고 위로받을 수 있는 존재를 바라게 된다.
‘노워리 상담넷’의 상담위원들 역시 자녀를 키우며 숱한 위기를 겪었으며, 여전히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렇기에 상담위원들은 누구보다 상담소를 찾은 부모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 상담 답글에는 종종 비슷한 경험을 한 상담위원의 진솔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먼저 한 경험을 나눔으로써 좀 더 좋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상담위원들은 자신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합쳐 실질적 방법을 제시한다.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에서 뛰는 교사, 전문 상담가, 활동가, 상담위원 수업을 들은 선배 부모들이 상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떤 상담도 소홀히 생각하지 않기에, 상담 문의가 들어오면 여러 명의 상담위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을 취한다. 즉, 지식을 가진 전문가와 자녀교육 경험이 풍부한 부모가 함께 집단지성으로 상담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책에 실린 사례도 이와 같은 방식을 거쳤다.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모든 자녀교육에 관한 해법을 드립니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 상담소 ‘노워리 상담넷’은 2011년부터 부모들의 고민을 들어 왔다. 상담소의 문을 두드린 부모들의 고민과 상황은 조금씩 달랐지만, 자녀교육 문제로 힘들어하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 책에 실은 상담 Q&A는 그런 부모들의 걱정과 불안을 보듬고, 함께 고심하며 해결책을 찾아온 여정의 결과물이다. 상담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사례들은 유치부터 고3까지 자녀교육 문제를 여덟 가지 주제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이외에 주제별 자녀교육 해법과 실천 방안을 아울러 정리한 ‘노워리 상담넷 제안’과 참고할 만한 책과 영화를 소개하는 ‘노워리 상담넷 추천’은 부모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1부 줏대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부모의 교육관’에서는 아이를 키우며 여러 문제로 마음이 흔들리는 부모의 고민과 해결책을 들어본다. 저자는 교육 방식을 선택할 때 명확한 기준과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며,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고 답한다.
‘2부 자기주도학습은 의지일까, 습관일까-학습 태도 및 공부 습관’은 사교육을 하지 않거나 잘못된 학습 태도를 가진 아이들의 공부 습관을 다룬다. 공부는 습관이 아니라 의지이기에 아이들에게 먼저 공부의 즐거움과 성취를 맛보게 해야 한다.
‘3부 ‘수포자’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수학 학습’은 수포자가 되기 쉬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의 수학 학습을 이야기한다. 핵심은 빠른 연산과 공식 외우기 대신 일상생활에서 수학적 민감성을 기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4부 즐겁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영어 첫걸음-영어 학습’에서는 집에서도 아이가 즐겁게 영어를 놀이처럼 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둔다. 학원에 보내기 전에 집에서부터 유튜브 활용, 원서 읽기와 같은 방법으로 영어와 친하게 만들라고 권한다.
‘5부 모든 공부의 출발점, 책과 친해지는 방법-국어 학습 및 독서 습관’에서는 독서 습관 만들기와 글쓰기 실력 향상에 관한 상담 사례를 살펴본다. 독서 습관은 공부가 아니라 아이가 즐겁게 꾸준히 책을 읽는 데서 만들어진다.
‘6부 부모와 자녀 관계는 공평하지 않다-생활 심리Ⅰ: 생활 습관’에서는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생기는 갖가지 고민을 들어본다. 먼저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의 감정 상태를 관찰한 후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들어보고, 심할 경우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7부 아이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라난다-생활 심리Ⅱ: 사회생활 및 친구 관계’에는 아이가 원만한 친구 관계를 가졌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이 담겨 있다. 부모가 나서서 무작정 만들어주는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한다.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준비가 필요한 관계이기에 그에 맞춰 접근해야 한다.
‘8부 현재를 사는 부모, 미래를 사는 아이-미디어 생활’은 아이들의 무분별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게임하기 등을 다룬다. 해결책은 역시 아이와의 소통에 있다. 아이가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빠지는 이유부터 점검하고, 사용 규칙을 함께 만들어 지키자고 제안한다.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이웃이 되어드립니다 혼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길을 찾기 힘들 때, 비슷한 고민을 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위로가 되곤 한다. 부모도 사람이기에 에너지가 소진되면 자녀에게 상처받고 자책한다. 심하면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할 기회마저 포기하고 만다. 상담소를 찾은 부모들은 관계가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 먼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나선 사람들이다. 이들의 사례를 읽다 보면 나와 비슷한 고민을 발견할 수 있다. 공감을 넘어 동질감이 생기면 무엇이라도 실천해야겠다는 동기를 만들어줄 수 있다. 더 적극적으로는 노워리 상담넷의 문을 두드릴 수도 있다. 나와 다르지 않은 다른 부모들의 사례에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부모의 불안과 걱정을 함께 나누는 이웃이 될 것이다. 결국은 소통과 믿음,
줏대 있는 부모가 되는 방법!자녀교육 문제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원칙을 꼽는다면 소통과 믿음이다. 처음 부모가 되었을 때는 그저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내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고, 입시 경쟁에 휘말리는 순간 부모의 욕심이 개입된다. 불안한 부모는 아이를 뜻대로 통제하기 시작한다. 부모가 흔들리지 않아야 궁극적으로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의 마음가짐, 즉 교육관이 중요하다. 아이의 감정에 무조건 공감해 주는 것, 때로 과감하게 아이에게 학습에서 선택권을 주는 것, 조금 불안해도 여유를 갖고 기다려 주는 것 등이 아이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다. 이런 믿음은 서로 소통하는 데서 시작된다. 아이의 말을 귀담아듣다 보면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자연스럽게 해결책도 따라 나온다. 소통과 믿음은 결국 좋은 부모-자녀 관계로 이어진다. 좋은 관계를 만들면 문제가 생겨도 언제든 부모와 자녀가 마주앉아 의견을 나누며 해결할 수 있다.
책 속 50여 가지가 넘는 상담 내용에 대한 구체적 해결 방법은 다르다. 그러나 저자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핵심은 아이와의 소통과 믿음이다. 공부 습관, 교과 학습, 생활 습관, 사회생활과 미디어 생활까지 모든 자녀교육 문제에 적용 가능한 공식이기 때문이다. 입시 경쟁과 사교육에 휘둘리지 않는 줏대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교육관을 되돌아보면 좋겠다. 아이가 행복해지기 원하는 부모도 말이다. 이 책이 가정에서 부모 자녀 간에 소통과 믿음의 싹을 틔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