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일기 2 : 별밤서재

땅콩일기 2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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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쩡찌
  • 아침달
  • 2022-08-31
  • 9791189467678 (1189467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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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땅콩일기』로 우리 마음의 다양한 결을 어루만지고 비춰주었던 쩡찌 작가의 그림 에세이 『땅콩일기2』가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쩡찌 작가는 2019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땅콩일기를 연재, 6만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오늘도 일상 속 마음 챙김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속편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새롭게 편집하고 추가 컷과 미공개 에피소드 등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두 눈과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오는 구성을 통해 땅콩일기의 오랜 독자들은 물론, 『땅콩일기2』로 땅콩일기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 또한 더욱 속 깊어진 땅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부
환한 봄날 되기를 빌며 016
이월 022
흰 셔츠 그 애 026
눈이 왔대 052
나도 056
언니들이 다 듣는다 060
좋은 날씨 064
생일 만화: 빛은 어디에나 068
괄호 074
오늘이 쉽지 않네 082
다시 살아갈 힘을 090
기척 094
이불 잠 098
처음 만나겠습니다 102
주말의 생각 108
고양이 번역기 112
조카 116
인덱스 126
유전 130

2부
오래달리기 162
마음에는 마음이 180
나는 나뿐 184
나는 내가 너무 기특하면서도 성에 안 찬다 188
땅콩 파워 192
미소의 생활 196
도로를 건너기 220
여름 약속의 꽃말 224
확신 228
솔직히 232
이만 안녕 240
아쉬울 때 헤어지는 게 맞는 거야 1 250
아쉬울 때 헤어지는 게 맞는 거야 2 254
이것이 나예요 258
적당히 262
귀한 것은 귀하게 266
약한 마음에 270

3부
내일은 어느 쪽 288
캐치, 마인드 306
자존감 326
빈 그릇과 함께 346
반성문 350
우리 각자의 파티 356
겨울 느낌 358
지겹다고 하고 싶다 362
보통의 사랑 368
돌아오기 372
자기 이야기 376
1월 5일의 일기 380
여기, 빛 386
눈의 주문 390
책속으로
분명 막 어두워지던 때였는데요,창이 모두 열린 것처럼꺼풀을 벗겨낸 것처럼마음이 환하고빛이 나는 거예요.저는 제가 겹겹이어두운 줄도 몰랐는데요.그때의 마음이 너무 밝고 환해서,요즘에는 저도 환한 날이 되라는 인사를 자주 하곤 해요.-18쪽, 「환한 봄날 되기를 빌며」 부분뭔가가 지나가버린 것 같은데.안타까울 정도로 조용히 나를 지나간 것 같은데. 그게 뭔지는 알 수 없었다.-46쪽, 「흰 셔츠 그 애」 부분그런데 그냥 오늘은 쉽지 않네.그냥 오늘이 그렇네. 그렇지?엿가락이라고 했잖니.내일은 반드시 나아진다고.나 또 밝고 뜨거운 곳으로 휘어져볼게.-89쪽, 「오늘이 쉽지 않네」 부분나에게서 엄마에게로 전해지는 것이 있을까?우리는 연결되어 있으니까.엄마로부터 내가 태어났고 내가 만든 엄마가 있으니까.서로 줘버린 것이 있으니까.-153쪽, 「유전」 부분텅 빈 마음에는 텅 빈 마음이 있다는 것을 달리면서 알았던 것 같다.마음을 비우고 달리려고, 마음을 비우려는 마음을 마음 가득 채우면서 달렸으니까.-174쪽, 「오래달리기」 부분다정을 잃지 않는 것이 나의 무기니까.그래. 다정으로 나를 도우면 되겠다.그래도 다정한, 나의 다정에 기대면 되겠다.-260쪽, 「이것이 나예요」 부분마음이 약할 수도 있지.약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도 있지.나, 약한 마음으로 살아갈게.어둠 속을, 크고 좁은 세계를여름을 지날게.-284쪽, 「약한 마음에」 부분저는 그런 경험을 몇 번 한 적 있습니다. 가라앉으면 떠오르려고 하는 일이요. 회복을 하는 경험이요.아마 저에게는 가라앉으면 떠오르려고 하는 몸과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342쪽, 「자존감」 부분
출판사 서평
『땅콩일기2』는 지나는 계절과 순간의 사랑을 포착해 고운 빛깔로 그린다. 계절은 늘 지나가고 사랑도 계절을 따라 흘러간다. 그것들은 마음에 붙잡아두려 하지 않으면 그대로 흘러가버린다. 사랑을 그대로 흘려보내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순간의 사랑에 눈길을 주어야 한다.쩡찌는 「흰 셔츠 그 애」라는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의 청소년기를 회상한다. 아직 사랑을 잘 모르던 때, 쩡찌는 처음 찾아온 사랑이 사랑인 줄도 모르고 흘려보낸다. 어른이 된 그는 “뭔가가 지나가버린 것 같은데. 안타까울 정도로 조용히”, 라고 그때를 떠올리며 지난 사랑을 기억하고 그것에 색을 입힌다.그러한 사랑의 복원이 가능한 까닭은 아마도 사랑은 늘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시간은 지나지만 사랑은 그 흘러간 시간 속에 그대로 간직되어 있기에, 기억을 헤집으면 우리는 소중했던 그 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쩡찌는 그런 방식으로 지난 사랑에 눈길을 주고 이를 되살려내면서 우리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사랑 또한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쩡찌는 가끔 사랑은 잘 모르는 것,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한다. “사랑은 너무 다양하고 세상에는 너무 많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는 것이든 모르는 것이든 그는 사랑에 안심한다. “사랑은 언제나 있기 때문”이다.사랑에는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담겨 있다. 쩡찌는 말한다.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다시 살아갈 힘을” 얻기 위해 우리는 사랑에 기댄다. 사랑을 생각하며 마음이 차오르는 것을 느낀다.쩡찌는 “인간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작가다. 인간뿐 아니라 계절에서도 사랑을 발견하는 작가다. “창백을 잃게 하는 것이 여름의 사랑이라면 몹시 기꺼이. 여름을 지날게” 하고 말하는 작가 쩡찌. 그의 말대로 여름의 사랑이 지나고 있다. 쩡찌가 전하는 밝고 환한 사랑의 일기를 건넨다.마음이 약한 사람도크고 좁은 세계를 지날 수 있다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강한 사람이 되어서 힘든 세상을 이겨내고 승리하라고. 그런 생각은 강한 사람을 승자로, 약한 사람을 패자로 나눈다. 사람들은 약자가 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며 살아간다.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무너지는 사람들도 있다. 세상은 종종 그런 이들을 두고 나약하다고 손가락질한다. 그런데 이 세상은 강해지려 발버둥치는 사람들만이 살아갈 수 있는 야생일까? 천성이 여리고 약한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쩡찌는 묻는다. “영혼이 강하지 못할 때. 마음이 약할 때. 어떻게 이겨낼까?” 쩡찌는 자신 또한 약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말한다. 그는 뜻하지 않게 약한 마음의 보호자가 되어, 약한 아이를 둔 보호자처럼 유난하게 굴고 화를 냈고 슬퍼했다. 시간을 들여 마음을 생각한 뒤, 그는 마음의 보호자보다는 마음의 친구가 되기를 택한다. 친구에게 잘하듯이 마음에게 잘하고, 친구가 그렇듯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인정한다. 그러면서 든든한 친구처럼 약한 마음의 곁을 지켜주기로 한다.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이 처음이니까.이런 약한 마음의 소유자들은 험한 세상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못 이겨냅니다.” 험한 세상을 오래 다치며 지나온 그는 또한 이렇게 말한다. “이렇게 좁고도 커다란 세계를 어떻게 닿지 않고 지나”겠냐고. 이기지는 못하지만 지지는 않겠다고, 약한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낮고 여리지만 또한 단단하게 울리는 이 다짐은 약한 마음을 가진 이들이 다시 살아갈 힘이 되어준다. 독자들은 믿을 수 있을 것이다. 『땅콩일기2』를 펼쳐보면 작가가 언제나 영혼이 약한 이들과 함께 어둠 속을 걸어가리라는 것을. 이러한 다정함은 험준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쩡찌 작가가 선택한 무기이고, 또한 우리들의 무기이니까.추천의 말: 다정을 잃지 않는 것이 우리의 무기니까쩡찌 작가의 작업을 처음 접했을 때 생각이 난다. 별 생각 없이 손가락으로 그림을 넘기다가 끝났다는 사실을 알고는,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2배 느린 속도로 다시 글을 읽어갔던. 땅콩일기를 읽으면, 내가 모르던 감정을 경험했던 것 같을 때가 종종 있다. “뭔가가 지나가버린 것 같은데. 안타까울 정도로 조용히.” 나도 모르게 스쳐보낸 그 감정들이 땅콩일기에서 발굴된다. 아주 이상한 기분이다. 에피소드를 하나씩 짚으며 이것은 에세이인가요 이것은 픽션인가요 묻고 싶은 기분이 들고야 만다. 가끔은, 나를 혹시 알았느냐고 묻고 싶기도 하다. 내밀한 감정을 읽히는 기분으로 나는 땅콩일기를 읽는다. 영혼이 강하지 못하거나 마음이 약할 때.칸과 칸 사이에 슬픔이 고여 있다. 산뜻하게 연출한 순간에조차 그렇다. 고맙다거나 좋아한다고 말하는 순간에조차 슬플 수 있다는 건 인간이 뛰어나서일까 보잘 것 없어서일까. 어느쪽이든 중요하지 않다. 이유와 무관하게 우리는 그러하므로. “사랑하는 일이 마음의 말에 앞선다”는 이유로, 이 모든 말의 저 앞에서 걷고 있을 쩡찌 작가를 상상하며 땅콩일기를 읽는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중력의 작용처럼, 모든 감정은 갑자기 슬픔이 되고, 절망이 되고, 불안이 되고, 우울이 되는데, 이런 때 땅콩일기에 기대도 되는 것일까.“반드시 발각되는 숨바꼭질 놀이를 계속하고 싶다.” 발각될 수 있다는 것은 내 감정의 장소를 아는 사람이 여기 존재한다는 뜻일 테니까. 그렇다면 아주 외롭지만은 않을 것이다. 다정을 잃지 않는 것이 우리의 무기니까. 잠들기 어려운 당신의 밤에 벗이 필요하다면 『땅콩일기2』를 옆에 두길. 어느날 우연히 펼친 페이지가 당신을 구원할지도 모르니까. -이다혜(작가)추천의 말: 그래도 다시 이 삶에 사랑을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고 있는 땅콩의 모습에서 나를 본다. 일이 많으면 많은 대로 지치고 일이 없으면 마냥 초조하고, 사람들 덕분에 기운을 얻다가도 어느 날은 그냥 어디로든 도망쳐 숨어버리고 싶은 땅콩. 그리고 나. 어떤 날은 뭐든 다 해낼 수 있겠다 싶다가도 어떤 날은 이게 다 무슨 상관이냐며 죄다 망쳐버리고 싶은 충동이 드는 건 땅콩이도 마찬가지구나.‘그래, 맞아. 나도 나도.’ 고개를 끄덕이며 땅콩을 따라가다가도 오묘히 섞여 있는 색색의 그림을 보면, 그래도 다시 이 삶에 사랑을 넣어야겠지 생각한다. 반복되는 일상과 불안 사이에서도 가장 곱고 고운 색을 골라 찬찬히 색칠하고 문장을 입혔을 작가를 생각해본다.매일 잔뜩 쌓여 있는 일을 하나씩 해치우고 침대에 누워 『땅콩일기2』를 한 페이지씩 읽어나가 보길 바란다. 기쁘면 기쁜 대로 괴로우면 또 괴로운 대로. 그럼에도 가장 곱고 고운 색들을 찾아 일상이라는 캔버스에 부지런히 색칠해 나가기를. -김얀(작가)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땅콩일기 2
저자 쩡찌
출판사 아침달
출간일 2022-08-31
ISBN 9791189467678 (1189467674)
쪽수 396
사이즈 138 * 197 * 28 mm /56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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