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말 선물 : 별밤서재

아이의 말 선물 요약정보 및 구매

동시 쓰는 엄마가 수집한 꽃보다 예쁜 아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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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하연
  • 폭스코너
  • 2020-07-15
  • 9791187514459 (118751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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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동시 쓰는 엄마가 수집한 꽃보다 예쁜 아이의 말
책 상세소개
이현주((《느림보 수면교육》 저자, 네이버 부모i 에디터))

“아이의 입에서 꽃이 쏟아집니다!” -그때, 그 순간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질 한정판 아이의 말! -엄마가 평생 꺼내 보는 아름다운 추억이자, 아이에게도 최고의 선물이 될 소중한 기록들! 한 엄마가 있다. 이 엄마는 재미와 위트가 있는 것들을 좋아하고 모으는 취미가 있다. 결혼 전 창의력 학원 선생님으로 일하는 동안 많은 아이들을 만났던 엄마는 아이들의 귀엽고 깜찍한 말들을 자주 접하게 되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엄마는 아이가 자라면서 들려주는 사랑스러운 말들을 하나하나 모으고 기록했다. 그 시간이 무려 9년. 마침내 그 기록이 책이 되었다. 폭스코너의 신간, 《아이의 말 선물》은 고하연 작가가 자신의 딸아이와 나눴던 많은 대화와 사랑스러운 시(詩)들로 가득하다. 아이는 자라면서 보석 같은 말, 깜찍한 말, 아이라서 할 수 있는 말, 순수한 말들을 자주 입 밖으로 꺼낸다. 그걸 대부분의 부모들이 흘려듣거나 스쳐 지나치고 만다. 하지만 고하연 작가는 그 말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훗날 아이에게 얼마나 좋은 선물이 될지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이가 예쁜 말을 하는 그 순간을 포착해 기록했다. 그때 바로 기록해야 했으므로 손에 잡히는 어디든-달력, 핸드폰 메모장, 수첩 등-먼저 써놓고 보았다. 명품에만 한정판이 있는 게 아니다. 어찌 보면 아이의 말도 한정판이다. 그 개월 수에, 그 나이에만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말이 되어 나오기 때문이다. 아차 하는 순간 아이의 어린 시절은 지나가고, 어느새 가시 돋친 말을 내뱉는 사춘기가 오고야 만다. 그제야 아이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봐야 잘 생각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책은 아직 아이의 예쁜 말을 만나지 못한 예비 엄마들, 그리고 갓난아기 엄마들에게는 예습장이 되어주고, 이미 아이가 커버린 엄마들에게는 고된 육아 중에도 누렸던 아이와의 행복한 순간들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앨범이 되어줄 것이다. 이것이 모든 엄마들에게 이 책을 권하는 이유다. -동시 쓰는 엄마와 동시 짓는 아이, 모녀가 들려주는 사랑스러운 말과 시(詩)의 향연!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엄마가 고안해낸 기발한 놀이법들 고하연 작가는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도 알게 되었고 동시도 만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동시 쓰는 게 취미가 되더니 어느새 동시대회에도 출전해 상을 받을 만큼의 실력이 되었다. 그런 엄마를 보고 자란 딸도 동시 짓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아이가 시를 말할 때면 엄마는 그걸 받아 적을 준비를 하는데, 그 모습을 상상해보면 정말 사랑스럽다. 아이는 차 안에서도 문득 하늘을 바라보다〈구름〉이란 시를 지었다. “구름은 왜 계속 움직일까?// 왜일까?/ 왜일까?// 아하!/ 아하!// 구름이 하늘을 청소해주는구나” 〈개미〉라는 시도 같은 형식이다. “개미는/ 개미는// 왜/ 땅에서 과자 부스러기를/ 들고 다닐까?// 왜일까?/ 왜일까?// 아하!/ 아하!// 개미가/ 땅을 청소해주는구나” 언젠가는 아이가 짧은 가을이 일찍 가버리고 겨울이 온 탓에 놀이터에서 놀 시간이 줄어들었다며 투덜거렸다. 그 무렵 집에 놀러 오신 할머니가 하룻밤만 주무시고 가자, 아이는 〈가을〉이라는 시를 지어 아쉬움을 표현했다. “가을이/ 왔다 갔어요/ 할머니처럼요” 고하연 작가에게는 동시 쓰기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재주가 있는데 바로 ‘놀이’를 개발하는 것이다. 작가는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너무 소중해 조금이라도 더 놀아주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개발하게 된 놀이가 여러 개인데, 그 상상력이 놀라울 정도다. 우선 ‘끼우기 놀이’, 이건 티슈상자 바닥에 구멍을 뚫고 저금통에 동전을 넣듯 카드를 한 장씩 넣거나 목욕탕 바구니에 나무젓가락을 하나씩 꽂는 놀이다. ‘우산을 뒤집으면’이란 놀이는 우산을 뒤집어 여덟 개의 우산살 끝에 고리가 있는 장난감 컵이나 열쇠고리 등을 매달며 노는 놀이다. ‘열두 개의 골대’는 각종 선물세트에 들어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버리지 않고 칸마다 번호를 써넣은 뒤 양말을 동그랗게 말아서 공을 만들고 농구처럼 칸에 공을 넣으면서 노는 놀이다. 또 ‘워터 아트’는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날 집 앞 배드민턴 코트에다 그림을 그리는 놀이인데, 이때 코트는 도화지가 되고 물에 흠뻑 적신 수건은 붓이 된다. 수건을 들고 바닥 위를 질질 끌고 다니면 초록 코트 위에 더 진한 초록의 그림이 탄생했다. 이 놀이법들은 모두 고하연 작가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개발하게 된 것들이다. 책의 추천사를 써준 《미술이 말을 걸다》의 이소영 작가도 고하연 작가를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엄마”라고 소개했을 정도로 톡톡 튀는 엄마의 기발한 놀이법이 가득 담겨 있다. 《아이의 말 선물》은 동시 쓰는 엄마와 딸이 함께 써내려간 앨범 같은 책이다. 순도 백 퍼센트인 아이의 말이 어떻게 ?





목차
프롤로그

1장 이제는 방향 잡기
속성 엄마가 되다
외로운 섬 속에 살다
한눈팔아도 괜찮아
틈 속에서 나를 찾다

2장 365일 행복 연습
놀이터를 수집하다
자연에 반하다
놀이를 개발하다
선배 엄마에게 위로받다
하루 한 개, 위트를 발견하다
아이의 말 적금
발견도 습관이다

3장 순도 백 퍼센트 아이의 말
호기심은 연중무휴
오감 속에 자라다
관찰력이라는 돋보기
삶의 가치를 배우다
아이의 마음 들여다보기
나를 사랑하는 마음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지?

4장 아이의 말을 그리다
자전거가 그렇게 좋아?
점프하는 모든 것
갈매기와 친구는 닮은 꼴
대화가 필요해
그네에 탑승하시겠습니까?
가구에게 뽀뽀하다
가족요리대회가 알려준 것
배려의 길이
시 나왔어
산타가 사라진 날
핀 거야? 안 핀 거야?
그림자를 그리다

5장 진짜 행복, 조금의 여유
여유의 진정한 의미
엄마 마음 챙기기
엄마와 아이 사이
행복 찾기
책속으로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에게 선물 같은 순간들을 안겨주었습니다. 국숫집에 걸려 있는 메주를 보며 ‘빵’이냐고 물었고, 바닷가의 파도를 보며 ‘구름’이라고도 했습니다. 한번은 기다리던 엘리베이터에 ‘만원’이라는 표시등이 켜지자 놀란 눈을 하며 내게 물었습니다.
“엄마, 저거 타려면 만 원 내야 해?”
이런 시선은 아이가 아니었다면 만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주는 ‘말 선물’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마주치는 말꽃을 수첩, 핸드폰, 달력 등에 틈틈이 적어두었습니다. 마침내 그 기록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고요. 아이가 커서 이 책을 펼쳐본다면 그 또한 엄마가 주는 선물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6p아이를 바라보고 아이를 생각하며 놀이를 만들었다. 내가 만든 게임을 아이가 온전히 즐기며 웃음을 보여줄 때 레고 디자이너라도 된 듯 뿌듯했다. 한데 내가 만들어주었다고만 생각했던 그 시간들은 오히려 아이로부터 기쁨을 받는 순간이었다.
아이의 유아기라는 시간 안에서 소유할 수 없는 바깥세상을 바라보면 시간이 내게만 늦장을 부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밖이 아닌 안을 보자고 생각했다. 아이와의 관계 안에서 더 깊은 시간들을 쌓아가기로 마음을 바꿨다. 행복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림자든 무지개든 다른 장면들을 보여주었다. -63p모든 말과 행동, 상황들이 오로라 같았다. 순식간에 스쳤고 잡아서 가질 수도 없었다. 기록하지 않으면 증발될 말들이었다. 위트를 수집했듯이 순간순간 피어난 아이의 말들을 저금하기로 했다. 날마다 아이의 큰 따옴표를 포착했다. 날마다 아이의 말풍선을 기록했다. 어디서도 만나지 못한 것이었다. 육아의 길목에서만 만나는 특별함이었다. -83p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사진이 아닌 말을 기록했다. 말이 터지는 순간에는 처음 보는 행성 하나가 생겨나는 듯한 기분이었다. 하루는 생밤을 까는 족족 집어 먹기에 아이에게 말했다.
“익은 밤 먹어.”
그러자 아이는 되물었다.
“이것만 먹어?”
한번은 아이가 귀여운 애교를 부리기에 이렇게 말했다.
“엄청 깜찍해.”
“엄청 깜짝해?”
아이가 야광별 같은 말들을 내뱉으면 나는 스티커를 모으듯 노트에 붙였다. 떨어진 말들을 주웠다. 아이의 말 적금 통장에 저축했다. 돌이켜보면 그 순간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때였다. 좋아하면 나도 모르게 그 속으로 걸어들어간다. 무언가를 공들여 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기에 저절로 마음이 기울었고 오래 지속했다. -251~252p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아이의 말 선물
저자 고하연
출판사 폭스코너
출간일 2020-07-15
ISBN 9791187514459 (1187514454)
쪽수 256
사이즈 147 * 195 * 21 mm /4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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