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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주의자의 사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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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셔머
  • 바다출판사
  • 2020-11-11
  • 9791189932787 (118993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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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회의주의자의 사고법
책 상세소개
음모론과 가짜 뉴스 시대, 우리에겐 과학의 팩트 체크가 필요하다

미국인의 20%는 여전히 달 착륙을 의심하고, 60%는 초능력의 존재를 믿으며 45%는 진화론이 아닌 창조론을 믿는다. TV쇼에는 해마다 외계인에 납치당했다는 사람이 등장한다. 코로나19 시국에서 팬데믹만큼 무서운 것이 인포데믹이었다. 부정확한 정보와 가짜 뉴스는 바이러스가 퍼지듯 삽시간에 지구 구석구석까지 퍼졌다. 매체는 자극적인 기삿거리를 찾고, 혼란 속에서 돈벌이에 밝은 사람들은 엉터리 주장을 펼치며 건강한 시민을 유혹하고 있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수많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충돌한다. 무엇이 진짜 정보이고, 무엇이 가짜 정보인지 확인하기도 힘들다. 인포데믹의 시대에 필요한 것이 바로 팩트 체크다. 그리고 팩트 체크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는 과학이다. 이 책은 비과학적인 믿음을 바로잡는 과학계의 팩트 체커 마이클 셔머가 과학과 이성을 위협하고, 인류를 위기에 빠뜨리는 세력들의 가짜 뉴스와 비합리적 헛소리를 과학적 회의주의의 원칙에 따라 하나하나 논파한 책이다. 과학저널 《스켑틱》의 발행인이기도 한 셔머는 오랫동안 책과 잡지,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유사과학자, 심령술사, 창조론자, 컬트 집단을 고발해왔다. 이 책에 실린 75편의 칼럼을 통해 셔머는 과학의 본질과 회의주의의 원칙부터 각종 유사과학과 헛소리를 파헤치고, 세계와 종교의 관계를 과학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설득력 있는 논증,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통계를 들며 셔머는 사람들이 왜 이상한 믿음에 빠지는지, 그리고 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세상을 구하는 것이 왜 신앙이나 종교가 아니라 과학인지 설명한다.





목차
서론 이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I 과학
1 다채로운 조약돌과 다윈의 언명
2 대조와 연속성
3 내가 틀렸군요
4 과학의 주술사, 호킹
5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인가?
6 과학의 길을 밝히는 촛불
7 단순한 디자인, 알찬 내용
8 신념을 바꾼다는 것
9 조작, 실수, 재연
10 처음부터 끝까지 틀렸어

II 회의주의
11 달착륙 음모론이라는 헛소리
12 유사과학의 헛소리 팩트 체크 1
13 유사과학의 헛소리 팩트 체크 2
14 은둔 과학자와 괴짜
15 회의주의는 아름다워
16 절묘한 균형의 조건
17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18 화씨 2777도

III 유사과학과 헛소리
19 왜 똑똑한 사람들이 이상한 것을 믿을까?
20 세상에, 신비의 자석이라뇨!
21 괴물,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22 손해가 있냐고?
23 헛소리는 사기다
24 마법의 물과 멘켄의 법칙
25 유사과학이 부른 죽음
26 자연치료와 사기꾼

IV 초자연적 현상
27 죽은 자와의 토크쇼
28 방황하는 텔레파시
29 유체이탈의 비밀
30 바이블 코드라는 헛소리
31 아틀란티스를 찾아서
32 비틀스 음악을 거꾸로 틀면
33 기가 모인다, 기가 모여!
34 이것이 궁극의 영성이다

V 외계인과 UFO
35 셔머의 마지막 법칙
36 왜 ET는 우리에게 전화를 걸지 않는가?
37 시간 여행의 역설
38 외계인에게 납치당했어요!

VI 변경 지대의 과학과 대체의학
39 엉터리 나노 기술과 인체 냉동 보존술
40 복제인간의 존엄
41 아직도 생수 드세요?
42 양자역학적 사기
43 불로장생의 헛된 꿈
44 침술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45 감기약 사기 사건
46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VII 심리학과 뇌
47 커크 선장의 법칙
48 고릴라를 못 보는 사람들
49 대중의 지혜
50 자살 폭탄이라는 이름의 살인자살
51 지상 최고의 행운아
52 자기계발이라는 사기
53 뇌는 정치적인가?
54 민간 과학의 미신
55 자유 의지와 선택의 과학
56 부시의 잘못과 케네디의 실수

VIII 인간의 본성
57 호색적인, 그리고 폭력적인 존재
58 야비한 야만인
59 길들여진 야만인
60 바운티호의 과학적 진실
61 마음의 비밀을 풀다
62 행복의 과학

IX 진화와 창조론
63 인간 정신의 점진적 계몽
64 진화와 창조, 6가지 오해
65 끝없는 중간 단계의 함정
66 아는 것과 모르는 것
67 다윈의 끈기와 집요함
68 보수주의자를 위한 다윈주의

X 과학, 종교, 기적, 그리고 신
69 우주에 우리뿐일까?
70 불멸? 지금을 즐겨라!
71 신은 수명을 다했다
72 우리는 한 달에 한 번 기적을 경험한다
73 육체와 영혼의 관계
74 기도의 힘을 믿어야 할까?
75 종교의 쓸모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책속으로
실재는 존재하며 과학은 그 실재를 밝히고 묘사하는, 인류 역사에서 지금까지 존재한 도구 중 가장 뛰어난 도구이다. 진화론의 경우 생명의 역사를 설명하는 데 비록 그 과정과 속도에 대한 치열한 논쟁은 존재하지만, 심지어 틀릴 수도 없는 창조론에 비하면 (파울리의 금언이 보여주듯) 절대적으로 우수하다. 리처드 도킨스는 진화론-창조론 논쟁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두 반대되는 주장이 같은 열의를 가지고 주장된다고 해서 진실이 반드시 그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두 주장 중 하나가 그저 틀린 것일 수 있다.”_ 10 처음부터 끝까지 틀렸어 63쪽어떤 이가 진짜 과학자가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가드너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한다. “유사과학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그들이 거의 전적으로 홀로 연구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동료들에게 발표하고, 학회에 참석하고, 자신의 충격적인 발견을 세상에 공표하기 전에 동료 평가를 먼저 거친 뒤 논문지에 실어야 한다는 과학의 일반적인 작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 물론 그들에게 이 사실을 말해주면 그들은 자신의 생각이 보수적인 학계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급진적이라고 말한다. _ 14 은둔 과학자와 괴짜 81쪽캔디스는 지친 것이 아니라 죽어 있었다. 이 열 살 난 아이는 “저산소증에 의한 허혈성 뇌증이 유발한 뇌수종과 부종에 의해 사망했다.” 부검 보고서의 내용이다. 캔디스가 죽은 이유는 질식 때문이며, 치료사들은 “부주의에 의해 폭력으로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죄”로 최소 16년 형을 받았다. 이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유사과학에 기반한 엉터리 치료가 심리학의 이름으로 행해진 것이다. _ 25 유사과학이 부른 죽음 135쪽초자연적, 초현실적 현상은 자연적이고 현실적인 현상에 포함될 수밖에 없다. 사실 초자연적이고 초현실적인 것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자연적이고 현실적인 것만 존재하며, 모든 미스터리한 것들은 설명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초자연적이 아닌 자연적인 설명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로 과학의 임무이다. _ 29 유체이탈의 비밀 149쪽심지어 냉동 보존술을 지지하는 이들조차 오늘날 냉동 보존된 이들이 특별히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다시 살아나지 못할 것임을 인정한다. 딸기를 얼렸다 녹여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다. 세포 내의 수분은 얼었을 때 팽창하고 결정을 이루며, 이는 세포벽을 파괴한다. 냉동 상태에서는 여전히 그 구조를 유지하고 있더라도, 해동되면 세포액이 바깥으로 흘러나오며, 그래서 딸기는 흐물흐물해진다. 냉동 보존된 뇌 또한 마찬가지다.
_ 39 엉터리 나노 기술과 인체 냉동 보존술 191쪽자조와 실천 운동(SHAM)은 피해자화와 성장이라는 영리한 이중 마케팅을 사용한다. 이들은 마치 종교처럼, 인간은 원죄가 있으며 따라서 자신들만이 이를 용서할 수 있다고 말한다. SHAM의 구루들은 인간은 모두 사악한 “내면의 아이”의 피해자이며, 그 아이는 우리 내면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부정적인 “테이프”를 만드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의해 생겼다고 말한다. 따라서 구원은 자신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성서”를 통해 스스로 성장시킴으로써 가능해진다. 그 성서를 배우는 비용은 하루 500달러의 일일 워크숍에서 로빈스가 진행하는 6995달러의 “운명과의 데이트”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_ 52 자기계발이라는 사기 251쪽미국인 중 진화론 부정론자(이들은 홀로코스트 부정론자와 같은 논리와 수사법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도플갱어라 할 수 있다. 내가 쓴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를 보라)가 특히 많은 이유는 소수의, 하지만 목소리가 큰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이 진화론을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에 대한 도전으로 잘못 여기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들은 진화론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거의 모든 진화론 부정론자가 기독교인이며, 신이 지구 생명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신앙과 도덕의 기반, 그리고 삶의 의미가 사라진다고 이들이 믿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분명 과학이 알아낸 사실들이 매우 큰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_ 63 인간 정신의 점진적 계몽 298쪽나는 신의 존재는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과학적 기반에서 출발하는 신학은 신을 믿는 이들에게만 호소력을 가질 뿐이다. 신앙은 확률, 증거, 논리와 거의 무관한 사회적, 심리적, 감정적 요소들에 의지하는 것이다. 이 점이 신앙의 필연적인 약점이다. 또한, 신앙의 가장 강력한 힘이기도 하다. _ 71 신은 수명을 다했다 229쪽
출판사 서평
“마이클 셔머는 어리석음의 바다에 떠 있는 이성의 횃불이다”
_닐 디그래스 타이슨유사과학과 반지성주의를 격파하는
회의주의, 가장 세련된 방식의 사고법
과학과 이성을 위협하고, 인류를 위기에 빠뜨리는 세력들의 가짜 뉴스와 비합리적 헛소리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회의주의적 태도를 몸에 익히는 것이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회의주의Skeptic가 ‘사려 깊은’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단어 스켑티코스Skeptikos에서 왔다고 했다. 라틴어에서는 ‘탐구하는’ ‘성찰적인’이라는 뜻의 라틴어 스켑티쿠스scepticus라는 단어도 있다. 즉 회의주의는 ‘사려 깊고 성찰적인 탐구’라 할 수 있다. 회의주의의 목적은 비판적 사고를 하는 것이며, 회의주의자는 생각의 오류를 감시하는 사람이다.
회의주의자가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는 확률과 통계다. 서구권 국가는 종교적 신념과 교회 출석률이 높은 반면 10대 임신 및 성병이 더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개인으로서 종교인은 더 건강하고 친절하며 행복하고 자비롭다. 우리 주변에서 꾸준히 기적이 일어나는 현상도 간단한 수학으로 증명된다. 매주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은 확률을 뚫고 누군가는 복권에 당첨되지만 아무도 이것을 기적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회의주의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회의주의가 모든 것을 부정한다는 것이다. 이는 잘못된 지적이다. 회의주의는 특정한 무언가, 곧 근거와 논리가 부족한 것들을 의심하는 것이다. 회의주의자는 무조건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수준에서 의심하고, 충분한 근거를 신뢰한다. 회의주의자는 비판적 사고와 일관된 논리에 따라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이고, 아직 확신에 도달하지 못한 ‘탐구자’다. 그들은 신념과 지식에 갇혀 있지 않고 항상 새로운 근거와 지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열려 있다. 헛소리와 미신, 어뷰징 뉴스
사람들은 왜 아직도 이상한 것을 믿는가
미국에서 9/11 음모론 서적은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다. 미국인의 60%는 초능력의 존재를 믿으며, 40%는 점성술이 과학적이라고 믿는다. 전설의 동물을 찾겠다며 숲속을 헤매는 사람도 여전하고, 해마다 외계인에게 납치당했다는 사람이 텔레비전 쇼에 등장한다. 아무런 의학적 근거도 없는 자기장 치료를 신뢰하고, 대체의학이 질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미국인의 70%는 확률과 통계를 바탕으로 실험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는 과학적 방법을 이해하지 못한다.
AI가 실생활에 응용되고, 블랙홀의 비밀이 밝혀지는 지금 이 시대에도 베스트셀러 사기꾼, 초자연 현상, 외계인 납치, 괴물, 민간 의학 등 세상은 허무맹랑한 헛소리와 믿을 수 없는 정보로 넘쳐난다. 왜 사람들은 아직도 이상한 것들을 믿는 것일까?
많은 사람이 자신의 성장 배경이나 취향에 따라 특정한 믿음을 형성한다. 실제 사실을 자신이 평생 쌓아온 필터를 거쳐서 바라본다. 이를 극복하는 것은 과학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단 과학의 결과를 가르치기보다 과학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의 기본은 가설을 검증하는 것이다. 타협 없는 검증을 통해 자연 현상에 대한 자연주의적 설명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과학이다. 과학이 작동하는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유사과학의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데이터와 이론의 절묘한 혼합물, 과학
과학은 늘 의심하며 자신을 시험한다
오늘날 세상을 파악하는 가장 뛰어난 도구인 과학은 데이터와 이론, 사실과 가설, 관찰 결과와 관점의 절묘한 혼합물이다. 고정되고 독단적인 지식의 합이 아니라 유동적이며 역동적인 체계다. 과학은 지식의 축적을 통해 진보하며 과거의 실수 위에 만들어진다. 종종 틀릴 수도 있지만 데이터가 쌓이고 이론이 만들어지면서 점점 덜 틀리게 된다. 과학은 계속 발전하며, 그것을 이루는 어떤 이론이든 새로운 데이터와 이론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 과학의 역사는 버려진 이론의 흔적으로 가득하다.
정상적인 과학은 수많은 동료 평가를 거친 뒤 발표되며, 일단 발표된 뒤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이론의 도전을 받는다. 자정 작용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건강한 과학의 대척점에 서는 것이다. 가설의 검증에 기반을 둔 사고방식인 과학은 늘 의심하고 회의하며 자기 자신을 시험한다. 이와 같은 과학의 작동 방식은 사람들이 잘못된 믿음과 신념에 빠져 그릇된 선택을 하지 못하게 막아준다. 끊임없이 탐구하는 과학적 태도를 체화하면 환상과 현실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고, 우리를 미혹하는 그릇된 정보와 건강하지 못한 신념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대립과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근본주의와 극단주의가 부상하는 세계에서 우리를 구원할 것은 종교적 신념이 아닌 과학이다.사람들은 왜 사실을 확인하지 않는가
음모론과 유사과학은 실제로 해롭다
2000년 4월 열 살의 소녀 캔디스 뉴메이커가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저산소증에 의한 허혈성 뇌증이 유발한 뇌수종과 부종, 질식이다. 여러 명의 성인이 캔디스를 담요로 감싸고 쿠션으로 막은 다음 위에 올라가 수 시간 동안 눌렀다. 캔디스는 고통을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 부모 역시 참고 견디라 했다. 애착치료 중이었기 때문이다.
캔디스를 사망에 이르게 한 애착치료는 ‘훈육이 곤란한’ 아이의 억압된 유아기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물리적인 “대면”과 “억제” 치료법을 쓰는 것이다. 매일, 매주 아이가 ‘유아’의 상태로 돌아가도록 ‘재애착’을 구현한다. 애착치료는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이 아이에게 며칠에서 몇 주 동안 가혹행위를 강제한다. 캔디스의 치료사들이 16년 형을 받았음에도 애착치료는 계속 성장했다. 무엇이 되었든 애착치료는 유사과학이고, 비윤리적 행위다.
수많은 음모론과 유사과학이 무슨 피해를 주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믿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유사과학의 주장의 뒤에는 ‘금전적 이득’이 있다. 아무런 효능도 없는 신비의 자석, 병을 치료한다는 마법의 물, 귀를 청소해 마음을 청소한다는 이어코닝 같은 간단한 것부터 죽은 자와 이야기할 수 있다는 영매, 위독한 병을 더 위독하게 만드는 대체의학, 그리고 불로장생으로 유혹하는 냉동 보존술까지, 유사과학을 퍼뜨리는 자들은 사람들을 속이고 현혹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번다. 그들에게 속아 넘어간 사람들은 아무런 효과도 없는 돌멩이와 오염된 물을 사고, 뻔하디뻔한 내용이 실린 책을 사며, 일상을 저당잡히고,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며, 재산을 갈취당한다. 심지어 목숨을 잃기도 한다. 미신과 유사과학은 근거 없는 주장과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해를 끼친다. 비판적 사고가 우리에게 줄 자유,
세상을 구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과학이다
미국인의 45%는 ‘1만 년 전 신이 자신과 비슷한 형상으로 인간을 만들었다’고 믿는다. 37%는 신의 인도 아래 인류가 진화한 것이라고 믿으며, 제대로 된 진화론을 믿는 인구는 12%였다. 창조론과 진화론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다른 조사에서는 57%가 창조론을 택했고 진화론은 33%밖에 택하지 않았다(10%는 “잘 모름”을 골랐다).
미국에 진화론을 부정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진화론을 자신들의 종교에 대한 공격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진화론을 인정하면 신앙의 기반과 삶의 의미가 사라진다고 믿는 이들은 진화론도 그저 하나의 ‘이론’일 뿐이며 생명은 진화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하다고 주장한다.
신앙에 갇힌 눈은 확률, 증거, 논리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다. 셔머에 따르면 과학이 밝혀낸 진화론은 좋은 신학 이론과 잘 맞으며, 인간의 본성에 관한 기독교적 관점과 원죄를 설명한다. 또한 가족의 가치와 기독교의 도덕률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를 향해 가는가 하는 질문에 진화론만큼 확실한 답을 주는 것은 없다.
종교는 사회적, 심리적, 감정적 요소들에 의지한다. 이것이 신앙의 강점이자 약점이다. 하지만 종교적 신념에 갇혀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없게 된다면 우리는 세상의 진실에서 그만큼 더 멀어질 것이다. 다윈이 말했듯이 “과학의 발전이 가져올 인간 정신의 점진적 계몽이야말로 인간이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과학과 함께할 때 인류는 유한한 시간과 공간을 함께하는, 장대한 우주의 드라마에 찰나와 같은 무대를 함께 장식하는 동반자로서 더 높은 수준의 겸손과 인류애를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이 모든 순간, 모든 관계, 모든 인간에게 더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스켑틱
저자 마이클 셔머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간일 2020-11-11
ISBN 9791189932787 (1189932784)
쪽수 372
사이즈 151 * 220 * 24 mm /52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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