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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후버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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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린 후버
  • 미래지향
  • 2022-06-20
  • 9791185851204 (11858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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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콜린 후버 장편 소설
책 상세소개
타린 피셔(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오랜 어머니의 병간호로 재정 위기에 처한 무명 작가 로웬 애슐레이에게 어느 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전해진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 크로퍼드의 미처 끝내지 못한 소설 시리즈 마지막 3권을 대신 집필해달라는 것이었다. 제안을 수락하고 소설 집필을 위해 참고 자료를 찾던 로웬은 우연히 베러티의 서재에서 그녀가 작성한 미완성의 자서전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그 누구도 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써 내려간 듯한 그 원고에는 그녀 가족의 운명을 영원히 뒤바꿔버린 그날의 기억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콜린 후버는 2022년 현재, ‘아마존 차트 TOP10’에 《베러티》를 포함해 무려 4권의 작품을 올려놓으며,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녀의 다른 로맨스 소설과는 달리 《베러티》는 그녀가 새롭게 도전한 심리 스릴러 소설로 많은 독자들에게 입소문만으로 차트를 역주행하며, 출간 이후 지금까지 35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39개국에 번역되고 있다. 소설의 결말에 대한 해석으로 2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서평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끝까지 읽고도 끝나지 않는 소설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속으로
여기가 내가 살던 버지니아였다면 상황은 전혀 다르게 전개되었을 것이다.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가던 길을 멈추었을 것이고, 공포에 질려 소리를 질렀을 것이다. 단 몇 분 만에 기자들과 카메라가 도착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곳 맨해튼에서는 행인이 차에 치이는 정도는 너무 흔한 사고여서 그저 불편한 돌발 상황일 뿐 그 이상의 무엇도 아니었다. 누군가는 길이 막혀서 불편하고, 누군가는 옷을 버려서 난감할 뿐, 너무 자주 있는 일이어서 뉴스거리도 못 되었다.이곳 사람들의 무관심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바로 그 점에 매료되어 나는 10년 전 이 도시로 왔다. 나 같은 사람은 인구가 밀집된 도시가 어울린다. 이 정도 규모의 도시는 내가 어떤 삶을 살든 상관하지 않는다. 나보다 더 기구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으니까.이곳에서 나는 투명 인간이다. 미미한 존재다. 나 같은 사람에게 관심을 갖기에 맨해튼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나는 이 도시가 좋다.p.8~9무서워했다는 말은 좀 심한 표현일 수 있겠지만, 어머니는 분명 어린 내가 정상적인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학교에 다니는 것 외에는 되도록 내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했다. 종종 몽유병 증세를 보이던 내가 어떤 일을 저지를지 몰라 늘 불안해했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그러한 피해망상적 태도는 내 안에 깊이 각인되어서 어른이 될 때까지 따라다녔고, 결국 나는 혼자 지내는 데 아주 익숙한 사람이 되었다. 아주 소수의 친구 관계를 유지하며,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몇 주가 지나서야 처음으로 집을 나서게 된 것이다.몇 주 만에 처음 하는 외출은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센트럴파크나 서점 같은 곳. 이렇게 출판사 로비에서 신분증 검사를 받고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게 되리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p.19~20자서전을 쓰는데 가장 꺼려지는 점은 문장 하나를 쓸 때마다 각색하고 싶은 유혹이 따라붙는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영혼과 작품 사이에 켜켜이 들어서 있는 보호막을 철저하게 걷어낼 생각이 아니라면 자기 이야기를 쓰겠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심중에 담겨 있는 것이어야 하며, 뼈와 살을 뚫고 자유롭게 솟아나야 한다. 흉측하지만 정직하게, 피를 토하듯, 두려움이 일어도 온전히 드러내야 한다. 작자에 대한 독자의 호감을 끌어내려는 자서전은 자서전이 아니다. 영혼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 보이고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결국 독자는 작자에 대한 불편한 거부감을 안고 멀어지게 된다.p.74그때까지 내가 생각하던 사랑은 홀마크 카드사의 상술 같은 것에 불과했다. 밸런타인데이 카드나 연하장 판매를 위해 부추기는 분위기 같은 것. 사랑은 나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그날 밤 내가 노렸던 것도 공짜 술, 그리고 내게 지갑을 열어 주고 함께 밤을 보낼 부자 남자였으니까. 이미 자선 행사에서 제공하는 모스크바 뮬을 석 잔이나 비웠으므로 목표 지점의 절반에는 도달한 셈이었다. 제러미 크로퍼드의 고급스러운 풍모로 볼 때 나는 그날 밤 나머지 절반 그 이상의 수확을 얻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부유해 보였고, 그날 그곳에선 자선 행사가 열리고 있었으니까. 모금 행사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난한 사람들은 자선 행사에 오지 않는다.p.77만약 정신은 살아 있는데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신체 기능이 완전히 손상된 거라면 얼마나 끔찍한가. 생각을 표현할 수도, 외부에 반응할 수도 없는 상태. 그건 정말 상상하기조차 무서운 일이다.나는 다시 고개를 들었다.그녀가 나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나는 튀어 오르듯 벌떡 일어났다. 의자가 뒤로 밀려서 마룻바닥을 미끄러졌다.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창문을 통해 빤히 보고 있었다. 시선을 나에게 고정한 채. 나는 손으로 입을 막고 뒷걸음질을 쳤다. 나를 위협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p.111~112주방에서 나오는데 복도에 걸린 가족사진 액자들이 눈에 띄었다. 대부분 아이들 사진이었지만 베러티와 제러미가 함께 찍은 것도 있었다. 아이들은 놀라울 정도로 자기 엄마를 닮았다. 크루만 아버지를 많이 닮은 것 같았다.무척 단란해 보였다. 그런 만큼 더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는 사진 하나하나를 눈여겨보았다. 쌍둥이 딸 둘은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가 있었다. 그중 활짝 웃고 있는 아이는 볼에 작은 상처가 있었다. 또 한 명은 표정에 거의 웃음기가 없었다.아이의 볼에 있는 상처가 언제 생긴 걸까 생각하면서 아이의 얼굴을 만져보았다. 어쩌다 생긴 걸까. 사진들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 보니 유아기에 찍은 좀 더 오래된 사진이 있었다. 환하게 웃는 아이는 그때도 볼에 상처가 있었다. 아주 어렸을 때 생긴 건가 보다.p.137낯선 냄새에 눈을 떴다. 주변의 소음도 달랐다.내가 어디 있는지는 알겠다. 나는 제러미의 집에 머물고 있다. 그런데…….그동안 내가 잠자던 방이 아니었다. 안방 침실 벽은 밝은 회색인데,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벽은 노랗다. 이 층 침실의 벽 색깔과 같은 노란색.침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옆에 누운 사람이 움직여서 흔들리는 게 아니었다. 다르다. 이건…… 기계의 작동에 의한 움직임.나는 두 눈을 꼭 감았다. 제발, 하느님, 안 됩니다. 이건 아니죠.p.197한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갑자기 태양이 얼어붙어 일시에 삶을 어둠 속으로 몰아넣는 것 같은 재앙. 그 후로는 아무리 애를 쓰며 절규를 해도 다시는 햇빛이 우리를 비춰주지 않았다.주방 싱크대에서 닭을 씻고 있었다. 그 빌어먹을 생닭. 다른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었는데. 잔디에 물을 주거나, 글을 쓰거나, 뜨개질을 하거나, 아무튼 다른 일. 그런데 하필 그때 나는 생닭을 씻고 있었고, 그래서 채스틴이 우리를 떠나던 그 순간을 생각할 때마다 그놈의 구역질 나는 생닭을 떠올려야 한다.p.260
출판사 서평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아마존 차트 역주행!미국 내 350만 부 판매!세계 39개국 판권 계약20만 명의 독자, 서평 참여《베러티》의 저자 콜린 후버는 2020년 이후, 미국 내의 NO.1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마존 차트에 무려 4권의 책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베러티》는 미국 내에서만 350만 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12년 1월 아마존에서 자비출판으로 낸 책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Slammed)》가 크게 히트 치며, 자비출판으로는 드물게 그해 아마존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출간하는 책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 판권이 수출되었고, “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 작가”라 불리며 독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남녀 간의 로맨스를 절묘하게 그려내기로 유명해, ‘사탕처럼 달콤해서 계속 음미하고 싶은 문장’,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이해하게 만드는 필력’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어떤 진실이 거짓일까?오랜 어머니의 병간호로 재정 위기에 처한 무명 작가 로웬 애슐레이에게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제안이 전해진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 크로퍼드가 미처 끝내지 못한 소설 시리즈 마지막 3권을 대신 집필해달라는 것이었다. 망설이던 로웬은 결국 베러티의 남편인 제러미의 설득에 의해 공동작가로 그 제안을 수락하게 되고, 베러티가 그동안 발간한 소설의 초고와 다음 소설을 위한 참고 자료가 필요했던 로웬은 베러티의 저택에서 며칠간 머무르기로 한다. 저택에서 관련 자료들을 조사하던 로웬은 우연히 서재에서 그녀의 미완성의 자서전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누구도 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써 내려간 듯한 그 원고에 로웬은 흥미를 느끼게 된다.“자서전을 쓰는데 가장 꺼려지는 건 문장을 쓸 때마다 각색하고 싶은 유혹이 따라붙는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영혼과 작품 사이에 켜켜이 들어서 있는 보호막을 철저하게 걷어낼 생각이 아니라면 자기 이야기를 쓰겠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심중에 담겨 있는 것이어야 하며, 뼈와 살을 뚫고 자유롭게 솟아나야 한다. 흉측하지만 정직하게, 피를 토하듯, 두려움이 일어도 온전히 드러내야 한다”라는 작가 노트로 시작하는 원고에는 그녀 가족의 운명을 영원히 뒤바꿔버린 그날의 기억을 포함하고 있었다.책을 끝까지 읽고도 끝나지 않는 논쟁적 소설콜린 후버의 《베러티》는 로맨스 장르가 접목된 심리 스릴러다. 그동안 로맨스 소설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가가 처음 시도한 스릴러 소설로 많은 독자들에게 입소문만으로 차트를 역주행하며 출간 이후 지금까지 아마존 베스트셀러 TOP10 안에 40주 이상 올라있으며, 미국 내에서 35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39개국에 번역되고 있다. 이 소설은 결말 부분에 절묘한 반전을 가하면서 인터넷상에서 결말을 두고 독자들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끝까지 읽고도 끝나지 않는 소설이라는 별칭을 얻게 된다. 이러한 열풍은 독자들의 서평 참여에도 반영되어 아마존과 굿리즈에서 무려 20만 명이 서평에 동참하고 있다. ‘만약 여러분이 아직 콜린 후버의 책을 단 한 권이라도 읽어본 기쁨을 얻지 못했다면 이 책부터 시작해 보라’는 추천글에서 보듯, 후버의 여러 베스트셀러 중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로맨스 심리 스릴러 《베러티》의 마력에 독자 여러분도 빠져들어 보길 바란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베러티
저자 콜린 후버
출판사 미래지향
출간일 2022-06-20
ISBN 9791185851204 (1185851208)
쪽수 364
사이즈 142 * 213 * 27 mm /63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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