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앤 마더 : 별밤서재

마더 앤 마더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엘리자베스 노어백
  • 황금시간
  • 2019-05-10
  • 9791187100737 (1187100730)

16,000

14,400(10% 할인)

포인트
14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마더 앤 마더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두 엄마의 사랑과 집착, 희망과 광기!

아동 실종이란 고통스러운 상실을 주제로 세 사람의 시선으로 풀어낸 심리 스릴러 『마더 앤 마더』.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간결한 문체와 치밀하게 계산된 복선 장치 등 스릴러 장르의 정석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신데렐라처럼 눈부시게 데뷔한 엘리자베스 노어백의 첫 번째 소설로, 신예 작가의 무서운 저력을 엿볼 수 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 큰 상실이 때로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망가뜨린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를 가슴에 품은 채 내일을 향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섬세한 눈길로 좇고 있다. 20년 전 딸을 잃은 기억 때문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심리치료사 스텔라. 어느 날 이사벨이라는 젊은 여성이 심리 상담을 위해 스텔라를 찾아오고, 스텔라는 첫눈에 그녀가 자신의 딸 알리스라고 확신한다. 스텔라는 심리 상담 시간에 이사벨의 과거에 대해 캐묻고, 이사벨의 행적을 스토킹하며 자신의 확신을 향해 나아간다. 한편 금지옥엽 키워온 딸이 심리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상해졌다고 생각한 이사벨의 엄마 셰르스틴은 스텔라로부터 딸을 지켜내기 위해 분투한다. 두 사람 사이에 선 이사벨은 자신의 과거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책속으로
내 딸은 변했다. 이유를 모르겠다. 이제는 나한테 아무 얘기도 하지 않는다. 목석처럼 차갑게 군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게 분명한데 그게 뭔지 모른다. 단순히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는 게 아니다. 그 아이가 뭘 하고 있을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매일 궁금하다. 나한테 다 말해주고 알려줬으면 좋겠다. 어렸을 때처럼, 내 인형이었을 때처럼. 사랑하는 내 딸. 우리는 사이가 아주 좋았고 서로 못 할 얘기가 없었고 서로를 웃게 했고 우울할 땐 서로를 위로해주었다. 갑자기 눈물이 터지려고 한다. 내가 꿈꿨던 인생은 이렇지 않았다. 이런 꼴이 되면 안 되는 거였다. 남은 커피를 계단 옆에 부어버리고 일어난다. 파티오 문을 열고, 어둡고 적막한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간다.
- 셰르스틴, 53~54p,알리스의 첫 생일. 내가 알리스의 첫 케이크를 구웠고, 풍선 하나가 터져서 알리스가 울기 시작했는데 다니엘이 알리스를 다시 웃겼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 여행을 떠나기 직전에 놀러 온 페르닐라. 여기까지만 읽고 일기장을 침대 옆 탁자에 내려놓는다. 계속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머리를 말린다. 레깅스와 스웨트셔츠를 입는다. 다시 일기장을 집어 든다. 침대 끄트머리에 앉는다. 기억이 다시 몰려온다. 끝없이 이어진 흰색 해변. 잔잔한 바다. 어디나 피어 있는 색색의 꽃들. 숨 막히는 더위.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 독채 1호. 모래밭에 뒤집혀 있는 알리스의 빨간 유모차. 알리스, 어디 있니?
- 스텔라, 86p그 여자가 얼마나 위험하고, 얼마나 병들고 미친 인간인지 이사벨이 알았으면 좋겠다. 나는 위로의 말은 전혀 해주지 않고, 내 딸이 잠시 두려워하도록 내버려 둔다. 이제야 이사벨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더 강인해지고 자기 안의 힘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 이사벨은 아직 연약하다. 내가 필요하다. 엄마가. 그리고 내가 여기 있다. 항상 이 자리에 내 아기를 위해 있을 것이다. 이사벨은 아직 인생을 잘 모른다.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이다.
- 셰르스틴, 324p올라가 뒷거울로 나를 보며 눈알을 굴린다. 그가 운전대를 조절하고 어깨 뒤로 보며 차를 후진하려 한다. 그때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사납게 울리더니 차가 옆으로 밀쳐진다. 안전벨트가 내 가슴을 꽉 죄고, 올라의 머리가 운전대에 부딪히면서 그의 머리카락이 슬로모션으로 뒤로 날리다가 다시 앞으로 날린다. 그리고 정적. 아스팔트 위를 빨리 걸어오는 발소리. 창밖의 그림자. 처음엔 누군지 안 보인다. 알아볼 때쯤엔 이미 늦었다. - 이사벨, 465p“무슨 짓을 한 거야?” 내가 말한다. “알리스한테 무슨 짓을 했어?” 내가 앞으로 한 반짝 나가자 그녀가 내 팔을 붙잡는다. 나는 그녀의 팔을 뿌리치려 애쓰면서 돌멩이를 꺼낸다. 그녀는 손톱을 내 살에 박으며 계속 버틴다. 그녀는 힘이 세고 손톱은 짐승 발톱처럼 날카롭다. 그녀가 칼을 내 쪽으로 들어 올린다. 칼끝이 내 목 바로 앞에 있다. “이사벨은 내 딸이야. 내 거라고.”
- 스텔라, 502p
출판사 서평
20년 전 죽은 딸이 눈앞에 나타났다
두 엄마와 딸, 여성 셋이 펼치는 최고의 심리 스릴러
“매혹적인 데뷔” 찬사 속, 전 세계 33개국 출간!『마더 앤 마더』는 아동 실종이란 고통스러운 상실을 주제로 세 사람의 시선으로 풀어낸 심리 스릴러다. 이러한 범죄에 미숙한 사회적 대처를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의 씁쓸한 일면을 조명하고, 때로는 그 어떤 제도나 보호 장치보다 강인한 모성의 힘을 그려냄으로써 경외심을 표현한다. 더불어 크나큰 상실이 때로 한 사람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그러나 상실을 안고도 끝내 살아가야 함을 일깨우며, 상처를 안고 나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는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간결한 문체와 치밀하게 계산된 복선 장치 등 스릴러 장르의 정석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놀랍게도 엘리자베스 노어백의 첫 번째 소설이다. 스웨덴 작가인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출산 휴가 기간에 집필한 이 소설로 신데렐라처럼 눈부시게 데뷔했다. 선공개되자마자 각국 출판사들이 판권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고, 2019년 4월 현재 33개국에서 출간 또는 출간 준비 중이다. 영화화 논의도 이어지고 있어, 이 정도만 봐도 이 신예 작가의 무서운 저력, 이 소설의 매력을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심리치료사 스텔라는 20년 전 딸을 잃은 기억 때문에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어느 날 이사벨이라는 젊은 여성이 심리 상담을 위해 찾아오는데, 스텔라는 첫눈에 그녀가 자신의 딸 ‘알리스’라고 확신한다. 그녀는 심리 상담 시간에 이사벨의 과거에 대해 캐묻고, 이사벨의 행적을 스토킹하며 자신의 확신을 향해 나아간다.
한편 금지옥엽 키워온 딸이 심리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상해졌다고 생각한 이사벨의 엄마 셰르스틴은 스텔라로부터 딸을 지켜내기 위해 분투한다. 두 사람 사이에 선 이사벨은 자신의 과거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과연 이사벨의 진짜 엄마는 누구일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두 엄마의 사랑과 집착, 희망과 광기가 맞붙다
이사벨의 진짜 엄마는 누구인가 오래전 잃었던 딸을 찾았다고 확신하는 여자.
스텔라는 행복한 가정을 꾸린 성공한 심리치료사다. 이사벨이라는 젊은 여성을 처음 만났을 때, 스텔라는 그녀가 자신의 딸 알리스라고 확신한다. 20년 전 가족 휴가 때 비극적으로 익사했다는 아기. 그녀는 정말 그 알리스일까? 답을 얻을 수만 있다면 어떠한 위험이든 감수할 각오다. 사랑하는 자식을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여자.
셰르스틴은 딸 이사벨을 사랑한다. 이사벨은 아버지가 죽은 뒤 행동이 이상해졌고 급기야 심리치료를 받게 된다. 그런데 심리치료사가 이사벨의 인생에 끼어들어 위험한 생각을 주입하기 시작한다. 셰르스틴은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영원히 딸을 잃어버릴 수도 있음을 깨닫는다. 자기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싸우는 여자.
이사벨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분노에 사로잡혔지만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구한 후 그것이 끔찍한 실수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 후로부터 그녀 자신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는데……. 죽은 줄 알았던 딸이 20년 만에 눈앞에 나타난다면?이 책이 아동 실종을 다뤘듯 스릴러 장르에서는 종종 사회적 비극이 소재가 된다.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에 맞서는 인간을 그려내는데, 종종 그 비극이 단순한 소재로 전락해버리는 듯해 안타까울 때가 있다.
이 소설 역시 아동 실종으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꽤 조심스럽다. 하지만 작가는 그것이 흥미로운 소재 정도에 그치도록 내버려 둘 만큼 무심하지 않다. 이는 작가인 엘리자베스 노어백이 출산 휴가 기간에 집필했다는 사실과도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머니라는 존재,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해 진지했을 작가는, 부모의 심리를 결결이 반영한 듯한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 큰 상실이 때로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망가뜨린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를 가슴에 품은 채 내일을 향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섬세한 눈길로 좇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엄마이기 이전에 시련에 맞서는 한 인간을 다뤘다고도 볼 수 있다. 극 중 여성들은 때로 좌절하지만 끝내 강인하다. 우리 역시 그러한 엄마들의 자식이기에 내 어머니를 떠올려 보며 소설을 읽어 내려가게 된다. 긴장감 넘치는 심리 묘사,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딸이 살아 돌아왔다고 생각하는 여자, 자신의 딸을 채어가려는 미친 여자로부터 딸을 보호하려는 여자, 두 사람의 틈바구니에서 이제껏 살아온 자신의 인생 전체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여자. 이 소설은 세 여성의 시선이 얽혀 있다. 각각의 시점으로 바통 터치하듯 이어지는 전개 방식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유독 짧고 간결한 문체는 리듬감을 부여해 속도감 있게 책을 읽어나가도록 하며, 주술구조를 살짝 비튼 문장은 묘한 불안감을 조성한다. 심리 스릴러를 표방하는 만큼 심리적 묘사가 많은 것 또한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이다. 긍정의 대답을 하면서도 속으로 다른 생각을 품는 주인공들의 속마음에 작가가 숨겨둔 복선과 향후의 실마리가 담겨 있다. 단서를 쫓듯 그 마음을 좇다 보면 어느새 소설의 끝으로 치닫게 된다. 스웨덴발 뜨거운 모정, 북유럽의 쓸쓸한 풍경을 달구다 이 소설은 북유럽의 ‘뉘앙스’를 잘 살린 작품이다. 수시로 묘사되는 비바람이 잦은 음울한 북유럽 날씨는 작품 전반에 서늘한 정서를 입힌다. 젊은이와 예술가들이 사는 지역 쇠데르말름, 오래된 구시가지 감라스탄, 발트해까지 내다보이는 스트란드고르덴 등 스톡홀름을 비롯한 스웨덴 곳곳의 풍경은 그곳을 머릿속에 그려보게 하며, 조앤더주스, H&M 등 어느덧 우리 일상에도 녹아 있는 북유럽 브랜드들의 면면도 눈에 띈다.
이처럼 작가가 세밀하게 묘사한 북유럽의 ‘뉘앙스’들은 소설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그래서 책을 읽노라면 어느새 북유럽의 을씨년스러운 거리를 걷는 듯 그 상황 속에 온전히 빠져 든다.
어느새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끌어들이는 것, 그것이야말로 훌륭한 소설이 갖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것이다. 저자는 첫 저작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큰 매력을 살린 작품을 성공적으로 완성해냈다. 과연 그다음에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 줄까? 집필 중이라는 그의 두 번째 소설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
『마더 앤 마더』에 쏟아진 찬사들

“『마더 앤 마더』는 오싹한 전제와 엄청난 마무리가 잘 맞아떨어진 무척 뛰어난 심리 서스펜스 소설이다. 나는 책을 읽기 시작할 때부터 두 엄마와 한 명의 딸인, 스텔라와 셰르스틴, 이사벨의 이야기에 매혹되었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끔찍한 비밀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궁금했다. 이 책은 몇 년 동안 내가 읽은 스릴러 중 최고의 소설이다.”
- 파올로 카루소, [Casa Editrice Nord], 이탈리아

“첫 번째 책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다중적인 캐릭터 덕분에 긴장감이 끝까지 유지된다. 스릴러 소설계에 전도유망한 새로운 인물이 탄생했다!”
- 소피 비서, [Prometheus], 네덜란드“놀랍고 숨 막히는 마지막 반전”
- [Escaparate Literario], 스페인 “빈틈이라곤 없는 심리 스릴러”
- [Sunday Times Crime Club], 영국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마더 앤 마더
저자 엘리자베스 노어백
출판사 황금시간
출간일 2019-05-10
ISBN 9791187100737 (1187100730)
쪽수 528
사이즈 140 * 207 * 35 mm /822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마더 앤 마더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마더 앤 마더
    마더 앤 마더
    14,400
  •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아무도 대령에게 편
    9,000
  • 그리스 로마 신화. 15: 신에 도전한 인간들
    그리스 로마 신화.
    10,800
  • 조선의 잡지
    조선의 잡지
    20,700
  • IQ 아이돌
    IQ 아이돌
    7,200
  • 성가신 사랑
    성가신 사랑
    13,050
  • Love Yourself BTS 방탄소년단 피아노스코어
    Love Yours
    13,500
  • 알레그로 소나티나 이지
    알레그로 소나티나
    6,300
  •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조선은 왜 무너졌는
    18,000
  • 펌킨스 베이직 드럼. 2
    펌킨스 베이직 드럼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