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대작전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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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 크리에이터의 존재감 있게 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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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미 , 오카무라 마사코
  • 북스톤
  • 2020-07-29
  • 9791187289937 (1187289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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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두 여자 크리에이터의 존재감 있게 일하는 법
책 상세소개
한국과 일본의 여자 크리에이터가 전하는 내 일의 성장기, 사춘기, 전환기!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일터에서의 성장기, 사춘기, 전환기를 겪은 여자 선배가 들려주는 존재감 있게 일하는 법 일하다 보면 누구나 몇 번씩 혼란과 좌절에 빠진다.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나만 이렇게 헤매는 건가? 이 앞에 길이 있기는 한 걸까?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롤모델이다. 지금은 성공한 사람, 거대하게만 느껴지는 사람들도 헛발질 하는 초보 시절이 있었고 어떻게 이겨나갔는지를 듣다 보면, 자연히 나의 커리어와 나의 길에 대해서도 용기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하는 여성들에게는 커리어를 쌓아가기 위한 롤모델이 부족하다. 특히 직장에서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사람의 이야기는 의외로 듣기 힘들다. 이것이 바로 카피라이터로 시작해 롯데그룹 계열사 최초 여성 임원이 된 크리에이터 박선미, 그리고 바다 건너 다양한 나라에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온 크리에이터 오카무라 마사코가 의기투합한 이유다. 저자들은 내 커리어의 탐색기, 성장기, 사춘기, 성숙기, 전환기를 이야기하면서 직접 부딪혔던 어려움과 극복 방안, 성장할 수 있었던 발판을 생생히 서술한다.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여성 광고인으로서 겪었던 에피소드, 나아가 더 많은 여성 후배를 만나고 싶은 마음까지 들어 있음은 물론이다. 길이 다양한 만큼 방황과 탐색도 피할 수 없는 시대, 이 책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일터의 여성들에게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근성, 그리고 끈끈한 연대의 힘을 알려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왜 여성의 ‘커리어’일까
프롤로그: 더 많은 여성 크리에이터가 필요하다

1부 탐색기: 크리에이터, 내가 좋아하는 일

낯설거나 날것이거나
- 미스 박에서 ‘박 카피’로
- ‘꺼리’를 찾는 전문가
- 함께 일한다는 마음
어떻게 해서든 해냈습니다
- 여성공채 2기, 겁 없는 신입사원
- 어쩌다 크리에이터
- 전지적 참견 시점 카피라이터 편

2부 성장기: 존재감 있는 크리에이터

관찰, 경험 그리고 마케터의 시선
- 관찰은 실력의 기초가 된다
- 어떤 경험이든 씨앗이 된다
- 마케터의 눈으로 성장한다
- 자기검열을 거쳐 도약한다
내가 기억하는 어휘로 기획하다
- 고함치는 카피, 속삭이는 카피
- ‘여자’가 될 것인가, 카멜레온이 될 것인가
- 그래도 성장할 기회는 많다

3부 사춘기: 크리에이터로는 여기까지?

돌부리도 있고 샛길도 있다
- 배신감이라는 사춘기
- 번 아웃이라는 사춘기, 그리고 ‘여자니까’
- 곁눈질이라는 사춘기
자신의 한계와 싸우는 법
- 내 머리가 내 맘대로 안 될 때
- 광고주에게 영혼을 판 대가
- 성공을 잡을 것인가, 사생활을 위할 것인가
- ‘이런 여자애’라고요?

4부 성숙기: 크리에이터의 존재감 덜어내기

나의 존재감, 우리의 존재감
- 크리에이터의 일은 존재감을 심는 것
- 디렉터의 일은 나의 존재감을 빼는 것
- 여자인 덕분에, 여자이기 때문에
과격하게 또는 겸허하게
- CD가 사는 세상
- 맹수 조련사
- 바다 건너 다양성에 도전하다

[대담] 두 크리에이터, 마주앉다

5부 전환기: 리더의 존재감 심기

나의 틀에서 벗어나라
- 얼마나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
- 나는 크리에이터가 아니다
- 진정성은 마이너리스트로부터
내 인생을 프로듀스하는 법
- 행복해야 크리에이티브할 수 있을까
- 스트레스를 에너지로 바꾸려면
- 100세 시대, 내 인생의 크리에이티브

에필로그: 뒤에 올 여성 크리에이터들에게
- 행복한 크리에이티브는 지금부터
- 더 많은 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속으로
우리는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좋은 광고 캠페인을 만드는 것도 여성 광고인의 일이지만, 직업의 영역을 넘어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한몫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고 말입니다. 그를 위한 우리의 첫 번째 역할은 한창 일하고 있는 여성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에 작은 보탬이 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한 명보다는 두 명, 한 나라보다 두 나라의 여성 크리에이터가 만나면 울림이 더 커질 것이라고 뜻을 모았고요.
세상에는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존재하고, 실력 있는 여성 크리에이터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조직에서 일하는 한 누구나 자신과의 싸움은 물론 편견이나 불평, 다른 사람과의 갈등처럼 크리에이티브 외의 고난을 견뎌야 합니다. 특히 여성 크리에이터라면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개성, 여자로서의 본성, 크리에이터로서의 야성을 잘 버무려가며 새로움에 도전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집니다.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 들어가며: 왜 여성의 ‘커리어’인가카피라이팅 훈련은 팀장님이 매일 업무와 관련된 카피 과제를 내주고 다음 날 검사를 받는 식으로 시작했습니다. 팀장님은 제가 쓴 카피를 보고 빨간 펜으로 찍 긋거나 동그라미를 그리고(주로 찍 그어졌습니다) 이건 왜 괜찮고 이건 왜 아닌지 설명해주셨습니다.
제가 쓴 카피가 그대로 광고에 나간 적은 1년이 되도록 한 번도 없었습니다. 팀장님의 동그라미 개수가 늘어나면 그걸로 만족해야 했죠. 어쩌면 나는 평생 초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눈물로 밤을 지새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제작회의에서 제 카피로 가자고 주장한, 아니 우긴 적도 많습니다.
그때 저는 몰랐지만, 이 과정에서 저는 어느덧 제 역할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빨간 동그라미를 받은 카피의 일부가 팀장님이 완성하는 최종 카피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거죠. 빨간 동그라미는 천천히 늘어났고, 이것이 채택되고 카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면서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카피라이터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새로운 워딩wording, 즉 낱말을 찾는 일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 1부 탐색기: 낯설거나 날것이거나 저는 중학생 때 수영부 활동을 하면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000m를 헤엄쳤습니다. 당시 코치님이 항상 하던 말이 있었는데, “물을 더럽히지 마라. 오염된 물이 몸에 들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물을 더럽히지 말라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죠. 청소가 힘들다든가, 수영장 물을 갈려면 돈이 든다든가 같은 것들 말입니다. 하지만 수영하는 학생이 이런 잔소리로 습관을 고치지는 않겠죠. 반면 물을 먹는 건 다릅니다. 연습을 계속하다 힘들어지면 아무리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모르는 사이에 수영장 물을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남의 일이 아닌 내 문제가 되고요. 그래서 코치님은 몸에 문제가 생긴다는 말로 물을 더럽히지 말라는 메시지를 에둘러 전한 것입니다.
저는 코치님의 화법을 캠페인에 응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신이 물로 이루어진 워터맨이 등장해 “사람 몸의 70%는 물입니다”라고 말한 후, 효과음과 함께 워터맨의 내부가 더럽혀져 무너지는 영상으로 물 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당신이 더럽힌 물은 언젠가 당신을 오염시킵니다”라는 카피를 내보냅니다. 환경 문제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게끔 한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로 일본과 미국 60여 개 경쟁사와 의 경쟁PT에서 승리했습니다.
- 2부 성장기: 내가 기억하는 어휘로 기획하다어느 날, 메이저 광고대행사에서 활약하다 독립한 CD에게서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규모가 큰 캠페인을 담당하게 된 그가 카피라이터로 저를 지명한 것입니다. 기쁜 일이었죠. 미팅할 때도 다른 CD와는 스타일이 달라서 즐거웠고, 전략부터 크리에이티브까지 이어지는 전개 또한 대담했으며, 프레젠테이션도 시쳇말로 사기꾼 같아서(칭찬입니다) 과거 보았던 굉장한 캠페인이 이렇게 탄생했구나 싶어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CD와의 미팅은 일주일에 세 번, 저녁 6~7시경 모여서 2시간 정도 회의한 뒤 다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노래방으로 직행하는 코스였습니다. 해산하는 시간은 보통 새벽 3시. 심지어 여성이 저뿐이었기 때문에 CD 옆에 앉아 술 따라주는 역할까지 떠맡았습니다. 일본에는 여성이 남성의 잔이 비면 술을 따라주는 관행이 있는데요, 요즘은 성희롱이라는 인식이 생겨 많이 줄었습니다만 당시에는 당연시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일주일에 세 번씩이나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술을 안 마시기라도 하면 옆에서 “마셔, 마셔!” 하고 권하기 때문에 피할 수도 없었습니다.
당시 저는 업무능력이 한창 오를 때라 여러 유명 CD에게서 오퍼를 받고 있었고, 그들이 기대하는 카피나 아이디어 수준이 있기 때문에 한층 폭넓고 깊게 생각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새벽 3시까지 술자리를 지켜야 하니 제 일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데이트 약속을 깨는 것은 일상다반사, 결국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수면시간도 부족했고, 건강도 당연히 나빠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노래를 부르거나 술 마시는 것보다 그저 아이디어를 내는 데 집중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3부 사춘기: 크리에이터로는 여기까지?이전까지 저는 크리에이티브란 정말 이기적인 자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전문성을 요하는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 프로듀서로 일할 때는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주관적이고 이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CD가 되고 나서는 아닙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일입니다. 시대에 맞춰, 현재 포지션에 맞게 자신의 일을 다시 정의하는 과정은 무척 중요합니다. 디렉터가 됐을 때도 단호하게 나를 다시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캠페인 안에서 나의 존재감을 꽉꽉 채우려 했던 이기적인 CD는 한참 지나서야 비로소 ‘나는 카피라이터가 아니다. 나는 더 이상 아이디어를 생산해내는 크리에이터가 아니다’라는 선언을 스스로에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안에 꽉 차 있는 ‘카피라이터’라는 전문 크리에이터를 빼야 했습니다. 카피라이터가 근간인 나에게서 나를 빼낸다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슬프고 허무한 일입니다. 내게 남은 내가 0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 전문성을 버려야 스스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 4부 성숙기: 크리에이터의 존재감 덜어내기Q. 앞으로 꼭 만들어보고 싶은 광고가 있나요? 제품도 좋고, 공익광고도 좋습니다.
박선미: 광고의 순기능은 기본적으로 좋은 브랜드나 물건을 소개하고 팔리게 하는 경제적 선순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앞서서 시대정신을 담고 트렌드를 이끄는 것이 광고 콘텐츠일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저는 앞서 말한 것처럼, 어떤 브랜드에서든 여성 인권 이슈를 과감하게 건드렸으면 합니다. 소설이나 영화 등 다른 문화 콘텐츠에서는 그런 소재가 공감을 얻고 사회 변화에 한몫을 하는데, 사실 더 손쉽게 접근 가능하고 더 파급력이 큰 수단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광고 콘텐츠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것은 광고인들의 주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클라이언트들이 브랜드에 이런 정신을 담고 출발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아직까지는 이런 이야기를 불편해하죠. 문제 자체를 거부한다기보다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몸을 사리는 겁니다.
저는 한국의 여성 CEO 중 누군가의 의지로 한 번은 이런 변화가 생길 거라 기대합니다. 예컨대 2019년 칸 광고제 PR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거머쥔 ‘탐폰북’ 캠페인처럼요. 독일 여성 스타트업이 만든 친환경 생리용품이었는데, 여성들이 불공정하다고 느낀 법을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법을 바꿔버렸잖아요. 이 같은 여성의 공감 연대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성공한 것처럼, 여성의 감성이 모이면 그야말로 ‘공감
력力’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되는 거죠. 물론 조금 더 우리나라에 맞는 직설적 화법이 필요할 수도 있겠죠. 클라이언트 측에 여성 CEO가 더 많아질 때까지 일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네요(웃음).
- 대담: 두 크리에이터, 마주앉다“숫자는 그 회사의 인격이다.”
즉 회사가 만들어내는 숫자를 들여다보면 그 회사의 성격과 문제점이 보인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 부서가 만들어내는 숫자의 품질이 보이고 허점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양질의 수익을 내기 위해 각 부서의 장점과 문제점을 통찰하는 법을 깨닫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막무가내로 뛰어든 영업도 처음에는 내 일이 아닌 듯 낯설었지만, 무작정 클라이언트를 찾아가 경쟁 피치 기회를 따내려 노력하는 일도 어느덧 일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야말로 뻔뻔해졌습니다. 분명 도도한 크리에이터였는데, 어느 순간 영업 관점에서 누군가를 설득하고 있는 자신을 보며 놀라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저와 함께 일하던 남성 임원이 웃으며 말하더군요. ‘새로운 적성을 찾으신 것 같다’고요. 웃고 넘겼지만, 저도 모르는 새 전환기에 적응한 것 아닐까 싶었습니다. 나의 본질에서 탈출하기 위한 주문이 어느 정도는 효과를 보았다고 할까요.
그렇게 회사 안팎으로 길을 찾아가면서 저는 롤모델이 없어 방황하던 시기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 5부 전환기: 나의 틀에서 벗어나라“광고는 정치나 다른 시스템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다.
Advertising can do things that politics or other systems can’t.”
국제광고상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당시 제출한 자기소?
출판사 서평
나는 어떻게 해야 성장할 수 있을까?
내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누구나 커리어를 고민하고,
모두가 롤모델을 찾는다나의 길은 무엇일까? 나는 어떻게 해야 성장할 수 있을까? 일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고민이다. 내가 지금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이 선택이 맞는지, 나만 이렇게 어려운 건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커리어를 쌓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숱한 고민과 고비를 거친다.
특히 일하는 여성이라면 더 고민하기 마련이다. 과연 내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내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다른 여성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고 때로는 걱정된다. 일하는 여성의 이야기는 많지만, 조직 내에서 꾸준히 위로 올라가며 커리어를 쌓아간 참고사례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현장에서 만나는 부장님, 이사님부터 업계 롤모델까지 아직은 남자가 대부분인 이때, 조직에서 여자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존재감을 다져간 여자 선배의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다.진짜 여자 선배를 만나고 싶었던 당신에게 전하는 격려!
한국과 일본의 여성 크리에이터가 더 많은 여성 후배를 만나기 위해
내 일의 성장기, 사춘기, 전환기를 이야기하다대홍기획 자회사인 엠허브 CEO 박선미 저자는 롯데그룹 첫 여성임원 1호로 발탁되면서 유리천장을 깬 인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네즈부터 휘바로 유명한 자일리톨,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2% 부족할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광고와 카피를 만들었고, 뉴욕 페스티벌과 클리오어워드 등 해외 유수 광고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공저자인 오카무라 마사코 또한 일본 광고회사 덴츠의 첫 여성 CD로, 클리오 국제광고제, 칸 국제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등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덴츠 베트남 지사에서 ECD로 근무 중이다.
광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간 이들의 가장 큰 꿈은 후배 여성 크리에이터, 차세대 여성 리더를 더 많이 만나는 것이다. 환경도 국적도 다른 이들이 함께 책을 쓰기로 의기투합한 이유다. 저자들은 커리어의 탐색기부터 성장기, 사춘기, 성숙기, 전환기까지 좌충우돌하며 나아갔던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지금 내가 잘하고 있을까 의심하는 여성 후배들에게 생생한 메시지를 건넨다. 생각의 꺼리를 찾는 법, 경험을 실력으로 바꿔내는 법, 일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만드는 법에 대해서도 말이다. 이는 나 또한 난관이 있었고, 그럼에도 나아갈 수 있었으며, 당신 또한 제대로 하고 있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끈끈한 격려다. 특히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여성 광고인으로서 겪었던 갖가지 에피소드와 달라진 가치관까지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으며, 앞으로 여성의 시각으로 더 많은 것을 발전시키고 바꿔나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과 기대도 빼놓지 않는다.
정해진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다. 갖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그만큼 어려움도, 고난도, 겪어야 할 혼란도 많다. 그 고비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지금 잘하고 있을까’라는 의심에 한번쯤은 빠지게 된다. 하지만 저자의 성장기와 고민,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용기, 그리고 ‘함께 나아갈 사람이 있다’는 희망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커리어 대작전
저자 박선미 , 오카무라 마사코
출판사 북스톤
출간일 2020-07-29
ISBN 9791187289937 (1187289930)
쪽수 232
사이즈 143 * 201 * 19 mm /30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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