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가 지천으로 필 때에 : 별밤서재

개망초가 지천으로 필 때에 요약정보 및 구매

유태승 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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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태승
  • 도훈
  • 2020-02-12
  • 9791189537333 (118953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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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태승 7집
책 상세소개


유태승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개망초가 지천으로 필 때에』이다. 꽃과 자연을 사랑하는 시인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아내를 사랑하는 시인의 시가 사람 사는 향기로 가득하다. 이번 시집에는 시인의 시의 배경이 되는 옛 고향땅 이름과 지도가 첨부되었고 시의 배경이 되는 가일의 지도와 마루모테 지역의 상세도가 옛 지명 그대로 첨부되었다. 잊혀 가는 고향의 지명을 지키는 귀한 자료가 될 것이다. 문학적으로 사학적으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목차
시인의 말 _지뽕나무에 매어 놓은 배는· 4

1부 갈 수 없는 별
갈 수 없는 별· 12 / 김치 팔러 가는 길 · 13 / 소래포구에서 · 14
갈가지가 울던 날 · 15 / 냇둑에 앉아서 · 16 / 꽃이 말해요· 17
어머니에게 나를 묻는다 · 18 / 부처님의 가피加被로 · 19
무얼 바라실까 (8) · 20 / 하늘에는 언제나 별이 있다· 21
온 세상의 찬란함이여 · 22 / 냇둑을 따라서 · 24
별들이 함박눈처럼· 25 / 어머니의 칼국수 · 26
아직도 그리운 어머니 · 27 / 하늘에서 별을 따다 · 28
작은댁 아저씨는 · 29

2부 어두워져야 빛나는 별처럼
어두워져야 빛나는 별처럼 · 32 / 늦게 성공하기를 바라세요· 33
네가 홀로 외로워하면 · 34 / 큰 부자가 되고 싶어요 · 35
단풍이 아름다워 보일 때 · 36 / 해가 져야 보이는 달처럼· 37
강물은 강을 버려야 · 38 / 저 하늘의 별을 따기 위해· 39
낭떠러지 앞에서 · 40 / 유월의 아침햇살 · 41
봄이 주는 용기는· 42 / 저절로 여물지 않았어 · 43
세상을 다 드립니다 · 44 / 배꽃이 떨어지면 · 45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 (1) · 46 /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 (2)· 47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 (3) · 48 / 청춘의 꿈 · 49
고통의 선물 · 50

3부 감꽃이 떨어져요
감꽃이 떨어져요 · 54 / 꽃이 내게도 말해요 · 55
삶의 이야기는 · 56 / 황도 같은 미소 · 57
찔레꽃 미소 · 58 / 미소 속 그대는 · 59
고마울 뿐이에요 · 60 / 그대를 좋아하는 까닭은· 61
그대가 있어 · 62 / 내 마음의 장대로 · 63
마법 같은 순간이 · 64 / 뭬렌Murren의 가을 풍경· 65
봄 비온 뒤 햇살같이 · 66 / 아름다운 사랑이다 · 67
몽트 랑블랑의 낙엽 · 68 / 봄같이 사랑해· 69
찬란한 아침 해 · 70

4부 안개 속의 마루모테
안개 속의 마루모테· 72 / 신비한 마루모테 산비둘기 · 73
내 속에는 · 74 / 그리움 품은 추억은 아름다워 · 76
연못배미 수렁논에 · 77 / 찔레꽃· 78
개망초가 지천으로 필 때에 · 79 / 함박눈이 내리니 · 80
지금 내리는 함박눈은 · 81 / 사랑의 노래 · 82
감자꽃은 피고· 83 / 함박눈으로 가득한 마루모테 · 84
시냇물은 그리움을 품다· 85 / 산비둘기 노래해 · 86
그곳에는· 87 / 아침이슬 가득한 길 · 88

5부 깊은 가을을 줍다
깊은 가을을 줍다· 90 / 단풍이 가슴으로 · 91
당신은 나의 시詩입니다· 92 / 들풀꽃씨를 보내요 · 93
봄의 가슴 저린 찬란함이여· 94 / 저녁 바람은 · 95
보고파 하며 힘을 얻어요· 96 / 그리움을 물감으로 · 97
노래하는 곳에 · 98 / 함실아궁이에는· 99
그대 어깨에 앉은 눈은 · 100 / 함박눈 같은 그대 · 101
나는 하늘입니다· 102 / 가을이라 그런 것만은 · 103
봄이라 그리운 줄 알았는데· 104

6부 세상은 아름다워라
세상은 아름다워라 (봄)· 106 / 세상은 아름다워라 (여름) · 107
세상은 아름다워라 (가을)· 108 / 세상은 아름다워라 (겨울) · 109
세상은 아름다워라 (사계절)· 110 / 인천대공원의 장미 · 111
보스니아를 지나가는 길목에서· 112 / 황새능이를 찾아서 · 113
귀뚜라미가 노래해요 · 114 / 가을은 나를 · 115
겨울의 소리 · 116 / 얼음이 바스락대는· 117

시에 나오는 옛 고향땅 이름과 지도 · 119
가일 중심 지도와 마루모테 상세도· 130
책속으로
지뽕나무에 매어 놓은 배는나는 이 시집을 읽는 나이 많은 분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들은 옛 고향 생각을 하고, 또 살아온 인생을 찬찬히 음미하며 뒤돌아보길 바라며,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미래를 바라보는 꿈을 꾸며 힘을 내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아울러 젊은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썼다.
얼마 전에 내 고향 시흥시 계수동 가일을 다녀왔다. 나보다 더 연로하신 분들을 찾아뵈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뒤돌아보고, 지금은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평온하고 풍요로운 고향의 옛이야기를 듣고 또 나누었다. 내 가슴속에 지금도 품고 있는 어머니의 억척스러움과 깊은 사랑, 근면, 성실, 절약 정신을 몸으로 배운 것에 다시금 감사했다. 서로 도우며 품앗이를 하고 즐기던 옛 고향 사람들의 다정하고 인정이 넘치는 그 아련한 옛 정취와 내음을 가슴속에 담아왔다.
매절고개 너머 마루모테에 가니 오래된 소나무들이 나를 보고 반갑다고 인사하고 잘려진 골짜기 한편에는 제2경인고속도로가 생겨 차들이 소리치며 날아다닌다. 다행히 내 어릴 적 친구 선우가 마루모테를 지키며 아직도 잘 살고 있어서 반갑고 고마웠다. 내 고향 배터는 지금은 넓은 들판이 황금 벼들로 가득한데, 아주 먼 옛날에 배들이 와서 정박해 있었다는 얘기를 어린 시절에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배터에 있던 논에 일할 때 따라다니며 들었다. 그러나 작은 가일에 귀필 씨네 집 뒤로 오래전에는 지뽕나무(향나무, 우리 동네에서는 상나무라고도 함)가 있었고 거기에 배를 매어 놓았다는 얘기는 가히 충격적이라 할만하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오래 묵은 지뽕나무는 중간이 삭아 부러져 있었다. 백중사리 때는 물이 들어와 배를 맸다는 데, 호조벌(미산리에서 매화리를 잇는 벌판으로 일제 강점기에 간척사업을 하여 육지가 되어 그 후로 배가 못 들어 왔다 전함.)이 생기면서 뭍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단다.
지뽕나무에 매어 놓았다는 배는 어디로 가고 지금은 넓은 마찻길이 되어 있으니 상전벽해란 말이 실감 난다.
높고 커다란 소래산은 고층아파트 위로 삐죽이 올라와 작아져 있고 내가 울고 웃던 타정모테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삼켜 버렸다.
마찻길과 오솔길은 6·25 동란의 상흔을 떨쳐내지 못한 채 아직도 말없이 거기에 버티고 있다. 지금도 고향에만 가면 가슴속이 짜안하다.
어린 시절에는 힘들어도 그곳에서 꿈을 꾸며 열심히 살았다. 내가 살던 고향으로 인해 꿈과 한과 사랑과 슬픔이 버무려져 내 인생이 되었고 고향의 역사가 되어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무엇이 되려고 사는가.
성공한 인생이란 과연 무엇인가.
시詩속에 담아 보았다. 2020년 1월소래산을 바라보며
유태승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개망초가 지천으로 필 때에
저자 유태승
출판사 도훈
출간일 2020-02-12
ISBN 9791189537333 (1189537338)
쪽수 128
사이즈 126 * 212 * 20 mm /22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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