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만난 우리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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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찬란한 아이들의 글 글쓰기 교실을 만나 반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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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병구 (엮음) , 대구신광교회 글쓰기 교실
  • 북랩
  • 2022-08-16
  • 9791168364462 (1168364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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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별처럼 찬란한 아이들의 글 글쓰기 교실을 만나 반짝이다
책 상세소개


대구신광교회 글쓰기 교실에서 묶어 낸 아이들의 글, 솔직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동심! 글 쓸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와중에, 교회에서 글쓰기 교실을 주최한다는 건 의미 있는 일이다. 스스로 글을 써볼 생각을 하지 않던 아이들도, 글감과 자리가 있으면 그 안에 고인 진정성 있는 글을 한 줄 한 줄 뽑아올리기 시작하니 말이다. 서른 명의 아이가 써낸 글을 엮어냈다. 솔직하고 사랑스러워서 더 반짝이는 작품들이다. “우리 어린이들이 쓴 글을 보면 마치 하늘의 별과 같이 글자마다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쓰인 아이들의 글이 반짝이는 별이 되어 우리들의 잃어버린 순수함과 식어버린 따뜻함을 다시 찾게 해주었습니다.” - 추천 글 중에서 대구신광교회 전광민 위임목사

목차
추천의 글
대구신광교회 전광민 위임목사

추천의 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이들, 그들의 정직함 앞에서

권지수 - 경산진량초등학교 1학년
엄마아빠/ 학교/ 병원/ 엄마 1/ 귤/ 엄마 2/ 우리 동네

김시아 - 대구신암초등학교 1학년
반짝이 모래/ 필통/ 결혼/ 봄/ 여름

박지유 - 대구학남초등학교 1학년
교회/ 땀/ 구름/ 팔찌/ 키/ 점

이예을 - 대구운암초등학교 1학년
강아지/ 코로나/ 우리 엄마/ 아빠

이지호 - 동대구초등학교 1학년
친구와 나/ 동생/ 장난감 갖고 싶다/ 과자/ 아빠엄마

임주하 - 대구신암초등학교 1학년
엄마 사랑해요/ 교회는 재미있다/ 코로나/ 엄마/ 필통 모양과 색깔/ 종/ 후무후무누쿠누쿠아푸아아

정유은 - 대구유가초등학교 1학년
우리 가족/ 내일/ 자연/ 콜라 한입

최주원 - 대구수창초등학교 1학년
형아/ 밴드에게/ 하나님

김해단 - 동대구초등학교 2학년
눈송이/ 꽃 봄/ 두 계절/ 가을 색이/ 예수님/ 사계절 찾아오는 친구들/ 무서운 시간

박상준 - 대구동신초등학교 2학년
너구리와 만난 나/ 강병구 목사님/ 티브이/ 친구/ 소방관/ 피자/ 강아지

백주혜 - 대구강동초등학교 2학년
엄마와 아빠가 아프다/ 마음 농장/ 흙/ 앵무새/ 돌고래/ 생각에 남는 시/ 개미처럼

민채윤 - 대구동신초등학교 3학년
친구/ 바다/ 나무/ 좋은 이미지? 나쁜 이미지?/ 코로나/ 별/ 피아노

서예린 - 대구동성초등학교 3학년
나뭇잎/ 시험지/ 쭈욱쭉 동물원

임주혁 - 대구신암초등학교 3학년
비/ 무지개/ 사계절/ 여름/ 파마/ 물병 속/ 쉬는 시간

채윤서 - 대구팔공초등학교 3학년
친구/ 사람의 계절/ 노래/ 짝 없는 꽃/ 애완 돌멩이/ 나뭇잎/ 바람

김나단 - 동대구초등학교 4학년
폰/ 홍수/ 공부하려고 말만/ 반 배정/ 집들이하자/ 특징

박상훈 - 대구동신초등학교 4학년
아빠엄마/ 형아의 워치/ 형아와 친구/ 어린이날 선물/ 내 동생/ 가방/ 착하고 나쁜 놈

박하랑 - 대구범어초등학교 4학년
아이/ 사과/ 사람/ 친구/ 우리 할머니/ 진짜 친구/ 답답한 나

박하민 - 대구대성초등학교 4학년
하나님/ 책

이예음 - 대구운암초등학교 4학년
10분/ 지우개/ 꿈 이야기/ 예옹이/ 고양이 인형/ 계란밥/ 샤프

이예림 - 대구한샘초등학교 4학년
귤/ 꽃/ 할머니/ 개미/ 마음/ 시계/ 바람 부는 날

이유건 - 대구황금초등학교 4학년
비/ 우산/ 비가 온 뒤/ 밤/ 할머니/ 강낭콩 키우기/ 소방관

정하윤 - 대구중앙초등학교 4학년
초승달/ 담쟁이덩굴의 식사량/ 홍시와 동생/ 봄 마음/ 생선구이 집/ 코로나는?

최승기 - 대구수창초등학교 4학년
인생의 길/ 이월드/ 비 오는 날/ 꽃/ 비밀/ 생각/ 경주

김소단 - 동대구초등학교 5학년
우리 엄마/ 방울토마토/ 얄밉다/ 도마뱀/ 마스크/ 장래 희망/ 내가 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김예찬 - 대구동신초등학교 5학년
사신/ 큐브는 인생/ 비상구/ 사마귀는 전쟁 중

박상현 - 대구동신초등학교 5학년
레고/ 건전지/ 아버지/ 택배 상자/ 엄마/ 고기 한 점/ 동생

홍준영 - 대구팔공초등학교 5학년
붕어의 삶/ 좋은 할머니/ 아빠/ 시/ 필기도구/ 친구

박서준 - 대구청구중학교 1학년
숙제/ 비둘기/ 시장/ 학원/ 좋은 집/ 겨울

이해솔 - 대구성화중학교 3학년
학교친구 ○○○/ 위로의 말/ 아기 고양이/


우리 아이들을 글쓰기 교실에 보내며

엮은이의 글
책속으로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해야 할 말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하다가 꼭 말썽이 생깁니다. 그러나 시인은 침묵할 때 침묵할 줄 알고, 말해야 할 때 용기 내어 말할 줄 압니다. 시를 쓰는 것 자체가 그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는 국어교육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까지도 성숙하게 변화시켜 줍니다. 시를 쓰기 위해서는 먼저 세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나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 눈은 남과는 다른 개성 있는 눈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따뜻한 눈, 따뜻한 마음을 가리킵니다. 글은 글재주나 말재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참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써집니다.매주 토요일 우리가 공부한 글들은 주로 이오덕 선생님께서 쓰신 ‘우리 모두 시를 써요’와 ‘일하는 아이들’에 나오는 초등학생들의 시를 보며 공부하였습니다. 이오덕 선생님께서 지도하신 아이들의 시를 보면 마음속에 담긴 것들을 꾸밈없이 풀어놓았습니다. 아이들을 어른들이 정해놓은 틀에 가두지 않고, 가장 나답고 진실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도우셨기에 그런 작품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저도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며 쓰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인간은 늘 꾸미고 숨기며 살아가기에 글도 잘 꾸며 씁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어른이 될수록 더욱더 꾸며 씁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하나님 앞에 자기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야 하는 기도조차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설교가 돼버렸습니다. 기도도 글도 솔직한 내 마음이 나타나야 합니다. 근사하고 유식하게 보이려고 하는 것은 교만과 글 자랑에 불과합니다.저는 아이들이 시를 쓸 때 솔직하고 진실하게 글을 쓰게 해달라고 아침마다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글들이 모여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시 한 편 한 편을 읽을 때마다 웃음이 나고 눈물이 나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미래의 아인슈타인, 미래의 본 회퍼, 미래의 임윤찬, 미래의 위대한 시인과 철학자가 우리 글쓰기 교실에서 나올 줄 믿습니다. 묵묵히 글쓰기 교실을 함께 섬겨주신 홍하림 전도사님과 우경희 집사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198~200p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시와 만난 우리
저자 강병구 (엮음) , 대구신광교회 글쓰기 교실
출판사 북랩
출간일 2022-08-16
ISBN 9791168364462 (1168364469)
쪽수 200
사이즈 149 * 211 * 17 mm /44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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