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평전 : 별밤서재

문희상 평전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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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용
  • 더봄
  • 2020-06-20
  • 9791188522750 (118852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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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겉은 장비, 속은 조조’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문희상 전 국회의장에 대한 최초의 평전

문희상은 1945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4.19혁명부터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그리고 2016년의 촛불에 이르기까지 네 번의 민주항쟁을 역사의 한복판에서 겪었다. 그 와중에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싸우다 끌려가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서른넷이 되던 1979년 어느 겨울, 동교동 지하서재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그날, 그가 말한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세상”에 삶을 고스란히 걸었다. 1980년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 초대 회장을, 1985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을 지냈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2016년 20대 국회의 6선 의원이 되기까지 경기 의정부시 갑 지역구를 지켰다.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정무수석과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참여정부에서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2005년에는 열린우리당 의장을, 2008년에는 18대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2012년과 2014년에는 대선과 보궐선거의 패배로 격랑에 휩쓸린 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태생적으로 갈등과 대립보다는 포용과 인정을 택하는 정치인이다. 그러나 전쟁터 같은 정치판에서는 맞서 싸워야 할 때와 수용해야 할 때를 잘 알아 자신의 본성에 거스르는 투쟁에도 나설 줄 알아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유머와 위트가 몸에 배어 있어 ‘겉은 장비, 속은 조조’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그는 타협과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해 지식인들의 지지를 받았던 몇 안 되는 정치인이었다. 2018년 제20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 취임한 그는 우리 헌정사에 보기 드문 의회주의자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수상으로는 2003년 황조근정훈장, 2005년 청조근정훈장, 2014년 백봉신사상 대상, 2015년 대한민국 모범국회의원대상 최고대상, 2018년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대상, 2020년 한국스카우트연맹 최고 훈장인 무궁화금장과 국민훈장 무궁화대훈장을 수상했다

목차
차례

머리말_4

제1부 문희상을 말하다_2

제2부 문희상의 인생_102
1. 문희상이 걸어온 길_105
2. 인간 문희상_133
3. 문희상의 역경과 삶_149
4. 문희상의 가족_161
5. 인생의 전환점이 된 만남_183
에필로그_215

제3부 문희상의 정치인생_226
문희상의 정치 인생, 그 논의를 시작하며_228
1. 현대정치사 연구와 문희상_231
2. 대한민국 건국부터 제4공화국까지 정치사_262
3. 전두환과 노태우의 신군부정치 시대_278
4. 김영삼 문민정부_295
5. 김대중 국민의 정부_305
6. 노무현 참여정부_332
7. 이명박 정부_352
8. 박근혜 정부_371
9. 문재인 정부_396
10 문희상의 특강_446

제4부 문희상의 사상_456
1. 문희상의 가치관_459
2. 문희상의 정치사상_524
3. 문희상의 인생관_634
4. 문희상이 생각하는 행복론_641
5. 문희상의 리더십_652

제5부 문희상의 의정부 사랑_664
1. 영원한 의정부의 아들_667
2. 의정부의 발전, 문희상의 투혼_672
3. 의정부, 한강이북 평화통일 중심도시_726
4. 문희상의 희망이야기_732

참고문헌_747
출판사 서평
경기북부 최고부잣집 아들, 서울법대 출신의 고시 합격생과
야당 정치인 김대중의 운명 같은 만남!문희상 국회의장의 인생 역정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 경기북부 최고 부잣집 아들, 세상이 부러워하는 서울법대 입학과 졸업 그리고 고시 합격, 이 정도면 개인의 삶의 편안함과 영달이 열려 있는데도 소위 민주화운동에 앞장서고 수배되어 고문을 자초하고, 한술 더 떠 북에서 월남한 실향민 출신 아버지가 그렇게도 질색을 하는 당시 빨갱이 소리를 듣는 김대중과 평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으니 말이다.
한국정치사에는 민주화와 민주당에 헌신한 많은 분들이 있다. 문희상 의장도 그중 한 사람이다. 경기북부의 보수성향은 철벽같았다. 특히 의정부는 대한민국에 있는 유일한 미군 전투사단인 2사단이 64년 동안 주둔했던 전통 보수지역이다. 그 자갈밭을 갈고 갈아 그나마 정치농사를 질만하게 하신 분이 문희상 의장이다. 민주당이 지금처럼 늘 좋았던 것은 아니다. 그야말로 쫄닥 망한 수준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할 상황이 몇 번이 있었는데, 그 두 번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당의 위기를 수습하고 안정화시키고는 정작 본인은 공천에서 컷오프 됐다 살아나는 곡절을 겪기도 했다. 아픔과 시련은 영광과 축복의 통로인지 국회의장의 귀한 직분을 맡게 되었다.신익희 이후 50년 만에 경기도가 배출한 국회의장의 정치 역정문희상 의원이 국회의장이 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 아니라 신익희 의장 이후 50년 만에 경기도가 배출한 국회의장이라는 데도 의미가 깊다. 보수 이념의 벽을 넘은 경기북부의 정치 지형을 바꾼 최다선 의원 의장인 것이다. 따라서 문희상 의장의 삶과 정치역정은 그 자체로 현대 정치의 큰 대들보로 누군가가 잘 정리할 이유와 의의가 있다 하겠다. 문희상 의장이 걸어온 그 험한 그리고 장한 정치 역정은 그 자체로 우리의 정치적 자산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인가 문희상 의장님이 저자에게 시 이야기를 하였다. “시장님! ‘올라갈 때 못 본 꽃 내려갈 때 보았네.’ 이런 시가 있는데 참 짧으면서도 마음에 다가올 수 가 없네요. 이제 나도 내려갈 때가 되니 그땐 몰랐던 것이 조금씩 보이네요.”
그 말 한마디에 집필을 시작한 《문희상 평전》은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각계 원로와 지도자님들께서 문희상을 회상하는 촌평을 청하여 가감없이 먼저 수록하였다. 제2부는 문희상의 개인적 인생의 길을 어린 시절부터 인간적인 접근과 가족사에 대한 접근을 시도했다. 또한 정치적 운명의 큰 변곡점의 의미를 갖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중심으로 서술했다. 제3부는 정치인 문희상을 조명하기 위하여 현대 정치사의 연대와 대한민국 정부의 연대주기 및 각 정부의 의의와 문희상의 존재 의미를 견주어 서술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정치거목의 족적을 조금 더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이다. 제4부는 정치인인 문희상이 평소 지닌 정치사상과 가치관을 조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문희상의 저서인《동행》과 희망통신, 특강, 기고 등을 활용하고 참조하였다. 제5부는 정치인 문희상의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력 등을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의미와 사안을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초고를 준비한 교수님들과 의장님과의 직접 면담 인터뷰로 보완했다.문희상 의장이 절대 새우를 먹지 않는 이유는?《문희상 평전》은 그렇고 그런 자화자찬식 평전이 아니다. 인간적인 모습과 삶의 역정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였다. 동시에 본문에 소개된 몇 가지 에피소드와 필자가 접한 일화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문희상 의장의 별명이 흥미롭다. 포청천, 조조 같은 장비, 의정부 큰바위 등등 많지만 문희상 의장의 소박한 면에 어울리는 별명은 단연 ‘돼지’이다. 문희상 의장은 다른 음식은 다 잘 먹는데 유별나게 새우는 전혀 못 먹는다. 돼지가 새우를 먹으면 죽는다는 속설을 들은 적이 있는 데다, 실제로 돼지고기 먹을 때 새우젓을 기피하기도 한다. 문희상 의장은 늘 관대하고 원만한 처세로 유명하다. 어떤 경우에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강요하거나 원한을 일으키는 일을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럼에도 음식 드실 때 새우만큼 질색을 하는 일이 있다. 공적인 결정을 할 때 사사로운 일을 개입하시는 것을 아주 엄격하게 배척하였다. 한없이 소박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하고, 인간적이지만 공사의 구별이 엄격하고, 자기관리는 늘 철저하였다.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은 깊고 정확했다. 사람을 쓰고 평가하는데 억지를 부리거나 특히 학연, 지연, 붕당 같은 패거리 정치를 거부했다. 아마도 우리 정치 현실에서 잘 치유되지 않는 병폐인 지역감정과 인맥정치가 큰 문제라고 인식하여 스스로 경계한 것 같다. 그래서 문희상 의장은 가끔은 사람을 키우지 않는다거나 계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비난과 함께 어려움을 겪었다. 생각건대 자신을 위해 인위적으로 계보를 만들려고 했다면 대권도 가능했지 않았나 싶다.‘울보’라는 별명에 얽힌 사연 등 읽는 재미가 쏠쏠한 평전문희상 의장은 유별난 울보이다. 가끔은 홀로 소파에 앉아 TV를 보며 울 때가 있는데, “무슨 일이 있으세요?” 하고 물으면 “연속극이 하도 슬퍼서요” 한다. 언젠가 지역의 핵심 당원들과 의정부 시내 극장에서 〈변호인〉이라는 영화를 함께 관람한 적이 있다. 영화가 중반쯤 진행되어 민주화운동을 하던 학생은 체포되고 고문을 당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장면... 그 어머니가 절규하자 문 의장은 흐느끼더니 결국 영화관이 떠나가도록 엉엉 통곡하는 바람에 동행도 울고 관객도 울고 영화관이 울음바다가 된 적이 있다.
의정부는 미군부대로 상징되는 도시이다. 그 미군부대가 거의 60년 만에 떠나가고 문희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군공여지지원특별법」에 의해 막혔던 라과디아캠프 자리에 6차선 도로를 만들어 개통하던 그날도 울보 문희상 의장은 울었다.
울보 문희상이 또 눈물을 보인 적이 있다. 이름하여 “이게 나라냐”며 민중이 촛불을 들던 때입니다. “기가 막힙니다. 나는 김대중 대통령의 자유가 들꽃같이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노무현 대통령의 자유가 모든 사람에게 확산되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꿈을 이루겠다고 두 분 대통령을 모셨습니다. 이런 세상을 만들자고 다짐하고 나의 정치 전생을 보람으로 여겼는데 지금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으니 내가 하늘나라에 가서 두 분을 어떻게 뵙겠습니까? 목숨이 있는 한, 정치를 하는 한 마지막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고는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국민의 저력과 집단지성을 신뢰한 ‘큰바위’ 같은 정치인의 일대기문희상 의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나라사랑과 저력, 그리고 집단지성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철석같았다. 외세 열강의 서슬이 시퍼럴 때 민초 동학농민혁명이, 일제 압제가 극에 달할 때 3.1만세운동이, 이승만의 독재도 4.19민주화운동으로, 박정희의 독재도 부마항쟁으로, 전두환의 강압정치도 5.18광주민주화운동과 6.18민주화항쟁으로 헌법 개정과 자치제를 쟁취했고, 나라가 어처구니없는 지경에 처해지자 촛불혁명으로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었던 것 또한 위대한 민중 내지 국민의 용기와 결단이라고 갈파했다.
《문희상 평전》은 한국의 정치사적 인물을 평함에 있어 객관화하고 사실에 충실하고자 애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의 가치와 품격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한국 정치인들 중에서 그만큼 초지일관 초심을 유지하면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한 정치인도 드물기 때문이다.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문희상 평전
저자 안병용
출판사 더봄
출간일 2020-06-20
ISBN 9791188522750 (1188522752)
쪽수 752
사이즈 151 * 223 * 45 mm /93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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