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3: 불평등 편 : 별밤서재

경제의 속살. 3: 불평등 편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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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배
  • 민중의소리
  • 2020-02-10
  • 9791185253756 (11852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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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차가운 경제학을 넘어서는 따뜻한 경제학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가 『경제의 속살』 3, 4권으로 돌아왔다. 2018년 겨울 『경제의 속살』 1, 2권을 출간한 이후 15개월 만이다. 팟캐스트 ‘김용민의 브리핑’에서 따뜻한 경제 이야기를 전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이완배 기자의 방송 내용이 담긴 『경제의 속살』 1, 2권은 출간 즉시 각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경제의 속살』 3, 4권은 그 후속작이다. 행동경제학과 게임이론, 다양한 경제학 이론을 통해 세상을 해석해 온 저자는 이번 3권에서 불평등과 검찰·언론·종교 개혁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1권부터 저자가 천착했던 ‘연대와 협동’, 그리고 ‘공동체’라는 단어는 3권과 4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키워드다.

목차
서문 : 염치를 아는 사람의 경제학

1부 : 불평등

ㆍ 조선일보의 손녀는 크게 성공할 것이다 _ 마시멜로 테스트
ㆍ 성공의 비결은 운빨이다 _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의 비결
ㆍ 성공이 아니라 실패를 분석해야 한다 _ 생존자 편향의 오류
ㆍ 가끔 던져주는 성공의 유혹이 왜 위험한가? _ 조작적 조건화와 스키너의 상자
ㆍ 빚이 온전히 개인의 책임인가? _ 약탈적 대출
ㆍ 우리는 상상 이상으로 불평등한 세상에서 산다 _ 최고임금제와 펜스 퍼레이드
ㆍ 경제 위해 재벌 풀어줘야 한다는 비도덕적 논리 _ 채찍 유인의 역효과

2부 : 사람, 생각, 심리

ㆍ 호남 차별의 심리학과 광주 모독 _ 기억 왜곡
ㆍ 아픈 역사를 잊지 않으려 노력해야 하는 이유 _ 설계된 망각과 스트라이샌드 효과
ㆍ 왜 재난은 시장이 아닌 공공이 담당해야 하나 _ 쇼크 독트린
ㆍ 그들은 왜 혐오를 조장하며, 혐오는 왜 위험한가? _ 혐오의 경제학
ㆍ “나 젊었을 때는!”을 주장하는 꼰대의 경제학 _ 불우한 어린 시절 효과
ㆍ 자본은 왜 우리에게 쉴 틈을 주지 않을까? _ 스트레스 호르몬과 타임 푸어
ㆍ 자유한국당은 왜 광주 망언을 뭉개고 지나갔나? _ 지불분리의 오류

3부 : 노동

ㆍ 그들은 어떻게 노동조합을 악마로 만들었나? _ 노조 악마화
ㆍ 노동교육이 조기교육이어야 하는 이유 _ 초기값 선택
ㆍ 대한항공이 본받아야 할 사우스웨스트의 노동 존중 경영 _ ECP체인
ㆍ 그들을 살릴 기회가 300번 넘게 있었다 _ 하인리히 법칙
ㆍ 노동자의 죽음을 막는 최고의 주류경제학적 해법 _ 기업살인처벌법

4부 : 협동과 공정

ㆍ 정의와 공정은 후천적으로 길러진다 _ 최후통첩 게임의 두 가지 변형
ㆍ 얍실이를 바꾸는 최고의 방법은 보복 _ 신뢰게임
ㆍ 협동을 위해 우리는 자주 만나야 한다 _ 공공재 게임과 의사소통 가설
ㆍ 자유한국당에는 왜 인재가 모이지 않을까? _ 볏짚 들쥐 모형과 유유상종 가설
ㆍ 진보가 분열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_현실갈등이론과 로버스 동굴 공원 실험
ㆍ 우리는 어느 선까지 상대를 관용해야 할까? _ 관용의 딜레마
ㆍ 홍준표의 강간 모의와 북한에 보낸 귤 상자의 상관관계 _ 역지사지의 실제 사례
ㆍ 진심으로 그들의 입장에 서는 것 _ 간디의 부적

5부 : 검찰, 언론, 종교 개혁

ㆍ 강자(强者) 네트워크는 어떻게 발전하나? _ 사회적 자본과 은행가의 역설
ㆍ 과거의 책임을 어디까지 물릴 것인가? _ 충직의 딜레마
ㆍ 왜 윤석열 총장은 “MB 때 쿨했다”고 말했을까? _ 정점의 법칙과 종점의 법칙
ㆍ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 _ 투명고릴라 실험과 주의력 착각
ㆍ 언론개혁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_ 가용성 휴리스틱
ㆍ 악마의 평판도 강력한 무기가 된다 _ 조중동과 평판게임
ㆍ 한국 법조기자들은 기자의 사명을 잘 못 이해하고 있다 _ 그린하우스 효과
ㆍ 그들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올까? _ 더닝-크루거 효과
ㆍ 극우 목사의 선동과 “아멘”이라는 화답 _ 집단동조화 현상
ㆍ 신의 뜻을 참칭하는 자들 _ 밀그램의 복종 실험

6부 : 통계와 숫자

ㆍ 사람의 목숨 값은 얼마인가? _ 그러시 사운비 보고서
ㆍ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_ GDP는 틀렸다
ㆍ 악마는 어떻게 통계를 왜곡하나? _ 텍사스 명사수의 오류
ㆍ 사람은 산수의 대상이 아니다 _ 피코 스코어
책속으로
그래서 현실을 직시해야 된다. 민중들에게 “너희들이 못 사는 이유는 인내심이 없고 노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새로운 마시멜로 테스트 연구에 의하며 우리가 아무리 만족지연 능력을 길러도, 아무리 인내심을 높여도, 아무리 노오오오력을 해도, 성공은 결국 금수저의 몫이다.
_ 조선일보의 손녀는 크게 성공할 것이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이 두 이야기에 담긴 잘못을 ‘생존자 편향의 오류’라는 이름으로 설명한다. 우리가 뭔가를 연구할 때 저지르는 가장 큰 오류 중 하나는 자꾸 살아남은 사람들, 성공한 자들을 연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살아남은 사람들, 성공한 자들을 연구해봐야 별 소용이 없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특별히 뭘 연구하지 않아도 살아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_ 성공이 아니라 실패를 분석해야 한다부모들은 벌금을 내면 ‘나는 지각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치렀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벌금은 되레 역효과를 유발한다. 그니지의 이론 명칭이 ‘채찍 유인의 역효과’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그니지는 “도덕의 문제를 돈으로 대체하면 매우 위험한 일이 벌어진다”고 지적한다.
_ 채찍 유인의 역효과도대체 이들은 왜 “나 어렸을 때는 말이야”라면서 꼰대짓을 할까? 행동경제학과 심리학에서는 이를 불우한 어린 시절 효과(Hard-knock life effect)라고 부른다. 이 연구가 장병규 씨와 이병태 교수에게 부디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 이런 연구가 있다는 사실은 꼰대짓이 글로벌하게 퍼진 현상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_ “나 젊었을 때는!”을 주장하는 꼰대의 경제학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영어와 수학이 아무 짝에도 쓸 모 없다고는 주장하지 않겠다. 하지만 노동교육이 과연 영어나 수학보다 덜 중요한 교육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의 아이들은 십중팔구 노동자로 자라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노동자로 자랄 아이들에게 노동자의 소양을 초기값으로 가르치는 것, 이것이 왜 수학이나 영어보다 덜 중요한지 제발 누가 나한테 설명 좀 해주기 바란다!
_ 노동교육이 조기교육이어야 하는 이유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직접적으로 29건, 간접적으로 300건이나 알려주는데 우리는 왜 우산을 준비하지 않는 것인가? 게다가 이놈의 나라는 일기예보를 무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기예보 자체를 조작한다. 위험경고를 무시하는 것을 넘어 수많은 산재를 은폐함으로써 “위험경고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인리히 법칙에서 벗어난 나라가 된다.
_ 하인리히 법칙이 이론의 이름은 ‘의사소통 가설’이다. 사람은 이기적 다리와 협력적 다리를 교대로 사용하는 존재인데, 언제 더 협력적인 다리를 많이 사용하느냐! 상대의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수록 훨씬 더 협력적으로 변한다. 그리고 한 번 보는 것보다 자주 볼수록 더 협력적이 된다.
_ 협동을 위해 우리는 자주 만나야 한다사냥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부족에서 누구와 더 친해야 사는 게 편해질까? 당연히 힘이 세고 사냥을 잘 하는 사람과 친해야 이익이다. 그렇다면 사냥을 잘 하는 용자(勇者)는 누구와 친해야 사는 게 더 편해질까? 당연히 자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추장 같은 권력자와 친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우정의 네트워크는 사회적 강자들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정작 그들의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은 힘 없고 가난한 민중들인데도 말이다.
_ 사회적 자본과 은행가의 역설하지만 장경동의 산수에는 빠진 것이 있다. 그가 태연히 죽어도 괜찮다고 규정한 4000만 남북 민중들에게는 삶이 있고, 사랑이 있고, 생명이 있고, 스토리가 있다. 그 스토리는 절대 숫자로 환산되지 않는다. 장경동 따위가 “죽어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_ 사람은 산수의 대상이 아니다
출판사 서평
인간은 이기적 존재가 아니며
얼마든지 연대와 협동의 공동체를 건설할 수 있다!따뜻한 경제학을 향한 발걸음 먼저 저자는 책 1부에서 ‘펜스 퍼레이드’라는 경제적 시각화를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불평등한 현실을 꼬집는다. 하지만 저자는 만연한 불평등이 결코 공정하지도, 필연적이지도 않다고 강조한다. 주류경제학은 이런 불평등을 두고 “정당한 경쟁의 결과”라거나 “시장의 공정한 선택”이라고 주장하지만 저자는 대부분의 불평등이 부조리와 각종 행운을 통해 형성됐음을 다양한 경제학 이론으로 논증한다. 또 저자는 책 5부에서 한국 사회의 기득권 연대라고 할 수 있는 검찰, 언론, 종교 문제에도 예리하게 경제학 이론을 갖다 댄다. 이들 기득권이 한국 사회를 좌우하는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은행가의 역설이나 가용성 휴리스틱, 집단동조화 현상, 평판게임 등 다양한 경제·사회학 이론이 총동원됐다. 책 6부 ‘숫자와 통계’에서는 생명조차 수치화하는 끔찍한 통계 자본주의에 대한 저자의 날 선 비판이 녹아있다. 특히 사람의 목숨 값조차 돈으로 환산하는 ‘그러시 사운비 보고서’나 인간을 등급화하는 ‘피코 스코어’ 등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돌아본다. 『경제의 속살』 시리즈를 통해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분명하다. 상상을 초월하는 불평등과 비인간적 자본주의는 시민들의 연대와 협동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각종 경제학 이론을 통해 어두운 현실을 파헤치지만, 마찬가지로 경제학 이론을 통해 그를 극복하자고 이 책을 통해 호소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경제의 속살. 3: 불평등 편
저자 이완배
출판사 민중의소리
출간일 2020-02-10
ISBN 9791185253756 (1185253750)
쪽수 292
사이즈 149 * 209 * 23 mm /40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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