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는 것이 길을 찾는 길이다 : 별밤서재

길을 잃는 것이 길을 찾는 길이다 요약정보 및 구매

자전거여행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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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하
  • 행복한책읽기
  • 2020-09-17
  • 9791188502189 (118850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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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자전거여행 포토에세이
책 상세소개
권영철(CBS 노컷뉴스 대기자)

답답한 코로나 시대, 책 속으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코로나19로 인해 #STAYHOME 해야 하는 답답한 요즘, 훌쩍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는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 직접 여행을 떠날 수 없다면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여행은 길 위의 독서, 독서는 책 속의 여행”이라고도 하잖아요. 국내 최초의 자전거여행 가이드북 『자전거를 타고 세상을 만나다』의 저자 박주하의 두 번째 책 『길을 잃는 것이 길을 찾는 길이다』가 여러분을 답답한 일상 속에서 활짝 열린 세계 속으로 안내합니다. 세계 50여 개국, 자전거로만 21개국을 여행한 저자의 경험과 깨달음들이 시원시원한 사진들과, 짧지만 촌철살인의 깊은 울림이 있는 글들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자기 안에 갇힌 좁은 세계를 깨뜨리고, 더 넓은 세계를 만나는 것이야말로 참된 여행의 목적이 아닐까요? 자전거여행 포토에세이 『길을 잃는 것이 길을 찾는 길이다』와 함께 새로운 세상, 낯선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시지요. 가끔은 뻔하지 않은 길을 가고 싶다면, 가끔은 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면?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자전거여행가 박주하(노마드)의 자전거여행 두 번째 책. 국내 최초의 자전거여행 가이드북 『자전거를 타고 세상을 만나다』가 자전거여행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 입문에서 시작해서, 자전거여행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방법들, 즐겁고 안전한 자전거여행을 위한 실제적인 제언을 알려 주었다면, 포토에세이집『길을 잃는 것이 길을 찾는 길이다』는 ‘버림과 비움의 자전거여행을 통해 미니멀리즘, 서버이벌리즘, 노마디즘의 세계로 나아가는’저자의 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지금까지 해외 50개국, 자전거로만 21개국을 여행하며 느꼈던 저자의 경험들은 큼직큼직한 사진들과, 여행을 통한 인생의 깨달음이 깃든 글들을 통해 독자 여러분을 또 다른 세계로 안내합니다. “잘 짜여진 여행은 여행이 아니다. 방황 없는, 방랑 없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어디서 멈춰야 할지 주저할 때 비로소 여행은 시작된다.”“남의 발자국이나 밟으며 좇아가다 보면 길을 잃지 않아 천만다행이었지만 그건 남이 닦아놓은 길이었지 나의 길은 결코 아니었다. 결국 난 깨닫고 말았다. 이건 내가 바라던 탐험의 길은 오롯이 아니었다고. 길을 잃지 않음은 여행이 아니다. 길을 잃는 것은 길을 찾아가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어쩌면 여행 이야기 같기도 하고, 어쩌면 인생 이야기 같기도 한 이 포토에세이집이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생수와 같은 영혼의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목차
서문 ㆍ 7

1부: 가슴이 떨릴 때 떠나라 ㆍ 9
2부: 달릴 때 나는 자유롭다 ㆍ 41
3부: 길을 잃는 것이 길을 찾는 방법이다 ㆍ 95
4부: 내일은 더 나은 실수를 하자 ㆍ 131
책속으로
잘 짜여진 여행은 여행이 아니다.
방황 없는, 방랑 없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어디서 멈춰야 할지 주저할 때
비로소 여행은 시작된다.
-14쪽“희망이란 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바램이고,
신념이란 뭔가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이며,
용기란 뭔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16쪽해외여행 중 호텔보다는 게스트하우스를, 게스트하우스보다는 캠핑을, 캠핑보다는 민박을 선호한다. 호텔은 편리하지만 외롭고, 게스트하우스는 저렴하지만 현지인이 아닌 여행객끼리만 만나게 되고, 캠핑은 숙박비가 굳는 대신 긴긴 밤이 심심하다. 그에 비해 민박은 현지인의 속살로 파고 들어가 실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알짜배기 여행으로의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 주곤 한다.
특히 상설 유료 민박이 아닌 무료 초대에 의한 민박인 경우 간혹 숙박 시설이 다소 불편하거나 언어소통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럴수록 현지인들의 꾸밈없는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맛볼 수 있다.
여행은 ‘뻔한 사람들’이 아닌 ‘뭔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 위함이다.
-25쪽앞이 뻔히 내다보이는 길은 지루하다.
앞이 뻔히 내다보이는 사람도 지루하다.
내일이 뻔히 내다보이는 삶은 지루하다.
내일이 뻔히 내다보이는 사람도 지루하다.
가끔은 뻔하지 않은 길을 가고 싶다.
가끔은 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
가끔은 뻔하지 않은 놈이 되고 싶다.
-31쪽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로 가는 길가 음식점에서 자전거에서 내려 점심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니 누군가가 나 몰래 미리 계산하고 사라졌단다. 가슴이 울컥해지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지구상엔 천사들이 곳곳에 숨어 살고 있다.
-58쪽2014년 5월 동유럽 알바니아의 산골 마을을 지나면서 갈증도 풀고 잠시 쉴 겸 동네 구멍가게에 들렸다가 옹기종기 모여 있던 동네 청년들이 보기 드문 반가운 동양 손님이 왔다며 맥주 한 병을 선사해 주어 짧은 영어로 잠시나마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알바니아는 내 60세 기념 80일간 동유럽 발칸반도 10개국 단독 자전거여행 중 가장 찡하고 뜨겁게 크고 작은 수많은 환대를 받았던 나라였다. 동서유럽국가 중 최고빈민국이자 유일한 이슬람국가이지만 국민성은 돈에 오염되지 않은, 가장 온화하고 친절하며, 소박하기 그지없었다. 그들만의 독특한 언어와 문자는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순박한 눈동자와 가슴 속에 흐르고 있는 따스한 심성은 고스란히 내게 전해져와 내 가슴까지 눈물겹게 물들여 버렸다.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로부터 가슴까지의 여행이라지.
-65쪽눈앞이 안 보일만치 폭설이 휘날리는 겨울밤엔 목적지 없이 페달 밟히는 대로 떠나가야겠다. 포장도로나 도로표시판 따윈 없어도 좋다. 지도에 아직 없는 길이라면 더욱 좋겠다. 남이 닦아놓은 길을 답습하진 않겠다. 더 이상 내비에도 끌려가진 않겠다. 눈이 그치지 않아도 좋다. 아침이 다가오지 않아도 좋다.
-98쪽목적지로의 도착에 정신이 팔려서
여정 중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했다.
지나고 보니 내 인생도 마찬가지였더라.
-103쪽남의 발자국이나 밟으며 좇아가다 보면
길을 잃지 않아 천만다행이었지만
그건 남이 닦아놓은 길이었지 나의 길은 결코 아니었다.
결국 난 깨닫고 말았다.
이건 내가 바라던 탐험의 길은 오롯이 아니었다고.길을 잃지 않음은 여행이 아니다.
길을 잃는 것은 길을 찾아가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104쪽넘어지고 일어나는 사람은 절대로 넘어지지 않는 사람보다
절대로 넘어져 본 적이 없는 사람보다 훨씬 강하다.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깨달을 수 없다.
-128쪽건물의 유리창이 반듯하지 않으면 비치는 풍경이 삐뚤어지게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가끔은 고개를 돌려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거나 뒤집어 놓고 바라볼 필요도 있다. 반듯한 것만이 세상의 모든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범생이로만 살아온 이들이 종종 세상을 오판하듯이.
-158쪽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길을 잃는 것이 길을 찾는 길이다
저자 박주하
출판사 행복한책읽기
출간일 2020-09-17
ISBN 9791188502189 (1188502182)
쪽수 176
사이즈 152 * 213 * 16 mm /39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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