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열국지. 11: 맹상군 : 별밤서재

동주 열국지. 11: 맹상군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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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몽룡
  • 2015-07-25
  • 9791186634202 (11866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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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고건(정치인, 전 국무총리)

역자 김구용이 8년 여에 걸쳐 한 줄도 빠뜨리지 않고 완역한 『동주 열국지』 제11권. 중국 사상 최초이자 최장最長(약 550년)의 분열 시기인 춘추 전국 시대의 역사를 보다 잘 알기 위해 읽어야 하는 《열국지》. 소설적 재미와 정사류의 역사서로서의 품위를 겸비하고 있는 《열국지》를 통해 명신, 현인 정치가, 영웅호걸, 의협과 자객, 야심만만한 풍운아 등 온갖 인간 유형을 통해 인과응보에 대한 교훈과 천리, 천명 등의 엄중함 등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목차
1. 맹상군
2. 송나라의 열 가지 큰 죄
3. 불 붙인 소를 달려 연을 무찌르다
4. 문경지교
5. 범저, 구사일생
6. 두골로 쌓은 백기대
7. 여불위의 계교
책속으로
인상여는 화씨의 옥을 가슴에 품고서 공관으로 나갔다. 인상여가 공관에서 생각한다. ‘나는 조나라를 떠날 때, 만일 진나라에 가서 열다섯 성을 받지 못할 경우엔 반드시 화씨의 옥만은 도로 가지고 오겠다고 왕께 장담했다. 지금 진나라 왕이 비록 목욕재계한다지만 화씨의 옥을 받고 나서 성을 주지 않으면 어찌할꼬! 그렇게 되면 나는 돌아가서 왕을 뵈올 면목이 없다.’ 이에 인상여가 수행인 한 사람을 불러 분부한다. “그대는 거지 복색을 한 후 화씨의 옥을 가지고 지름길로 빠져나가 먼저 조나라로 돌아가거라.” 수행인은 곧 다 떨어진 옷차림에 걸인 행색을 하고서 전대에 화씨의 옥을 넣어 허리에 차고 조나라로 떠났다. 수행인은 조나라에 당도하는 즉시 조혜문왕을 뵈옵고 인상여의 말을 전했다. “신 인상여는 지금 진나라가 열다섯 성을 내줄 의사가 있는지 어쩐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수행인을 시켜 대왕께 화씨의 옥을 보냅니다. 장차 신은 진나라에서 죽음을 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죽더라도 결코 우리 조나라의 위신을 손상시키지는 않겠습니다.” 조혜문왕이 머리를 끄덕이며 찬탄한다. “인상여는 과연 자기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구나!” - 본문 137쪽
출판사 서평
역자 김구용이 8년 여에 걸쳐 한 줄도 빠뜨리지 않고 완역한 세계 최초의 번역본 『열국지』. 위진남북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삼국지』와 비교해본다면『열국지』는 춘추 전국 시대의 각종 인간 군상들이 등장한다. 『열국지』에서 명신, 현인 정치가, 영웅호걸, 의협과 자객, 야심만만한 풍운아 등 온갖 인간 유형을 통해 인과응보에 대한 교훈과 천리, 천명 등의 엄중함 등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중국 춘추 전국이라는 특정 시대, 특정 지역의 역사를 떠나, 시대와 지역을 초월한 인간 사회의 보편적인 흐름과 인생의 의미, 역사의 엄격한 교훈과 미래의 나아갈 바를 거듭 발견할 수 있다.우리는 중국 역사상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삼국 시대(A.D.220∼265) ― 중국 중세中世 전반기의 긴 정치적 분열기인 위진남북조 시대(A.D.220∼581)의 초반부를 보다 잘 알기 위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를 읽는다. 마찬가지로 중국 사상 최초이자 최장最長(약 550년)의 분열 시기인 춘추 전국 시대의 역사를 보다 잘 알기 위해서는 『열국지列國志』를 읽어야 한다. 왜 『열국지』를 읽어야 하는가? 왜 춘추 전국 시대를 잘 알아야 하는가? 『열국지』를 읽으면 춘추 전국 시대의 진면목이 보이며, 춘추 전국 시대의 역사상을 정확하게 보게 되면 중국 역사 전체와 중화 문명의 아키타입과 그 원류가 보다 깊이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이다『열국지』는 소설적 재미와 정사正史류의 역사서로서의 품위를 겸비하고 있다. 역사학도들에겐 필독서다. 『열국지』는 기본적으로 소설의 형식을 지니고 있긴 하나 작가의 완전한 픽션이 아니라,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전국책戰國策} {여씨춘추呂氏春秋} {한비자韓非子} {오월춘추吳越春秋} {안자춘추晏子春秋} {손자병법孫子兵法} {일주서逸周書}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易經} {예기禮記} {주례周禮} 등 춘추 전국 시대의 중요 문헌들을 빠짐없이 꼼꼼하게 열람한 후 그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소설적 상상력을 동원해 각색함으로써(흥미진진한 대화를 삽입하거나 인물의 심리, 각종 사건의 배경 상황 등을 박진감 있게 묘사하는 등), 정사류의 역사서와 사상서를 읽는 것 못지않게 정통적인 역사 인식과 지식을 전달해준다.특히 고유한 필법과 공식적인 역사 서술 방식으로 인해 상당히 딱딱하고 무미건조하며 난해하여 읽기 힘든 역사서로 인식되는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을 열람할 때 『열국지』를 보조적으로 활용한다면 정사류 기록들에 공통적으로 결여되어 있는 소설적 재미를 충분히 만끽하면서도 내용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함으로써 대단한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즉 일반 독자들뿐 아니라 역사학도들도 필독해야 할 책으로 적극 추천할 만하다.『열국지』는 중국인들이 『삼국지』보다도 더 즐겨 읽는 책이다. 한국 독자들에게는 『삼국지』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그것은 『열국지』에 대한 대중적·인문학적 이해의 부족 때문이다. 『삼국지』와 비교했을 때 『열국지』의 작품적 중요성과 의미는 그간 너무나 과소평가되어 왔다. 위魏·오吳·촉蜀 3국의 50여 년의 역사를 다룬 『삼국지』와 550여 년 간 수십 개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망라한 『열국지』를, 소설적 재미라는 차원에서만 단순 비교하는 것은 모순적이며 불합리하기까지 하다. 『열국지』의 역사적 내용의 풍부함, 인문학적 내용의 풍부함, 주제 의식의 심오함 등이 올바로 재평가된다면 『삼국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인문학적 가치와 흥미로움을 지닌 책임을 곧장 알게 된다.서평성경·신화집·영웅전·사서삼경·『삼국지』·『열국지』 같은 고전 없는 세상살이, 나는 상상 못한다. 서양 고전은 서양 언어 체험의 고향이지만, 중국 고전은 중국어 체험의 고향이 아닌, 우리말 체험의 아득히 먼 고향이다. 고전, 읽지 않으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런 고전을 건너뛰고도 한세상 잘 살아갈 수 있는 이들은 좋겠다. 구용 선생의 『동주 열국지』는 그냥 열국의 역사책이 아니다. 우리말의 역사책이기도 하고, 우리 율기솔신律己率身의 오랜 전범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쓰던 고사성어를 아득히 오래된 문맥 속에서 펄펄 살아나게 하기도 한다.
선생이 완역한 『동주 열국지』의 고졸한 의고체 문장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 이렇게 짧은 문장에도 이렇게 깊고 은근한 뜻을 실을 수 있는 것이구나! 책을 덮고는 그 책을 두 팔로 감싸 안으며 천장을 우러러보는, 매우 고전적인 포즈를 한번 취해본다.- 이윤기(소설가·번역가)김구용의 『동주 열국지』는 원전에 충실한 완역본이며 특히 춘추전국시대를 조망케 하는 꼼꼼한 부록이 칭찬할 만하다.
시인이자 한학자인 역자의 유장한 번역 문장은 이 책의 분위기를 충분히 살리고 있으며 여기저기에 시, 가사歌辭 형식의 논평이 덧붙어 있어서 이따금씩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맛이 있다. 그래서 소설을 읽으면서도 오히려 철학서를 읽는 착각을 할 정도다. 이 책은 모든 역사학도의 필독서지만, 구태여 인문학도에게만 권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오히려 세계를 향해 달리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지금 진행되는 세계화라는 물결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를 시사하는 부분도 많기 때문이다.- 서경호(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동주 열국지. 11: 맹상군
저자 풍몽룡
출판사
출간일 2015-07-25
ISBN 9791186634202 (1186634200)
쪽수 323
사이즈 153 * 224 * 30 mm /51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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