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보완 스리랑카 : 별밤서재

아유보완 스리랑카 요약정보 및 구매

730일간의 스리랑카 체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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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태
  • 북랩
  • 2021-11-10
  • 9791168360167 (116836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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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730일간의 스리랑카 체류기
책 상세소개


남을 돕기 위해 떠난 해외봉사 활동, 더 많이 얻고 돌아온 건 나였다! 코이카 단원의 생생한 일상이 담긴 스리랑카, 730일의 기록!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을 만큼 빠른 경제 성장을 이뤄낸 나라인 만큼, 다른 나라가 갖지 못한 여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후원을 받는 수혜국에서 도움을 주는 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나라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들어왔던 외국인 선생님에게 영어를 배웠던 어린 소년은 성장하여 편안한 집을 떠나 낯선 이국, 스리랑카 해외봉사를 떠나게 된다. 받은 사랑을 다시 누군가에게 돌려주는 선순환인 셈이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고귀한 마음으로 떠난 해외봉사는 하루 이틀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꼬박 2년 동안 이뤄지는 일인 만큼 생각하지 못했던 현실적인 문제들에 직면하게 된다. 기후가 다른 스리랑카의 각종 동물과 벌레, 낯선 생활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지낸 일상은 가끔은 웃음이 나고 때로는 짠해지며 문득 안타깝기도 하다. 730일의 스리랑카 체류는 해외 봉사활동 경험뿐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삶에 있어서 긍지와 보람, 그리고 그곳 사람들과 보낸 더 없이 귀한 기억을 선사하였다. 자격을 갖춘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코이카 해외 봉사활동, 지금 그 한 페이지를 들춰보자.

목차
PROLOGUE

1. 들어가며
랑카 집에서의 삶과 동물들 ①

2. 기관에서
1) 파견지역 OJT
2) 신년 하례
3) 새해맞이 행사
4) 택배
5) 우편물 실종 사건
6) 한국어과 도와주다

3. 랑카에서 살아가기(동물 이야기)
1) 랑카 집에서의 삶과 동물들 ②
2) 랑카 집에서의 삶과 동물들 ③
3) 랑카 집에서의 삶과 동물들 ④

4. 랑카에서 살아가기(지역생활)
1) 이사
2) 청소기와 선풍기
3) 전기요금 문제
4) 이웃들
5) 처음 보는 캔디 시내 밤거리
6) 힘들었던 귀가
7) 민간 외교관
8) 무서운 순간

5. 랑카에서 살아가기(랑카 생활)
1) 몸살감기, 눈병 그리고 진료
2) 병원가기
3) 은행업무
4) 버스 이야기
5) 날씨 변화
6) 망상
7) 김치 담그기
8) 극장 구경
9) 소소한 일상
픽미
살생 금지
구걸하는 사람
마루살리
일꾼들
파업
환불
외등 교체
충격적인 장면
10) 짐 부치기

6. 봉사하기
1) 야무야무
야무야무 “One Day School with Veda” (2017년 11월)
야무야무 “Family Photo Shoot in Madu” (2018년 5월)
2) 한국문화축제
3) 해군사관생도 입항 환영 행사
4) 코페-코리아 페스티발
5) 코리언데이

7. 여가 생활, 그리고 이야기
1) 캔디 도심 속 정글 우다와타켈레
2) 스리파다 登頂記
3) 엘라
4) 산책, 트레킹, 캔디 소요사태
디가나 산책
랑갈라 트레킹
캔디 인근 소요사태와 가택 연금

8. 이별
1) 기관 이별
2) 캔디 이별
3) 랑카 이별

EPILOGUE
책속으로
추석과 설날에는 한국 코이카로부터 전세계 해외봉사단원에게 물품이 지급된다. 명절을 맞아 저개발국가에서 고생하는 봉사단원들 격려차 보내는 격려품인데 고추장, 된장을 비롯하여 즉석카레, 라면, 한과 등 봉사단원들이 갈망하면서도 쉽게 구할 수 없거나 현지 국가에서는 비싼 한국의 먹거리들이다. 커다란 박스에 가득 담겨서 한국에서 외교행낭으로 코이카 파견국가 대사관으로 보내지며 이를 각국의 현지 코이카 사무소에서 각 지역에 흩어져 활동하는 단원들에게 현지 택배를 이용해 전달한다. 추석, 설날 이렇게 1년에 두 차례 받는데 봉사단원은 임기가 2년이니 임기 중 모두 네 번 받는다. 이 격려품은 멀리 오지의 나라에서 고생하는 봉사단원들에게 대단히 큰 기쁨인 바, 격려품이 올 때쯤이면 언제 오나 하고 모두들 목이 빠지게 기다린다.- 49쪽, 4) 택배2017년 3월.이사 간 집에서 처음 전기요금이 나왔는데 2,500루피나 된다. 헐~ 3월 마지막 주말 집 주인 필라가 집안일을 도와주러 온 날 전기요금 얘기하고 영수증을 보여주니, 내가 3월3일에 왔으니 이번 달 전기료는 자기가 내겠다고 한다. 전기요금이 꽤 비싸다, 먼저 집에는 이렇지 않았다 하니 이 집은 냉장고가 두 개인데다 무엇보다 지역마다 전기요금이 다르단다. 전에는 캔디에 살았는데 이 집은 캔디 외곽인 쿤다살레여서 차이가 있나보다. 그리고 많이 쓸수록 누진세가 크단다.- 110쪽, 3) 전기요금 문제8월 9일.낮에 다시 시내 나가서 이것저것 필요한 물품을 사고 들어와서 저녁 준비를 했다. 어제까지는 대강 먹었는데 김치도 있겠다 이제 한국식으로 먹자, 하고 내가 좋아하는 된장찌개를 준비했다. 된장은 입국 시 가져왔고 감자, 양파는 사면 되는데 호박은 우리 애호박은 없다. 호박 대신 먹는다고 배운 호박 비슷한 것을 샀고 두부도 우리 두부는 없고 역시 두부 비슷한 것만 판다. 멸치도 팔긴 파는데 이 나라 멸치는 무척 굵은데다 짜고 맛이 없다고 한다. 멸치와 다시다도 한국에서 가져왔다. (참고로 한인 식자재 역시 이 나라에 하나뿐인 콜롬보의 한인 슈퍼에서만 판다. 우리나라보다야 물론 많이 비싸지만 고추장, 된장은 물론, 다시다, 라면, 과자 등 우리 식자재가 모두 있어서 콜롬보 갈 때마다 꼭 들른다. 아니 어떤 때는 식자재 사려고 콜롬보 가기도 한다.) 감자, 양파에 두부 등을 넣고 된장 풀고 다시다 넣고 푹 끓였다. (된장찌개는 사실 많이 끓여봐서 식자재만 있으면 자신있다.) 계란 프라이 만들고 드디어 어제 담근 김치를 꺼냈다. 김치 통을 여니 하루 만에 잘 익은 김치 냄새가 좋다. 식탁에 된장찌개와 김치, 계란프라이를 올려놓으니 아주 마음에 드는 한식 식탁이 되었다. 김치를 한 젓가락 집어 들었다. 처음 만든 것 치고 제법 김치 맛이 나고 괜찮다. 신기하네. 나도 김치 담글 줄 아네. 내겐 된장찌개와 김치만 있으면 된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집밥을 먹었다.- 188쪽, 7) 김치 담그기2018년 5월.오늘은 출국 전 개인 짐 부치는 날. 격려품 박스 두 개에 담은 짐을 집 앞 대로변에서 안면 있는 툭툭을 불러서 싣고 출발했다. 툭 기사가 기름 넣어야 한다며 주유소에서 세우면서 500루피 달란다.기름 채우고 역 옆에 있는 우체국에 도착했다. 근데 이 친구 또 200루피 달란다. 아니~ 시내까지 보통 500루피면 가는데 700루피라니? 짐 실었다고 그러나? 툭툭에 짐 싣고 가는 거 당연하지. 이 툭툭 그동안 몇 번 이용해서 우리 집도 알고 서로 아는 사이인데 단골이라는 자가 좀 덜 받지는 못할 망정. 그냥 주었지만 괘씸하다. 며칠 후면 신변정리차 콜롬보 갈 거라 다시 이용할 일도 없고.우체국에 들어가서 짐 부치는데 황당했다. 짐 검사하는 건 알고 있는데 액체는 안 된다면서 이 나라 특산품인 키뚤(코코넛으로 만든 랑카 꿀) 여러 병과 아라꾸(랑카 전통술) 두 병을 꺼낸다. 이런~ 지난번 강○○ 보낼 때 액체류 보내는 걸 봤는데. 전에는 보냈는데 왜 그러느냐 하니 규정이 바뀌어 금년부터는 안 된단다. 윗사람 만나겠다 하니 만나게 해줘서 항의했지만 이제는 안 된다고 한다. 키뚤은 EMS로는 안 되고 배로 부치란다. 배는 3개월 걸린단다. 그리고 아라꾸는 주류라 못 보낸단다. 그런 게 어디 있는지. 자기네 나라 술을 사 간다는데 안 된다니. 할 수 없이 옆의 포장 코너에 가서 두 박스와 키뚤 이렇게 세 가지를 한참을 걸려서 재포장했다. 포장비 800루피를 받는다. 그리고 다시 키뚤은 선적 코너에서 배로 부치고 박스 두 개는 EMS로 부쳤다. (아라꾸 두 병은 부피도 있고 좀 무겁지만 할 수 없이 출국 시 핸드캐리했다.)개인 물건 내보내는 데 일일이 검사를 하는 것도 이해 안되고, 뭐는 되고 안 된다 하는 이 나라의 소포 탁송 체계가 씁쓸하다.- 210쪽, 10) 짐 부치기2018년 1월 11일.아내가 와서 오늘은 엘라 가는 날. 캔디역에서 열차 타고 엘라로 갔다. 콜롬보에서 출발한 열차는 캔디를 거쳐 누와라엘리야 외곽인 나누오야, 하푸탈레, 엘라, 바둘라까지 가는 열차인데, 중부 산지를 통과하면서 주변의 차밭 풍경이 아주 절경이다. 캔디에서 엘라까지의 열차 여행은 이 나라에서 꼭 보아야 할 관광코스 중 하나로 꼽는다. 열차 좌석 예매가 어려워 그냥 탔지만 캔디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많아 다행히 아내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열차 안에부터 서양인들로 가득하다. 열차는 느릿느릿 산악지대를 지난다. 역시 경치가 좋다. 풍경이 멋지다고 아내가 계속 감탄한다. 싸 갖고 온 김밥 먹으면서 6시간 반 만인 5시 반에 엘라에 도착했다. 역시 거리 전체는 서양인뿐이다. 예약된 호텔에 가서 짐을 풀고 나와서 엘라 모습을 구경시켜 주었다. 식당과 시내 전체에 서양인이 바글거린다. 아무리 둘러봐도 동양인은 우리 둘뿐이다. 나로서는 여기 세 번째 오는데 올 때마다 느끼지만 참 특이한 곳이다. 어두워지면서 거리의 가게, 레스토랑에 네온사인이 반짝인다. 엘라 거리를 보면 전혀 랑카 같지 않고 어느 서양거리 모습이다. 저번에 많은 식당 중에 유독 서양인이 꽉 차있던 Chill이라는 식당에 다시 가봤지만 오늘도 문전성시다. 좌석 없는 건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그 옆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270쪽, 3) 엘라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아유보완 스리랑카
저자 김영태
출판사 북랩
출간일 2021-11-10
ISBN 9791168360167 (1168360161)
쪽수 306
사이즈 151 * 227 * 24 mm /54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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