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요, 쓰퍼맨! : 별밤서재

도와줘요, 쓰퍼맨! 요약정보 및 구매

지금 당장 쓰레기를 줄이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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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우
  • 빈빈책방
  • 2021-07-05
  • 9791190105224 (11901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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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지금 당장 쓰레기를 줄이지 않는다면
책 상세소개
최동진(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쌍둥이 남매 유정이와 유식이는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많은 불편을 겪는다. 길거리에는 쓰레기가 넘쳐나고 학교에서는 매일같이 쓰레기 수업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것을 알면서도 계속 쓰레기를 버린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슈퍼맨, 아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쓰퍼맨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우리가 편리한 일상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쓰레기로 남게 되고, 그 쓰레기가 지구와 모든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전달한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쓰레기 문제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고 그 해결을 위해 작은 실천을 당장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아빠의 갑작스러운 출장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난생처음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
쓰레기 독립 선언
쓰레기의 날
쓰레기 박사님
하늘산
슈퍼맨이 나타났다
지은이의 말

부록 - 이것만 알면 나도 쓰레기 박사
쓰레기를 수출하는 나라, 수입하는 나라
바다의 쓰레기 섬
쓰레기로 죽는 동물들
플라스틱 비
바다 쓰레기 수거에 도전한 청년, 보이안 슬라트
바다 쓰레기를 쓸어 담는 해양 청소선
새활용(업사이클링)
플라스틱을 먹는 곤충
쓰레기 섬이었던 월드컵 공원
파라과이 카테우라 재활용 오케스트라
책속으로
19쪽 “아빠는 국내의 쓰레기를 수출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일을 하셔. 만약 지금처럼 계속 쓰레기 수출을 못하면 우리나라에 쓰레기를 둘 곳이 부족해서 큰일이 난다고 해.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쓰레기를 수입해 달라고 설득해야 한대.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린 일이니까.”유정이와 유식이도 심각한 표정을 지었어요.“쓰레기 문제가 그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어요.”그렇게 말하는 유식이 주변에는 과자 비닐봉지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어요.24쪽 “여기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진다’라는 말은 사실일까?”“이대로 가면 정말 그렇게 될지도 몰라.”“에이, 설마!”유식이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플라스틱은 썩는 데 수십 년, 수백 년이 걸린대. 썩지 않은 플라스틱은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겠지? 그런데 떠다니는 플라스틱이 햇빛을 가리면 바다에는 산소가 부족해져. 그러면 물고기들이 점점 더 많이 죽을 거고, 바다에 사는 물고기보다 떠다니는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거야.”유식이의 눈이 더 똥그래졌어요.39쪽 엄마와 유식이는 재활용 쓰레기들을 비닐, 플라스틱, 종이 상자, 신문지, 병, 깡통 등으로 나누어 버리기 시작했어요. 유식이가 보니까 플라스틱 부대 안에 비닐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반대로 비닐 부대 안에 플라스틱이 버려져 있기도 했어요. 종이 상자는 대부분 펼치지 않고 그냥 버려져 있었고, 기름투성이 치킨 상자도 그대로 버려져 있었어요. 어떤 종이 상자 안에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하는 쓰레기들이 담겨 있기도 했어요. 유식이는 한 시간 넘게 힘들여서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한 것이 헛수고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 한구석이 답답했어요.‘이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수십 년, 수백 년이나 썩지 않고 지구를 오염시킨다니. 모두 한마음으로 쓰레기 재활용을 실천하면 얼마나 좋을까!’쓰레기 분리배출을 제대로 할 날이 멀게만 느껴졌어요.82-83쪽 “여러분, 플라스틱 비라는 말을 들어 봤나요?”“아니요!”처음 듣는 생소한 말에, 소곤소곤 잡담을 하던 아이들도 박사님을 쳐다보았어요.“버려진 플라스틱이 아주 잘게 부서져서 공기 중에 섞여 있다가 비와 함께 내리는 현상이에요. 공기 중의 작은 플라스틱은 우리가 숨을 쉴 때 몸속으로 들어오기도 해요.”그 말을 듣고 몇몇 아이들은 손으로 코와 입을 가렸어요. “플라스틱은 싸고, 가볍고, 모양을 바꾸기 쉬워서 아주 많이 사용해요. 특히 편리한 일회용품 중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게 많아요. 하지만 한 번 쓰고 버리니까 낭비가 심하고, 그만큼 지구를 오염시키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거예요.”지구를 살린다는 박사님의 말이 유정이의 귀에 쏙 들어왔어요. 그래서 유정이는 커서 쓰레기 박사가 되어 지구를 살리기로 마음먹었어요.
출판사 서평
쓰레기 문제를 쉽게 알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환경 동화쓰레기 문제는 왜 중요한 걸까?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는 매일 뉴스와 기사를 통해 들어왔지만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는 잘 와닿지 않을 때가 있다. 이 책은 만약 쓰레기 문제가 더 이상 손 쓸 수 없을 만큼 심각해진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초등학생인 유정이와 유식이의 시점으로 보여준다. 운동장에 쓰레기가 쌓여 친구들과 놀지 못하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쌓여 있는 쓰레기 때문에 계단으로 올라가고, 쓰레기 문제 때문에 이사 가는 친구와 헤어지게 되는 모습 등은 쓰레기 문제가 일상을 침범할 정도의 재난이 되었을 때 실제로 일어날 법한 일이다. 이를 읽다 보면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쓰레기가 언제든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준다. 지구의 생명을 위해 작지만 위대한 실천을 장려하는 책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려면 엄청난 능력을 갖추고 대단한 일을 해야 할 것만 같다. 마치 슈퍼맨이 빛의 속도로 날아다니며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거꾸로 돌려 세상을 구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쓰레기 문제 역시 기술을 발전시키고 획기적인 방법을 발견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최진우 작가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 진정으로 환경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지구를 구하는 쓰퍼맨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이다.재미있게 배우는 쓰레기 관련 이슈부록에서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쓰레기 문제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 쓰레기 수입과 수출, 태평양의 쓰레기 섬,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운동가들, 쓰레기 매립지에서 공원으로 탈바꿈한 우리나라의 월드컵 공원 이야기 등등. 이야기에 등장한 일들은 모두 현실에서 벌어진 일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부록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환경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사에게도 좋은 자료가 되어 줄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도와줘요, 쓰퍼맨!
저자 최진우
출판사 빈빈책방
출간일 2021-07-05
ISBN 9791190105224 (1190105225)
쪽수 128
사이즈 153 * 216 * 14 mm /18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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