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 우물쭈물 : 별밤서재

발끝 우물쭈물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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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노 쿠루미
  • 라임
  • 2021-04-28
  • 9791189208752 (11892087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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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남들 앞에 나서기가 부끄러워요 : 우리 아이의 속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 아이가 자라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면 발표를 해야 할 일이 꽤 많아요. 교과서가 체험 중심으로 바뀌면서 친구들 앞에 나서서 이야기해야 할 기회가 무척 많아졌지요. 실제로 대부분의 아이들은 선생님이 질문을 던지면 서로 대답을 하려고 손을 번쩍번쩍 들어요.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발표하는 데 거침이 없다고 할까요? 그런데 모든 아이가 다 그런 건 아니에요. 선생님이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아이도 있거든요. 발표라도 할라치면 말문이 딱 막혀서 우물쭈물하며 멈칫거리곤 하지요. 사실 선생님 앞에서만 그런 게 아니랍니다. 친구들과의 사이에서도 그러니까요. 모둠 활동이 많아진 요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의사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뜻과 상반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걸 뻔히 지켜보면서도 차마 입이 안 떨어져서 아무 말도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심지어 친구들과 놀다가 부당한 일을 겪고도 똑 부러지게 의견을 말하지 못해 억울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일도 있지요. 사람들 앞에 나서서 자신의 의견을 또렷하게 말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 아이의 머릿속에 아무 생각이 없는 게 아니랍니다. 그저 표현 방식이 조금 서툴 뿐이에요. 오히려 그런 아이의 머릿속에서는 미처 입 밖으로 뱉어내지 못한 말들이 둥둥 떠다니면서 오래오래 마음을 들끓게 할지도 몰라요. 《발끝 우물쭈물》의 주인공 스짱도 바로 그런 성향을 지니고 있어요. 부끄럼쟁이여서 말하고 싶은 게 있어도 선뜻 입을 열지 못하고 우물쭈물 망설이기만 하거든요. 그러다 혼자서 살그머니 발끝에다 속마음을 쓰곤 하지요. 스짱의 속마음은 어떤지, 다 같이 살짝 들여다볼까요?





출판사 서평
차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발끝에다 적어요 : 아이의 자존감을 일깨우는 그림책
어느 날, 다케루가 교실에서 스짱의 스케치북을 빼앗았어요. 그러고는 스케치북을 공중으로 높이 쳐들었지요. 반 친구들이 스케치북 속 그림을 모두 볼 수 있게 말이에요. 스짱은 스케치북을 되찾고 싶어서 두 손을 공중으로 뻗어 보지만, 다케루의 키가 훨씬 더 커서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스짱은 속상한 나머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발끝에다 슬그머니 속마음을 써요. “그러지 마!”라고요.스짱은 레이와 단짝 친구예요. 레이네 집에는 커다랗고 복슬복슬한 고양이가 있어요. 달님처럼 두 눈이 번쩍번쩍 빛난답니다. 치에가 그 고양이를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했어요.
“아이, 귀여워!”
그러자 레이가 기쁨이 가득 스민 얼굴로 스짱에게 물었지요.
“우리 고양이 진짜 귀엽지, 응?”
스짱은 모기만 한 목소리로 대답했어요.
“응, 귀엽네.”
스짱은 발끝에다 살며시 이렇게 써요. “무서워, 무서워.”라고요.
그러다 친구들이랑 간식을 먹고 있었는데요. 레이가 머리핀을 새로 샀나 봐요.
“달 모양이랑 꽃 모양 중에서 뭐가 더 예뻐?”
“달 모양이 더 예뻐!”
치에가 큰 소리로 말하자, 스짱은 모기만 한 목소리로 맞장구를 쳤어요.
“응, 그렇네.”
사실은 반짝반짝 빛나는 달 모양 머리핀을 보는 순간, 커다란 고양이 눈이 생각나서 조금 무서웠는데도요…….
그런데 그다음 날, 글쎄……. 스짱이 레이의 달 모양 머리핀을 실수로 밟아 버렸지 뭐예요? 미안하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좀처럼 입이 떨어지지 않는 거예요. 이걸 어떡하죠? 이렇듯 《발끝 우물쭈물》은 부끄러움이 많아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또렷하게 말하지 못하는 소심한 아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답니다. 차마 입 밖으로 내어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복잡다단한 속내를 간결한 언어로 담백하게 전달하고 있지요. 거기에 색연필로 그린 그림은 아이 마음속에서 갈팡질팡하는 감정의 흐름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담아내고 있답니다. 스짱의 속상함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안쓰러움과 애틋함을 동시에 느끼게 되지요.
다행히 스짱은 그런 시간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게 되어요. 한없이 여리고 나약해 보이지만, 속이 깊은 아이의 내면을 꼼꼼하게 포착해 내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마지막 장면에서 스짱이 보여 주는 반전은 그야말로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며 절로 웃음 짓게 한답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발끝 우물쭈물
저자 안노 쿠루미
출판사 라임
출간일 2021-04-28
ISBN 9791189208752 (118920875X)
쪽수 48
사이즈 189 * 265 * 9 mm /3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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