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과 나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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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관한 감성 시집 | 길에서 찾은 나, 나를 찾아 떠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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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만성
  • 다차원북스
  • 2021-05-21
  • 9791188996384 (11889963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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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길에 관한 감성 시집 | 길에서 찾은 나, 나를 찾아 떠난 길...
책 상세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부. 길과 나

첫차를 타든 막차를 타 보자
이른 아침 전철 풍경
똥오줌 비우듯 시원스레 용문사에서t
나도 이제부터 느긋하게 걷고 싶다
같이 있고 싶은 사람
예쁜 가을이다t
강둑을 걸으며 낙동강 마지막 코스
길 찾아 방황 중t
느리게 걸어 보자
강촌 마지막 우등열차를 탄다t
너무나 긴 구정 연휴 나들이 강화도
용문사 입구에서
길을 가다 돌을 보시거든
나 지금 어느 길을 어디쯤 가고 있나t
길에 대한 잡념
바로 지금 떠나야 할 시간
가을이 오는 길목에 서서t
오늘 즐거운 길 걸었나?
걷자, 틈나면 걷자
봄이 온다 하기에(고려산)t
어제 그 길을 오늘도 걸으며t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어도t
염색 되지 않은 길
길 여행 독서t
이른 새벽 아침을 열고
먼 길을 걸어온 뒤를 보면서t
길 위에서 여유를t
내일도 그 길을 걸어갈 것이다t
길 떠남은t
길의 선택t
모처럼 시골 면소재지 기행t
눈물이 나올 때까지
가도 가도 알 수 없는 길t
내가 걷는 이유
늘 다른 길t
꼬부랑 부부 꼬부랑길
그 길을 가야 했다t
운수 좋은 날 茶山길
길에게 또 묻는다
오늘도 그 길 위에서t
아름다운 갈림길t
그 길엔 뭔가 있나t
쉬엄쉬엄t
지금은 이 길이다t
걷는 자의 권리t
코로나 19식 기행
감사의 길
걷고 싶은 길t
길 시작 그리고 끝t
길에 핀 꽃
오늘도 대문을 나선다
오늘도 만 보 닐리리 맘보다
인생은 걷기다


제2부. 자연 속에서

열대야에 잠 설치고t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t
영롱한 이슬처럼
낙엽 몽땅 지다t
고려산에 봄이 가고 있다t
북한산 사모바위 옆에서t
봄맞이 궁상
반갑다 가을아t
구름아 가다 힘들면 쉬어 가거라t
이렇게 가을은 가버리나t
오늘이 왔다 반가움이다
고추잠자리
지심이 농심이더라t
또 추석이다? 보름달이다t
콩 심은 데 꼭 콩이 난다t
볼품없는 산 일지라도t
흘러가는 구름이어라t
산사과가 익어간다t
봄이 오면
흐름 뒤에 외로움도 있다
꽃이 피었다 꽃이 진다
화무십일홍이라
맑은 공기 산골 일상
農心은 근심 걱정이더라t
봄 자네 왔는가?
청계산의 몸살
벼슬 재 구름이 여유롭다t
농심이 제1장 고구마 밥상t
농심이 제2장 오이 가지무침
농심이 제3장 과일밭 요리t
장맛비 그친 산속의 아침t
농심이 제4장 다시 잡초 속으로t
그 참새가 안 보인다t
장마야 물렀 거라t
게으른 농부 변명t
농심은 자연이다
미소를 담은 농막의 아침t
산중의 별 달

제3부. 생활 속에서

제자리에 있는 아름다운 모습
지금도 뛰어가는 님들에게
어제는 장기근속 10년 황금 한 냥
지는 해를 붙잡고t
나의 직함은 상무다t
지친 모습이 아름답다t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t
왜 혼자냐고요?t
한가위 중추절 오고 가는 소리
구두 대신 운동화로
어제 일로 후회하지 말자
아빠, 오늘 삐져 있다t
그 아버지는 무죄
이젠 우리 보듬을 때다
지난겨울 그리고 인동초의 봄
자연의 한 조각이란다
광화문 북 쇼 현장에서
나는 믹스커피가 좋다t
국민연금 수령 하는 날t
경로석 만원이다t
전생을 아는 이 있을까?t
이런 사람 그런 사람t
모두가 바쁜 그 속에서 여유를t
갑과 을의 계산서
어느 부부 이야기
전철 안에서
십이월을 맞으면서
혼자 산다는 것
100세 시대가 두렵다t
누구나 왔다 가는 걸t
내가 지고 있는 짐들
대한민국의 부모와 자식t
오늘 그리고 나다
내가 현충원에 간 까닭t
오늘도 나는 전철을 탄다t
우리는 만나야 한다t
명절 때 고향을 바꾸다t
국가 공인 어르신 증을 받고서t
있는 그대로 보여 줘라t
또 한 해가 지고 뜨는 오늘
다름의 아름다움t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t
멀어져 간 그리운 것들t
행복은 지금 어디에t
마음이 흔들린 때t
당신을 응원합니다t
세월이 간다고
어느 노병의 자녀결혼식t
외로움도 삶이다t
조금씩 잊혀져 간다t
걱정t
이런 수 하나t
급변하는 세상에t
인연(因緣)의 고마움t
보내고 맞으며
세월과 인생의 길의 조화t
우리는 미완의 인생
눈에서 멀어지면
살다 보니 알 것 같다t
입원 날, 퇴원 날
立春이다 雪花다t
인생길 여행길t
아직도 남은 인생 언저리
비 오는 날 막걸리 한 잔t
위로받고 싶은 날
오늘
종이의 꿈
명함 그리고 나의 아바타여t
한숨 소리
십일월의 환희t
그 말이 그 말인데
지금이여 행복이여t
조영 여행 이야기
괜찮아 이 또한 지나간다

에필로그
책속으로
길 가다 돌을 보면
그냥 돌로 보시게
까닭 없이 차 버리지 말고
그리고 혹 저게 돌부처 아닌가 생각도 말고
평상심으로 지나쳐 주게
그게 돌에 대한 보시일세.
그래도 마음 언짢으면
합장 절 한번 해주시게
혹시 삼재팔난을 면할지 모르지 않은가
피곤한 다리 소리 없이 달아날 것이네
돈 들이지 않고 하는 보시
-〈길을 가다 돌을 보시거든〉 중에서산길, 들길, 뚝방길, 그리고 인생길
그 길 위에 내가 있음을 경이롭게 생각한다.
2008년 낙동강길을 걷고부터 제법 길을 걸었는데
길을 걷기에 좋은 길 순서를 나열해본다.
1. 혼자 걷는 길 : 평온한 길
마음대로 상상하고 마음대로 쉬며 걷고 자유로운 길
2. 둘이 걷는 길 : 갈등의 길
이길 저길 하며 다툼이 꼭 있다
걷기가 끝나면 조금 후회한다.
저 길이 더 좋았을 텐데 하며
3. 단체로 걷는 길 : 덤덤한 길
가이드가 가는 대로, 시간에 구속되어
아무 생각 없이 자잘 대며 간다.
돌아보면 어떻게 걸어왔는지 생각할 겨를이 없어진다.
- 〈길에 대한 잡념〉 중에서

인생은 나그네길이라 한다.
길 떠나기 위해서 존재함이 아니고
돌아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더냐.
선사들이 묻는다.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서 오십니까?
그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 흔치 않다
자신이 실종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길을 가는 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자신이란 걸 아는 이 얼마나 될까
그런 험난한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내려놓는 즐거움을 느끼고
편안한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며
즐거움을 느끼면서 가 보자.
- 〈오늘 즐거운 길 걸었나〉 중에서오늘도 그 길을 걸으면서 땅만 보고 걷지는 않았는가?
앞을 보라 앞서간 자들의 발자국을 보라
길가에 한 송이 꽃을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걷지는 않았는가?
옆을 보라 손잡고 가야 할 자가 있을 것이다
햇살에 흘러가는 구름의 아름다움에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걷지는 않았는가?
흘러가는 구름, 떨어지는 낙엽 보고 시 한 줄 금상첨화
일상에서 조그마한 것에 만족할 수 있는 그런 행복
그러나 어디 그 쉽게 그리됩니까, 그게 삶인 것을
뒤를 보라 부축해야 할 자가 있을 것이다
-〈내일도 그 길을 걸어갈 것이다〉 중에서앞만 보고 달려오는 우리네 인생처럼
앞만 보고 달려가는 문명사회의 경쟁
코로나도 그들의 산물이 아닌가 한다.
불과 5개월 사이에
새로운 생활 문화가 생겨났다.
자가 격리 이탈 전자 팔찌
사회적 거리두기
확진자, 확 찐 자, 격리 조치
재난 기본소득 재난 지원금
온라인 종교 활동 원격 수업
카공족(카페에서 공부)
손흥민이 잘한 거냐 왼발이 잘한 거지
류현진이 잘한 거냐 왼팔이 잘한 거지
의료진이 잘한 거다 대통령은 그냥이다
지상파 방송국 난상토론의 현장, 현상들
가정폭력이 급증 생활적 거리 두기
축구 야구 농구 무관중 경기
3차세계전쟁 버금가는
국제사회의 혼돈 속에
오늘은 코로나를 생각하며 걷기다
코로나식 용어로
워킹 스루walking ~through다
-〈코로나 19식 기행〉 중에서봄을 알리는 신호로 경칩이 지나면서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오겠지
그리고 그리운 봄비도
이젠 봄의 그 소리를 들으러 갈 준비다.
매서운 바람과 한파가
움츠리게 했던 겨울을 뒤로하고
짧게 지나갈 봄을 찾아 나서야겠다.
데이트하고 손잡고 다닐 시기는 아닌 듯하고
봄비, 들꽃, 아침 햇살, 물안개가 있으면 된다.
그들이 있는 곳을 스크랩하고
떠날 준비를 한다.
-〈봄맞이 궁상〉 중에서인무십일호(人無十日好)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인데
월만즉휴(月滿卽虧)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
사람의 좋은 일 10일을 넘지 못하고
붉은 꽃 아름다움도 10일을 못 넘네
달도 차면 기우니
권력이 좋다 한들 10년을 넘지 못하느니라
모든 인생사는 좋은 일이
끝까지 영원토록인 것은 없으니
항상 분수에 맞고 권력 있다고 뽐내지 말고
겸손하라는 그런 말이다.
요즘 화무는 하루와 같다
- 〈화무십일홍이라〉 중에서살아볼 만한 인생인가?
저마다 다르게 살다가 다르게 간다.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삶과 죽음
예로부터 죽어 천 년보다 살아 일 년이 낫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이 있다.
죽음과 이별도 문 앞에 있다는 말도 있다.
삶과 죽음 차이가 바로 백지장 한 장
살아 있는 것은 더 할 수 없는 축복이다.
-〈자연의 한 조각이란다〉 중에서 지쳐 무너지고 싶을 때
보기만 해도 마음 든든한 사람
삶의 무게로 막막할 때
서로 위안이 되는 사람
지나가는 회상 속에서도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
몸 마음 지쳐 쓰러질 시간에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
슬픔이 클 때 언제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사람
약속은 안 했지만
보고프고 기다리며
그리움과 기쁨이 지속되는 사람
이런 사람 옆에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 〈이런 사람 그런 사람〉 전문
출판사 서평
첫사랑 연애편지만큼 서툴렀을 글일지라도
길에 대한 이정표를 남겨놓고 싶었다.
산길, 강길, 들길을 걷다 보면 이정표를 만난다.
이정표를 보며 길의 남은 거리를 의식하듯
나는 어디쯤 오고 얼마를 더 가야 되는지를 가늠한다.
내가 길을 좋아한다고 그 길이 나를 좋아한 건 아니다
길과 짝사랑하며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잡고
갈 때까지 오래오래 걷기로 다짐한다.
- 〈에필로그) 중에서■ 촌철살인의 글솜씨가 강점인 정만성 작가의 ‘길에 관한 감성시집’

나의 길은 60년 전십 리 길을 통학하는 데서 잉태다그게 길과 나였드라인생에 산 강 들을 보태고충구회 나길도 길과 나우리땅걷기 둘레길들을 보태니거기에 내가 있더라인생엔 총량이라는 법칙이 있다 친구 술 걷기 재력 만남의 한계그 길에도 내가 있더라가는 길을 멈추니 나도 멈추더라내가 가고 있는 같은 길은 없더라그런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우리다 시 〈길과 나〉 중에서 2017년에 《길에게 길을 묻네》를 펴낸 바 있는 정만성 작가는 다독가(多讀家)다운 해박한 지식과 다양한 인생 경험에서 우러난 행간의 촌철살인(村鐵殺人)이 돋보이고 글을 읽을 때마다 투박하지만 진한 된장찌개 같은 맛의 웃음과 함께 우리네 인생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2020년에 〈시니어의 수도권 전철 기행〉 시리즈의 첫 책으로 《시니어 길을 걷다》 (〈양평기행, 그리고 인천·춘천·의정부 편〉)을 펴낸 뒤, 1년 만에 작가의 세 번째 저작물인 길에 관한 감성 시집 《길과 나》를 펴냈다.
이번에 펴낸 《길과 나》는 총 3부(1부 〈길과 나〉 54편, 2부 〈자연 속에서〉 38편, 3부 〈생활 속에서 74편) 나눠 총 166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가 지난 15년 동안 전국의 여러 길을 걸으며 틈틈이 쓴 시들을 한 권에 모았다. 관련 사진들을 곁들여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길과 나
저자 정만성
출판사 다차원북스
출간일 2021-05-21
ISBN 9791188996384 (118899638X)
쪽수 240
사이즈 149 * 210 * 21 mm /33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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