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 : 별밤서재

처음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요시다 아쓰히코
  • 책비
  • 2019-04-05
  • 9791187400455 (1187400459)

16,000

14,400(10% 할인)

포인트
14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처음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북유럽 신화!

중·고등학생 이상의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섭렵해갈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인문·교양 지식들을 담은 시리즈 「처음 시작하는 인문 교양 시리즈」 제2권 『처음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 서양 고전을 전공한 후 서양 신화 연구에 몰두한 요시다 야쓰히코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북유럽 신화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하여 장대한 신화 속 세계관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한 책이다. 우주 최강의 망치를 휘두르는 괴력의 신 토르, 계략이라면 따라올 자가 없는 악신 로키, 신들의 세상 아스가르드와 그곳의 문지기 헤임달, 세계의 멸망을 앞둔 최후의 전쟁 라그나뢰크, 절대 반지이자 저주의 반지인 니벨룽겐의 황금 반지까지 과거엔 다소 낯설었으나 서양 고전은 물론이고 현대의 영화, 소설, 게임 등에서 창작의 배경으로 폭넓게 차용되며 우리에게 익숙하게 다가오고 있는 북유럽 신화 속 이름들이다. 이제 북유럽 신화를 제대로 알아야 진짜 재미있는 창작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라그나뢰크 이후 신세계를 지배한 신들과 인간 영웅들의 흥망성쇠까지 다루어 인간 심리의 원형을 이해하는 기회를 준다. 빠른 전개와 풍부한 인물 묘사로 신화 속 인물이 살아 돌아온 듯 생생하게 느껴지며, 중요한 사건을 재치 있게 표현한 일러스트를 더해 지루할 새 없이 북유럽 신화에 빠져들게 한다. 신화가 주는 짜릿한 재미와 그 속에 숨겨진 자연의 순리 그리고 인간의 본능을 찾아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이 책을 시작하며

제1장 세계의 성립과 최고신 오딘의 혜안
세계의 시작
하늘과 땅, 해와 달 그리고 인간의 기원
두 신족의 전쟁과 평화
신들의 왕 오딘과 세계수 위그드라실의 혜안
크바시르의 피로 만들어진 술과 시의 기원
신비한 술을 손에 넣은 오딘
아스가르드 성벽 건설 이야기
발홀 궁의 손님, 전쟁 영웅들
무지개다리 비프로스트의 문지기 신, 헤임달

제2장 위대한 천둥의 신, 토르
토르의 세 가지 보물과 시프의 금발
난쟁이들이 만든 신들의 보물
신들의 결론과 내기의 승자
토르와 흐룽그니르의 결투 ⑴
토르와 흐룽그니르의 결투 ⑵
토르가 빼앗아 온 거대한 솥 ⑴
토르가 빼앗아온 거대한 솥 ⑵
새색시로 변장한 토르 ⑴
새색시로 변장한 토르 ⑵

제3장 토르와 거인의 대결
거인국에서 있었던 토르의 힘겨루기 ⑴
거인국에서 있었던 토르의 힘겨루기 ⑵
거인국에서 있었던 토르의 힘겨루기 ⑶
거인국에서 있었던 토르의 힘겨루기 ⑷
거인국에서 있었던 토르의 힘겨루기 ⑸
거인 왕이 깨달은 토르의 무시무시한 괴력
토르의 게이르뢰드 방문기 ⑴
토르의 게이르뢰드 방문기 ⑵

제4장 바다의 신 뇨르드, 미남 프레이와 미녀 프레이야
이둔과 젊음의 사과를 빼앗아간 샤치
이둔을 되찾기 위한 매의 모험
신들과의 화해, 그리고 뇨르드와의 결혼생활
프레이와 게르드의 결혼 ⑴
프레이와 게르드의 결혼 ⑵
성과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

제5장 악동 로키의 위험한 살인
로키와 여자 거인 사이에서 태어난 괴물들
괴물 늑대를 포박하다 오른손을 잃은 외팔이 신, 티르
발드르가 꾼 흉몽과 신들의 놀이
발드르의 죽음과 장례
저승으로 간 헤르모드
발드르의 귀환을 방해한 자

제6장 세계의 끝, 라그나뢰크
신들에게 사로잡힌 로키
로키가 받아야 했던 무서운 형벌
라그나뢰크의 시작
비그리드에서 벌어진 결전과 오딘의 최후
신들과 마물들의 사투, 현 세계의 종말
신세계와 신세계를 통치하는 신들

제7장 영웅전설Ⅰ - 〈볼숭 일족의 사거(saga)〉의 전설
시그뉘의 결혼식에서 벌어진 일
시그문드가 획득한 검과 시게이르의 원한
암늑대의 먹이가 된 왕자들
시그뉘의 도움으로 자유로워진 시그문드
패륜으로 탄생한 신표틀리
늑대인간이 된 아버지와 아들
시게이르 왕의 포로가 된 아버지와 아들
시게이르 살해와 시그뉘의 죽음
신표틀리의 죽음과 오딘의 환영
효르디스와의 결혼과 오딘이 부러뜨린 검
시녀와 뒤바뀐 왕비
시구르드의 탄생과 레긴의 가르침
레긴 삼 형제의 사연
보물의 유래와 반지에 걸린 저주
명검 그람과 복수의 시간
사악한 용 파프니르의 최후
용의 보물을 얻다
불의 고리가 지키고 있던 전쟁의 여신
브륀힐드와 사랑을 맹세하다
시구르드가 마신 망각의 술
브륀힐드에게 간 군나르와 시구르드
군나르의 아내가 된 브륀힐드
브륀힐드와 구드룬의 싸움
브륀힐드의 분노
시구르드 살해를 부추긴 브륀힐드
구트호름의 손에 죽임을 당한 시구르드
스스로를 찌른 브륀힐드
망각의 술을 마시고 재혼한 구드룬
보물을 얻으려 했던 아틀리 왕의 계략
심장이 갈기갈기 찢긴 호그니와 독사에게 물려 죽은 군나르
원수 아틀리에게 복수한 구드룬
시구르드의 유복자였던 절세 미녀의 운명
누이의 원수를 갚고 오딘의 환영을 받은 구드룬의 아들들

제8장 영웅전설Ⅱ - 〈니벨룽겐의 노래〉의 전설
니벨룽겐의 보물과 용 퇴치
부르군트 왕국으로 떠난 지크프리트
지크프리트의 용감한 승리
지크프리트와 크림힐트의 만남
브륀힐트에 대한 도전
결혼을 승낙한 브륀힐트
지크프리트와 크림힐트의 결혼
크림힐트의 조력으로 새 신부를 취한 군터
크림힐트와 브륀힐트의 설전
브륀힐트가 받았던 모욕과 하겐의 분노
크림힐트가 가르쳐준 지크프리트의 급소
하겐의 지크프리트 암살
시신 발견과 장례식
군터와의 화해
라인 강에 가라앉은 보물
에첼 왕과의 결혼
훈 왕국으로의 초대
물 요정들의 예언
홀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 왕의 사제
하겐 암살 실패와 에첼 왕의 환대
살육의 연회장
화마에 모든 것을 잃은 부르군트인들의 참전
하겐을 암살하고 목숨을 잃은 크림힐트
책속으로
이미르는 먹을 것을 찾아 어둠 속을 헤매다 거대한 암소를 발견했다. 암소의 이름은 아우둠라(Auðumbla)로, 이미르처럼 물에서 태어났다. 이미르는 아우둠라의 가슴에서 흘러나온 눈처럼 새하얀 젖을 마시며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했다.
하지만 제아무리 아우둠라라고 해도 아무것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는 노릇이었다. 굶주린 아우둠라는 니플헤임을 뒤덮고 있던 얼음을 핥아 허기를 달랬다. 배고픔에 지친 아우둠라는 밤낮으로 얼음을 핥았고, 아우둠라가 핥은 얼음에서 부리(Buri)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최초의 신’이 탄생했다.
한편 이미르에게도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났다. 꾸벅꾸벅 졸던 이미르의 겨드랑이 아래에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태어났고, 다리 사이에서 머리가 여섯 개 달린 괴물 같은 아이가 태어났다. 그들은 훗날 신들의 적이 되는 거인(서리 거인)들의 시조가 되었다.
부리는 보르(Bor)라는 신을 낳았고, 보르는 베스틀라(Bestla)라는 여신과 결혼해 세 명의 멋진 신을 낳았다. 그 자식들은 신들의 왕이자 세계를 지배하는 오딘(?ðinn)과 그의 동생들인 빌리(Vili), 베이(V?)이다. 삼 형제는 힘을 합쳐 이미르를 무찔렀는데, 이때 삼형제가 이미르에게 입힌 상처에서 흘러내린 대량의 피가 홍수를 일으켰다. 신들과 대적하던 대부분의 거인이 이 피의 홍수에 빠져 죽었다.
- P.17~18토르에게는 세 가지 보물이 있었다. 첫 번째 보물은 철퇴 묠니르(Mj?nir)이고, 두 번째 보물은 강철 장갑 야른그레이프르(J?ngreipr)이다. 철퇴 묠니르는 항상 시뻘겋게 달구어져 있어 강철 장갑을 끼지 않으면 토르조차도 잡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 보물은 메긴 교르드(Megin gjord)라는 허리띠로, 이 허리띠를 조이면 힘을 배로 발휘할 수 있었다.
토르는 보물들 중에서도 묠니르를 각별히 아꼈다. 묠니르는 아무리 거칠게 다루어도 망가지지 않고, 던지면 절대로 목표를 벗어나지 않으며, 부메랑처럼 다시 주인에게 돌아왔다. 게다가 안 쓸 땐 작아져 옷 속에 넣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함까지 겸비한 무적의 무기였다. 그런데 묠니르는 처음부터 토르의 소유는 아니었고, 우여곡절 끝에 토르의 손에 들어왔다.
- P.55~56아스가르드의 흘리드스프에 놓여 있는 왕좌는 오딘이 온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보고 이해하기 위해 앉는 자리다. 그러던 어느 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프레이가 흘리드스프에 들렀다가, 오딘의 부재를 알고 냉큼 왕좌에 앉았다. 프레이는 넋을 놓고 세상 구경에 빠졌다.
그러다 요툰헤임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시선을 고정했다. 그곳에서는 마침 기미르(Gymir)라는 거인의 딸인 게르드(Gerðr)가 자신의 처소에 들어가려던 참이었다. 프레이의 눈에는 게르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보였다. 특히 게르드가 방문을 열려고 팔을 들어 올렸을 때 뽀얀 속살이 슬쩍 드러났는데, 그곳에서 눈부신 빛이 새어나와 바다와 하늘을 비추며 온 세상을 빛냈다. 프레이는 다른 일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게르드에게 푹 빠져 사랑의 열병을 앓았다. 심지어는 방에 틀어박혀 곡기를 끊고, 그 누구와도 말 한마디 나누지 않은 채 오로지 게르드만 생각했다.
- P.133~134아스가르드로 잡혀 온 로키는 그 길로 지하 동굴에 갇혔다. 동굴에는 구멍이 뚫린 육중한 바위가 서 있었다. 신들은 로키의 아들인 빌리와 나르비를 잡아왔다. 그러고는 빌리를 늑대로 바꾸고 나르비를 갈기갈기 찢어 죽이게 했다. 죽은 나르비의 몸에서는 구불구불한 장을 꺼냈다. 이를 바위에 뚫린 세 개의 구멍으로 통과시켜 포승줄처럼 로키의 어깨와 허리, 양 무릎을 묶었다. 그리고 나르비의 장을 단단한 쇠사슬로 바꾸었다.
신들의 벌은 무자비했다. 거인이었다가 여신이 된 스카디가 독사를 가져왔다. 아버지를 잃은 스카디는 신들과 화해하고 여신이 되었는데, 그녀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원인을 제공한 이가 로키였다. 로키에게 묵은 원한이 있는 스카디는 신들과 화해한 후에도 이를 갈며 로키를 원망하고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스카디는 로키 위에 독사를 늘어뜨리고, 독사가 내뿜는 독액이 로키의 얼굴에 떨어지도록 교묘히 배치했다.
- P.171~172게르만 신화에서는 오딘을 비롯한 신들이 창조하여 거인과 마물들에 맞서며 지배한 세계가 어떻게 종말을 맞이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신들의 세계는 신들과 적들 사이에 벌어진 피비린내 나는 결전으로 종말을 맞이한다. 세계를 위협하는 적들을 괴멸시키며 대부분의 신들도 함께 최후를 맞는 이 비극적인 사건은 ‘신들의 몰락(종말)’을 뜻하는 라그나뢰크(ragnar?kr, ragnar?)라 부른다.
- P.174“저는 신들의 왕 오딘이 전장에 파견한 발퀴레 여신 중 하나인 브륀힐드라고 합니다. 제 사명은 오딘의 뜻에 따라 전쟁을 이끌고, 용감하게 싸우다 최후를 맞은 전사자들을 발홀 궁전으로 데려가는 일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제 사명에 어긋나는 일을 하고 말았습니다.
름군나르(Hjalmgunnar)와 아그나르(Agnarr)라는 두 왕이 싸울 때의 일이었습니다. 오딘은 름군나르 왕에게 승리를 안겨주기를 바랐지만, 제 눈에는 아그나르 왕이 승자에 걸맞은 이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름군나르 왕을 전사시키고 아그나르 왕을 승자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발퀴레 중에서도 오딘의 각별한 총애를 받았습니다. 그런 제가 감히 오딘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하다니, 오딘께서 역정을 내는 게 당연한 이치였죠. 저는 벌로써 발퀴레의 모습으로 기나긴 잠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딘께서는 한마디를 덧붙이셨습니다. ‘너는 언젠가 인간에 의해 잠에서 깨어난다. 그 순간 너는 더이상 여신이 아니다. 인간 여자가 되어 너를 깨운 사내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 저는 마지막으로 오딘께 매달려 간청했습니다.”
“그래, 오딘께 무슨 부탁을 하셨소?”
시구르드가 묻자, 여인은 수줍게 뺨을 붉히며 대답했다.
“그 사내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면, 두려움을 모르는 용사가 제 잠을 깨우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불꽃 벽을 뚫고 잠자는 미녀를 깨운 시구르드야말로 브륀힐드를 아내로 삼을 자격이 있는 용사 중의 용사였다.
두 사람은 술잔을 나누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했다. 시구르드는 브륀힐드에게 룬문자에 얽힌 온갖 비밀과 여러 지혜를 전수받게 되었다.
- P.254~255어느 날, 지크프리트는 니벨룽겐 사람들이 백 대의 수레에도 다 싣지 못할 정도로 많은 보석과 그 갑절이 넘는 황금을 산속 동굴로 실어다 놓고 무더기로 나누어 가지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작업을 지휘하던 쉴붕(Schilbung)과 니벨(Nibelung)이라는 두 왕이 지나가던 지크프리트를 불러 세웠다.
“어이, 거기 지나가는 나그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내 이야기 좀 들어보게. 우리가 보물을 공평하게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겠나? 만약 우리 부탁을 들어준다면 보상은 섭섭지 않게 하리다. 발뭉(Balmung)이라는 보물 검을 드리지.”
지크프리트는 부탁을 받아들여 막대한 금은보화를 공평하게 나누어주었다. 그런데 지크프리트의 분배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느닷없이 열두 명의 거인이 지크프리트에게 덤벼들었다.
지크프리트는 막 손에 들어온 발뭉을 휘둘러 열두 명의 거인을 무찌르고, 이어서 칠백 명의 병사들과 쉴붕, 니벨까지 처치했다.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자들은 지크프리트의 용맹함과 발뭉의 위력에 겁을 먹고 벌벌 떨며, 보물뿐 아니라 국토와 성까지 모조리 헌상했다.
지크프리트가 속전속결로 왕국을 접수한 후에도 알베리히(Alberich)라는 난쟁이만 끈질기게 저항했다. 그러나 이윽고 그 난쟁이도 항복하고 지크프리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지크프리트는 알베리히가 마지막까지 손에 쥐고 내놓지 않으려 했던 망토까지 빼앗았다. 이것은 걸치기만 해도 모습이 보이지 않고 힘이 열두 배로 늘어나는 불가사의한 망토 ‘타른카페(Tarnkappe)’였다. 지크프리트는 보물을 원래 있던 동굴에 되돌려놓고 알베리히를 파수꾼으로 임명했다.
- P.313~314
출판사 서평
“책장을 넘길수록 광활한 북유럽 신화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신과 거인, 영웅들의 욕망과 흥망성쇠를 통해
세계의 시작과 라그나뢰크, 그 이후의 숨 막히는 영웅전설을 한 권으로 섭렵한다!마블 영화 캐릭터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토르, 그가 늘 들고 다니는 무기 ‘묠니르’가 어디에서 어떻게 왔는지 아는가? 《반지의 제왕》에서 모든 종족이 탐내는 절대 반지의 모티프가 사실 〈니벨룽겐의 노래〉라는 신화에 있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열광하는 수많은 창작물의 근원엔 광활한 세계관과 서사가 담긴 ‘북유럽 신화’가 자리하고 있다. 지금껏 우리는 서양 신화 하면 그리스 신화만을 떠올렸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의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것은 ‘북유럽 신화’이다. 이 책 《처음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북유럽 신화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하여 장대한 신화 속 세계관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빠른 전개와 풍부한 인물 묘사로 신화 속 인물이 살아 돌아온 듯 생생하게 느껴지며, 중요한 사건을 재치 있게 표현한 일러스트를 더해 지루할 새 없이 북유럽 신화에 빠져들게 한다. 특히 기존의 북유럽 신화 도서들이 신들의 세계가 끝나는 ‘라그나뢰크’까지를 주로 담고 있는 반면, 이 책은 라그나뢰크 이후 신세계를 지배한 신들과 인간 영웅들의 흥망성쇠까지 다루어 인간 심리의 원형을 이해하는 기회를 준다. 한 이야기당 2~3페이지로 구성된 형식이 북유럽 신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물론, 중고등학생들도 부담 없이 서양 신화에 대한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서양 고전을 전공한 후 서양 신화 연구에 몰두한 저자 요시다 야쓰히코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화를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 《처음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를 통해 신화가 주는 짜릿한 재미와 그 속에 숨겨진 자연의 순리 그리고 인간의 본능을 찾아내는 재미를 느껴보기 바란다.“왜 지금, 우리는 북유럽 신화를 읽어야 할까?”
이 시대 영화, 게임, 소설의 배경이자
인간 본연의 심리를 담긴 신화의 위대함
우주 최강의 망치를 휘두르는 괴력의 신 토르, 계략이라면 따라올 자가 없는 악신 로키, 신들의 세상 아스가르드와 그곳의 문지기 헤임달, 세계의 멸망을 앞둔 최후의 전쟁 라그나뢰크, 절대 반지이자 저주의 반지인 니벨룽겐의 황금 반지… 이 이름들은 과거엔 다소 낯설었으나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게 다가오고 있다. 서양 고전은 물론이고 현대의 영화, 소설, 게임 등에서 창작의 배경으로 폭넓게 차용되고 있는 북유럽 신화 속 이름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이름들이 비롯된 ‘북유럽 신화’에 대해서는 정작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북유럽 신화를 제대로 알아야 진짜 재미있는 창작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구전되어온 신화에 반영되어 있는 인간의 근원적인 본능과 문화적 원형까지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과거의 이야기인 북유럽 신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토르, 로키, 오딘, 프레이야, 헤임달…
신과 거인들의 세계 탄생부터 세계의 종말 ‘라그나뢰크’…
그리고 라그나뢰크 이후 인간 영웅들의 갈등과 복수의 대서사시까지!
북유럽 신화의 시작은 태초의 심연에서 세계가 형성된 과정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신들의 세계가 생겨난 과정, 신과 거인의 탄생, 각 세계의 태생적 운명을 생생하게 그린다. 이어 2~3장에서 괴력의 신 토르 이야기가 펼쳐진다. 토르의 심볼인 철퇴 묠니르의 기원을 알아보고, 토르의 무시무시한 힘을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전쟁과 모험 이야기를 통해 천둥의 신 토르의 진정한 힘을 느낄 수 있다. 4장에서는 미남 신 프레이와 미녀 신 프레이야의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5장부터는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 최고의 장난꾸러기 로키가 벌이는 악행을 읽으며, 로키라는 신이 얼마나 간계와 지략이 뛰어난지를 엿본다. 이어지는 6장에서는 오딘이 창조한 신들의 세계가 어떻게 멸망하는지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롭게 묘사된다. 특히 7장과 8장에 이르러서는 다른 북유럽 신화 도서들이 잘 다루지 않는 아이슬란드의 신화 〈볼숭 일족의 사가〉와 독일의 중세 서사시 〈니벨룽겐의 노래〉를 살펴본다. 비슷한 듯 다른 부분이 존재하는 두 이야기에서는 영웅들의 용감함과 사랑의 라이벌 간에 펼쳐지는 전쟁 스토리가 흥미로운데,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가문 간의 영합과 복수의 과정은 그 어떤 소설보다도 짜릿하고 흥미진진하다. 일본 신화학계 거장의 노하우를 담았다!
재치 있는 일러스트와 군더더기 없는 구성으로
북유럽 신화 속 세계에 흠뻑 빠져든다
이 책의 저자 요시다 아쓰히코는 일본 신화학계의 거장으로 오랜 기간 신화를 연구해왔다. 그는 자신이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북유럽 신화를 어떻게 정리해야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여 이 책을 썼다.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울 것만 같은 장대한 스토리는 세계의 탄생과 주요 인물을 주제로 크게 8장으로 나누어 이해를 돕는다. 각 장은 2~3페이지 분량의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물 흐르듯 짧은 호흡들이 끊임없이 연결되어 마치 흡인력 있는 드라마를 보듯 거침없이 읽어나가게 한다. 또한 이야기 군데군데 배치된 한 컷 일러스트는 주요 사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신화나 고전이라고 하면 워낙 방대한 이야기가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접하기 전부터 지루할 거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한 번 펼치면 닫고 싶지 않을 만큼 흡인력이 있는 구성과 문장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마지막 페이지를 만나게 한다. 꼭 알아야 하는 북유럽 신화, 그 시작을 이 책 《처음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와 함께하자.영화보다 재미있고 게임보다 스펙터클한
북유럽 신화 이야기
- 오딘, 세계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한쪽 눈을 도려내다!
- 무시무시한 괴력을 지닌 천둥의 신 토르와 그의 강력한 무기 묠니르
- 신들을 파멸에 이르게 한 간계와 지략의 신 로키의 비참한 최후
- 원하는 건 갖고야 마는 문란한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
- 전장의 영웅을 발홀 궁으로 초대하는 발퀴레 여신들
- 복수를 위해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아이, 신표틀리
- 잔혹하고 서슬 퍼런 세계의 종말, 라그나뢰크의 잔혹한 풍경
- 라그나뢰크 이후의 세상, 신세계의 영웅들
- 불꽃 벽을 뛰어넘어 브륀힐드를 쟁취한 용감한 영웅 시구르드
- 시구르드를 사이에 둔 구드룬과 브륀힐드의 피를 불러온 사랑과 전쟁
- 니벨룽겐의 어마어마한 보물, 라인 강 바닥에 가라앉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처음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
저자 요시다 아쓰히코
출판사 책비
출간일 2019-04-05
ISBN 9791187400455 (1187400459)
쪽수 396
사이즈 136 * 210 * 31 mm /497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처음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처음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
    처음 시작하는 북유
    1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